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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으)로 총 113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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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과치료??
    인체가 병이 드는 원인은 여러가지로 올수있습니다. 어떠하든 병이 드는 조건이 만들어지면 시간이 빨리오든 늦게오든 발병하기 마련이겠죠. 그렇다면 이미 병 또는 증상이 몸에 나타난다면 본래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그 병또는 증상이 오기위한 조건이 만들어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합니다. 병을 치료하기위해서는 병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서 오는것인가를 찾아내는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할수있습니다. 그럼 그 조건이 만들어지는 원인이 과거와 같을까? 하는 점입니다. 역시 이 원인도 현대사회에 맞추어 찾아가야 할것 입니다. 그럼 원인이 현대사회로 오면서 변화되었다면 치료 또한 그에(이시대에 맞는) 맞춰가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무좀 치료기
    1. 서설(序說)   무좀의 무 자도 몰랐던 제가 무좀을 치료한 경험을 지면을 통하여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무좀을 앓고 계시는 여러분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치료 방법은 인산 처방과 병원(피부과)을 다 같이 이용하였습니다.   글의 서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좀의 발병 시로부터 병이 악화된 시기 및 그 증상, 그리고 치료한 방법에 관하여 기술하겠습니다. 아울러 나름대로 생각해본 무좀을 앓게 된 원인(原因)과 대책(對策)및 각오(覺悟)를 적어보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남자이며 32세이고 혈액형은 A형입니다. 무좀은 1년 정도 된 것이고 지금은 거의 완치상태입니다. 오른쪽 발이 심했으며 발가락 사이가 붉게 변색되고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가려움과 통증이 수반되었다. 2. 무좀 발병 시기 : 작년(2002년 7월) 여름   처음에는 무좀인지 뭔지 잘 몰랐습니다. 남들이 무좀으로 발 냄새 나고 발이 가렵고 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죠.   작년에는 시초라서 좀 가려웠고 또 좀 가렵다 그칠 것이라고 생각해서 병원이나 약국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좀 제가 잘못한 행동으로써 빨리 병원에 가서 무슨 병인가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했으면 오랜 시간 병으로 고통 받지도 않았을 것이고 치료 시간도 짧았으리라 반성합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가려움이 사라지기는커녕 가려움의 정도가 심해졌고 통증도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3. 무좀의 악화(惡化)와 그 증상(症狀) - 올 여름(2003년 여름)    - 오른쪽 발은 심하고[발바닥까지 수포가 생김] 왼쪽 발은 조금 있었음[발가락사이].   무좀이 생긴 이후 무좀인지도 모르고 서너 달 그렇게 견뎌냈죠. 좀 가렵다 말거니 했는데, 금년 여름에 들어와서는 점점 더 통증(痛症)이 심해지더군요. 통증까지 생기고 발가락이 상해 들어가더군요. 겁이 덜컥 났습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서 저녁마다 물집을 터트려주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증상과 비슷한 것을 인터넷에서 찾아온 것입니다] 4. 죽염을 뿌려주는 방법    처음에는 죽염가루만 뿌렸죠. 무좀에 죽염가루를 뿌리니 좀 쓰라렸습니다. 좀 낫는 것 같긴 한데, 심해져서 그런지 잘 안 나았습니다. 가벼운 무좀, 시초에는 죽염만 뿌려줘도 잘 듣나본데 제 경우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병을 치료하고자 강력한 항암제 수준이라는 녹반을 사용했죠. 죽염비누도 좋긴 하나 무좀에는 상대가 안 되더군요. 5. 녹반을 통한 치료 : 녹반 + 안티프라민    녹반(녹색 난반)을 지인을 통하여 어떻게 하여 구했습니다. 최후의 종창약이라는 녹반. 굉장히 무섭더군요. 병들지 않은 발에는 발라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무좀이 있는 발가락에 녹반과 죽염을 안티프라민에 개어서 발라주면 첨에는 굉장히 아프더군요. 쑥뜸의 고통에 버금가는 아픔입니다. 발등 뼈 속까지 얼얼하게 아프더군요. 아파야 병이 낫는 것이니까 참고 견뎠죠. 처음 바를 때 가장 아프고 2일째나 3일째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적어지는 듯합니다.    또 녹반을 발라주면 통증과 함께 발바닥에는 누런 물집, 고름이 바로잡혔다.(바른지 몇분 안가서). 물집이 바로 잡히니까 첨에는 이거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중지할려고 한 적도 있는데 인산테이프를 들어보니 “고름이 빠져야 낫는 것”이라는 말씀이 있어서 참고 진행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울 땐 3일에 한 번 바를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하루에 한 번씩 저녁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반을 바르니까, 물집이 대번 확 생겨버렸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 통증도 대단하여서 매우 아펐다. 통증이 심하고 - 뼈 속까지 얼얼하게 아프다. 눈물도 날 정도이다. 고름도 대번 잡힌다. 절뚝거리고 다녔다. 발바닥에 잡힌 물집이 지면에 닿으면 아파서 발가락을 펴지 못하고 웅크리고 다녔다. 6. 죽염 + 난반 + 녹반 + 안티프라민    위와 같이 녹반만 안티프라민에 발라주는 것보다 죽염, 난반, 녹반, 이렇게 여러 약재를 안티프라민에 개어 발라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녹반만 안티프라민에 개어 발라준 것은 통증이 너무 심해서 녹반 분량을 너무 많이 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녹반의 양은 많이 줄이고 그 대신 난반을 쓰고 죽염의 양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녹반만 쓸 때는 바르자마자 통증이 엄습해 오는데, 녹반의 양을 줄이고 난반과 죽염의 양을 많이 한 것은 통증이 서서히 오고 또 그 정도도 약간 덜할 듯 합니다. 위 혼합 약재를 바른지 약3일째되니까 첫날부터 부어오르던 발에서 고름이 빠지면서 지름 1mm의 구멍이 생겼다. 엄지발가락과 2번째 발가락 사이 피부 한 군데에서 구멍이 나고 거기서 고름과 농이 빠지더군요. 7. 병원 피부과 진료     인터넷에서 무좀과 습진 기타 피부병에 관해 찾아보고 병원에 진찰을 갔습니다. 지금은 그 때 죽염+난반+녹반+안티프라민으로 충분히 뿌리뽑을 것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 때 여름엔 약을 바르자 마자 고통이 너무 심했고 누런 물집이 생기는 것이 혹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걱정스러워서 병원 의사 말씀도 좀 들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신약처방도 중요하지만, 병원에도 한 번 다녀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정확한 병명을 알 필요도 있구요. 병원에서 주는 약 먹으니 물집이 많이 없어지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우선 녹반으로 병균이나 독을 뽑아내고 나중에 병원에서 주는 약으로 보조를 해주면 상당히 효과가 빠른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하루 한 번 먹는 약[파라푸틴정, 스포로녹스캅셀, ?]을 3-4일 분량씩 지어주고 뿌리는 무좀약-무조날도 하루 한두번씩 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1달 보름 정도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물집이 거의 완전히 사라졌고 가려움과 통증이나 붉은 변색도 없이 현재는 깨끗합니다.    물론 이때 병원치료시기에도 전적으로 병원 약만 의존한 것은 아니고 저녁에는 샤워후 죽염이나 녹반을 안티프라민에 섞어서 발라주고 자고, 아침에는 뿌리는 무좀약을 간단히 뿌려주고 출근하고 점심에는 병원에서 주는 먹는 약을 복용하였다. 8. 무좀에 대한 병원약과 녹반의 비교    (1) 녹반        녹반 바른 후 몇 분 후부터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녹반 바른 후 몇 분 후부터 통증이 시작하여 하루 후에는 좀 당처가 부어오르는 느낌이 들고 이틀 후에는 허옇게 곪아서 지름 1mm의 구멍이 뚫리면서 거기서 고름이 나왔다. (의문점 : 녹반의 적정량을 알 수 없다. 비율은 - )   녹반 하루 바르면 위와 같이 약 바른 날, 이튿날, 3일째 되는 날 이렇게 3일 통증이 지속된다. 그래서 하루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은 되는데, 왜냐면 지속적으로 약의 힘을 지원해주니까. 너무 아파서 하루 바르고는 3일째나 4일째 되는 날에 발라주는 날도 많았었다. 좀 쉬어가면서 했다는 말씀이다.     (2) 병원 약(먹는 약/바르는 약)         병원 약은 그 때 바를 때 좀 괜찮다가 또 그대로다. 물론 고통이나 통증은 별로 없다. 먹는 무좀약이 좀 독해서 졸음이 많이 온다고 하니, 의사선생님이 알약 하나를 빼서 처방해주셨다. 뿌리가 잘 안 빠지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녹반은 처음 바를 때 고통이 심하지만, 한 번 부어서 고름이 빠지면 그 다음부터는 통증이 아주 적어진다. 처음에만 아프다.          9. 제 무좀의 발병(發病)원인(原因)으로 추정되는 것     (1) 전염(傳染)         작년에 시골에 가서 남의 장화를 빌려 신고 농사일을 거들어 준 이후로 발이 가렵고 아프고 통증이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무좀이 있는 사람의 장화를 매개체로 옮았다고 봐야 하겠고,     (2) 저항력(抵抗力) 약화(弱化)         또 제 몸이 무좀이 생기기 쉽게 저항력이 약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3) 정신적 불건강, 망상(妄想)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원인은 정신적 불건강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일이 잘 안되고, 주변일로 맘이 상하는 일이 많으니까 정신도 헤이해지고 정신이 약해지니까 없던 병(病)도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4) 약(弱)한 체질(體質)         원래 어렸을 때부터 손발이 좀 차가운 편이었으니, 부실한 곳이 탈이 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축구하다 다친 엄지발가락         여름 휴가철에 모래 백사장에서 축구를 한 적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경기를 하였는데, 축구공이 발등에 맞아야 안전한데 엄지발가락에 잘 못 맞아서 좀 발이 안 좋았습니다.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이 지나버렸는데 그곳에서 병이 싹튼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10. 앞으로의 인산건강지침 생활화(生活化) 방안(方案)    (1) 신체 건강          구운 밭 마늘을 죽염에 찍어먹는 거나, 사리장이나 죽염김치 기타 좋은 보양식을 늘 꾸준히 실천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2) 정신 건강         마음을 산만하고 방탕하게 가질 것이 아니라, 구용론에 따라 자세를 반듯하게 가지고,  항상 정신을 놓치지 말고 기압법이나 아침 인시(寅時)참선 이라도 해서 정신자세를 바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보이지 않는 맘이 중요하다는 것. 알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사실입니다. 11. 소망     좋은 약제가 많이 생산되었으면 합니다. 병은 한시가 급하게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인산처방은 훌륭하나 개인이 만들어서 쓰기까지 너무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며, 확실한 정보도 없이 문헌에만 의존해야 하니 보통사람들로선 매우 힘들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 좀 안 아프면서 치료가 되는 약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해유나 납저유 같은 것이 통증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약이 희귀하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운 일입니다. 좋은 약재가 많이 생산되었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또 하나는 난반 녹반 같은 신약들이 완전히 법제 된 것인지, 또 제대로 약효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검증을 해서 환자가 신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2. 무좀의 인산 치료법   (1)쑥뜸을 떠준다. 족삼리도 떠준다. (물론 고약으로 고름 뽑아내야함)   (2)죽염을 뿌려준다.   (3)유죽액을 사용   (4)사해유. 납저유를 바른다.   (5)난반, 녹반을 쓴다.   (6)죽염을 진하게 풀어서 그 물에 발을 담근다.   (7)체질 개선용으로 밭마늘을 죽염에 찍어먹는다.   (8)사리장을 당처에 발라준다. 13. 무좀에 관한 신약(神藥) 처방 - “신약(神藥)”     (1) 무좀. 종창에는 석수어염반의 잿가루를 그대로 당처에 뿌려준다.     * 석수어염반환 : 길이 30CM 가량 되는 조기를 꼬리부터 머리까지 가르고 그 속에 백반 5숟갈, 죽염 10숟갈을 넣은 다음 가느다란 쇠실로 단단히 동여 맨다. 그리고 역사 깊은 고찰의 천년 묵은 암키와 2장을 구해와 깨끗이 씻어 그 위에 닥나무 황지 세 장씩 펴되 약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종이 양쪽 끝을 접는다. 종이 위에 조기 6~8마리를 얹고 숯불을 피워 기와를 달궈 조기가 완전히 타도록 굽는다.   그러면 재가 되는데 이 재를 긁어 모아 곱게 빻는다. 그리고 꿀을 오래 끓여 수분을 증발시킨 다음 그 꿀에 약조기의 잿가루를 반죽하여 알약을 빚는다. 이를 석수어염반환이라고 한다.     (2) 무좀 :석웅황 1돈, 황단 1돈, 고백반 1돈, 녹반고(녹반을 그릇에 담아 불에 어넞어 태운 것) 1돈, 유황 5돈을 가루로 만들어 석유에 반죽해서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신효하다.   동상으로 인하여 오는 무좀은 뜸으로 당처를 고름이 빠지도록 뜨고 고약을 붙여 고름을 다 뽑아내면 된다.   또다른 무좀의 치료 방법으로는 당처에 죽염을 흩인다. 심한 무좀이라도 몇 번 안가 치유된다. 14. 무좀이란    무좀 무좀은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입니다. 피부진균증이란 진균(곰팡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즉 곰팡이가 사람 몸에 피면 피부진균증 (또는 백선)이라고 말하는 것이고, 발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를 무좀이라고 일컫는 것입니다. 무좀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무좀을 앓게 됩니다. 대개는 10대 이후의 성인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자와 어린이에게는 드문 편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어린 나이에도 무좀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마도 갓난아이 때부터 신발을 신기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무좀은 무시해도 되는 병이 아닙니다. 보통은 쉽게 치료되지만, 난치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무좀을 전문용어로는 족부백선이라고 합니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대개의 사람의 피부에서 번식을 잘 하지만, 어떤 사람에서는 곰팡이가 있어도 잘 자라지 않아서 무좀이 안 생기기도 합니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무좀이 안 생깁니다. 습기차고 땀이 많이 배고, 통풍이 잘 안 되는 경우에 곰팡이가 잘 자라서 무좀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무좀의 발생원인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습기 찬 곳에서 잘 자랍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이나 수영 후 발을 잘 안 말리거나, 신발이나 양말이 꽉 끼거나, 날씨가 덥거나 하면 무좀이 잘 생기게 됩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서 목욕탕의 탈의실 등에서도 쉽게 옮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한 발에 무좀균을 심어도 무좀이 생기지 않고, 또 무좀환자와 같이 살아도 무좀이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좀의 증상 무좀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냅니다. 발가락 사이 (특히 5번째발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것을 지간형 무좀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무좀의 초기 증상입니다. 무좀이 오래 되다 보면 가려운 증상은 없이 주로 발바닥 (특히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이 두터워지는 경우를 각화형 무좀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서 무좀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렵지 않다고 무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발바닥에 두껍게 각질이 있을 때는 벗겨내려고만 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한여름에 발가락 사이나 옆, 발등 쪽으로 물집이 생기고 빨개지면서 많이 가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수포형 무좀이라고 합니다. 수포형 무좀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긁기만 하다보면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진물이 나거나 붓고 아프게 됩니다. 간혹은 무좀이 심해질 때나 치료 도중에 진균의 독소에 의한 반응으로 이드 반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이 가렵다고 다 무좀인 것은 아닙니다. 농포성 건선이나 수장족저농포증, 아토피성 수족부 습진 등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치료하지 말고, 피부과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으십시오. 진단이 정확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좀이 아닌데 무좀 약만 사서 바르는 경우(무좀약, 타나실, 메가훌빈, 크리스탄 등, 무좀약, 카네스텐, 라비진, 기가훌빈)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무좀을 제때에 치료를 안하고 방치하면 물집이 생기고 갈라지면서 이차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좀의 진단 무좀은 전문의가 육안으로 관찰하면 대개 쉽게 진단이 되지만, 경우에 따라 피부를 긁어서 곰팡이가 있는지 검사(진균 도말 검사)를 해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무좀의 치료 일단 진단이 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간단한 경우에는 바르는 무좀 약만 써도 충분히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더 심해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무좀 약을 바르기 전에 진물을 없애기 위해 약물에 발을 담그는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 심한 경우에는 먹는 무좀 약을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전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좀이 아닌데도 무좀약만 바르다가 ( 카네스텐, 케토코나졸, 케토나, 라미실, 라미실(2), 라미실(3), 맥시트, 멘탁스, 나이트랄, 미코실, PM, PM, PM, PM, 스파이크, 타나실, 터비나, 터비나핀, 터비나핀 등) 치료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흔하고, 필요없는 무좀약을 먹다가 공연한 부작용만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좀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약사나 환자 스스로의 선택에 의하여 엉뚱하게 습진 연고를 발라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흔하고, 무좀약 성분도 있지만, 스테로이드가 섞인 종합피부질환치료제 (크로베겐, 더모젠, 에코론-지, 엘파손 등) 를 발라서 치료를 지연시키거나 악화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무좀이 오래 방치되어 이차 세균감염이 되면 무좀약을 발라도 좋아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차적인 문제를 같이 해결해줘야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또 무좀을 빨리 나으려고 피엠정 등 강한 각질용해제(껍질 벗기는 약)를 무좀에 바르는 경우(피엠(1), 피엠(2), 피엠(4), 피엠정과 후시딘, 바코라 ) 도 많습니다. 피엠정 등 각질 용해제를 바르면 병변 부위의 피부가 많이 제거되기에 가려움증이 빨리 낫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자극이 심하여 자극성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이차 세균감염이 생겨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민간처방으로 빙초산, 식초와 정로환 등을 사용하다가 화학적 화상을 입거나 이차 세균감염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도 피부과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무좀이 걸리면 과격한 치료는 피하고 의사에게 처방 받은 약을 충분한 기간동안 꾸준히 바르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에는 나아졌더라도 곰팡이가 한동안 살아남아 있다가 무좀이 재발될 수 있습니다. 무좀의 예방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규칙을 지킴으로써 무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을 매일 씻습니다. ●발을 완전히 말리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립니다. ●특히 여름철에, 꼭 끼는 신발은 피하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샌들을 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말은 반드시 면양말로 신고 하루 한 번 (젖으면 그 이상) 갈아 신습니다. ●가급적이면 집안에서만이라도 맨발로 지냅니다.                                                       - 끝 -
    교류의장인산학 체험기
  • 치료사례를 듣고(지네)
    시골의 하루 일과는 머슴새와 같이 시작한다 하겠다. 이른 새벽 물통에 물을 길어 고추 포기 마다 생명수를 주고있으면, 딱따구리의 나무 쫓는 소리를 듣곤한다 다르르 다르르(눈을 감고 울림의 소리를 들어보기 바란다) 원장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주위에는 무척 아픈 사람이 많은 것같다 지네 이야기는 같인 근무하시는 분의 치료사례다. 환자 신모씨는 금년 54세로 창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택 건강테크닉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명은 심장병으로 3년전 강남 삼성병원에서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기력회복후 심장수술 예정이였으나 기력이 회복되지 않아 성주사(창원에 있는 절)에서 수양 중에 있으며 수술 기회를 놓친상태로 부황을 접하게 되었다 합니다. 맨먼저 배부위를 따뜻하게 데움(전기 다리미 15분 정도) 배부분 1차 6곳을 부황을 뜸, 15분 지나서 새까만 피같은 것이 뽑혀나오고 그속에 결정체가 보이는 것  같아 자세히 보니 거머리 같으면서 해삼같은 가는 발이 있는 물체를 볼수 있음(크기는 8cm) 다시 15분 후 심장부분에 그곳을 더 뜨고 다시 15분후 등쪽에 6곳을 더 뜨고 다시 15분후 4곳을 더 뜨음 많은 양의 거머리 같은 것이 나왔음 그리고 신체 각 부분을 만지고 침도 놓았음 현재는 부정맥이 정상으로 돌아와 컨디션이 매은 좋다고 함 곧 다시 병원에서 종합진단을 받아볼 예정임 원장선생님 지네의 실체와 생성원리 예방법등을 제시하여 주기면 감하겠습니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마늘 먹는 한국인, '사스 꼼짝마'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SARS)이 5월10일 현재 감염자7206명, 사망자526을 기록하며 전세계를 공황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감염, 발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의학적 고찰의 대상이 되다고 생각한다. 지리적 조건상 최대감염 지역인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왕래하는 한국 사람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많았을 것이고, 따라서 사스(SARS)에 노출될 확률도 그에 비례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니 말이다. 지난 4월 11일 국내 언론들은 농촌진흥청 종합민원실 홍종운 박사가 비(非)전문가의 견해임을 전제로 '사스'의 한국인 미발생 이유를 '김치와 마늘'에서 찾았다. 그는 "마늘은 항암,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세포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의 변종으로 파악된 사스의 원인균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가질 수 있으리라"며 "마늘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치를 늘 먹는 한국인에게 아직 사스가 발병하지 않은 것이 우연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발언을 보도했다. 이에대해 국내 서양의학(西洋醫學)계에서는 냉소로 일관하지만, 외신(外信)에도 같은 내용이 보도되고, 중국, 홍콩 내의 한국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는 근거가 되고 있음도 사실이다. 마늘이 포함 하고있다는 항암, 항균, 세포활동 강화 등의 서양의학적 개념과는 분명히 입장을 달리하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의 사상을 중요시하는 동양의학(東洋醫學)적 견지에서는 충분히 근거가 있는 것이다. 꼭 마늘만이 아니라 한국인의 전통적 생활 문화와 관련해볼 때는 특유의 체질론(體質論)으로까지 확대해 신빙성을 긍정할 수 있게된다. 한국 전통의 온돌과 따뜻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때로는 외국인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기도 하는 보신(補身)관념, 어느 나라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삼(人蔘) 제품의 상용화, 일년 사계절을 통해 단련되는 신체와 자연과 기후에의 적응력,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식탁 위의 음식 등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의, 식, 주 문화와 충분히 구별되고 그에따라 독특하게 면역력을 구비한 체질과 성격을 형성케 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세상의 모든 가치관이 세계화 하나로 귀결되고 있지만, 그것이 각 민족이나 나라라는 매 단위 공동체의 다양성을 전제로 할때에야 진보의 생명을 지닌 것이며 제대로 된 것 일진대는, 사스(SARS) 병원체는 무슨 무슨 바이러스(Virus)인데 어떻게 우리만 피해 갈 수 있다는 소리냐? 하는 류의 생각은 과학적일 수는 있을 지 모르나, 그것은 언제 어디에서도 있을 수 있는 파격이나 예외, 새로운 가능성, 혹은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참으로 회일적이고 억지스러우며, 죽도록 재미없는 또 하나의 <도그마>일 수 있다. 마늘의 동양의학적 명칭은 대산(大蒜, 출전:본초경집주) 이다. 그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은 매우며(辛), 비(脾) 위(胃) 폐(肺) 경락(經絡)으로 귀경(歸經)한다. 그 기능은 부기를 삭이고(消腫), 독을 제거하며(解毒), 몸속의 벌레를 죽일 수 있다(殺蟲)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 단군설화에서는 쑥(艾)과 함께 숭고한 목적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수련하는 이들이 사용했었다고 하는 식물(食物)이자 약(藥)이었다. 이 마늘이 폐경락(肺經絡)으로 귀경(歸經)하며, 부기를 삭이고(消腫), 독을 제거(解毒) 한다면 사스(SARS)와 연관되는게 전혀 없는가? 참고로 바이러스(Virus)를 중국어로는 병독(病毒)으로 표기한다. 단군설화에 등장 하는 약초이자 식품이 그 많은 약초식물(藥草植物)중에 어째서 꼭 쑥(艾)과 마늘(大蒜) 인가 하는 것도 한의학(韓醫學)적으로 연구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데, 몇 년 전 중국 중의학계에서 나온 자료에서, 똑 같은 조건하에서 중국내 여러 민족을 대상으로 시술한 침구(鍼灸)요법의 반응 실험에서 우리와 동족인 조선(朝鮮)족의 반응 민감도와 치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된 것을 보면서 필자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마늘과 쑥'이었다. 중국 동포들은 오히려 우리보다도 '마늘과 쑥'을 이용한 전통 음식의 애호가들이다. 겉으로는 소수민족 정책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도 가능하면 '민족', '종족' 간의 차이를 인정치 않으려 드는 중국이라는 나라의 억지스런 속성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미있는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회 있으면 조선족, 고려족, 미주이민자등 세계에 분포 되어 사는 한국인들 간의 체질과 현지 다른 민족간의 차이를 조사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많은 이웃 나라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우리중에 피해자가 없음이 참 다행스럽 기는 해도 드러내 놓고 좋아하는 것은 좀 자제할 일이지만, 어쨌든 끝까지 환자 발생이 없어서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형성되어진것이든, 전통적으로 내재(內在)된것 이든 사스(SARS) 병원체를 이겨내는 면역물질이 우리몸에 구비 되어있어서 백신과 치료 약 개발에도 이용되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몸 으로 인류에 보시(普施)하는 기회가 됐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만 되면 지금 당장부터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사람들이 될 것이고, 그러한 인체의 체질(體質)을 낳은 역사와 문화도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설사 상황이 이렇게 계속 좋더라도 여차하면 병마와 최전선에서 싸워야하는 전사(戰士)일 수밖에 없는 의사의 입장에 돌아가 생각해 보면, 만에 하나 한국에서도 사스(SARS)가 발생했을 때에 처음부터 주의해야 할 점은 사스(SARS)와 맞서는 최전선의 의료진의 감염을 막는문제이다. 그 점에서 중국의 경험과 국내 한의계에서 발표한 예방약이 유용하고 적절히 활용됐으면 좋겠다. 중국에서나 홍콩에서나 똑 같이 벌어졌던 상황으로, 처음 발병자가 출현했을 때 의사, 간호사가 집단으로 감염되었던 것은 환자와의 대화중에 튀는 미세한 침방울이 가장 위험한 사스의 전염 경로임을 미쳐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환자와 치료상의 필요에의한 직접 접촉을 가진 때문이었다. 중국의 사정은 비슷했거나 더 엄중했을 수 도 있지만 홍콩의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에 사스 환자들이 처음 입원한 후 약 2주간에 이 병원의 감염자 286명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15명이 의료 인원들 이었다는 사실은 실로 염려스런일이 아닐 수 없다. 그때부터 사회적 관심이 의료전선(戰線)의 이상 유무에 쏠리고, 신문과 방송에는 연일 백의전사(白衣戰士), 백의천사(白衣天使)들을 격려하는 광고와 기사, 프로그램 들이 쏟아져 나오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몇주전 사스(SARS) 치료중에 감여되어숨진 홍콩의 한 간호사의 장례식은 범 홍콩인과 언론의 관심속에 치러 졌고, 중국도 광주 중산의과대학 제3부속 병원에서 사스(SARS) 치료중에 감염되어숨진 의사와 간호사의 조각상을 세우는등 영웅시하면서 까지 의료진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에 주력 하고있다. 이런 홍콩과 중국 당국의 염려도 이런 상황에서 이가공할 전염병에 의료진이 무너지는 것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4윌11이자 중국 언론들은 지금 한창 발병 고조기에 접어든 톈진시에서는 총 감염자 149명 중 46%에 달하는 67명이 의료 인원임을 보도했다. 홍콩의 보건위생 당국은 급기야 4월 29일 정식으로 중국 광주로부터 사스(SARS) 치료경험이있는 광저우중의약대학교 제2부속병원(광동성 중의병원) 교수와 중의사들을 초빙하기까지에 이르럿다. 일차적으로 의료진에게 중의 예방약이 보급될 것 으로보인다. 다음은 초빙되는 교수이자 중의사 중의 한사람이 홍콩에서 행한 강연내용이 실린 신문(大公報)과 중국 신화통신사((新華通信社)의 기사이다. 광동성의 사스(SARS) 방치경험은 홍콩 뿐만이 아니라 전 중국의 각 성(省)마다에서 분분히 의료진을 파견해서 숙지해야하는 필수적 교과 내용이 됐다. http://www.takungpao.com/news/2003-4-17/GY-126145.htm http://www.takungpao.com/news/2003-4-17/GY-126144.htm http://news.xinhuanet.com/newscenter/2003-05/05/content_857775.htm 필자가 이런 홍콩에서의 사태 진행을 격고 보면서 가지는 의문은 지난 춘지에(春節;설)를 전 후해 약180 km(고속기차로 1시간반-2시간) 거리의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식품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질병이 창궐할 때에 왜 대비를 안했고, 환자가 발생한 후에도 또 왜 그곳에서의 치료와 예방의 경험을 배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것이다. 다음은 홍콩 정부에 대해 비전형폐염(非典型肺炎) 치료전선에 참여를 요구하는홍콩 중의학회의 청원을 실은 대공보(大公報)의 기사이다. http://www.takungpao.com/news/2003-5-12/GY-133987.htm 부디 한국에서는 이렇게 소홀하고 안일한 대처로 화(禍)를 부르고, 그 화가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리 믿을만한 상황이 아니듯해서 심히염려된다. 5월2일자 한겨레 신문에는 국내 대전의 모 한의대 (韓醫大) 교수들이 한의학 사스(SARS) 예방약을 내놓았노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그 아래는 홍통 대공보의 예방 관련기사이다.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31/2003/05/005100031200305021412582.html http://www.takungpao.com/news/2003-5-6/GY-132220.htm 한국에서는 주로 중국에서의 예방과 치료 경험을, 그것도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 낸듯한데, 물론 아직 한국에서는 보고된 발병례(發病例)가 없어서랄 수도 있겠으나, 이웃 나라에서의 치료와 예방의 경험을 활용코져 하는 자세나, 환경과 개인간 체질의 차이를 중요시하는 동양의학(東洋醫學)의 특성을 생각할 때는 이렇한 한의계와 한국 보건 위생당국의 대처는 결코 적절한 것일 수 없다고 여겨진다. 이번 중국 중의약학(中醫藥學)의 사스(SARS)치료의 경험과 성과는 아직 완전치는못 하나마 많은 귀한생명의 희생을 치르고 얻어진 것이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동양의학(東洋醫學)은 같은 질환이라도 한가지 치료법만으로 모든 증상에 대처하는게 아니라면 먼곳에서 <인터넷>이나 뒤지는 방법으로 무었을 배우고 얻자는 것인가? 먼저 한.중 유관 당국간의 정식 접촉을 거쳐, 직접 책임있는 전문가를 파견해서 많은 증례(證例)와 치료례(治療例)를 수집하고, 얻어진 자료에 대한 분석과 임상 시술상의 의문점들을 보완해 대책을 세웠다 하더라도 부족함을 느낄터이다. 또 그후에도 요구될 병례와 치료례등의 정보교환은 물론이고, 특히 한의학에 결핍된 분야로서 이후 대단히 중요시되리라 여겨지는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의 학문적 교류의 필요 까지 고려한다면 한의학적 방역 방면에서의 지금과같은 자세는 너무 소극적 이 아닌가 생각된다. 동양의학은 분명 사스(SARS)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모든 질병이 제도화 된 동서결합(東西結合)의 방식으로 치료 되고 있으니 그 성과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지만, 동양의학 나름의 온병학(溫病學)적 변증(辨證), 진단(診斷). 치료(治療)의 방식으로 단독으로도 치료를 시도해 보았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심정이다 지금 비교되는 여러 상황을 놓고보면 2월 10일을 기해 광저우(廣州)에서는 발생율 제로(0)를 기록 했다는 2월 12일 광동성 위생청의 발표는 그리 심하게 축소된 것은 아니었다. 비록 다른 곳에서는 발병이 계속되고 있었더라도 말이다. 만약 홍콩의 보건위생 당국이 중국 광동성 광저우에서의 발생율 제로(0)를 기록 했다는 2월 12일의 광동성 위생청의 발표가 있은 후 며칠 만에 홍콩 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광저우에서의 경험을 신속히 받아드렸더라면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된 의료진 감염이라는 커다란 희생과 급속한 전염 확대의 차단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다 평소에는 제도적으로 그렇게 장려되던 중의학(中醫學)의 적극적 활용을 소홀히 한 점은 홍콩의 중의사들도 의문으로 여기고있다. 중의학과 중의사가 아무리 비전형폐염(非典型肺炎; 홍콩과 중국등 중화권내의 사스[SARS] 호칭)의 치료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정책적으로 활용화되지 않으면 스스로 찾아오는 환자에게나 한계적으로 의술을 쓸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 점 에서 홍콩과 중국 광동성의 위생당국의 대응 태도는 많이 달랐다. 그 실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하 직접 인터넷 주소를 밝히니 참고 바란다. 다음은 광저우중의약대학(廣州中醫藥大學) 펑셩췐(彭勝權) 교수를 중심으로 한 중의 의료팀의 활약을 언론에서 보도하고 공개한 비전형폐렴의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적 치료 방법이다. 이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을 인정받는 양청완바오(羊城晩報)의 지난 2월17일자 기사이다. http://www.ycwb.com/gb/content/2003-02/17/content_491096.htm 그동안 메일로, 전화로 문의해 오신 여러분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히 대답해드리지 못한 것은 필자의 개인 사정상 정확한 내용을 파악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엿음을 솔직히 밝히면서 양해를 구한다. 당시에는 위-기-영-혈(衛-氣-營-血)의 변증 이론만을 중시 했으나 후에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위생부는 삼초변증(三焦辨證) 이론을 함께 사용할수 있음을 밝히며 신화통신사(新華通信社)를 통해 다음과 같이 치료방안(治療方案)을 추천했다. http://news.xinhuanet.com/health/2003-04/07/content_825510.htm 이상의 온병학(溫病學)의 변병(辨證) 이론은 온병(溫病:전염병)의 치료의 양대 이론으로서 위-기-영-혈 변증 이론과 삼초변증이론 은 중국 청(淸)대의 의가(醫家)들인 예톈스(葉天士)와 우쥐통(吳鞠通) 의해 각기 창립된 것이지금껏 중요시 된다. 중의온병학(中醫溫病學)에는 지금껏 치료가 불가능한 유행성 출열혈(EHF)과 에이즈(AIDS)도 연구 대상으로 포함되며 신속하고 특출한 성과를 낳기위해 지금도 맹렬히 연구 중이다. 2002년 11월 말 처음 보고된 이래 지난 4월 21일 까지 중국 방역 당국이 사스(SARS)의 발병과 전염 상황을 은폐해온 것은 물론 대단히 잘못된 것 이지만, 그저 단순히 중국과 홍콩만을 놓고 예방과 치료의 성과를 비교해 본다면 중국 쪽이 더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적 기준으로 볼때 중국의 그 열악한 위생 환경 속에 북적대는 인구(특히 광동성 은 우리의 한반도보다 작은 면적에. 남북한인구와 해외교포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8천만 인구를 좌우한다), 성도(省都)인 광저우의 경우에는 토박이 광저우 인들의 말로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에도 얼어죽을 염려가 없어 중국내의 거지들은 모두 몰려든다는 상황을 감안 할때는 성공적이란 결코 과장된 말이아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이번의 세계적 사스(SARS) 유행을 중의약학((中醫藥學)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기회를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 그 만큼 예방과 치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신 있다는 뜻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사실상 기본적 수요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국의료의 양적, 질적 수준과 열악한 위생환경등 중의약학(中藥醫學) 하나를 제외하고는 어느 것도 홍콩의 의료 체제에 비해서 우세를 갖춘 것이 없음의 결과임을 백번 중요시 해야 하리라 본다. 2002년 11월 말 처음 보고된이래 계속 악화돼온 상황을 은폐해오던 중국 방역당국이, 국제여론에 밀린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별지시로 지난 4월 21일부터는 매일의 발병상황을 공개하는데, 약 6개월 동안인 5월 12일 현재 전국 5013(의료인원941)명, 치료귀가자 1693명에 총 사망자 252명, 치료중 3068명 임을밝혔다. 반면에 인구수 650만정도, 비교적 인구가 밀집된 상황의 홍콩은 2월 중순부터 5월 12일까지 약 3개월 동안에 감염자 1686명, 치료 귀가자 1055명, 사망자 218명, 치료중 399명임을 홍콩 위생서가 공개했다. 밖에서는 최근의 중국 상황을 어찌 보던간에 오랜 역사를 기록하며 봄,가을 일년에 두 번씩 열리며 전세계의 바이어들을 끌어드리는 광동페어(廣東交易會;4월15일-4월30일)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이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성황은 아니었을망정 계획대로 개최되었었고, 참가 기업체 수는 역대이래 가장 많았으며 검은 피부의 아프리카인을 비롯한 각 대륙의 백인등 여러 인종들이 모여들었었다 . 끝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감염, 발병자가 발생하지 않기바라지만, 설사 이후에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동양의학(東洋醫學)을 포함한 충분한 방역대책의 완비로 처음부터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사스(SARS)를 제압해 우리 민족의학의 우수성이 발휘될 수 있기 바란다. 중국 광저우; 하니리포터 홍재경 기자 /hjk502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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