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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으)로 총 366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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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룡이란 블로거 분이 설명한 인산 설명 에서 둘 간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듯 말하는 거 같아서
    교류의장인산학 건강상담
  •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誕辰)시     일생(一生) 예견(豫見)한 백구시(百句詩)                                                         지은이 : 김만득(金萬得)           雁行八九 (안행팔구)          一雁獨飛 (일안독비)         每逢三災 (매봉삼재)          堂上有憂 (당상유우)         靑山夜月 (청산야월)          杜鵑作伴 (두견작반)         庭蘭之實 (정란지실)          其實五六 (기실오육)         左右財星 (좌우재성)          書中有祿 (서중유록)         驛馬得祿 (역마득록)          離鄕大吉 (이향대길)         活人有德 (활인유덕)          龍門貴客 (용문귀객)         九十之年 (구십지년)          玉輪朝天 (옥륜조천)         半萬史中 (반만사중)          天降彌勒 (천강미륵)          塵土佛生 (진토불생)          識者其誰 (식자기수)         龍樹開華 (용수개화)          東方瑞光 (동방서광)         慈悲得道 (자비득도)          名傳千秋 (명전천추)         .................................................................................................        해석:             기러기 8~9마리가 날아가다가             그중 하나가 홀로 행렬을 떠났다.             매양 재난을 만나             어버이에 근심 끼치고···             푸른산 달빛에 두견 벗삼으니             뜨락의 난실(蘭實)은 대여섯             좌우에 재성(財星) 있으니             글 가운데 녹이 있을 것이요             역마에 녹이 있으니             고향을 뜨면 크게 길하리라             사람을 살려 덕을 베푸니             나라의 귀한 손이요             아흔 살 무렵에는             옥수레 타고 하늘 나라 가리             반만년 역사의 땅에             하늘은 미륵을 보내었고녀             풍진 세상에 부처 났으니             알아보는 이 그 누구더냐             용수(龍樹)에 꽃 피니             동방에 상서로운 빛 발하고             자비로써 길을 여니             그 이름, 천후에 전해지리.            ..........................................................       참고 :         4언(四言) 1백구(一百句)에 달하는 장시(長詩)로서 아이의 일생을 예견한 내용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일: 1909년 음력 3월25일 밤10시쯤         사주 : 기유(己酉)년 , 기사(己巳)월 ,갑술(甲戌)일 , 을해(乙亥)시         이상(以上)은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12주년을 맞이하여         “신의(神醫) 김일훈” 40쪽 발췌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15:05:21 박영목 쑥뜸 책을 보고 쌀알 정도 크기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아니 2가지 죄송합니다 1. 중완과 단전에 뜸을 뜨면 중완을 먼저 시작합니다. 그리고 단전 그 다음에 중완이 다 타면 바로 새뜸장을 중완 두고 불을 붙이는지 아니면 단전까지 다 타고 나서 중완에 새뜸에 불붙이고 잠시 후 단전에 불 붙이는 것입니까? 2.하루의 뜸은 홀수로 마무리 하라고 하는데 중완과 단전을 뜬다면 중완 단전 중완 단전... 뜨다가 마지막에 중완에서 끝내야 함니까 아니면 단전(단전 홀수에서)에서 끝내야 합니까 한곳에 뜬다면 헷갈리지 않는데 두곳에 뜰 때는 이것이 너무 헷갈립니다 너무 뜸에 초보이고 강습에 참석할 여건도 안되고 책만 보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류의장인산학 건강상담
  • 구운밭마늘에 대한 인산 선생님 말씀
    구운밭마늘에 대한 인산 선생님 말씀   그런데 꼭 밭마늘이냐? 양념으로 먹는 건 소량이니까 논에 심은 마늘도 상관없는데, 이 암에 걸렸다, 당뇨다, 이럴 적에는 마늘을 많이 먹어야 되니까. 뭐 약 한 번 달이는데도 두 접씩 들어가잖아? 이러니 될 수 있으면 농약독이적은 마늘을 먹어라. 이건데, 밭마늘은 농약독이고 비료에서 오는 해가 적으니까.   왜 그런고 하니 이 밭에는 그 흙에 수분이 적거든. 수분이 적은 흙에는 공기가 소통되지? 그럼 거 농약이고 비료에서 오는 화공약독이 토양에스며 있다가 대기 중에 확산되고 없어진다? 그런데 논흙엔 수분이 많으니까? 공기 소통이 안 되거든. 그래서 내가 밭마늘 쓰라고 일러주는데. 이것도 속인다 그래. 논에 심은 걸 밭마늘이라고 한대. 내가 사는 여기는 밭마늘을 많이 찾으니까.   밭에 흙에는 수분이 약하니까, 또 여름이고 겨울이고 태양열이 강하니까, 흙의 수분이 증발될 때 농약독이 따라 증발되고, 바람 불고 비오고 하잖아? 비바람에도 밭은 원래 수분이 적으니까 증발되고 말지? 가만있어도 휘발유 같이 날아 가버리는 독도 있어요.   논엔 물이 많은 데라. 벌써 흙이 달라요. 물이 얼른 없어지는 흙이 아니거든. 물이 증발돼도 흙의 겉층의 물만 증발되지 속의 물은 나오지 않는게 논흙이야. 가상 1년 내내 친 농약이 밭은 80%가 없어진다면 논엔 고 반도 없어지지 않아. 그러니 논 마늘은 사람을 해쳐요.마늘을 구워서 먹는데. 그걸 쑥불에다 구우면 더 좋지만 가스 불에 구워도 좋으니까. 후라이팬에다가 통마늘 놓고 뚜껑 덮고 구우면 돼. 내가 이 밭마늘 일러줘도 그것도 안해.  그저 저 생각대로 마늘이면 되지 구하기 어려운데 밭마늘 필요 없다? 그런 돌대가리가 있어.   마늘 구울 때도 머릴 써야 돼. 재주 있게 구워야 돼.톡 쏘잖아? 맵지, 고 자극은 가스독인데 그걸 구워 먹으면 싹없어져. 마늘의 자극은 화공약독이거든. 건 불에 닿으면 없어지니까. 아주 잘 구우면 전혀 맵지 않아요. 누구라도 좋아요. 요새 뭐 나는 병이 없다. 암 아니다. 건 너무 모르는 소리라. 먹는 음식물이 전부 화공약독인데 저 몸속에 암이 없다. 건 철부지라. 먹는 물이 그러고 공기가 그런데 저는 뭐 딴 세상에서 사나? 빠르고 늦은 차이만 있지 누구도 다 암 가지고 있어요.    이러니 아무라도 마늘 잘 구워서 죽염에 찍어먹어라. 이거고.마늘 이야기는 그전에 안했거든. 뭐이고 좋은 건 마지막에 일러줘야지. 미리 말하면 탈이 나. 지금은 암이 극성하니까 마늘 없이는 안돼. 그래 일러주는 거고.   *참고 : 밭마늘을 구워서 드시기가 힘드신 분은 구운밭마늘 죽염환을 늘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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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19일 인산탄신 행사 다녀왔습니다.
    작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한해 건너뛰고 올해 행사는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여전히 아줌마들은 산 타며 나물캐고 비슷한 모습이더군요.   한창 사람들이 많을 때보다는 줄었다는 느낌(참가비를 받는 때문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세월호 사건 때문에 공연 등 신나는 분위기 보다는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되었고 굉장히 빨리 끝났습니다.   계속 진행되면서 많이 체계적이 되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예전같은 가족같은 느낌은 줄어든 것 같고.   도해님이 화환 보내셨다고는 안내멘트에서 하더군요. 몇년전에 오신 것을 본 기억은 있으나 올해도 못뵌것 같고.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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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도해 인산학 회원님들 방문
    이은호님,연동진님,김제학님(부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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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평생 대학원 인산 의학 과 학생 체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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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仁山)의 가르침이란 무엇일까?
    진정한 "仁山"의 가르침이란 무엇일까? 오늘날에 "仁山"의 가르침을 따르기 보다는 오히려 ‘인산’이란 ‘이름’과 ‘형상’을 그의 "가르침"보다 더 얽매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에고(ego)를 벗어 던진 ‘완전한’ 존재인 ‘仁山’을 인산의 차원에서 해석하지 못하고, 에고를 가진 자들이 자기의 개체의식에 매어 두기 때문입니다.   에고‘ego’가 무엇이라고 고민하십니까? 우리 생각보다 에고는 더더욱 뿌리 깊고 거대한 것입니다. 진실로 깨달아 자기가 이 근본 우주와 하나이고 한 몸일 수밖에 없음을 체험(증득)한 인산할아버님에게는 모든 것이 ‘나’요 내 몸이요,   내 피였던 것입니다. 사실 깊이 고민해 보면 인산이란! '이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할아버님을 만나 그와 하나가 되었던 지극히 순수한 한 사람을 부르는 대명사(代名詞) 주소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그 주소에 과연 무엇이 있느냐 바로 그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핵심 알맹이를 만나지 못하고(증득) 모르는 채, 인산이라는 남들의 해석이나 믿고 있다면,   그 사람은 매일 밤 똑같은 동화나 전설을 반복해 들으면서 좋아하는 어린애와 똑같습니다. 문제는 '仁山'이 이 세상에 과연 무엇을 나타내고 있느냐,   바로 이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산’이란 이름은 하나의 주소(住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주소에 과연 무엇이 있습니까? 인산은 개체를 버리고 우주(전체)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가슴속에서 생생하게 느껴집니까? 이것은 체험(증득)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이 제 이름을 안다고 과연 저를 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까? 이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가 말씀하시고 듣는 나’ 이것이 그분의 가르침이 아닌 ‘그가 말하고 증득 체험하는 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의 이름, 말과 글에 메이지 말고, 그분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아무리 글과 말에 메이고 인산을 외쳐도 그것은 본질적으로   “국속에 하루 종일 잠겨 있는 국자가 실제 국 맛을 전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모르면 그냥 제 마음과 관념의 유희 속에서 잘 놀았을 뿐입니다.   이치가 그러한데도 그저 겉으로 드러난 이름과 그 형상만을 좇으며 깨어나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仁 山                             金 水山(시인)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다만 침묵하는 것은 마음의 뿌리를 虛空에 두었기 때문이다.  가슴에, 뭇 별들을 지녔기 때문이다.   꽃이 피고 지고 단풍 물들고 낙엽이지고 비 내리고 바람이 불고 세상 모든 것들이 덧없이 生하고 滅하여도 마음이 변치 않는 것은 無常의 常道를 아는 때문이다.   가난한 자 힘없는 자의 설움, 民草들의 病苦를 함께 아파하는 것은 無冠의 醫皇인 때문이다.   세상이, 버려야 할 지식으로 인해 스스로 병드는 것을 외면하지 않고 괴로워 하는 것은 不肖자식을 둔 仁術의 아버지인 때문이다.   청량한 마음은 언제나 萬古의 時空을 뚫고 솟구치는 감로수 되어 神域을 적신다. 靈藥을 기른다. 그 너른 마음은 지구촌의 病色을 씻는다.   * 위 시의 원제는 '山'이나, 여기서의 산은 '인산'을 지칭한 것이다. 김수산 시인이 인산 선생의 모습을 시로 읊은 것이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본인이 '인산'으로 제목을 바꾸어 실었다![《민의약》, 1989년 11월호 게재시 참조]    
    교류의장일천편의 시
  • 효(孝)에 대해서 인산 선생님 말씀
    연(緣)이란 거, 아버지하고 아들이지. 어머니 하고는 모성애(母性愛), 애(愛)는 어머니하고 모성애, 심청이 인연(因緣)이야 아버지하고. 아버지하고 아들, 진짜 인연이 있어요. 인연 속에 쇠줄이 있어요. 천신(天神)의 감응(感應)은 쇠줄을 통(通)해서 오는 거, 효심(孝心)이 지극하면 천신이 감응해요. 신통(神通), 영통(靈通)은 효심(孝心)으로 정신이 통일되는 데서 이뤄지거든, 부자간(父子間)의 인연이란 건 천신이 감응하는 쇠줄(鐵線)이 그 속에 있어요.   자식은 어머니 배속에 10달 태교(胎敎), 어머니 몸속에서 양육되고 교육받고 숨쉬고 그동안에 생긴 모성애가 평생토록 이어져요. 태중(胎中)의 자식과 어머니는 생길 때부터 모성애로 이어져 있어. 어머니는 죽을 때까지 자식 생각 일념에 벗어나지를 못해. 애정은 어머니가 제일이고 인연은 아버지. 어머니 생각하는 애정이 지극해도 지신(地神)이 감동해요. 자식 생각하는 애정이 지극해도 지신(地神)이 감동해요.   부모가 죽을 병 들었다, 살리는 건 자식의 효심(孝心)이 앞서요. 약 힘보다 효심이 살려요. 불치병 걸린 자식 병고치는 것도 어머니 애정이 지신(地神)을 감동시키면 안낫는 법이 없어요. 효성 지극하면 불치병 있을 수 없어. 아버지, 어머니 구하겠다는 효심에 정신이 통일되면 홍수에도 강물이 갈라지고 바다도 열려요.   수박만 잡수면 아버지 낫는다, 그 생각만 하지 겨울이란 걸 잊어요, 효심으로 통일된 정신에는 추위도 없거든, 수박 여기저기 열려 있는 수박밭으로 머리가 꽉 차. 다른 생각들올 틈은 터럭끝만큼도 없거든. 그럼 거기 수박이 있어요. 기적이지. 기적은 부자 인연, 모자 모성애, 거 자비심(慈悲心) 그대로니까, 기적이 일어나게 돼 있어요.   인연 속에 쇠줄, 지성으로 조석 공양 부모께 하고, 그러면 쇠줄은 절로 천신(天神)에 통해요. 곽거 천사금부(天賜金釜)하고 손순에 지출석종(地出石鍾), 지극한 효도는 역사에 늘 내려옵니다, 1년에 만석씩 주었어요, 나라에서 요순때부터 역대로 수수만이야, 효심의 기적은 얼음 속에 잉어나오고, 눈속에 딸기고, 수박이고 막 익어제낀다, 자연이거든.   마산에 최효자라고, 늘 내게 다니거든, 최효자는 효잔데 돌중놈, 부처한테 다니시오? 내가 우스개소리 하지. 뭐 부처한테 잘했다고 이뤄지나? 아들이 아버지한테 하면 돼요. 불치병 낫는 거야 아주 쉽지. 우에만 하면 병고치는 건 다 고쳐요. 남의 병도 고치는데 아버지 어머니 병 못고치는 건 불효에 가차워.   애정 지극하면 자식 병 왜 못고쳐? 하느라고 한다는 게 병원에 가서 암을 짤라내고 째고 하다가 죽이는 거, 그런 불효가 어딨어? 아버지 아들하고 인연이 박해서 그래. 절에 가서 부처한테 빈다고 병이 낫나? 구세주는 세상을 구하는 방법론이 있어야지, 이건 맹물 아니냐?(신의원초 24~25쪽)     내 죽은 후에 이것만은 빼지마, 더하지도 말고. 효(孝)는 인연줄 쇠줄이니까 신통 영통 다 조상 통하지 않고서는 안돼.(신의원초 26쪽)     효(孝)는 겨울에 감나무에 홍시가 뻘겋게 익거든. 호랭이가 가슴에 와서 착 붙어 있으면 아주 화끈화끈 한대. 벌써 대효는 수묘(시묘) 사는데 호랭이가 지키고 있어요. 겨울에 대소한에 추울 때 호랭이가 곁에 착 붙어 있으면 춥지 않대, 아주 화끈화끈 한대.(신의원초 41쪽)       호랭이가 50명쯤 사람 있는 데서 한 부인을 채간다, 놀라가주고 궁글어 앉아 일어나지 못하고 자고 이튿날 집에 간다. 집에 가니 장바구니 있고 제삿장 봐온 제수로 제사 잘 모셨다, 거 효자의 부인이거든. 부인이 저재 가 제수 샀는데 장짐을 호랭이 갖다 놨거든. 마중 나갈 참인데. 장짐이 도착했거든. 효자는 타고 가고 오고. 효자 부인은 장 바구니만 물고 왔거든, 태워오지 않고. 대단한 것도 아니야. 가끔 있어.   효자는 저 섬에 아버지 약 있다 바다로 안봐요, 도포 갓 쓰고 들어간다, 마른 바닥이야, 효공대해절수(孝公大海絶水)거든. 약 캐가주고 나오니 바다거든. 하동 효자는 남강절수(南江絶水)고. (신의원초 77쪽)     하늘은 아버지, 천륜(天倫), 땅은 어머니, 지륜(地倫). 사람은 인륜(人倫). 아버지 어머닌 하늘과 땅인데 사람이 노상 반대 해. 그런데 어떻게 사람이 땅을 반대하고 살아? 하늘을 반대하고는 살 수 없는 거 아니오. 미친 놈이 아버지 어머니 반대지, 사람이 어떻게 부모 봉양 하는 거 버리고 사람질 해?   다 구해야 되는데. 다 살려야 되는데. 사람은 주인이거든. 하늘도 살리고 땅도 살리는 주인공이 사람이야. 패상멸륜 하곤 구할 수 없는 거 아니오?(신의원초 79쪽)     소설은 머리좋은 사람이 쓰면 돼. 단군 부루가 효자다, 효잔데, 옛적 뿌럭지 살살 키워가주고, 지금까지 내려온 거 찾아내고, 부족점은 또 만들고. 고려때 효자가 얼마야? 고거 다 찾아 쓰면 돼요. 되놈 삼국지 같은 거 뒤집어 놓을 수 없고. 우리가 커지면 되는 거. 옛적 뿌럭지를 키워야 돼.(신의원초 80~81쪽)   유교의 효제충신(孝悌忠信)을 숭배하는 이유     그래서 모든 종교에 들어가면 석사모니는 중생제도하러 온 증거가 확실하고 예수님은 세상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분이고. 그래서 난 정신으로 예수님의 정신을 흠모하고 모든 법은 석가모니 법을 따르고 있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공자님의 법은 따르긴 하면서도 조상을 위해서 따르지, 우리 조상이 학자니까. 내가 꼭 모셔야 되겠다고 굳은 신념을 가진 건 아니지요.   그래서 내가 볼 적에 어떤 교든지 숭배하는 건 좋으나 유교의 효제충신(孝悌忠信)을 나는 제일 숭배하고 있는 사람의 하나인데.   그건 왜 그러냐? 내가 직접 보았어요. 부모에 효심을 가진 사람, 지극히 효도하는 효자, 또 남편을 위해서 열녀, 이건 내가 눈으로 보았는데, 효자도 얼음 속에서 잉어가 나오고, 겨울 대소한(大小寒)에 눈 속에 수박이 있고 딸기가 있는 건 이야기로 내려오지만, 내가 보는 건 어떤 군위 박씨 문중에 일본 때에 의병으로 가서 사형받은 일이 있어요. 거 이 지역은 아닌데, 사형 받은 일이 있는데.   거 남편이 사형받았다는 말 듣고 부인은 너무 급하니까 바로 밖에 나가서 배나무에 목을 메고 죽었어요, 죽었는데. 그래 사형시켜서 시체를 가져 가라고 일러줄라고 하는 찰나에 다시 살아난다? 이게 웬 일이냐? 열 번을 교수대에 갖다 사형시켜도 그 다음엔 죽지 않고 살아 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일이냐 하니까 그 열녀의 신통력이다! 그래 열녀의 신통력을 총독부 시절에도 찬양한 일이 있어요. 그땐 총독부 시절이 아니지, 의병 때니까. 구한국 시절이야. 구한국 시절에 완전히 열녀의 표창을 내리진 못하고 그 지방에서 모두 열녀로 모셔서 열녀정문(烈女旌門) 세웠어요.    건 내가 어려서 그 열녀정문을 세운 바로 뒤에 보았어요. 보았으니 그거이 바로 군위 박씨라, 이런데.   그래서 내가 눈으로 본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 할머닌 돌아가고 그 할아버진 의병에서 사형을 완전히 면제시켜 가지고 돌아갈 때까지 편케 살았어요. 그러면 그 정신은 순간에 이뤄진다. 세상에 그렇게 순간에 이뤄지는 무서운 정신력은 아무 교(敎)에도 없을 거다. 효자도 그런다. 아버지가 원하는 걸 눈속에 가서 순간에 이뤄지는 걸 예로부터 내려오는 거라.   그러면 이런 정신이 있는 거지 없는 거 아니라. 누구도 이런 정신을 얻을 수 있고 완전해. 거짓이 아닌데. 그래서 나는 효자와 충신을 원하는 이유가 눈으로 보았는데, 민 충정공[閔泳煥]은 나라를 위해서 또 왕을 위해서 혈죽(血竹)이 생겼지, 안 생긴 거 아니야. 그 양반 돌아간 피가 핏자욱에 대나무가 나오는데 이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야. 나는 그런 일을 보았어.   충신의 이런 기막힌 신통력이 있고 열녀 효자의 그런 신통력이 있으니 효자 충신 열녀가 사실인데, 나는 여러분 앞에 이것을 떳떳이 자랑하고 있어요.     부처님의 인연은 아무리 지중(至重)하다 해도, 승려들이 아침 저녁 예불조석(禮佛朝夕)하고 만날 불공 올리는데, 호랭이 와서, 승려들이 뭐 어디 갈 일 있으면 모시고 가고, 이런 일도 없고 기적도 없는데. 얼음 속에서 잉어가 나오고, 뭐 눈 위에 딸기다, 수박이다, 참외다 이런 게 있는 일도 없어요. 또 대소한(大小寒) 감나무에 홍시가 여는 일도 없고.   그러면 아버지 어머니에 효심이 지극한 대효(大孝)는 전반적으로, 볼 일이 있으면 호랭이가 모시고 댕기고 시묘(侍墓)를 살아도 3년 모시고 있고, 얼음 속에 잉어 나온다. 또 눈 위에서 딸기, 수박이 모두 익어 가지고 부모 봉양을 지극히 잘 하는데, 그러면 효공 같은 이는 큰 바다가 갈라져 가지고 섬에 들어가 산삼을 캐다 아버지를 대접해서 기사회생(起死回生)한 일이 있어요.   그러고 이런 이들이 수가 얼마냐? 중국의 곽거(郭巨)는 천사금부(天賜金釜)하고 신라의 손순(孫順)이는 지출석종(地出石鐘). 그래 가지고 몇천 석을 나라에서 내렸으니. 그래서 거 옛날엔 사(賜)받이라고 하는데, 몇십리 허(許)의 땅에서 세금 받아서 그 사람 주라 하는 사받이가 정해져 있어요. 그런 양반들, 사실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쫓는 게 옳지, 사실을 부인하는 게 옳으냐?      도(道)는 효도(孝道). 공자, 부모 봉양갈 적에 창힐 좋은 들에서 인수(獸) 잡고 산에서 고기잡아, 날꿩, 고 굵은 거 아버지 어머니 대접하거든.   잔인한 짓은 하지 않아요. 그런 양반이? 효자, 함양 진주도 있어요. 효자 밝히면 건 불가사의 지옥엔 안갈 거요. 마산 최경돈, 우리집에 전화번호 있어요. 효자는 누구하고 싸우지 않아요. 이해 다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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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취증(腋臭症:암내)에 대해서 인산(仁山)선생님 말씀 (신약본촌 전편 445페이지~450페이지 발췌)   70년 전 어느 집안의 슬픈 일   이 사람 말은 하면 할수록 좋은 말이지만 그저 늘 하는, 사람마다 하는 인사는 싹 치워버리고 이야기 삼아 여러분이 듣고 싶은 이야기 몇 마디 할라고 하는데, 정신이 하도 이제는 물러가고 육신만 남아 있으니까, 조금 초〔초고(草稿)〕해 가지고 와서 들고 보지 않으면 몰라요.   그래 초해 가지고 왔는데, 우선 이야기 중에, 화두(話頭)에 할 이야기는 이 선방(禪房) 에도 화두가 있어요. 이 자리에도 화두가 있는데, 그 이야기는 모든 경험담이 모르게 나오지만 아직은 내 생전에 다 할 수 없는 경험담이라.   내가 10살 전의 일인데, 나하고 아는 집안에 슬픈 일이 온다. 그게 뭐이냐? 딸을 낳아서 키우는데 그 이상하게 노린내가 어느 정도 심한지 동네에서 이사를 보내도록 돼 있어요. 그래 살수 없어. 그 애가 커 가지고 시집을 보냈는데, 시집에서는 모르고 데려갔기 때문에 신랑도 싫다.   가족이 그 손에 밥한 걸 먹을 수 없다. 그래서 결국에 은근한 방에 혼자 있다가 친정으로 쫓겨 가야 된다. 그러면 이 새댁은 친정에 가도 친정에서도 살 수 없고, 그러면 가히 시집왔으니 시집 귀신이 되겠다고 시가(媤家)에서 목을 매어 죽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래서 시가에서는 문 앞에서 지키고 있는 거라.    죽을까 보아. 친정에 보낼 라고 해도 가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죽기루만 결심한 걸 보고 애타하는데. 그래 친정 부모들이 그 일 때문에 속 끓이는 거라. 그러면 거 한 사람이 죽는 문제 보다가 친정어머니는 따라서 하도 가운(家運)이 불행하고 전생의 큰 죄업이 남았다는 그런 관념으로 죽지 않으면 모두 안될 그럴 입장에 있다고 해.   그래서 내가 어린 생각에 알면서 그걸 죽인다? 내가 몰라서 세상을 구하지 못하는 건 과실이 아니나, 알고도 구하지 않는 건 내게도 책임이 있어. 내가 지구에 왔으면 지구의 사람인데 지구의 불행을 보고도, 알고도 외면한다? 그걸 어려서 생각해도 너무도 어처구니없어요.   그래서 내가 그 친정어머니한테 가서 “본인을 가 데리고 오라. 그러면 깨끗이 낫게 해주마.” 그 친정어머니는 “네 힘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우리 할아버지 의술이 밝은 줄 모르시오?” “그래, 너 할아버지 고쳐 주겠다고 결심하면 데려와야지,” “그래 빨리 가 데려오시오,” 그래 목을 매 죽기 전에 데려온 거라.   그래서 새댁은 깨끗이 낫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으니, 나는 할아버지 심부름 듣고 있으니 내 말을 들어라. 그러니 내 말을 듣는 거라. 할아버지가 시키지 않고 내가 한다면 “저놈의 새끼, 철없이 돌아 댕기며 헛소리 한다” 고 욕만 할 게니. 그래서 그 어머니한데, 세 가지 법이 있는데 제일 좋은 한 가지는 중완혈(中脘血)에다 5분 이상 뜸을 뜨게 되면 아주 신비하나, 그 친정에서 살을 태우고 왔다고 또 구실을 삼으면 쫓겨 간다.   그럼 약으로 고쳐야 하는데 한 가지는 대나무소금을 만드는 법은 지구에 나만 알고 있으니 그걸 해야 되는데 그건 지금 시켜도 곧 할 수 없다. 그러면 쉬운 걸로 하자. 뭐이냐? 그땐 천일염이 청염(淸鹽)이다, 호염(胡鹽)이라 해요. 그래 호염을 갖다가 대두 한 되를, 토종계란이니까 옛날엔. 계란 흰자위 한 30개 까 가지고 그 흰자위에다 소금 버무려서 하루 저녁 두어라. 그러면 그 흰자위 속에 뭐이 있느냐? 석회질이 있다. 석회질 속엔 백금성분(白金成分)이 있다.   그럼면 나는 소금의 불순물이 태양광선을 따라오는데, 형혹성(熒惑星)하고, 하괴성(河魁星),천강성(天罡星)에서 내려오는 대독성(大毒性)도 있고 화성(火星)같은 그런 데서는 우주진(宇宙塵)이 많이 와. 그러면 그놈이 전부 바다 속에 스며들고 지구의 모든 공해(公害)는 바다로 스며든다? 그러면 금수(禽獸)가 썩은 거나, 어별(魚鼈)이 썩은 거나 전부 바다 속에 있으면 그놈은 소금에 있는 거라. 소금 속에 묻혀 있다.   그건 지금, 요새 폐수 같은 독극물이 전부 바다에 들어가는 거니까. 그러면 소금 속에 있는 불순물은 도대체 어떠냐? 중금속은 얼마가 오염되고 형혹성 속에 있는 독, 하괴 ․ 천강에 있는 독은 얼마가 오염되어 있으니 소금 속의 이 오염을 제거하지 않고 쓰게 되면 좋은 약은 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대나무소금은 황토와 대나무의 힘으로 그 오염도를 완전 제거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소금을 3분의1이상을 줄여야 돼. 그러면 그건 4~5천도 고열(高熱)에 처리해야 되는데 처음에 여덟 번은 순수한 소금을 굽는 거고 아홉 번 만에는 비법(秘法)이 나와야 된다. 이거야.   그래서 비법은 뭐이냐? 그 화력(火力)을, 고속(高速)에 달하는 바람으로 화력을 팽창시키면 그 화력의 팽창은 돌아가는 바람이 힘 있듯이, 그 신비의 영향을 발하는 건 나는 귀신(鬼神)보다는 못하겠으나 비슷은 할 거요. 어려서는 귀신이 내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보는데.   소금은 수정(水精), 백금(白金)을 상생시킨다.   그래서 지금 그 가족을 살리던 얘기거든, 이런데. 거기에 계란 흰자위하고 그 호염하고, 반죽해서 24시간을 두었다가 그 소금을 솥에다가 볶는데 그 계란은 바싹 타야 돼. 계란이 바싹 타게 되면, 석회질이 타는 거고, 거기서는 백금은 어디로 가야 하느냐? 화력이 강하니까 찾아가는 거이 백금은 소금이라.   소금은 수정(水精)이니까. 금생수(金生水)의 원리로 찾아가는 건 의지가 자식밖엔 없어. 그래 자식을 찾아드는 거이 자연의 원리라. 그럼 백금은 소금 속으로 스며들었고. 화력이 강하니까, 화극금(火剋金)의 원리로 소금은 수정이라.    수극화(水剋火)의 원리로 서로 상극(相剋)이 되어 가지고, 그 속에서 소금은 백금을 상생시킨다. 그러면 이 백금의 힘이 무슨 일을 해야 되는냐? 그 못된 냄새 나는 그 전생의 이상한 영(靈)이 와서 그런 냄새를 피는 거겠다. 그러면 전생의 영력이 모르게 물러가고, 금생의 사람으로 온 영혼이 앞장을 서게 돼 있다.   그러면 수정(水精)의 힘과 불속에는 화신(火神)의 힘이 있다. 그 정(精)과 신(神)의 힘이 백금(白金)의 기운을 따라 가지고 정기신(精氣神)이라는 신비의 세계가 거기서도 생겨요. 그래서 신비의 세계를, 나는 전생에 대각(大覺)한 자라. 어려서 천지간의 비밀을 모르는 게 없이 알았으니 인간엔 또 오진 않아. 내가 늘 말해요. 인간에는 역사 있는 동안에는 내가 또 올 순 없어. 나보다 더 아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건 그건 안돼. 귀신보다 더 아는 인간이 있어도 날 무시할 수는 없어요.   내가 우스갯소리 삼아 하지. 석가모니가 내 앞에 와도 고개를 못 들 건데, 천지간에 내 앞에 와서 아는 척할 사람이 있느냐? 그건 지금 미개한 자들이 와서 제가 아는 척하지. 신(神)은 내 앞에 아는 척할 수는 없어. 그래서 내가 우주의 비밀을 어느 정도까지 밝혀 놓으면 요령은 끝나. 그 뒤에는 많은 사람이 경험으로 하나하나 더 알아 놓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 될 거요.   그래서 그 소금을, 그 새댁이 물을 풀어 가지고 손가락까지 냄새가 지독해. 전신에 바르고 헌옷을 입고 수시로 쉬질 않고 먹고. 그렇게 해서 뼛속에 있는 전생(前生)의 독(毒)을 제거하고, 금생(今生)의 영혼(靈魂)이 재생(再生)하는 그런 법을 썼더니 한 달이 되니까 냄새가 흔적도 없어. 그래 깨끗이 낫는데, 그러면 한 달을 더 먹으면 도지진 않을 거다. 애기 낳은 후에도 애기한테 그런 냄새는 안 날 거다. 그래서 그 여자는 자식을 잘 두고, 가서 잘 사는 걸 내가 눈으로 보았어.   그러면 내가 세상의 많은 사람을 살리는 중에 사람으로는선 상상 못할 일을 많이 해왔는데 그건 뭐이냐? 전생에 전무후무한 대각한 관음불이 후세에 다시 나타나 가지고, 문전에 걸식이나 하고, 쉰밥이나 얻어먹어도, 아는 건 귀신보다 더 알아. 그래 놓으니 인간에 인간대우를 받을 수 있느냐?    사람이 지나가도 그 사람은 사람인데, 그 육신을 좌우하는 영혼이 전생에 어떤 영혼이었다. 그런데 금생의 사람을 그 영혼이 좌우하니 이놈이 이무기 김일성으로 되듯이 못된 짓을 한다? 그래서 사람의 온전치 못한 영혼을 볼 때 젊어서는 상당히 괴로워.   : 참고 :   액취증을 제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중완에 약쑥으로 5분 이상짜리 뜸이며 뜸뜨기가 힘든 사람은 죽염난반마사지 요법을 알려 드리니 참고 하시고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저녁에 샤워를 하고 난후 몸에 묻은 물은 수건으로 닥아 내고 따뜻한 물(2홉정도)에 죽염5에 난반1 비율로 혼합해서 잘 저어 녹인 후에 손에 찧어서 전신에 바르면서 마사지를 한다. 손으로 마사지하면 죽염난반물이 마르면 또 손에 죽염난반 녹인 물을 발라 전신에 발라 마사지를 한다.    몇 차례 실시하여 죽염난반물이 다 사용후에는(피부가 건조되었을 때) 헐렁한 옷을 입고 잠자리에 든다. (죽염의 양은 어른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시작해서 점차 양을 늘린다) 다음날 얼굴 머리 노출된 부위만 물로 씻어 낸다. 그리고 당일 근무 후 집에 와서 샤워를 한후 또 마사지를 실시한다. 그리고 죽염과 난반을 5대1 비율로 같이 섭취해야합니다.   난반이 먹을 수 있는 양이 안되면 죽염이라도 계속 섭취해야하는데 한 달에 1kg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 머리카락이 난반으로 뻑뻑해서 곤란할 경우에는 머리에는 죽염만 물에 녹여 발라 머리 마사지를 하시면 됩니다.   죽염과 난반은 처음에는 적은 양을 사용하다가 차차 양을 증가해서 사용하면 효과가가 좋습니다. 죽염과 난반은 나중에 1: 1 비율로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물과 죽염과 난반의 비율이나 양은 본인이 사용해 가면서 본인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절대 완쾌 될 때까지 (약쑥뜸이나 죽염난반맛사지요법,죽염섭취) 부부 관계를 금합니다. 금기사항을 어기면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가나 시집가지 전에 완쾌를 시켜야 고생을 덜합니다. 그리고 인산선생님의 말씀처럼 장가나 시집가서도 자식들에게 유전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장가나 시집가기 전에 완쾌시킨 후에 시집 장가를 가야합니다. 그리고 완쾌 될 때까지 실행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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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 선생님은 왜 해독되는 음식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나?   오늘날 지구촌의 현실은 공해독이 넘치는 세상에서 동식물이 살고 있다. 옛날에는 오늘날과 같이 암과 괴질이 만연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는 공해가 날로 증가하여 지구촌이 공해로 뒤덮힌 상황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해독을 호흡하고 섭취하고 피부에 접촉하고 하는 것은 지구촌의 생명체는 다 피해를 보고 있는 사실이다. 알래스카나 공기가 맑은 시골이라 해서 공해의 피해가 없는 곳은 아니다. 공해독이 바람에 실려 다른 곳에 가서 비나 눈이 오게 되면 공해는 그 지방이나 나라에 오염이 되게 되니 자연 지구촌은 오염이 되지 않은 곳은 없다. 즉 지구촌에 공해가 없는 곳은 없다.   이런 지구촌의 현실에서 살아 갈려면 일단 공해를 발생 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당장은 힘들 것 같다. 전 세계의 나라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그 때까지는 많은 시일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사람 몸에 들어온 공해는 주기적으로 없애야 하는데 그 없애는 방법이 인산선생님이 책으로 남기신 “신약(神藥),신약본초(神藥本草)”에 기록 되어 있다.   그런데 왜 공해독을 해독해야 하는가는 의문점은 공해독과 화공약독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이 된다는 것이다. 아파서 병원에 진단하려가면 의사도 병명을 모르는 괴질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단에는 아무 이상 없는데 환자 본인은 통증을 못 참는 것과 요즈음 암 발생이 많이 나는 원인도 잘못된 식생활과 습관에도 원인이 있지만 공해독으로 인한 암도 많이 발생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산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앞으로 2천 년 대에는 공해 독으로 인하여 말 못할 괴질이 많이 발생되는데 피를 토하고 죽는 사람, 피를 하혈하고 죽는 사람, 길가다가 죽는 사람, 가만히 앉아서 죽는 사람, 자다가 죽은 사람 등 이름 모르는 괴질로 죽는 사람이 많이 발생 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공해독이 심하면 혈관에서 독사가 생기며, 뼈속에서 지네가 생기는 병도 있다고 인산선생님 말씀중에 있음)   요즈음 범죄자도 많이 발생되는데 그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해독으로 인한 신체의 이상 즉 신경의 이상으로 발생 되는 원인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이해시키면 공해독과 화공약독은 화독(火毒)인데 사람이 먹은 음식물과 주거 환경이 공해에 24시간 노출 되게 되면 몸에서 화독을 제독할 능력이 상실이 되면 동기 감응의 원리로 (같은 것은 서로 끌어 당기는 원리)  호흡을 통하여 공간의 공해독(공해독,화공약독,형혹성독,땅속유황독등),이 몸에 들어와 모든 장부와 신경을 교란하게 되고 심하면 장부를 녹이는 즉 장부를 상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옛날 에는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아름다운 풍속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가 불신하며 아무것도 아닌 일도 그 순간을 참지 못하여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인산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땅기운(토성분자의 부족)의 부족과 공해 독의 원인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땅기운의 부족은 우리가 벼를 심기위해서는 모판을 만들어 모를 옮겨 심어 주어야 모가 잘 자라듯이 사람도 땅에서 올라오는 땅기운을 받아야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모를 옮겨 주지 않으면 땅기운의 부족으로 말라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이지요. 즉 좁는 곳에 많은 사람이 살면 모자리 형국으로서 땅기운의 부족으로 사람도 모와 마찬가지로 병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땅기운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지만 현실이 그래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땅기운을 대신해서 영양가 있는 음식(토성분자가 많이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공해독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람한테는 약쑥뜸(영구법)이라면 땅을 살리는데는 유황을 농약독에 오염된 밭이나 논에 뿌리면 땅이 되살아나는 방법이 되겠는데 유황을 뿌리면 황토를 3치 뿌린 것과 같아져 토성분자가 재생한다고(땅이 되살아 난다고) 인산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황을 뿌린 논이나 밭에서 난 곡식을 섭취하면 토성분자가 살아나 영력이 감소되지 않으며 30년 이상 먹으면 영력이 강해져 무서움이 사라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해독을 해독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앞전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이독공독(以毒攻毒:독은 독으로써 다스린다.)이라고 화독은 더 큰 화독인 약쑥 뜸으로 뜸을 봄, 가을로 해마다 뜸을 떠서 다스리는 방법이 제일 좋고   그 다음 화독(火毒)이니 수극화(水克火)의 원리로 수기(水氣)가 많은 죽염(竹鹽)으로 만든 사리장, 죽염, 유황오리,유황밭마늘, 마른 명태국, 생강차, 오이, 쥐눈이콩, 돼지작은 창자국, 다슬기국, 홍화씨차 등이 좋으니 주기적으로 섭취해서 공해독(화독)을 해독해 주면 건강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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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탄신101주년 기념식
    인산탄신101주년 기념식2010년 5월 8일 10:00인산동천연수원仁山家 虛心 金윤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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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본방
    저는 부산직영점에서 근무하는 동생을 통해 주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송도복음병원에서 뇌경색이라는 판정을받고 몇달동안 입원해있었는데  머리아픈것도 아픈거지만 눈도잘보이지도않고 촛점도잘마추어지지않아  세상살아가는의미를 느끼지못했습니다 , 이러다가세상구경도 못하고 죽어가는구나 생각했는데 죽염하는 동생을 만나  우연찮게주원장님까지 만나게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저의병세를들으시고 인산본방과 죽염을 먹으보라고하셨는데 저는그런것을 처음들었지만 왠지 끌렸습니다, 며칠후본방을받았는데 그걸받는순간 너무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먹기시작했습니다 , 한 일주일되니깐 안보이던 눈이 보이기시작해서 너무신기하고 정말기분이 하늘을 나는듯했습니다, 밤마다 손과 팔이저려서 애들에게 주물러달라던것도 없어지고 머리가 찌릿찌릿하게톡쏘으던것도 사라지고이제는제2의 인생을 사는것같습니다, 그후로부터 죽염매니아가되어  지금까지 쉬지않고  죽염전도사가되어 주변사람들에게 권하 고있습니다 처음대하는 인산의학, 믿지않던 가족들까지  저의나아지는 모습을보고 , 원장님에게 너무감사하게 생각하며 우리가족은 모두인산의학 팬이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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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토불이와 인산의학사상
                               신토불이와 인산의학사상                                                                                      김 윤 우/ 전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전문위원     신토불이의 어원   1.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어원에 대해서는 1990년대에 민기(閔畿) 선생 (한국교열기자회 고문)이 <말과글> 61호(1994년 겨울호)와 75호(1998년 여름호)에 상세히 논급한 바 있다.   그는 곧 <말과글> 75호에서 ‘신토불이’라는 말은 일본의 중 니치렌(日蓮:1222~1282)의 저술로 전해져 오는, 1279년 저 《소캄몬쇼(總勘文抄)》에 처음 등장한다고 하였다. 또《신문 ․ 방송 보도용어 순화자료집》제5집(1997년, 한국교열기자회 간)에도 그 요지를 간추려 수록하면서 이 한자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 ‘신토불이’라는 말은 일본의 니치렌(日蓮)의 저술에 나오는 말로서, ‘身土’는 불신국토(佛身國土)의 준말로 그가 쓴 것이고, ‘不二’는 중국의 묘락(妙樂)의 저술에서 처음으로 내세운 열 가지 불이문(不二門)이라는 ‘不二’에서 왔는데, 이 말이 일본의 식생활 용어로 둔갑하여 ‘신체(身)와 환경(土)은 뗄 수 없는(不二)것’ 이라는 뜻으로 의미 분화되어 쓰이기 사작했다.   이를 한국의 농협중앙회가 막바로 들여와서 그동안 10년 가까이 우리도 ‘신토불이’라는 말을 얼씨구나 애용해 왔는데, 이는 절대 써서는 안될 일본의 조어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고대의 불경 및 중국 천태종계의 불교사상을 두루 살펴보지 못하고 주로 일본의 《불교철학대사전》(창가학회 교학부편, 1985)과 같은 2차적 자료에 의거하여 결론에 이른 잘못된 견해이다.   ‘신토불이’는 일찍이 중국 불교의 천태종계(天台宗系) 조사(祖師)들이 논급한 천태종의 불교사상에서 나온 말이다. 이의 출처가 된 원말은 천태종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당대(唐代)의 형계존자(荊溪尊者) 잠연(湛然:711~782)의 《십불이문(十不二門)》에 보이는 ‘의정불이(依正不二)’라 할 수 있다.   잠연은 세칭 묘락대사(妙樂大師)라고도 하며, 시호는 원통존자(圓通尊者)이다. ‘신토불이’라는 말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본의 불교철학 용어가 아니며, 사상적 측면에서는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부합하는 점도 있는 말이다.   또 동국대 오형근 교수는 1305년, 중국 원(元)나라 성종 때 보도법사(普度法師)가 《여산연종보감(廬山蓮宗寶鑑)》에서 비로자나불의 법신(法身)과 대지(大地)는 한몸과 같다는 뜻을 ‘신토불이’라는 제목으로 ‘신토본래무이상(身土本來無二相)’, 곧 ‘몸과 흙은 본래 두 가지 모습이 아니다’고 언급한 것이 가장 오래된 신토불이의 어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불교의 물질과 시간론 , 제9장》, 유가사상사, 1994)   그러나 이 말은 이미 북송(北宋) 시대 천태종 산외파(山外派)의 고승인 지원(智圓:976~1022)이 진종(眞宗) 3년(1006)에 집록한《금강비현성록(金剛錍顯性錄)》에 나오는 말이므로,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강비》 일명 《금비론(金錍論)》은 당나라 때 잠연이 저술한 것으로 ‘무정유성(無情有性)’의 학설을 논중한 것이다. ‘의정불이’ 또는 ‘신토불이’라는 말은 바로 잠연의 불교사상에 기초하고 있는 불교철학 용어이다. 《금강비현성록》(권1)에 이르기를, “동일(同一)하여 능(能:동작을 하는 것)과 소(所:동작을 받는 것)의 차별이 없다는 것은, 能이 곧 身이요, 所가 곧 土라는 것이다. 만일 身과土가 둘이 아니다[身土不二]고 한다면 能과所가(차별상이)없는 것이요, 만일 身과 土가 다름이 있다 [身土有異]고 한다면 전부가 범부(凡夫)와 같으니, 어찌 불(佛)이라 이름하겠는가?” (一無能所者, 能卽身, 所卽土, 若言身土不二則無能所, 若言身土有異則全同凡夫, 何名佛耶.) 라 하였다. 이는 잠연이 불신(佛身)과 불토(佛土)의 관계에 대하여 말한 ‘일무능소(一無能所), 이즉동범(異則同凡)’의 주석(註釋)이다.   2. 민기 선생은 또 ‘身土’는 불신국토의 준말로 니치렌이 쓴 것이고, ‘不二’는 중국의 묘락의 저술에서 처음으로 내세운 열 가지 不二門이라는 ‘不二’에서 왔다고 하였다.   그러나 ‘身土’는 당나라 때 잠연이《금강비》에서 ‘신토상즉(身土相卽)’을,《십불이문》에서 ‘의정불이(依正不二)’를 논급한 이래 뒤를 이어 이의 주석서(註釋書)를 편술한 송대(宋代) 천태종계 조사들의 문집 속에 수없이 등장하고 있는 말이다. 잠연보다 앞서는 시기에 ‘신토’라는 용어를 사용한 불승은 필자가 아직 보지 못하였으나, 이 말을 탄생케 할 수 있었던 이론적 근거는 앞선 시기 천태종의 불교사상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곧 천태종의 개조(開祖)로 일컬어지는 수대(隨代)의 지의(智顗:538~597)는 말하기를 “마땅히 몸[身]은 비록 작지만 뜻는 천지(天地)와 더불어 서로 관련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몸은 비단 곧바로 오음세간(五陰世間:10계(界)에 대한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오온이 각각 차별하여 존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국토세간(國土世間:곧 주처세간(住處世間). 중생이 사는 10계 차별의 기세간(器世間)]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蜜次弟法門)》권8)고 하였다. 또 ‘不二’라는 불교철학 용어도 이미 고대부터 ‘상즉(相卽) 일여(一如)’와 같은 개념으로 불경에 써오고 있는 말이다.   이 말은 이미 5세기 초 후진(後秦) 요장(姚萇) 때에 구마라집(鳩摩羅什:343~413)이 변역한《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아홉째 항의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에 18회나 등장하고 있는 말이고, 수(隋)나라 때 혜원(慧遠:523~592)이 지은 일종의 불교어 사전격인 《대승의장(大乘義章)》(권1)에도 보이는 말이다.   혜원이 말하기를 “不二라는 말은 다름이 없음(無異)을 이름이니, 곧 경(經) 가운데의 일실(一實:평등한 實相)의 뜻이다.   일실의 이치가 현묘하고 적멸하여 차별의 상(相)을 떠나 동일, 평등하여 피차(彼此)의 분별이 없기 때문에 不二라 한다.” 고 하였다.   승조(僧肇:383~414)는 말하기를 “진(眞)을 여의면 다 둘[二]이라 이름하므로 不二로써 말을 한 것이다” [《주유마경(注維摩經)》권8]라 하였다.   ‘신토’와 ‘불이’를 불학(佛學)적 관점에서 상세히 논하려면 한이 없으므로 이를 사전적 개념으로서만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身土’는 살고 있는 몸과 그 국토를 말하며, ‘不二’는 대립을 초월한 절대평등, 곧 대립한 두 개가 상대하는 것이 실상은 대립이 없는 평등한 가운데 있는 것을 말한 것이라 하겠다.   잠연은 일찍이 ‘身土’를 ‘의정(依正)’으로도 표현하였는데, 1919년에 중국의 정중호(丁仲祜)가 편집한 《불학대사전(佛學大辭典)》(1961년, 대北華嚴蓮社 영인)에 이르기를, “‘身土’는 범부(凡夫)와 성인(聖人:부처보살)의 ‘의정이보(依正二報)’이니 身이 정보(正報)요, 土가 의보(依報)이다.” 고 하였다.   의보는 국토세간(國土世間)을 가리킨 것으로 곧 유정(有情)이 의탁하는 처소요(곧 依住處), 정보는 중생세간(衆生世間)을 가리킨 것으로 곧 능동적으로(동작하여) 의탁하는 유정이라 풀이된다. 또 송(宋) 종익(宗翌)이 이르기를, “의정불이라는 것은 3천 상(相)중에, 1천 국토(國土)는 거처가 되는 곳이니 依라 하고, 2천 계여(界如)는 능동적으로 거처하는 몸(곧 중생과 불 ․ 보살)이니 正 이라 한다.   모두가 일념(一念)에 있기 때문에 不二라 한다.” 〔《주법화본적십불이문(註法華本迹十不二門》〕고 하였다. 이로써 볼 때 ‘依正不二’는 곧 ‘身土不二’와 같은 뜻의 말이라 하겠다.   중국 천태종계 조사들은 또 잠연의 불교사상을 주해(注解)하면서 ‘身土不二’의 의미를 같은 의미로서 달리 표현하기도 하였는데, 몇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신토일여(身土一如): 송(宋) 원청(源淸)의 《법화십묘불이문시주지(法華十妙不二門示珠指)》 2) 신토무편(身土無偏): 송 종익(宗翌)의 《주법화본적십불이문(註法華本迹十不二門》 3) 이신무토(離身無土), 이토무신(離土無身), 신필겸토(身必兼土), 일체불이(一體不二):송인악(仁岳) 《십불이문심해(十不二門心解)》 4) 신토상즉(身土相卽), 능소호융(能所互融):송지원(智圓) 《금강비현성록》 5) 사토즉삼신(四土卽三身), 삼신즉사토(三身卽四土), 삼사호융(三四互融), 불리심성(不離心性): 위의 4)와 같은 책. 위에서 1)의 一如는 본래 동일하다는 뜻으로, 차별없이 평등한 것을 이름이요, 2)의 無偏은 서로 치우침이 없는 것을 이름이요, 3)은 인악(仁岳)이 ‘依正不二’를 주해한 내용으로 ‘身必兼土, 一體不二’는 곧 4자로 줄여 ‘身土不二’라 칭할 수 있는 뜻의 말이다. 4)의 相卽은 ‘파도이면서 곧 물이요, 물이면서 곧 파도이다’라는 것과 같은 뜻의 말로서, 곧 이것과 저것이 서로 자기를 폐하여 다른 것과 같아짐을 이름이요, 4)5)의 互融은 서로 융통하며, 융합(融合)한다는 뜻의 말이다.   그리고 5)에서 四土는 곧 국토를 4종으로 나눈 천태종의 4토이고 三身은 곧 불신을 그 성질상 셋으로 나눈 법신(法身) ․보신(報身) ․응신(應身)을 말함이니 ‘삼사호융’은 곧 ‘삼사불이(三四不二)’로서, ‘신토불이’의 의미를 좀더 정밀하게 풀이하여 언급한 것이다. 지면 관계상 더 이상의 자세한 풀이는 생략하겠다.   신토불이와 一念三千    천태종은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 또는 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浙江省) 천태산(天台山)에서 지자대사(智者大師) 지의가 창립한 종파로서 법화경(法華經)을 그 종지(宗旨)로 하고 용수(龍樹) 보살의 사상을 기본으로 한다.   묘락대사 잠연은 천태종의 중흥조로서 그의 불교사상에 대해서는 뒤를 이은 송대의 고승들이 많은 주석서를 남기고 있는데, 이미 앞에서 조금 살펴본바 있다.   일본의 니치렌 또한 천태종의 불교사상을 계승, 수용하여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불승으로 보인다. 니치렌은 가마쿠라(鎌倉) 시대에 일련종(日蓮宗)을 개종(開宗)하였는데, 일련종도 법화경을 종지로 하는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이다.   니치렌은 그의 유문(遺文)인 《여래멸후오오백세시관심본존초(如來滅後五五百歲始觀心本尊抄)》약칭《관심본존초》에서 “묘락대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신토(身土)가 일념삼천(一念三千)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妙樂大師云, 當知身土一念三千]”라 하였다. 이 한 구절의 글을 보더라도 니치렌은 천태종의 불교사상을 계승한 불승임을 알 수 있다.   위의 묘락대사가 한 말에 보이는 ‘一念三千’은 천태종의 교의(敎義)에 보이는 ‘일념삼천설(一念三千說)’로서, 삼천여(三千如)의 세계, 또는 삼천제법(三千諸法)이 우리의 일념심(一念心) 위에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곧 한순간 한순간의 우리들 마음의 움직임 속에 전세계가 들어 있으며, 一念의 마음이 존재의 전부라는 것으로, 잠연에 앞서서 일찍이 저의가 《마하지관(摩河止觀)》(권5上)에서 언급한 불가사의경(不可思議境)의 해명으로서의 ‘일념삼천’ 사상이다.   그것을 조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체로 일심(一心)에는 십법계가 갖추어져 있다. 일법계가 또 십법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백법계가 된다. 다시금 일법계는 삼십종세간(三十種世間:五陰 衆生 國土의 삼세간에 十如 가 갖추어진 것)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백법계는 곧 삼천종세간을 갖추게 된다. 이 삼천종세간이라고 하는 세계 전체가 일념의 마음에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에 마음이 없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러나 아주 조금이나마 마음이 있다면 즉시 삼천을 갖추는 것이다.”   니치렌이 인용한 잠연의 말은 앞에서 송나라 종익이 의정불이(依正不二)에 대하여 주해한 관점에 의하면, 이 말 또한 ‘의정불이’나 ‘신토불이’의 의미와 상통하고 있는 말이라 하겠다.   니치렌은 또 《총감문초(總勘文抄)》에서 이르기를 “사토불이(四土不二) 이면서 법신(法身)의 일불(一佛)이다. 십계(十界)를 신(身)으로 삼으면 법신이요. 십계를 심(心)으로 삼으면 보신(報身)이요. 십계를 형(形)으로 삼으면 응신(應身)인 것이다. 십계 바깥에는 부처가 없고, 부처의 바깥에는 십계가 없으니, 의정불이(依正不二)요, 신토불이(身土不二)이다. 일불의 신체임으로써 적광토(寂光土)라고 한다.” 라 하였다.   앞의 서두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민기 선생은 이 내용을 보고 일본의 니치렌이 처음으로 ‘신토불이’를 언급한 것으로 오해하고 이 말을 니치렌이 최초로 조어(造語)한 일본의 불교철학 용어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니치렌이 언급하고 있는 ‘신토불이’에 관한 논리전개는 그보다 앞선 시기에 이미 언급되고 있는 천태종의 불교 논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이는 곧 송나라 지원이 집록한 《금강비현성록》(권3․4)에 “삼신은 둘이 아니요(三身不二), 사토는 그 체(體)가 하나이다(四土體一), 사토는 곧 삼신이요(四土卽三身), 삼신은 곧 사토이니(三身卽四土), 삼신과 사토는 서로 융합한다(三四互融)”고 하고, 또 이를 ‘신토상즉(身土相卽), 의정불이(依正不二)로 언급하고, 때로는 ‘신토불이(身土不二)’로도 언급하고 있는 내용과 거의 동일한 논리 전개로 이는 니치렌이 천태종의 불교사상을 수용하여 그의 불교 논리를 전개한 것일 뿐 그의 독창적인 불교사상에서 나온 내용은 아니다.   이상으로써 ‘身土不二’는 중국 천태종의 불교사상에서 나온 말로서 일본의 조어도, 일본의 불교철학 용어도 아니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이 말은 잠연이 언급한 ‘依正不二’ 또는 ‘身土相卽’과 같은 의미의 말로서 잠연의 불교사상에서 나온 말이라 할 수 있고, 용어상으로 보면 잠연의 불교사상을 계승한 지원이 잠연의 《금강비》를 집주(集註)한《금강비현성록》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는 말이다.   이로써 볼 때 ‘신토불이’라는 말은 일본의 조어도 아니고, 한 일본 승려가 만들어 낸 하나의 불교철학 용어도 아니라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신토불이’라는 말은 우리의 국민정서에도 맞는 의철학 용어로, 우리는 우리식대로 즐겨 사용해도 무방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신토불이’라는 용어는 대표적인 일본어사전인 《광사원(廣辭苑)》이나 《광사림(廣辭林)》에도 올라 있지 않으며, 한글학회에서 편찬한《우리말큰사전》보다도 더 방대한 양의 일본어 사전인《일본국어대사전》(총20권, 1975년 小學館 발행)에도 수록되지 않은 말이다. 또 가장 방대한 한자어사전인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에도 올라 있지 않는 말이다.   이는 한마디로 ‘신토불이’가 일본 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단적인 예이다. 사쿠라자와 유키카즈(櫻澤如一:1893~1966) 등의 공동저서인 《일본정신의 생리학》에 의하면, ‘신토불이’와 의미상에서 거의 동의어로 볼 수 있는 ‘신토체일(身土體一) ․ 신토상즉(身土相卽)’과 같은 천태종계의 불교철학용어를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일본인 학자들은 이미 일찍부터 ‘신토불이’가 그들의 고유 한자말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사쿠라자와는 사상적인 면에서는 “그리스신화에서 ‘땅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거인 안데오스가 그의 발이 대지 위에서 떨어지자마자 큰 힘을 잃고 헤라클라스에게 패배한 것도 신토불이의 도리(원리?)를 풍자한 것이 아닌가 한다.” 라 하여 서양에서도 이미 고대시절에 동양과 유사한 신토불이사상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있으니, ‘신토불이’가 더더욱 일본의 한자말이 아니라고 여겼을 가능성이 많다.   이는 아놀드 토인비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가 1974년도에 대화를 가진 후 공동저작한 《21세기를 여는 대화》에서 토인비가 의정불이(依正不二)라는 개념은 서양인으로서도 낯선 것이 아니며, 그 이념은 그리스도교 이전 그리스 로마의 세계관 이었다고 한 말에도 잘 드러나 보인다.   전화된 의미의 신토불이 ‘신토불이’라는 말은 본래는 천태종의 불교사상이 내재된 심오한 의미의 불교철학 용어이나, 이 말은 현대에 이르러 일본과 한국에서 그 의미가 전화(轉化)되어 식생활 ․ 식문화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특히 이미 1920년대 후반에 식양학자 사쿠라자와 유키카즈(櫻澤如一:1893~1966)가 그의 스승과 공저로 펴낸 《일본정신의 생리학》(일본식량연구소, 1928년간)에서 ‘신토불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불법(佛法)의 이른 바 ‘신토불이’라는 원칙은 세계 각 지대의 주민들은 거의 다 기후의 한열, 대기의 압력 ․ 방향 ․ 온도 ․ 토지의 건습, 공중전기 ․ 지중자기의 특유한 작용에 의하여 그 땅에 적응 출현 생장한 자연의 주산물을 주식으로 삼고 부산물을 부식으로 삼음으로써 심신(心身)을 양육한 습관법 자연률을 가리킨 것이다. 새로운 말로 바꾸어 말한다면 가장 넓은 의미로서는 식물의 자급자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곧 신토불이의 원칙을 식량학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또 하스미 다케요시의 《협동조합지역 사회로 가는 길》1984년간 (1986. 11.한호선 역. P.145)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인다.   “예부터 신토불이라는 이념이 있다. 불교사상에서 인간의 건강(행복)과 흙=농업=먹을거리는 나누려야 나눌 수 없이 얽혀서 순환되고 있다는 윤회관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위의 내용은 단지 ‘신토불이’라는 말이 불교사상에서 나온 말임을 이해하고 있을뿐, 천태종 교의의 ‘일념삼천(一念三千)’ 사상이 내포된 더욱 심오한 의미의 불교철학 용어라는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된 것은 1989년부터 당시의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에 대응하여 당시의 초대 농협회장 한호선이 하스미의 저서를 번역하면서 ‘신토불이’라는 용어를 접한 이후 농협에서 ‘신토불이’를 “우리 체질에는 우리 농산물이 제일” 이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 및 홍보물 등에 사용한 이후부터다. 이 말은 곧 유행어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또는 수산물 ․ 축산물까지도 포함하는)이 좋다는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처럼 정착되었다.   그 의미도 점차 확장되어 이제는 농림축수산물뿐 아니라, 이 땅에서 생산되는 모든 분야의 물품에 대해 우리 것은 소중한 것. 가장 한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광의의 의미를 지닌 말로도 전의되어, 국제화 ․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의 토산적 ․ 전통적인 것을 증시 하자는 하나의 표어처럼 정착되었다.   그 과정 중에서 ‘신토불이’ 사상이 건강론(→의학사상)에 까지 적용되어 1994년 7월부터 한동안 월간 건강잡지인 《신토불이》[(주) 시사춘추, 김윤세 발행:현 《수테크》의 전신]가 발행된 적이 있다. 이 잡지의 발행자는 이에 앞서 1994년 5월 22일부터 <일간 스포츠>에 ‘김윤세의 신토불이 건강’ 이라는 건강론을 계속 연재한 바 있으며, 이듬해 그 건강론을 모두 모아《김윤세의 신토불이 건강》[(주)광제원 발행]이라는 한 권의 단행본을 내기까지도 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식문화용어로 전의(轉義)된 의미로서의 ‘신토불이’라는 말을 우리보다 앞선 시기부터 사용한 일본에서도 역시 우리보다 조금 앞서서 시마다 아키오(島田彰夫) 교수가 《身土不二》(1993.6.10. 無明舍出版 간)라는 저서를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필자는 이 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볼 기회를 갖지 못하였으나, 민기 선생의 신토불이 어원론(《말과 글》61호, 75호 참조)을 통하여 이를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적어도 일본인들에게 있어서는 ‘신토불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만큼 친숙한 용어로 다가서지는 못 한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한 내용의 요지를 조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토불이라는 말은, 그다지 일반적인 용어는 아니다 … 이 말은 가끔 식(食)의 신조(信條), 또는 사상을 나타내는 말로서도 사용된다. 이 때문에 이 말이 과학적인 표현은 못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왜냐하면) 식품문화라는 말이 갖는 어감과 매한가지이며, 신토불이라는 표현을 문화 측면에서만 파악하고 거기에 ‘사람’이 존재하고 있음을 망각한 소견에 그쳤기 때문이었다.”   《身土不二》의 서문 (P.9)에 보이는 위의 말 속에서 “그다지 일반적인 용어가 아니며, 비과학적 표현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며, 문화 측면에서만 파악하고 거기에 ‘사람’이 존재하고 있음을 망각한 소견”이라는 말 등에 의하면, 이 견해가 비록 일본인 전체의 견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일본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보편적인 말이 되지 못하였음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위의 책에서 시마다 교수가 ‘신토불이’라는 용어 풀이 특별란(P.21)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 중에 ‘신도후지(身土不二)’라는 항목은 일본에서 권위 있는 일본어 사전인 《고지엔(廣辭苑)》에도 안실려 있다는 사실을 먼저 지적한 점, 또 이 말이 고고학의 개념에서 말하는 ‘유적 테리토리(territory)'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로 식생활에 관해서 쓰이는 말이라고 한 점, 현대인의 식생활은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말미암아 좀 역설적인 느낌이 들지 몰라도 “신토불이에서 떠나 신토분산(身土分散) 으로 변했다”고 말한 점 등을 보더라도 이 말은 일본인들에게 그다지 친숙한 말이 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우리 고유의 사상이라 할 수 있는 ’한 사상‘에 젖어온 한국인들이 ’불이‘라는 용어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 일본인들은 ’신토‘라는 말에 더 매력을 느끼고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의 신토불이 사상   ‘신토불이’라는 말이 1980년대 말에 농협의 캐치프레이즈로 등장한 이래 이 말은 이제 농림축수산계뿐 아니라 전통의학 ․ 경제 ․ 교육 ․ 출판 ․ 의상 ․ 예술계까지도 유행어처럼 즐겨 쓰는 단계에 이르렀다(《월간 신토불이》1994년 8월호 ‘신토불이 열풍지대를 간다’ 참조).   이제는 ‘신토불이’하면 곧 우리 것은 좋은 것. 나아가 우리의 토산적 ․ 전통적인것이 바로 세계적인 것이라는 뜻을 상징하는 광의의 ‘신토불이’ 개념으로 정착하였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우리 것을 상징하는 일반 범칭으로까지 유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면에는 1990년대부터 밀어닥친 국제화 ․ 개방화의 물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용어로서 매우 적절한 표현의 말이라 여겼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 이면을 좀더 들여다 보면 이 말 자체가 곧 우리 국민들 정서에 잘 맞는 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를 두 가지만 들어보기로 하겠다.   첫째는 신토불이의 ‘불이(不二)’ 사상이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 속에 내재하는 ‘한’ 사상과 일치하는 점이 있어 이 말이 그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 민족의 정신세계 속에는 고대로부터 신라시대 원효(元曉:617~686)가 ‘합이문지동귀(合二門之同歸)’라 한 원융화쟁(圓融和諍) 사상, 고려시대 의천(義天:1055~1101)과 지눌(知訥:1158~1210)의 교선일여(敎禪一如) 사상, 조선시대 율곡(栗谷:1536~1584)의 이이일적이기관(二而一的理氣觀)과 같이 다원적(多元的) ․ 이원적(二元的)구조를 ‘한’으로 묘합(妙合), 귀일(歸一) 시키는 대일적(大一的) ․ 전일적(全一的) ‘한’사상의 맥이 흐르고 있다.    이중 ‘한’사상과 관련한 율곡의 이기(理氣)사상을 조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저 이(理)는 기(氣)의 주재자요, 氣는 理의 탄(내재한) 바라, 理가 아니면 氣가 근저할 데가 없고, 氣가 아니면 理가 의지할 데가 없다.   이미 둘(두 물건)이 아니고 하나(한 물건)도 아니다. 하나도 아니기 때문에 일(一)이면서 이(二)요, 둘이 아니기 때문에 二이면서 一이다.” 〔《율곡전서(栗谷全書》권10〕 여기서 一이면서 二이고(一而二), 二이면서 一(二而一)이라 표현한 말은 ‘不二’의 개념과 서로 통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는 조선 초기부터 한의학(韓醫學) 분야에서 향약(鄕藥)의 가치를 중시하게 되면서 비록 ‘신토불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나, 사상적인 면에서는 이미 ‘신토불이’ 사상이 존재하여 왔음을 살필 수 있다.   이 점은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서문과 세종(世宗)의 명으로 편찬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서문에 잘 드러나고 있다. 그중 후자의 것을 조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개 백리 사이에 습속(習俗)이 다르고 천리 사이에 풍속(風俗)이 다른 것처럼 초목의 생태도 환경에 따라 각기 적의(適宜)함이 있고, 사람의 음식 기호도 지방마다 다른 습관이 있다.   이것이 바로 옛 성인(聖人)이 온갖 풀의 맛을 보고서 여러 지방 사람들의 품성(品性)에 따라 그 병(炳)을 치료하게 된 연유이다.    생각하건대 우리나라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한 구역으로서 대동(大東)의 지역을 차지하여 산과 바다에서 나오는 보물들과 생산되는 초목 ․ 약재(草木藥材)들이 모두 백성들의 생명을 양육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들로 대개가 이 지역에 구비되어 있지 아니한 것이 없다․… 오직 민간의 고로(故老)들이 한 가지 풀로 어떤 병을 치료하여 그 효과가 매우 신비한 것은 토질(土質)에 알 맞은 약성(藥性)이 그 약과 병에 잘 부합하여서 그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위의 서문의 요지는 곧 제 나라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제 나라 풍토(風土)에 적합한 자국산(自國産) 약재가 더 효과적이라는, 병과 약에 대한 의토성(宜土性)을 강조한 것으로, 곧 신토불이 사상이 내재함을 살필 수 있다.   이규태 선생이 쓴 <신토불이론> <조선일보, 1994년 1월8일자, 이규태 코너)에도 조선시대에 신토불이 사상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보인다.   그 중에서《대동야승(大東野乘)》을 인용하여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한 대목 다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부녀자들이 절에 가서 놀면서 버섯을 따 국을 끊여 먹었는데, 그 가운데 소심(笑蕈)이 들어 있었던지 나뒹굴며 웃어대는데 멎을 줄을 몰랐다.   산사(山寺)에 사는 노승이 그것을 보더니, 단풍나무 썩은 데서 돋은 버섯 탓이라 하고, 독이 생기면 그독을 푸는 약도 그 주변에 반드시 있게 마련이라 했다. 그러고는 절 모퉁이에 있는 황토흙을 물에 풀어 가라앉혀 윗물을 먹이니까 언제 웃었느냐는 듯이 웃움이 멎어 돌아갔다.”   위의 소심은 중국에서는 풍상균(楓上菌) 또는 풍수균(楓樹菌)이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먹으면 시시대며 웃는다고 하여 일명 시시심(時時蕈)이라고도 한다.   위에서 소심을 먹고 웃음이 멎지 않는 것을 지장수(地獎水)로 치료한 노승의 치료법은 이미 중국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본초가(本草家) 도홍경(陶弘景:452~536)이 세상에 전한 바 있는 고래의 처방이다. 이는《본초강목(本草綱目)》(권5)과 송나라 섭몽득(葉夢得)의《피서록화(避暑錄話), 上》등에도 소개된 이야기 이므로 우리만의 독특한 신토불이 처방은 아니다.   그러나 위에서 산사의 노승이 “독이 생기면 그 독을 푸는 약도 그 주변에 반드시 있게 마련”이라고 한 그 말 속에 바로 우리의 신토불이 사상이 내재함을 살필 수 있다.   인산의학에서의 신토불이 사상    신토불이 의약사상은 이미 조선 초기부터 존재하여 왔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도 신토불이 사상에 의거하여 일관되게 한의학설(漢醫學說)이 아닌 한의학설(韓醫學說)을 전개한 이가 바로 인산(仁山) 김일훈(金一勳:1909~1992) 선생이다. 그러한 의약사상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저술이 바로 《신약(神藥)》(1986년. 나무출판사 발행)과 《신약본초(神藥本草)》(1992년. 광제원 발행) 이다.   《신약》을 보면, 여러 질병들에 대한 각종 처방에 있어서 토웅담(土熊膽), 토사향(土麝香), 토종닭, 토종 집오리, 토종 꿀, 토종 마늘, 동해산(東海産) 마른 명태, 유근피(楡根皮), 인삼(人蔘) 등 수많은 토산 약재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약재들은 모두가 순수한 토산(土産 =국산) 약재라야 효험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선생의 신토불이 의약 사상은 70여년의 실제적 치료 경험론이므로 더욱 주목되는 의론(醫論)이다.   선생의 저술에서는 또 우리 체질에는 우리의 토산 약재를 써야 한다는 한의학론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각종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우리의 것이 가장 효험이 있는 세계적인 것임을 논급하고 있다. 이는 광의의 ‘신토불이’ 사상이면서도 독특한 한국적 신토불이 사상이라 하겠다. 그러한 의약 사상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설은 곧 백두산 천지(天池)에서 비롯한다는 감로정설(甘露精說)과 한반도의 간동분야설(艮東分野說)이다. 그것을 조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산천정기, 땅에서 이루어지는 정기, 그것이 백두대간에 오게 되면 천상(天上)의 정기와 합해 가지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물은 물 자체가 신수(神水)이다.   그것을 일러 감로정(甘露精)이라 하고, 그것이 모아져서 나오는 것을 감로천(甘露泉)이라 한다 … 이 땅이 영역(靈域)이 되고 신국(神國)이 되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 땅엔 신수인 감로수가 있고 그 감로의 정으로 화하는 분자가 천공(天空)에서 많은 생물을 화한다.   은하계에서 오는 힘, 오행성(五行星)에서 오는 힘이 천지에 합류되어 가지고 백두산 정을 이룰 적에 백두산에서 내려간 낙맥(落脈)은 감로수라는 게 있게 마련이다.   그 감로수의 정기를 모아 가지고 우리나라의 신인(神人) 단군 할아버지가 탄생하셨다. 감로수는 지구에 우리나라뿐이다. 감로수는 우리나라 천공에서 감로정 분자로 화하기 때문에 인간이 신선(神仙)이 되고, 풀도 산삼(山蔘)이 되고, 벌레도 천년 후에 구름을 타고 다니며 구름 속에서 산다… 태평양에서 들어오는 조기가 영광 바다에 들어오면 사흘 안에 왜 참조기가 그 속에서 생기는가 ? 이것은 감로정의 원리이다.”     (《신약본초》p.33~35, 42. 99. 507 참조): 독자의 이해를 위해 구어체 문장을 문법에 맞게 약간 수정함) “한반도는 이 지구상에서 영약(靈藥)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비전(秘傳)되어 오는 주역(周易)의 학설에 따라 이 지구를 8개 분야로 분류하면 한반도는 8괘(卦) 중에서 간동(艮東) 분야에 해당된다. 동방(東方)은 곧 생기(生氣)의 방소(方所)이며, 따라서 우리 공간에는 가장 많은 양의 녹색소, 즉 활인색소(活人色素)가 분포되어 있다… 지구의 간동분야는 한반도이다.   만물의 시생처(始生處)이고 선불지시(仙佛之始)이며 약물지종(藥物之宗)이므로 동방주불(東方主佛)은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인 것이다.” [《신약》P.33, 95참조]   인산의학사상 소고   색소론(色素論) 색소(色素)라는 용어는 선생의 저서 중에서 철학론뿐 아니라, 의학론에서도 곳곳에 드러나고 있는 독특한 의철학(醫哲學) 용어이다. 특히 의학론에서는 이를 청․ 황․ 적․ 백․ 흑(靑黃赤白黑)의 오색소(五色素)로써 인체에 발생되고 있는 질병 관계를 논하고 있다.   이 색소에 대해서는 일찍이 양 대연(梁大淵) 박사가 이르기를 “한 가지 특견(特見)이라 할 것은 ‘색소세계(色素世界)를 제창한 것이라 하겠다. 물론 불교에서 색 ․ 공(色空)을 말하였지만, 그것과는 달리 색만이 아니라 색소라 하여 한 차원 더 높이 진화시킨 점이라 하겠으니, 이것은 의학계에 있어서만 신설(新說)이 아니라 철학 사상에 있어서도 갱일지보(更一地步)를 고답(高踏)한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다.” (宇宙와 神藥 P.5)고 찬탄한 바 있다.   송대(宋代)의 주자(朱子)는 기(氣)에 대하여 이르기를 “대개 기(氣)는 능히(스스로) 응결조작(凝結造作)한다. ” (朱子語類, 卷1, 理氣)하고, 또 이르기를 “기(氣)라는 것은 형이하(形而下)의 기(器)로서 물(物)을 생(生)하는 자구(資具)이다.” (朱子大全, 권58, 黃道夫)라 한 바 있다.   이것은 기(氣)를, 만물을 응취성형(凝聚成形)케 하는 무형무적(無形無迹)의 氣(氣運: 힘 ․ energy)와 그 만물이 응취성형(凝聚成形) 되는 형이하자(形而下者)로서의 氣(形質,材料)인 두 종류의 氣를 말한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 선생은 전자(前者)에 말한 氣를 氣(氣運), 후자(後者)에 말한 氣를 色(色素)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있어서는 인산 선생이 우주론에서 ‘삼소(三素)와 삼요(三要)의 설’을 논하면서 ‘기취색형(氣臭色形)’의 생성유무의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는 대목에도 잘 드러나 있다고 본다.   한약재(韓藥材)의 성정론(星精論) 선생은 우라나라 토산(土産) 한약재와 별정기와의 연관관계를 논하고, 이에 의한 제반 질병치료를 논급하고 있다. 이는 어느 한의서(韓醫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설이다.   필자가 과문(寡聞)한 탓으로 그 과학적인 근거는 분명히 알 수 없으나, 추측컨대 이는 동양사상 중 오행사상(五行思想)에 바탕을 둔 한의약론(韓醫藥論)이 아닌가 한다. 《神藥》책에서 몇가지 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수영(시금초 ․ 괴시양: )은 뭇 별 중 목성(木星) 계열인 세성(歲星)과 수성(壽星)의 별정기를 받아 화생하므로 맛이 시다[=木味]. 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의 원리에 따라 비위(脾胃)등 제반 소화기 계통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인다. -神藥P.64 -   이를 보면, 목성 계열의 세성과 수성의 별정기를 받아 화생한 수영은 오행상생(五行相生)의 원리에 의하여, 오행 중 토(土)에 속하는 장부인 비위(脾胃)계통의 여러 질환에 좋다는 이론이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성(天罡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독기는 인체의 병독(病毒)을 소멸[以毒攻毒]하고, 생기(生氣)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神藥 P.72 -   '소나무 ․ 잣나무 역시 세성(歲星)의 정기를 응해 화생한 물체로서 동방 청색소(靑色素)의 산소의 모체이며 인체의 간(肝)과 담(膽) 및 비위(脾胃)에 좋은 약이 된다.’ -神藥 P.88 -   '명태는 ant 별들 가운데 28수(宿) 중의 여성정(女星精)으로 화생하고 바닷물 속의 수정(水精)으로 성장하므로 강한 해독제를 다량 함유하게 된다. 즉 최고의 해독 능력이 있는 해자(亥子)의 수정 수기(水精水氣)를 체내에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물체이다. …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사경(死境)을 헤맬 때 마른 명태 5마리를 푹 달여 그 국물을 계속 떠 넣어 주면 숨떨어지기 전에는 거의 모두 소생한다.… 연탄독은 사오화독(巳午火毒) 가운데 오화(午火)의 독성(毒性)인데 명태가 함유한 성분은 여성정(女星精)의 수정 수기이므로 수극화(水克火)의 원리에 의해 그 독이 제거되는 것이다.’ -神藥 P.108~109 -   이상 예를 든 이외에도 선생은 수많은 한약재에 대해서 천상(天上)의 별정기와의 연관관계를 논하고 그에 의한 여러 질병의 치료법을 밝히고 있다.   죽염론 죽염에 대해서는 인산가의 김윤세 회장과 이전 생명과학연구소의 김영희 박사 및 관련 연구기관과 인산가의 열성회원 등이 그동안 끊임없이 많은 연구를 해왔다. 때문에 필자가 특별히 학술적으로 새로 밝힌 것이라 할 만한 연구 결과가 없기에 예전에 인산 선생께서 대중강연을 하면서 육성으로 언급하신 독특한 내용을 하나 소개하는 것으로 논의를 대신하고자 한다.   “죽염 속에 황토흙이 주장이라. 그 황토흙을 써야 되는 이유는 뭐이냐. 이제 말하던 그거라. 모든 기름이 송진도 소나무 기름이고 대나무의 죽력(竹瀝)도 대나무 기름인데 이것이 황토를 만날 때에는 그 힘이 신비가 들어가 있어. 그래서 수정체인 소금에 모든 불순물이 합성된 것은 물러가고 앞으로 이렇게 무서운 세계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이뤄진다 이거요.   그래서 이 죽염의 세계에서 그런 비밀이 오는데 거기 뭐 있느냐, 쇠 속에는 철정(鐵精). 철정이 소금 속에 있는 백금을 도와줘요. 그래서 그 신비가 상당히 신비인데. 그러면 그것도 아홉 번 불을 때다가 마지막에 고열(高熱)로 처리하는데 그 불이 아홉 번을 가고 거기 전부 소금을 가지고 해내는데 소금은 수정체고 불 속의 화신체는 기름인데 대나무 기름, 소나무 기름, 그럼 화신체(火神體)와 수정체(水精體)가 합성될 적에 그 속에 비밀을 다 파헤쳐 가지고 화공약독으로 죽는 사람은 살려라.”(1990년 12월8일 인산 선생 강연 내용, 《건강저널》1991년 1월호 참조)   * 이상은 2008년도 1월 17일 인산가  제4기 자연의학과 동양고전 프로그램  강연 원고임. 이 중 신토불이의 어원과 사상은 일찍이 <말과 글> 76호(한국교열기자회, 1998)에 발표, 게재한 것을 약간 보완하여 건강론으로 재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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