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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으)로 총 14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인산학 총 5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 (질문자) ‘만법귀일’ 그래 가지고 모든 게 윤회를 하지 않습니까? 깨달은 사람은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하는데, 인산 선생님도 가시면 다시 안 올 거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 다시 안 오실 것입니까?   (인산) 건 죽은 후에 이얘기고. 죽기 전엔 그저 할 수 있는 말이니 했겠지. 죽어놓으면 또 달라지면 그 땐 또 그 때 말이 있을 거 아니야? 죽은 후에는 귀신은 말을 못하면 사람이 한 소리 그대로 넘어갈 기고. 세상이란 그거 아니냐?   (질문자) 세상에 윤회하지 않는 뭣도 있습니까? (인산) 그건 얼마든지 가능하지. 응? 윤회라는 건 이 공기 중의 독립할 수 있는 영력이면 오긴 왜 오겠니? 너 그전에 관운장 죽은 거 사자들이 끌고 댕겼니? 너 삼국지 안 봤니? 사자가 끌고 댕겼다는 데는 없지? 귀신이 댕기며 저 원수도 다 갚고.   못된 짓을 하고 댕기는데 사자가 있으면 왜 잡아다가 뭐 천당이든지 지옥이든지 끌고 가버리지 그러고 있겠니? 그런 사람의 수효가 얼만지 넌 지금 모르고 있잖니? 우리나라에도 이괄이다 뭐 허견이다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   독사가 천년 후에 또 지네가 천년 후에 사람으로 와 가지고 저를 죽인 사람을 복수를 하는 일이 얼마냐? 그거 많은 일인데 사자가 이괄이도 지네가 수백 처녀를 잡아먹고서리 사람들이 모아 가지고 한 고을이 모아 가지고 결국 죽였거든. 그래서   먼저 그 죽인 사람이 이괄이 아버지야. 그래 광주이씨가 아주 절단 나지 않니? 또 허견이는 허정승의 아들로 와 가지고 복수했고 그 허씨가 아주 전멸이 됐어.      그렇다면 그게 사자가 데리고 댕기면 틀림없어야 되는데 왜 마음대로 하니. 죽은 놈이 제 마음대로 죽을 바람에 거 가 태어나 가지고 복수하고 가버리니.   모든 증거를 참고로 하는 게 철학이야. 그저 맹점으로 옳다, 그건 있을 수 없니라.  
    인산학인산禪사상
  • ●신의원초는 태양보다 더 밝은 지혜 전하는 건데.  죽은 사람은 과거 아니오?  과거라는 건 현재의 꼭 거울이라.  나도 이 세상 떠나면 과거 아니오?  너으 세상에 지혜가 거울보다 더 밝을 거 아니야?  그거 안하면 하는 게 없잖아?  태양보다 더 밝은 지혜를 전하는 거, 늙은 사람 간 뒤에 젊은 사람 힘이 그거 어디요?  인중승천, 사람 많으면 하늘을 꺾을 수 있는 거,  난 그게 아니고,  밝은 지혜가 천운을 돌릴 수 없을까 그 생각을 하지.
    인산학생각의창
  • ●종말은 다 없어지는 거고, 귀신도 그래. 종말은 없어져요. 불도 종말은 꺼지는 거 허망하고. 물이 마르는 것도 허망해. 냄비의 물도 괴로운 거지. 물이 끓어 없어질 때는 물도 괴로워. 유상(有相)도 허망하지만 무상(無想)은 더 허망해. 최령(最靈)의 인간도 영력(靈力)이 줄어들면 종말은 하루살이 영력되고 말아. 하루살이 죽으면 그 귀신도 3분도 못 가(서) 공간에 녹아 없어져. 종말은 그거야. 그런데 하늘이 낸 효자 출천대효(出天大孝)는 옳지 않은 거이 없다. 거짓이 없다. 중은 염불해도 부처님이 감동 않지만 효자는 하늘이 감응해. 거짓이 없어. 사실 고대로야. 내 죽은 후에 이것만은 빼지마. 더하지도 말고. 효(孝)는 인연 줄, 쇠줄이니까 신통(神通)∙영통(靈通) 다 조상 통하지 않고서는 안돼. ※ 영로(靈路) 아버지와 아들의 인연은, 조상의 영(靈)의 길이 확실히 열려 있어요. 그래서 그걸 영로(靈路)라 하는 거, 또 하늘의 길은 천도(天道), 땅의 길은 지도(地道), 이건 춘하추동 사시(四時)를 따라서 정해지는 거고 운행하는 건데, 효도는 뭐이냐? 조상 영로가 열려 있기 때문에 하면 되는 거요. 안 해서 안 되지. ※ 효(孝)가 법이다. 국가에는 충(忠)이요, 사회에는 경(敬)이니 인간에는 효(孝)가 법이다. 가정에는 부모와 형제니 부모의 자애지심(慈愛之心)과 형제의 효경지심(孝敬之心)이면 부모형제는 일심(一心)이요, 군(君)은 대덕자위군(大德者爲君)하여 대도(大道)로 사신(使臣)하고 대의대절(大義大節)로 훈신(訓臣)하니 왈(曰) 어명(御名)이요, 군신일심(君臣一心)이니라. 충(忠)은 율(律)이니 고하장단(高下長短)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불길(不吉)하느니라.
    인산학생각의창
  • ●풀이 말할 줄 몰라도 봄되면 꽃 피는데, 그거 풀씨 속에 가진 거이지, 풀이 뭐 돌아 댕기면서 물어보고 배워 꽃 피우나? 자네, 제비가 학교 안 댕겨도 봄날에 집 잘 짓지? 풀이 말이 없어도 봄날엔 저절로 꽃 피우고, 안 배워도 시계가 없고 달력 없어도 봄을 정확히 알거든? 병아리 같은 거, 계란 속에서 나오면 그것도 나이 먹으면 새끼치고 살잖아? 벌레가 그렇게 비단 실을 잘 뽑는데 거 배우지 않고 나올 때 가지고 온 거. 사람이 볼 때 절로 되는 거고. 머리 좋은 사람도 욕심에 가리우면 어두워지는데 돌대가리가 욕심 많은 건 되지를 않아. 사람이 누구도 죽을 때가 되면 어두워진다, 잘 살아보겠다는 게 죽을 짓을 해. 나무나 풀이 점잖이 굴어요. 경우에 어긋난 짓 하지도 않고. 철이 아닌 때에 꽃피는 건 까닭이 있는 거고. 건 뭘 말하는 거니까. 비명 소리 내는 거이고. 그런데 이 사람 노는 거 보면 참…. 내게 오는 사람 중에 진짜 배울라고 오는 사람이 없어, 욕심이 동해서 오는 사람은 많고, 오다가 말다가. 시간이 있으면 오고 바쁘면 안오고, 건 딴짓하는 거니까. 그런 건 모두 가짜. 진짜는, 꼭 배우고 싶어서 온 거니까. 그 사람은 한 번 들었다 하면 잊어버리는 법 없어. 그러니 그 사람은 내게 배우는 거 외에는 바쁜 게 또 없어. 그 사람은 거짓이 없어. 가식이 없으니까. 그런 사람은 잘 살려고 애를 쓰지 않아. 욕심 없는 건 아니지만 무리하게 된 벌지는 않거든. 긁어모으고 핥아 먹고 이런 거 없어. 그 사람은 아니까 그런 짓 안해. 道 날 돌아서는 법 없고. 그게 참된 거지, 거짓 가지고는 안돼. 저는 지가 거짓인 줄 모르지만 진짜 눈에는 드러나, 가식은 드러나고 말아. 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든단 말 있잖아? 묵은 오동나무에서 거문고 소리 나지? 오동이 노성지시에는 정고지성음이 나오는데 그런 오동나무로 거문고 만들면, 걸 가주고 도 높은이가 뜯으면 진짜 거문고 소리 나는데 통천지하고 감귀신하는 소리 나오지? 그 소리 들으면 이 사람하고 짐승하고 감화를 받아요. 진짜 소리니까 거짓 없으니. 고 거문고 소린 세가지다. 고 실은 명주실, 거문고 줄은 명주실로 매니까 8음(금석사죽포토혁목)의 고 실에서 나는 소리, 고 실은 누에가 뽕을 먹고 실 뱉은 건데. 그래서 고 줄을 받치는 받침대를 뽕나무로 맨들거든. 이게 진짜 거문고. 진짜는 몇마디만 해도 아는데 이 가짜는 암만 말해도 몰라. 내가 칼 속에 암이 들었다 하면 그럴까? 하고 말거든. 암이란 건 칼 댄 후엔 죽게 돼 있어. 칼 속의 암하고 합류하니까. 칼 속의 불이 그렇게 무서워. 칼 속의 불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거 아니야. 보이지 않는 공간의 벼락이 사람 죽이잖아? 보이지 않는 칼 속의 불이 암 조직에 댔다 하면 암이 팽창해. 벼락이 한꺼번에 천을 죽였다고 해서 벼락이 모자라나? 이 칼 속의 불도 마찬가지야. 칼 속에 무슨 불이 있습니까? 하거든. 그런 돌맹이가 의학박사야. 그런 것들이 병 고치니 어떻게 낫니? 암을 어떻게 살리겠니? 약을 쓰는 법이 따로 있는 거이 아니고 거 머리야. 지혜가 병 고치는 거지, 약이 고치는 거 아니야. 돌대가리 가주고 병 고치겠다는 자체가 건 의학이 아니고 먹을 도리 하는 거지? 건 의도가 아니고 먹을 도리, 돈 버는 도리. 암을 칼 대 짤라버리고 거 살인 항암제 써서 어떻게 암 고쳐? 모르는 사람 속이고 돈 뺏는 기술이야. 상고에 복희 신농씨 같은 양반은 무서운 머리니까 다 성잔데, 지혜라 성자는 지혜 앞선 양반이 성자, 그런 양반들이 못 전한 거 있다. 있어요, 그걸 내가 전성미발, 일러주는데 뭐이가 문제냐? 이 지구가 너무 몰라 완전 미개족 사는 곳이 지구야. 이러니 아는 말을 하면 해가 와. 말 할 수가 없거든. 지금 이 한의원에 의서도 읽을 줄 모르는 애들이 앉아서 병고친다거든? 한심한 세상인데 맥락이 뭐인 줄 모르는 애들이 병 고친대. 이름 나는 건 그 사람이 더 나고. 음양이 뭐이고 10간 12지 모르는 애들이 약 짓는대? 아는 사람은 돌팔이고 사람 죽이는 건 의사고.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북에 우(禹)산당 당상관 옥당교리(堂上官 玉堂校理), 태천 구성인가 평북인데 묘향사 장경판 불탔는데, 효자라 호랑이…개…, 절에 판 몇 개 탄거 가주고 옥신각신 했는데…문법으로 돼 있지, 도학은 아니고, 위에 장경판 이렇게 연결됐는데…난 우습게 알았지만 기맥힌 양반이야. 옛날의 성자의 글은 슴슴하지만 파고 들어가면 묘해요. 간신등하천엽조 목장풍우백년간 석백송청산노수 초장맥숙야춘추 (澗身藤下千葉照 木長風雨百年間 石白松靑山老樹 草長麥熟野春秋) 너 외숙, 동네 사람들 하고 아버지 문집(文集) 뜯어 담배 말아 피워 없앴는데 희연 피우느라고. 당시(唐詩) 사서육경(四書六經) 모도 당판(唐板)인데 엿장수 주고 엿 바꿔 먹어선 찢어서 봉지 만들어 고춧가루 장수 가루담아 파는 데 없어졌어. 내가 댕기다가 가보니 그래놨어. 그거 내가 북에서 끌고 온 건데 아버지 문집 그래 없어졌어.
    인산학이야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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