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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총 72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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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仁山)의 가르침이란 무엇일까?
    진정한 "仁山"의 가르침이란 무엇일까? 오늘날에 "仁山"의 가르침을 따르기 보다는 오히려 ‘인산’이란 ‘이름’과 ‘형상’을 그의 "가르침"보다 더 얽매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에고(ego)를 벗어 던진 ‘완전한’ 존재인 ‘仁山’을 인산의 차원에서 해석하지 못하고, 에고를 가진 자들이 자기의 개체의식에 매어 두기 때문입니다.   에고‘ego’가 무엇이라고 고민하십니까? 우리 생각보다 에고는 더더욱 뿌리 깊고 거대한 것입니다. 진실로 깨달아 자기가 이 근본 우주와 하나이고 한 몸일 수밖에 없음을 체험(증득)한 인산할아버님에게는 모든 것이 ‘나’요 내 몸이요,   내 피였던 것입니다. 사실 깊이 고민해 보면 인산이란! '이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할아버님을 만나 그와 하나가 되었던 지극히 순수한 한 사람을 부르는 대명사(代名詞) 주소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그 주소에 과연 무엇이 있느냐 바로 그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핵심 알맹이를 만나지 못하고(증득) 모르는 채, 인산이라는 남들의 해석이나 믿고 있다면,   그 사람은 매일 밤 똑같은 동화나 전설을 반복해 들으면서 좋아하는 어린애와 똑같습니다. 문제는 '仁山'이 이 세상에 과연 무엇을 나타내고 있느냐,   바로 이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산’이란 이름은 하나의 주소(住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주소에 과연 무엇이 있습니까? 인산은 개체를 버리고 우주(전체)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가슴속에서 생생하게 느껴집니까? 이것은 체험(증득)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이 제 이름을 안다고 과연 저를 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까? 이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가 말씀하시고 듣는 나’ 이것이 그분의 가르침이 아닌 ‘그가 말하고 증득 체험하는 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의 이름, 말과 글에 메이지 말고, 그분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아무리 글과 말에 메이고 인산을 외쳐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국속에 하루 종일 잠겨 있는 국자가 실제 국 맛을 전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모르면 그냥 제 마음과 관념의 유희 속에서 잘 놀았을 뿐입니다.   이치가 그러한데도 그저 겉으로 드러난 이름과 그 형상만을 좇으며 깨어나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침술의 대가 허임
    [서울신문]의원은 전형적인 중인의 직업이지만, 모두 중인은 아니다. 중인이 형성되기 전인 조선 전기에는 물론 선비들이 의원 활동을 했으며, 중인층이 형성된 조선 중기 이후에도 선비 출신의 의원이 많았다. 이들을 유의(儒醫)라고 하였다.‘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도 서얼이긴 하지만 양반 출신이다. 그랬기에 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의원으로 나서지는 않았다. 허준과 함께 선조의 주치의였던 허임은 관노의 아들인데 의원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은 의원으로 대를 잇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의 집안은 중인층으로 정착되지 못했지만, 그의 대표적인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의 집안을 통해 그의 의술이 전승되었다.   ●관노 허억봉과 여종 사이에 태어난 허임 허임이 선조나 광해군의 신임을 받아 승진할 때에도 끝내 따라다닌 꼬리표가 관노의 아들이라는 점이다.1617년 2월12일에 광해군이 허임을 영평현령에서 양주목사로 승진시키자 사헌부에서 “허임의 아비는 관노이고 어미는 사비(私婢)이니, 비천한 자 가운데 더욱 비천한 자입니다.”라고 출생 신분을 들고나와 반대하였다.18일부터 26일까지 계속 반대하자, 광해군도 결국 지쳐서 3월9일에 부평부사로 내보내는 형식으로 타협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지만, 관노와 여종 사이에 태어난 천민을 서울 인근의 목사(정3품)로 내보낼 수는 없었던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관노였던 허억봉은 어린 나이에 장악원 악공으로 뽑혀 서울에 올라왔다. 악생은 양민이지만, 악공은 천민이었다. 장악원 첨정 안상이 ‘금합자보(琴合字譜)’를 만들었는데, 허억봉의 연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악보는 목판본으로 간행된 악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 보물 제283호로 지정되었는데, 안상은 서문에 이렇게 썼다.“내가 가정 신유년(1561)에 장악원 첨정이 되었는데, 악공을 시험할 때에 쓰는 악보와 책을 보니 문제가 있었다. 예전의 합자보(合字譜)를 버리고 다만 거문고와 상하 괘(卦)의 차례만 있으며, 손가락을 쓰는 법과 술대를 쓰는 법은 없으니, 거문고를 처음 배우는 자들이 쉽게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악사 홍선종을 시켜 당시의 곡조를 모으고 약간의 악보를 보태어, 합자보를 고쳐 내게 하였다. 또 허억봉에게 적보(笛譜)를 만들게 하고, 이무금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그 가사와 육보(肉譜)를 함께 기록했다. 홍선종은 기보법(記譜法)에 통달하였고, 허억봉과 이무금은 젓대와 장구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 자들이다.” 이달의 시에는 그가 악사(樂師)로 소개되고, 서성의 시에는 전악(典樂)으로 소개된다. 관노 출신이었지만 장악원 연주자 사이에 솜씨를 인정받아 연주 책임자까지 승진한 것이다. 그의 아우 허롱도 악사였다. 허씨대종회 허장렬 부회장은 “허조(許稠)가 좌의정으로 있던 세종 때까지는 하양 허씨가 떳떳한 양반이었는데, 아들 허후와 손자 허조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반대하다가 죽고 자손들은 관노가 되어 충청북도 괴산군에 배속되었다.”고 고증했다. 그래서 허임의 선조 묘소가 괴산에 있게 된 것이다. 관노가 된 허임이 좌의정 김귀영의 계집종과 부부가 된 사연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데, 허임기념사업회 손중양 이사는 이렇게 추측하였다. 허임이 태어났다고 추정된 1570년 직전에 김귀영이 예조판서가 되었다.‘금합자보’를 만드는 과정에서 장악원의 대표적인 연주자로 인정받은 허억봉은 당연히 김귀영의 집에 자주 부름받았을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계집종 박씨와 눈이 맞았을 것이다. 아버지가 관노인데다 어머니도 여종이었으면 허임은 당연히 종이 되었어야 하는데, 허임을 비난하는 글에도 그가 종이었다는 기록은 없다. 아버지가 전악까지 오르면서 제도에 따라 면천되고, 허임도 천인의 신분을 벗어난 것이다. ●어머니를 고쳐준 의원에게 품을 팔며 침술 배워 어머니 박씨가 병에 걸렸는데, 집이 가난해 의원을 불러다 치료할 수가 없었다. 의원이 진맥해서 처방을 내주어도 약재가 비싸기 때문에, 서민들은 몇 차례 침만 맞고도 고칠 수 있는 침술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허임의 집안은 너무 가난해서 침 놓은 수고비조차 갚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침 놓아준 의원의 집에 가서 잡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치료비를 대신했다. 그런 과정에서 눈썰미가 있던 허임이 침구법을 배운 것이다. 신통한 침술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75세 때에 자신의 평생 경험을 집대성하여 ‘침구경험방’이란 책을 냈는데, 그 머리말에서 자기가 침술을 배운 과정을 이렇게 기록했다.“명민하지 못한 내가 어려서 부모의 병 때문에 의원의 집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오랫동안 공들여 어렴풋이나마 의술에 눈을 떴다.” ‘의가(醫家)’라고만 표현했는데, 앞뒤 문맥을 보면 침의였던 듯하다. 전의감이나 혜민서에서 의학생도로 정식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그는 스무살이 갓 넘자마자 현장에 나가 침술을 베풀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해군을 따라 황해도,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니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광해군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1595년에는 종6품 의학교수가 되었으니, 체계적으로 의술을 배우지 않은 그로서는 상당히 빠르게 승진한 것이다. 의원은 크게 약을 쓰는 약의(藥醫)와 침을 쓰는 침의로 나뉘어지는데, 약의는 의과에 합격해야 했고, 침의는 민간 출신도 많았다. 약의를 침의보다 높게 여기긴 했지만, 병에 따라 약의와 침의의 역할이 달랐으며, 약재가 넉넉지 않은 전쟁 중에는 침의의 할 일이 많았다. 허임을 치종교수(治腫敎授)라고도 표기했으니, 외과적인 치료도 겸했음을 알 수 있다. 선조 말년에 병이 깊어지자 여러 의원들이 자주 입시하여 치료했는데, 실록에는 허준과 허임의 이름이 번갈아 나온다. 특히 1604년 9월23일 한밤중에 편두통을 일으키자 선조가 허준에게 “침을 놓는 것이 어떻겠는가?” 물었다. 허준이 “침의들은 항상 ‘반드시 침을 놓아 열기를 해소시켜야 통증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소신은 침 놓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만, 그들의 말이 이러하기 때문에 아룁니다. 허임도 평소에 ‘경맥을 이끌어낸 뒤에 아시혈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선조가 병풍을 치게 하고, 허임에게 침을 놓게 했다.50대의 허준이 30대의 허임의 침술을 임금 앞에서 인정했는데, 약으로 며칠 끌다가 침을 맞고 완쾌된 선조는 한 달 뒤에 허임을 6품에서 정3품으로 승진시켰다. 허임이 현역에서 물러나 공주에 살 때에도 광해군은 그를 왕궁으로 불러 침을 맞았으며, 너무 늙어 말을 탈 수 없게 되자 처방이라도 보내 달라고 하였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그는 한평생 치료경험을 집대성해 ‘침구경험방’을 지었는데, 내의원 제조 이경석이 발문을 썼다. “태의 허임은 평소 신의 기술을 가진 자로 일컬어져 평생 구하고 살린 사람이 손으로 다 헤아릴 수 없다. 그간 죽어가던 사람도 일으키는 효험을 많이 거두어 명성을 일세에 날렸으니, 침가(針家)들이 추대하여 으뜸으로 삼았다.” 18세기 초엽에 조선으로 유학을 온 오사카 출신의 일본 의사 야마카와(山川淳庵)가 ‘침구경험방´을 일본에 가지고 가서 1725년 일본에서 간행하였다.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를 통해 침술 전승 허임이 공주에 정착하자 후손들이 서울의 중인들과 연결되지 못했지만, 허임의 침술은 제자들을 통해 대대로 전수되었다.‘급유방(及幼方)’이라는 의서에 숙종시대 명의 두 사람을 소개했는데, 이들이 모두 허임의 제자였다. 그 기사는 이렇다. “숙종시대에 태의(太醫) 최유태와 별제(別提) 오정화는 모두 허임에게서 침술을 전수받아 당대에 이름났다. 나는 이 두 사람에게서 그 침술의 연원을 전해들었으므로 자세히 기록하였다.” 최유태는 9대 의원으로 이름난 청주 한씨 출신이다. 최귀동부터 계손, 덕은, 준삼, 응원, 유태를 거쳐 만선, 익진, 택증과 택규에 이르기까지 9대가 모두 의원으로 활동했다. 응원은 내침의(內針醫)인데,23세 되던 1651년 의과에 합격한 작은아들 유태는 아버지의 침술을 전수받지 않고 허임의 침술을 전수받았다. 응원의 맏아들 유후는 1639년 의과에 합격했는데, 그의 후손들도 만상, 익명, 홍훈까지 의원으로 활동했다. 오정화의 집안은 11세 오인수까지 문과 합격자를 낸 양반이었지만,13세 오구가와 14세 오대종이 무과에 합격해 무반이 되었으며, 오대종의 맏아들인 15세 오인량이 역과에 합격하여 역관 가문이 되었다. 둘째아들인 오제량은 무과에 급제해 무반의 전통을 이어받았는데, 그의 아들 오정화(吳鼎和)가 역관의 딸과 결혼했지만 가업을 잇지 않고 허임의 침술을 전수받으면서 그의 후손 가운데 한 계파는 역관으로 이어지고, 한 계파는 의원으로 이어진다. 의과에 합격해 활인서 별제(종6품)까지 오른 오정화는 침만 잘 놓은 것이 아니라 약까지 처방을 내려 의약동참의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의 후손들은 17세 지철,18세 덕신,19세 명검,20세 인풍까지 여러 대에 걸쳐 모두 침술 의원으로 대를 이었다. 오정화의 아들 17세 지항부터 24세 경석까지 8대에 걸쳐 역관을 낸 것도 유명한데, 이미 26회부터 29회까지 4회에 걸쳐 역관 오경석과 오세창의 중인 활동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오경석의 사위 이용백은 대표적인 중인 집안의 족보를 집대성한 ‘성원록’ 편찬자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그는 이 책의 해주 오씨 항목에서 역관으로 이어지는 17세 지항의 계파를 정통으로 놓고, 의원으로 이어지는 17세 지철의 계파를 왼쪽에 배치하였다. 허임의 후손들은 중인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허임의 침술은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를 통해 대대로 전수되면서 중인 침의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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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새해 아침에 )
    出發     그렇지   참으로 오랜 방황이었어  이유 없이 낭비만 했던 울분들을  하얀 파도에 쏟아버리고  두 손을 벌리면서  거기에 또한 주머니도 훌훌 털어버리고 나는 자위했지 항상 새벽으로 어둠을 훔치시던  신앙의 진리 같은  어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무하한 염원으로  솟아오르는 환한 웃음 퍼질 때  뜻 모를 박수갈채를  손이 아프도록 보내며 환호했지  그것은  그들이 벌써 저 만치 행렬에 줄을 섰지만 어쨌든 출발은 똑같이 했거든  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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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기도
    詩人: 朴 宗柱 아침 기도     새벽으로 하여 일어서는 찬란한 햇살이고 싶다 밤새 소리 없이 내린 빗줄기에 내 가난한 마음 말끔히 씻어 맑게 비치는 사랑이고 싶다 익어가는 열매처럼 내 여린 마음도 붉게 익어 꿈을 채우는 나날이고 싶다 지금은 긴 염원으로만 채우는 여린 기도 언제인가 찾아 올 주검 앞에 숙연 해 할 오늘을 채우고 싶다 여운:하루하루를 살면서 진솔 하게 살아간다면서... 때론, 숨기는 法 후려치는法 후벼 파는法 그러므로 쌓여가는 모순의 찌꺼기들... 앙금처럼 가라앉은 그 빛깔 어둠 속에 팽개친 채로 허탈 웃음으로 넘길 수 있을까? 때론 넘어져 울고, 키 크고 속없는 아이처럼, 철없이 웃고, 그러다 가끔은, 조그만 기쁨에도 감격 해하는 순박함이, 되살아 날 때……. 눈물 한 방울 흘려도 부끄럽지 않은 사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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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화씨 기름을 할머니께서 보내 주신적이 있습니다 중국산으로 추정이 되는데 제가 기관지가 나쁜 관계로 아침에 기상후에 항상 기침을 했었는데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홍화씨를 거의 6개월정도 먹은것 같습니다 어른수저로 한수저씩 아침에 일어나자마나 공복에 한수저 먹었지요 아마 그게 총 3L정도 될겁니다 그걸 다먹고 나니 아침에 기침을 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산을 먹고서 이런 경험을 했는데 국산을 먹으면 어떨까요? 홍화씨 기름을 먹고 이런 경험을 했는데 원리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 ~!!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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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꽃 아침
    **들꽃 아침(동시)** 들꽃 아침(동시)/이승민 너는 개망초꽃 따다가 계란프라이하고 애기똥풀 잘 으깬 새 된장도 꺼내어, 두툼한 찔레순 따다가 듬성듬성 잘라서 잘 빻은 빨간 벽돌 쏠쏠하게 뿌려 무침도 만들래 나는 산 수국 따다가 쌀밥 짓고 유채꽃 열매 따다가 풋고추삼자, 채송화 이파리 따다가 아침이슬 부어서 톳 국도 끓이고, 분꽃 따다가 뚜~우 뚜~우 아이들 깨울래 01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02 청춘 03 찻잔 04 회상 05 너의 의미 06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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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를 먹어 기절할 때[침술]
    파일#1 참조. 운동장 조회에서 쓰러지는 아이나, 행군 도중 졸도하여 쓰러지는 군인을 경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한여름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십중팔구는 '더위 먹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사병을 뜻하며 한방에서는 중서(中署)라고 합니다. 여름에 흔한 병으로 가볍게 보기 쉽지만, 증상이 심하면 기절하는 것은 물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사병의 원리 일사병은 뜨거운 열이 뇌의 온도를 높여 일시적으로 대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으로서, 뙤약볕 아래 지나치게 오래 노출되어 있을 때 생깁니다. 그 중에서도 몸이 허약하거나 지나친 과로로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걸리게 되죠. 일사병의 증상 가벼운 경우는 두통과 함께 현기증을 느끼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껍다. 입이 마르고 땀이 나지 않으며 고열과 함께 불안, 초조, 전신무력감을 느낀다. -땀이 많이 나고 손발이 차가워진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이 빨라진다. -숨을 몰아쉬고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특히 장딴지 경련이 생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응급처치 상의를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긴 후 갈증이 심하면 온수나 식염수를 마시게 한다. 점자출혈법 : 십선(十宣)이나 수십이정혈(手十二井穴), 곡택(曲澤)∼양쪽, 위중(委中)∼양쪽 처리방법 : 1∼2mm를 꼭 찔러 피를 짜낸다. 기타 : 호흡곤란증상이 있으면 인공호흡을 하고, 자극성 있는 향수를 코에 대어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깨어나는 것이 늦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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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처음에는 Iga신증, 지금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을 가진 36세의 남자 환자 입니다. 발견당시인 2001년 여름  크레아틴 수치는 1.4,    현재크레아틴 수치는 5.0입니다. 그동안 스테로이드요법과 안지오 텐신요법, 다른 한방병원에서의 한방치료, 스테로이드고용량충격요법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은 굉장히 괴롭더군요. 양방 병원에서는 남은 신장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데 저는 어떻게 해서든 고치고 싶습니다. 이글을 쓰게된 동기는 앞으로 제가 받게될 치료에 대한 느낌과 경과된 시간마다 결과를 기록하여 신장병환자들이 조금이라도 참고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입니다. 도해한의원 방문당시 속이 울렁거리고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으며 음식을 먹느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일어서려고 할때 어지럼증이 심하고 몸이 무거우며, 충격요법을 받은 후에는 앉거나서서 걸어다니면 옆구리가 아파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누워지냈습니다. 말을 하면 목이 아프고 가라앉았습니다. 당연히 기력도 없었구요. 선생님 처방대로 수시로 죽염과 사향정을 조금씩 복용후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이러한 증세가 몸이 느낄 정도로 많이 완화됐습니다. 일단 음식의 간을 싱겁게 먹지 않고 죽염과 죽염간장을 이용하여 정상적인 간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혈압이 높아 약을 먹고 있는데 음식을 짜게 먹어 약이 듣지 않을까봐 혈압을 걱정했는데 혈압도 그대로이고 시작의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틀 후 정도면 신장에 대한 본방탕약을 먹기 시작할것이고, 계분백은 구해지는대로 복용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스테로이드제, 혈압약, 협심증약, 전립선약등 양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양방 검사결과 수치가 좋아지는데로 양약을 서서히 줄일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복용한 후에 몸의 느낌과 양방병원에서의 검사결과를 가끔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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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다 만나는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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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b>북(北)</b>에는 내게서 배운 <b>신침(神針)</b>이 둘 있어요, <b>남(南)</b>한엔 없고 내 몸에 있는 수분이 침으로 나간다, 전기가 통한다. 공간에 근처에 있는 수분 모아 와요. 가상 사명대사의 정신 정도라면 해인사 장경각에 불이 났다, 여게서 사발의 물 공중에 던지면 가야산에 폭우 쏟아져. 장경각 불을 꺼요. 용의 신비도 그거야. 천리 안의 수분도 모아와요. 확실한 증거 있는 소리요. 둔갑도 통일이거든, 지금 과학이 잘못 된 거 아니야, 모자라서 잘못 된 거지. 과학은 만년 가도 신침(神針) 모르고 용의 신비 몰라요, 둔갑도 모르게 돼 있어요. (사명당 비석에 땀 흐르는 건 그 비석에 의지하여 기적을 행하는 겁니까?) 의지하는 게 아니고 비석에 그 힘이 있지. 사명당을 위해 세웠다, 그말 한마디에 비석은 그 속에 힘이 있다. 그걸 조성한 이의 영력이 그 속에 있고. 사명당은 부모 잊을 수 없다고 수염을 안 깎았거든. 삭발은 도진세 존염은 표장부라 머리깎은 건 띠끌 세상 도망쳐 나온 거, 수염 두는 건 장부의 표상이라. 고루 보면 나와. 직지사에서 공부하는데 그 스승이 얼마나 아는가 보느라고 밤에 자는 걸 유심히 봤어. 맘 좀 더 본다. 달빛 속 지팽이 그림자 좀 못하다. (질문자 : 그런데 나라를 일으키는 데 종교가 필요할 때도 있잖습니까?) 안돼. 임란 때 사명대사 같은 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근본적으로 효도를 앞세우는 대학자야. 학자가 중 돼가지고, 그래 수염은 안깎는다 이거지, 머리는 깎아도. 삭발은 도진세라고. 내가 머리 깎아 가지고 이 더러운 세상 피할 수 밖에 없다고, 존염은 표장부라, 난 대장부로 났기 때문에 수염은 안깎는다, 그가 중 돼 가지고 한 말이야. 다 깎읍시다, 아니다. 절대 안된다, 난 대장부다. 나는 너 같은 중이 아니다. 그래서 서산대사도 사명당을아주 훌륭한 인물로 상대해 주잖아? 서산대사고 사명당이고 그분들이 나라에 충성한 건 유가의 바람이고. 불가에선 세속인연 끊으라 그러잖아? 원효는 부모 처자에 대한 애착심을 버리라 했어. 생각해 봐! 어머니에게 애착심을 버리는 중이 나라에 애착심 있겠나? 사명당 같은 양반은 중이 됐지만 유(儒)의 정신을 고대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강화조약의 대표로, 책임자로 갔잖아? 생각해 봐, 부모 모르는 인간이 나라를 알겠나? 힘을 다해서 벌어 먹이다가 적국이 쳐들어오면 부모 처자 지키는 게 사람의 도리. 그런데 어떻게 사람의 도리를 버리고 부처 되겠다고 하나? 원을 해서 환도인생 했으면 사람의 도리를 해야지. 걸 버리고 딴 데 미치면 뭐가 이뤄지겠나? 거 망하는 거 밖에 없다. ==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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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행복해 지는 글
    아침에 행복해 지는 글 아침에 행복해 지는 글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미련이나 바람은 어디로 가고 매일 매일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 있는 시간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그림자처럼 붙박여 있을 뿐입니다. 오늘은‘오늘’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요.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밝은 내일이란 그림의 떡과 같고 또 그런 사람에게 오늘이란 시간은 희망의 눈길을 보내지 않습니다. 사무엘 존슨은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을 늘 새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살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늘 공평하게 찾아오는 삶의 원칙이 바로"오늘" 이니까요. - 아침에 행복해지는 글 중에서 -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침의 신비' 과학적으로 입증
    뇌가 잘못됐는데 다리에 針을? 양릉천혈에 침을 놓은 후의 뇌 사진. 정확하게 침을 놓았을 때는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되었다.-사진제공 전신수 교수 뇌중풍(뇌졸중)으로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면 한방에서는 침(鍼)을 놓는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침술의 효과를 부정한다. 팔다리에 침을 놓는다고 운동을 담당하는 뇌 기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것. 이 이론을 뒤집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나왔다. 가톨릭대 의대 신경외과 전신수(全信秀) 교수와 동서한방병원 박상동(朴尙東) 원장 등이 공동 연구한 이 내용은 동양의학의 최고권위지인 ‘아메리카저널 오브 차이니즈 메디신’에 게재될 예정이다. ▽마비, 침술로 풀 수 있다=현대의학의 관점에서는 손발은 뇌의 운동피질에서 내린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반대로 손발에 자극을 줬다 해서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침으로 정확하게 자극하면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200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뇌중풍 마비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양릉천(陽陵泉)혈에 침을 놓고 B그룹에는 양릉천혈 주위에 침을 놓은 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촬영했다. 그 결과 A그룹은 모두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된 반면 B그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한방 과학화, 돛 올렸다=동물실험에서 경락이 확인된 적은 있지만 실제 사람에게서 경락과 경혈의 존재가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반쪽 마비가 올 때 마비가 없는 반대쪽 팔다리에 침을 놓는다는 동의보감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도 이번에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 왼쪽 다리의 양릉천혈에 침을 놓으면 왼쪽 뇌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됐다. 과학적으로 왼쪽 뇌는 인체의 오른쪽을 지배한다. 따라서 왼쪽 뇌가 활성화되면 인체의 오른쪽 운동기능이 개선되는 것이다. 결국 마비된 반대쪽에 침을 놓는, 그동안의 침술치료법이 과학적 근거를 갖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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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 새 소리.....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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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아침 ....^^"...
    간이 큰가요??? 그럼 맘대루혀유~~~ "꼭 누 르 세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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