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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보리(Barley)(2010), 405*495㎜2 추억(2011), 1710*970㎜ 3 1994년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귀중품 함 작은 숲 4 문갑39음양39(1965), 1670*812㎜, 통영옻칠미술관 소장“옻칠을 영어로 이렇게 쓰는군요.” “제가 만든 말입니다. 미국에 살 때 보니 대부분의 미국 사람은 옻칠을 래커(lacquer) 칠로 오해하더라고요. 일본 옻칠과 구별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물론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옻칠과 화학 칠인 캐슈(cashew)를 구별해 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허허.” 올해는 그가 옻칠을 시작한 지 60년이 되는 해다. 육십갑자가 한 바퀴를 도는 동안 그는 오로지 옻칠 하나만을 붙들고 살아왔다. 그에게 옻칠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왜 아직도 그 질긴 인연의 끈을 움켜쥐고 있는 것일까. -1951년 통영에 설립된 나전칠기 기술원양성소 1기생입니다. 전쟁 통에 어떻게 양성소가 세워졌고 또 어떻게 들어가게 됐나요.“당시 피란 온 사람 중에 초대 국립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 선생 같은 분들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야 한다’며 학교 건립을 제안하셨죠. 마침 집안 아저씨가 좋은 기회라며 입학을 권하셨고요. 처음엔 기술을 배우겠거니 했는데 소묘 데생 등 서양미술 기초부터 2년간 공부했습니다. 홍익대에 공예학부를 만든 유강렬, 일본 태평양 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장윤성, 일본에서도 칠예가로 명성을 떨친 강창원, 나전칠기로 인간문화재가 되신 김봉룡 선생님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짜였습니다. 여기에 이중섭 선생과 초정 김상옥 선생 같은 분도 가끔 특강을 했죠.” -졸업 후 양성소에서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셨죠. “졸업 후 부산의 일반계 고교에 다니면서 밤에는 옻칠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미군들이 자개 명패나 자개 앨범을 좋아하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선생님들이 서울로 돌아가게 되자 김봉룡 선생님이 절 부르신 겁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아는 대로 가르쳤죠. 62년에 새뮤얼 D 버거 주한 미국대사가 양성소를 찾았는데 설명자료 정리하는 일을 제가 맡게 됐어요.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고, 제작 공정도 정리하고. 그 자료가 김봉룡 선생님 무형문화재 지정 때 사용됐죠.” -그러다가 63년 서울로 올라오셨죠.“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하는 자개 옻칠공장에서 일을 도우며 의식주를 해결했죠. 그러면서 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첫 작품인 자개 옻칠 문갑으로 그는 그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공예 부문 최고상인 문교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66년까지 3년 연속으로 특선을 했다. 첫 작품을 구입한 사람은 로비스트로 잘 알려진 박동선씨. 김 관장은 “상금이 2만원이었는데 작품 가격은 그 두 배 정도를 줬다”며 “덕분에 마포구 창전동에 작업실이 있는 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서른하나에 국전 추천작가가 된 그는 홍익대에 강사로 초빙됐다. 이어 숙명여대로 자리를 옮긴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73년 튀니지 정부가 나전칠기 전문가를 보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던 것이다. 5 Balance and Accord IV?(2011), 1820*1170줡 6 Balance and Accord V?(2011), 1820*1170줡-어째서 나전칠기 전문가였습니까. “튀니지 고위 공무원이 한국에서 나전칠기를 사 갔는데 자기들도 그런 것을 만들어 보고 싶으니 전문가를 보내 달라는 것이었어요. 백골(목기)과 나전, 옻칠 분야 전문가 3명을 요청했는데 정부에서는 고심하다가 세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저 하나를 보낸 것이죠. 1년6개월 동안 가르쳤습니다. 틈이 날 때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돌아다녔는데, 그때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죠. 방식은 전통이되 내용은 현대적이어야 한다는 내 나름의 방향성도 잡았지요.”귀국 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는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웠다. ‘김성수 상감기법’이라는 명칭의 목분 상감기법 등을 선보였다. 98년 정년 퇴임 후에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 때문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옻칠 회화(Ott painting)를 창안해 LA와 뉴욕, 베이징, 그리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대대적으로 전시했다. 대영박물관, 중국 베이징공예미술관, 일본 시가현립미술관, 미국 하와이주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했다. 그러던 중 가슴 아픈 소리를 들었다. 고향 통영에서 옻칠이 자꾸 소외되고 있다는 얘기였다. 그는 다시 짐을 꾸렸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고향 산허리에 사재를 톡톡 털어 미술관을 지었다. 2006년이었다. 한국 옻칠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어볼 그 누군가에게 설명해 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옻칠이 뭐가 좋습니까. “옻 이상의 재료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벌레도 끼지 않고 썩는 것도 방지해 줍니다.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낮으면 뿜어내고요. 금속·사기·목재·섬유 할 것 없이 다 붙일 수 있는 접착력이 있죠. 쇠 장식에 칠하면 녹이 안 슬고 가죽에 칠하면 부드러운 결을 유지시켜 줍니다. 옻을 칠하면 윤기와 색깔이 오래될수록 은은하고 우아해져 깊은 맛을 내죠. 고려시대 대장경과 그 경을 넣어 놓던 경함도 다 옻칠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금보다 훨씬 더 귀하고 사람에게도 좋은 재료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을까요. “정말 좋은데 그 좋은 물성을 너무 많이 잊었습니다. 일제와 전쟁을 거치며 호된 가난을 겪었잖아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옻칠은 귀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집에 옻칠한 상 하나 정도씩은 갖고 있었죠. 그러던 게 화학 칠이 싸고 번쩍번쩍하니까 좋은 줄 알고 다 돌아선 것이죠. 화학 칠은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게 옻칠 냄새인 줄 아는 분이 많습니다.” -값이 꽤 비싸다죠. “한 관이 3.75㎏인데 래커는 한 관에 1만원, 옻은 원주 상품 현 시세로 230만원입니다. 옻은 7월에서 8월 중 채취하는 것을 상품으로 치는데 한 나무에서 아주 조금씩밖에 나오지 않아요.” -옻칠한 제품 값이 비싸서 안 팔리는 걸까요. “팔려고 해도 팔 곳이 없어요. 국내에서는 옻칠한 것과 캐슈 칠한 것을 막 섞어 버리니 상도덕도 없고요.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거든. 백화점에 가면 오리지널 전통문화를 팔 수 있는 곳이 아예 정해져 있어요. 글로벌 시대인데 우리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생업이 어려우니 아무리 가르쳐도 결국 이 분야를 떠납디다. 최근 배재대가 학교 구조조정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칠예과를 없애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참….” -옻이 오른 적은 없습니까.“세 번 있습니다. 얼굴이 퉁퉁 붓더라고요. 그래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옻이 세 번 오르면 여자는 미인이 되고 남자는 흉터가 안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그 뒤로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의 옻칠 인생 60년을 되새기는 전시가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린다. 국내 옻칠 전문가 80명이 대거 참가했다. 우선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이형만,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기장 정수화, 대한민국 칠기명장인 권영진·김규장·손대현·송원섭·임충휴씨 등 전통 장인들이 나섰다. 여기에 김설 숙명여대 공예과 교수, 안덕춘 전주대 디자인학부 교수, 오구환 동아대 공예학과 교수, 정영환 대구대 공예디자인전공 교수, 정용주 영남대 생활제품디자인학과 교수 등 대학교수와 학생, 옻칠 대중화에 뜻있는 사람들도 작품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전통작가와 학계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이 흐뭇해 보였다. 여기에는 김 관장이 전통과 현대라는 두 부류를 한데 묶어 90년 결성한 한국칠예가회가 그 바탕에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제가 걸어온 길 외에 전통 옻칠 공예, 현대 옻칠 공예, 옻칠 회화, 옻칠 장신구, 그리고 옻칠 인테리어 등 다섯 가지 분야로 구분해 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옻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뭘 하고 싶으십니까. “교육관을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옻칠을 제대로 가르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가난해도 물질보다 정신이 앞서 가면 사람은 변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짜 칠이 옻칠을 이기는 세상이거든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실 생각입니까.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옻칠 회화로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 둘째는 전통 옻칠을 계승할 수 있는 명장, 셋째는 옻칠 대중화에 앞장설 달인입니다.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옻칠이 한국의 대표문화가 됐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 ‘다시 찾은 한국 옻칠’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통영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통영 사진 최정동 기자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미디어 이미지 癌藥材 옻<건칠피>작업
    癌藥材 옻<건칠피>작업 오핵단 사료 건칠피 작업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癌藥材 옻<건칠피>   암과 난치병의 필수약 …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漆)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 야기」를 하겠다.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山蔘)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神藥」이라 할 만한 「五核丹」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선 반드 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 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 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 다의 수정(水精)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물 불기운(水火之精)의 조화 (調和)와 해달별의 정기(日月星精),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 성(天강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 (病毒)을 소멸(痢攻毒)하고 생기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옻중에서 토산 참옻나무의 진액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가장 우수한 성느 을 지녔으므로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 스리는데도 역시 최고의 양약(良藥)이 된다.   그것은 자주 밝혔듯이 한반도 상공의 색소조직이 특이한데서 기인한다. 우리 의 옛 조상들은 깊은 지혜와 먼 안목으로 전국 각 야산에 옻 삼(蔘) 등 많은 약재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무지한 후손들의 훼손과 남벌로 각종 난치병과 괴질 암 등이 횡행하 는 오늘의 현실정에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이들 약재들을 구 하기 어렵게 되었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야산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紫草) 등 약재가 많으면 그 지역에 서식하 는 모든 동물들은 체내에 특이한 약물(藥物)을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 두산 사슴의 녹용과 강원도 사슴의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 것이 우수 한데   그것은 강원도 지역에 옻나무 음양곽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녹용 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노루와 웅담 사향 등도 사료 때문에 약효 차이가 난다.   또 노루 간(肝)은 노년기의 눈을 밝아지게 하는 양약(良藥)인데 옻나무와 음 양곽이 없는 지역의 노루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사향노루도 옻순을 뜯어 먹고 살므로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은 약효가 훨씬 저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옻 등 제반 약초가 가장 풍부한 곳은 강원도와 지리산 일대 지 역이다.   참고로 알아 둘 것은 말린 옻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때 피(血) 주사를 맞으면 극히 위험하고 몸의 상처부위에 옻진액이나 옻 삶은 물이 닿아도 역시 위험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은 각 질병에 두루 이용된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옻에 토끼나 오리 넣고 달여서 쓴다     간암(肝癌)엔 토끼에, 자궁암(子宮癌)엔 오리에, 유방암엔 닭에다 넣어 먹는 게 좋아요. 토끼에 넣어 먹는 것도 좋고, 이런데. 내가 수백 수천을 그런 거 가지고 살리는데 곁에서 욕을 해. 그건 순 미친놈이라고. 아, 옻을 삶아 먹고 암을 어떻게 고치니? 그런데 다 나았거든. 지금 와선 미쳤단 말 안해.   그러니 이거 세상 비위를 맞춰? 난 오늘까지도 못 맞춰. 천년을 산들 맞출까? 그래서 대중의 힘이 필요해요. 대중은 어디까지나 한 번 경험해 볼 필요 있어, 내가 말한 걸. 그걸 녹음해 놓은 거니까? 경험해서 다 실제 실험하고 난 후에 알게 될 거요. 거기에 자궁암이나 폐암이나 간암이나 위암이나, AB형하고 B형은 묵은 암닭 한 마릴 창자를 버려서는 안돼요. 똥만 깨끗이 씻고 터러구 버리고. 그러고는 주둥이나 발톱, 아무것도 다치지 말아요. 거 발톱에 있는 석회질이, 얼마나 신비한 약물인지 그걸 알아야 돼. 거기에 오래 고아 가지고 걸 계속 좀 먹어 봐요. 안 낫는 사람 있나. 형이 맞지 않아서 부작용이 오는 건 형을 제대로 몰랐다는 거니까. B형하고 AB형이 틀림없으면, 만에 하나 실수 없슴믄다[없습니다]. 그러고 올라도 괜찮아요.   토끼나 오리나 닭에다가 고아 먹는 건 올라 봐야 얼마 안 가고 없어져요. 그러니 내가 평생에 그런 걸, 남한테 욕먹고 웃을 소릴 들어가며 역부러[일부러] 나도 심술궂게 그런 걸 일러줘요. 사람 생명을 살리는데 어떻게 마음 놓고 편케 될까? 모르는 사람들한텐 싸움질도 해야 돼요. 지리산 속에서 한 거, 백두산 · 묘향산 속에서 한 일은 상당히 거기에 신비가 많아요.   그땐 내가 또 자신이 약(藥)보다가 침(鍼)이 원래 신의 조화를 무궁한 침을 놓아. 그래 서울서도 한 40년 전에 위암으로 죽을 때 내게서 침 맞고 산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 있어요. 40년간 안 죽었으니. 그건 그땐 내 영력(靈力)이 사람을 죽일까? 만능의 치료법이라고 자신했거든, 이런데.   지금은 마누라도 나를 알길 개떡같이 알아. 침 놓겠다고 하면 곁눈질도 안하고 냅다 뛰어. 아프기만 하지 이젠 효(效) 안 난다는 거야. 그래 벌써 이젠 다 죽었다고. 나도 내가 죽은 거 알아. 이젠 얼마 있다가 그만 없어질 거니까. 어떤 땐 심술궂은 소릴 하지. 그럼 내가 지금 하도 땀을 좀 흘렸더니 시원치 않다. 그럼 다음에 이 토성 분자 이야길 슬그머니 조금 얘길 하고, 그다음에 모자리 이야기가 그게 참 힘들어요. 아주 힘들어요. 그건 좀 서늘할 때나 해야지, 내 힘으론 어려워요. 자, 이만 실례하겠어요.  
    인산학신암론
  • 암 치료에 유용한 참옻나무 껍질     또 뭐이 있느냐? 내가 옻나무 껍질을 많은 실험 하는데 옻이 올르는[오르는] 사람은 그건 닭에다 넣고 고아 먹으나, 개에다 넣어 고아 먹으면 올라도 괜찮아요. 그러나 사람은 고생하거든. O형은 지독하게 오르면 심장마비로 죽어 버린 사람이 있어요. 그거 나 모르게, 난 그런 거 일러 안 주는데, 나 모르게 옻이 좋다고 해서 폐병에 옻을 먹는다고 아, 그 개에 넣구서리 푹 고아 가지고 며칠을 퍼먹다 보니 아, 협심증(狹心症)이 오면 아, 어른 치워 버리면 좋은데 필경에 판막이 정지돼 가지고 꼴랑[꼴깍] 해버리니. 그 사람이 죽은 건 내겐 상관없으나 내가 일러준 거 아니니. 내가 볼 적에 누가 알고 가르쳤으면 그렇게 죽진 않는다 이거라.   누구도 아는 사람한테서 물어 가지고, 이 주사 한 대 맞을래도 의사한테 물어보고 맞아야 되는 것처럼, 아는 사람한테 문의(問議)하는 게 옳다고 보는데.   옻나무의 신비는 가장 무서운 약이 들어 있어도 거게 또 나쁜 건 옻독이 아주 무서워요. 그 천상(天上)에 형혹성독(熒惑星毒)이 아주 무서워요. 옻독은 거 죽어요. 그런데 그걸 묵은 암탉 같은 데 창자나 발톱 하나 다치지 않고 넣고 고아 먹으면 옻독이 올라도 괜찮아요. 죽진 않아요. 심장마비가 안 들어오니까.   그래서 옻이 좀 올라도 일 없는데. 만일 AB나 B형, 그건 B형 약인데. AB나 B형은 안 낫는 법이 없어요. 심장병 · 폐병 · 간병 · 위장병엔, 암이란 암은 다 나아요. 그런데 O형은 잘못하면 죽으니 안되고, A형은 일체 반응이 없는 사람이 전부요. 그러니 그걸 형을 철저히 알고 실험하고 철저히 알아도 A형에 B형 피가 몇 %가 있느냐를 그걸 먹어 보면 알아요. B형 피가 가상 45%라면 상당히 효과가 와요.   그러고 B형 피가 15%라면 전연 반응이 안 와요.    
    인산학인산본초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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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강원도=건칠피=(옻의 이용)
    강원도=건칠피=   수행인의 健康學(18) 옻의 이용Ⅰ  늑막염 . 골수염 . 心績 .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옻은 각종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그 이용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종 늑막염=늑막염은 발생원인에 따라 결핵늑막염, 어혈(瘀血)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공통처방으로 옻을 쓴다. 털과 창자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삶아서 식힌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 1근반, 마른참옻껍질 1근, 법제한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짜버린후 약물이 한되 가량 되게 다시 달여두고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3~4마리를 쓰면 대개 완쾌된다.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같은 방법을 쓰고 복막염에는 사향(麝香)1푼을 가미하여 쓴다. ▲심장의 적병=심장의 적병(積病)인 복량(伏梁) 치료에 옻닻을 쓴다.  큰 토종닭 한 마리를 집오리와 같은 방법으로 마른 옻껍질 반근내지 한근반과 함께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체질이 진성 소양인(혈액형 O형)이면 반근, 태음(A) 태양(AB) 소음(B)인으로 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한근, 옿을 심하게 타지않은 사람은 한근반을 넣는다. 복용시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옻은 조열(燥熱)하는 약이나, 닭 또는 오리가 조화시킬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다. 체질에 따라 오리가 작은 사람도 있고 닭이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경험해보며 쓰도록 한다. ▲속골(俗骨)=골수염. 골수암 수술시 팔 . 다리뼈를 절단하거나 구멍뚫어 치료하고 고름을 뺐을때와 폐암 . 폐결핵으로 갈비뼈를 절단, 치료했을 경우 옻과 오리로써 뼈의 이음을 빠르게한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금은화 1근, 법제한 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완치시키려면 15마리 이상 써야 한다. 완치된뒤 3년이 지나면 괜찮으나 3년 전후해서 재발할 경우 고름을 뺀 상처에 마늘뜸(蒜久)을 떠야 한다. ▲신장염(腎臟炎)=신장염에는 부종(浮腫)과 수종(水腫)이 있는데 이들의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상백피(桑白皮) 1근, 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한되를 넣고 푹 삶아서 쓴다. 다른 처방으로는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고둥(다슬기)큰되 한되를 넣고 달여서 그 국물을 복용한다.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하므로 치료가 용이하다. 고둥은 물에 담가봐서 산것만 골라 쓴다. ※지네 법제약방에서 구입할 때 대개 제대로 毒이 제거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법제한다. 생강 2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어 후라팬에 펴고 그위에 지네3백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수행인의 健康學(19)   옻의 이용Ⅱ 자궁암에 金丹과 함께 쓰고 부인 諸病(제병)에도 두루응용 옻은 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의 기본 약재가 되는데 소화기 계통의 병(脾胃病)과 심장 콩팥의 제질병에 뿐만 아니라 부인들의 여러 난치병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자궁암 = 부인병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병이 자궁암이다. 자궁암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 설명한 대로 준비한 집오리1마리에 마른참옻껍질 . 금은화 각1근(斤)을 넣고 오래 달여 찌꺼지는 짜버리고 약물은 한되 가량 되게 졸여 그 약물에 금단(金丹)50알씩 복용한다. 금단은 유황(硫黃)을 법제하여 만들 알약을 말하는데 그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금단 제조법= 깊은 산중의 거름기 없는 황토 2백근을 갖다가 절반으로 나누어 반죽한 다음 둥근 구덩이 두 곳을파서 반죽된 진흙을 각각 넣고 흠을파서 사발 모양의 토기(土器)를 만든다.    유황 30근을 녹여 흠 한곳에 15근씩 붓고 그것이 녹을 무렵 진흙으로 흙을 덮는다. 이때 유황을 녹여 붓는 시간은 반드시 자시(子時=밤11시30분~1시30분)에 하고 반나절 뒤인 오시(五時==낮11시30분~1시30분)직전에 묻었던 유황을 파내서 다시 녹여서 오시 정각에 흠에 붓는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9번을 반복한다.    이렇게 한뒤 생강 3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은 다음 솥안에 골고루 펴서 9번 구워낸 유황을 삼베자루에 넣어 생강위에 얹은 후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때까지 불을 지펴 푹 찐다.   삼베자루의 유황을 꺼내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삼베자루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찌기를 7번 반복한다. 이것은 유황속에 내재한 독성(毒性)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약성을 합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를 자오묘유(子午卯酉) 법제법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한 유황을 곱게 분말하여 그것 10근과 시루에 찐 찹쌀밥 적당량, 또 죽염(竹鹽)1근 반을 혼합하여 오동나무씨 크기(槁子大)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만병(萬病)에 대응하는 금단(金丹)이다.    이것을 약간 변용시켜 법제한 유황가루1근, 죽염1근과, 찰밥으로 알약을 빚고 옻과 집오리 달인 국물에 아침 저녁 식전에 50알씩 복용하되 재정형편에 따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향 도는 웅담 반푼(半分)을 가미하여 쓰기도 한다. 통증과 출혈이 심할때는 당귀(當歸)1냥, 말린 연근(蓮根)5돈을 달인물에 금단을 하루 두세번씩 복용한다.   ▲유종(乳腫) 유암(乳癌) = 앞서의 방법대로 준비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과 금은화 각 반근, 포공영(蒲公英)1근을 넣고 달여 그 국물을 하루세번 식사 뒤 30분쯤 복용한다.    부인들의 적대(赤帶) 백대(白帶) 황대(黃帶)는 자궁암 치료법을 기준하고 위장병 대.소장병. 폐병. 관절염. 신경통에는 집오리 대신 묵은 토종 장닭1마리에 옻1근, 나복자와 백개자 볶은 살구씨(去皮尖한것)1근, 금은화 반근, 통종 마늘 한접을 한데두고 달여 하루세번 복용한다.   이밖에도 옻은 제질병에 광범위하게 쓰이나 지면상이만 생략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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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나무 잎 먹고 자란 노루 간의 藥性   비상에 대해서 모든 법제(法製)가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유황(硫黃)을 오리에 멕여 보면 그 오리가 신비하고, 또 옻나무를 많이 심으고 그 옻나무 밭에서 노루가 새끼를 치면 그 노루는 절대 다른 데 안 가요. 죽을 때까지 거기 있어요. 그래서 한 3년 먹은 후에 그걸 겨울에 옭매[옭아매어] 가지고, 올가미 있는데 올가미를 놔서 잡는데. 그 간(肝)을 생간을 먹으면 80노인도 확실히 눈이 밝아져요.   그걸 내가 지리산 마천만이 아니고 강원도 홍천도 옻이 많아요. 그걸 내가 여러 번 실험했는데, 그래서 옻을 먹구서 살던 노루의 생간이 눈이 밝아지는데 최고라는 건 보았는데 겨울이게 되면 그 옻나무는 토끼가 다 갉아먹어요. 그런데 그놈을 잡아서 실험해도 눈이 밝아져요.   그런 건 내가 알고 있어서, 건 된다는 거고. 그러면 그 노루를 잡아다 가두고 그 옻나무순이나 옻껍데기나 이걸 멕여 가지고 생간이 그렇게 좋을 거고 피도 좋을 건데.     노루처럼 재수 없는 짐승이 없다는 건 시험한 사람들의 말씀이고. 녹장(鹿場 ; 사슴목장)을 해 가지고 팔자 고친 사람이 없다는 것도 노루와 같은 사슴이기 때문에 그렇더라 이거야.   그래서 난 그런 건 권하지 않아. 권하지 않고 염소에다가 옻을 멕이는 건 좋아요. 건 당뇨에 확실한 효을 봤고, 또 음양곽을 멕여서 1년 키운 염소도 당뇨에 최고 좋아. 그러면 전부 다 하면 되는 겁니다, 되는 거고.   이 유황가루를 토종오리에다가 6개월만 멕여도 상당한 좋은 약이 돼요. 그걸 한번 멕여서 당뇨니 뭐이니, 중풍이네, 뭐 고혈압이네 저혈압이네 이런 데, 신경통 이런 데 실험해 볼 필요 있어요. 내가 많은 사람 먹고 좋아지는 걸 봤으니까. 그런 건 자신이 해볼 수 있는 힘이 있으면 해보는 게 좋은데.     내가 여러 가지 암에다가 일본 때도 그랬지만 광복 직후에도 독사나, 구렁 이나 상당수가 있어요. 그때 헐값 주고 나는 독사실험을 많이 하는데, 고것이 어느 때냐? 말복이 되게 되면 쉬파리가 제일 많아요. 중복엔 독사가 썩어버려요. 썩으면 쉬파리가 쉬[파리의 알]를 슬어도 그 쉬가 번식을 못해요. 이 말복에 쉬를 슬으면 그 쉬가 번식을 잘해요. 그리고 쉬파리가 말복에는 다 성장한 때라. 아주 번성기라.   그래서 쉬파리가 종류가 많아요, 말복에. 그런데 입추말복에 제일 많은데 그때에 독사를, 난 대규모로 하니까. 거 꼭 난 인간에 나와서 하는 짓이 망해 빠지는 망조만 했다 이거라, 한평생.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멕여 보고 좋다는 건 확실한데 먹고 살 순 없어. 그렇다고 그 사람들 보고 내가 공들고 자본 든 약을 줬으니 돈 내라, 그럴 순 없고. 자연히 거기서 당하는 건 나 하나뿐이라.   그러면 지상에 사는 인류를 병마에서 해방시킨다는 인간이 고걸 아까와서 발발 떨고 자식들 공부할 학비 없이 이런 짓을 하면 쓰겠느냐, 생각이 들었다면 못할 거요. 그래서 그 생각은 버려야 돼. 그 생각을 왜 버리느냐? 다른 사람이 할 사람이 있으면 난 안해요. 그것쯤은 어려서 아니까. 그런데 지구엔 없다 이거라. /SPAN>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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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핵단 사료, 강원도 "건칠피" 작업.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수행인의 健康學(17) 옻의 이용 비위 諸질환과 腎積에 주장약으로 두루 쓰여 앞서 옻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 약재가 되고 어떤 효능이 있는가를 설명했다. 여기선 실제 옻은 어떤 질병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밝혀 다른 약재들과 상호관련성 속에서의 옻의 효능을 드러내고자 한다. 먼저 말했듯이 소화기계통 장부에서는 훌륭한 소화제 역할을 하므로 비장(脾) 위(胃)의 제질병을 다스리는데 쓴다.  비장의 적(積)을 비기(비氣)라 하는데, 발생 원인에 따라 담적(痰積) 냉적(冷積) 혈적(血積) 습적(濕積) 풍적(風積) 등 다섯가지로 나눈다.   위(胃) 신경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위가 차지고 담이 성하여 (胃寒痰盛) 위하수 소화불량 12가지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이 발생한다. 이들 제질환을 다스리는데 위주가 되는 것이 바로 옻이다. 즉 마른 옻나무껍질 다섯근을 맥아초(麥芽炒) 신곡초(神曲炒) 각 3근, 공사인초(貢砂仁炒) 백출(白朮) 금은화(金銀花) 산사육(山査肉) 인삼(人蔘) 각 2근, 계내금초(鷄內金炒) 1근, 원감초포(元甘草포) 건강포(乾薑포) 각 반근, 경포부자(京포附子) 5냥과 함께 토종 누렁개나 검은 염소 중 하나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 엿기름을 첨가, 조청을 만드어 두고 먹는다. 백출은 쌀뜨물에 하루저녁 담가서 기름을 뺀뒤 살짝 볶아서 쓴다. 조청을 달일 때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야 한다. 태음인(대개 A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상대 녹용(鹿茸) 3냥을 가미하고 소양인(대개 O형)은 인삼과 부자를 빼고 익모초(益母草)5냥, 석고(石膏) 원감초 각 반근을 가미하며, 태양인(대개 AB형)은 태음인을 기준한다. 이 처방은 소음인(대개 B형)을 위주로 한 것이다. 조청을 복용할 때 원감초 3돈 백단향 1냥, 자단향 생강 각 5돈을 달인 물에 죽염 1돈 5푼과 함께 쓰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위암은 초기 증세에 한해서만 이를 쓴다. 옻은 신방광의 제질환에도 두루 이용된다. 콩팥에 일종의 덩어리(積)가 생긴 것을 신적(腎積)이라 하고 또 분돈(奔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암의 원인으로서 습함(濕)에서 온다. 이렇게 머지않아 신방광암으로 변화하게 될 분돈증을 미리 뿌리뽑으려면 옻을 써야 하는데 먼저 집오리 한 마리를 털과 창자속의 물집만 제거한 뒤(머리 발 창자는 약임) 오래 달여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더운 물을 더 붓는다. 여기에 마른 옻껍질 1근반, 금은화 1근, 다슬기(고둥) 큰 되로 한되(죽은 것 골라버리고 산 것만 씀), 이근피(李根皮)1근반을 넣고 오래 달여서 건더기를 짜서 버리고 국물만 복용한다. 처음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다가 소화흡수되는 상태를 봐서 양(量)을 늘리도록 한다. 혹자는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너무 복잡하고 힘드다고 말할지 모르나 인체구조 자체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복잡한데다 사람마다 서로 다르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이 또한 상상이외로 많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고루 쓰이게 하려면 자연 번잡하게 된다. 金一勳 <仁山 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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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옻나무의 신비-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옻나무가 가장 좋은데 옻나무는 옻을 가지고 내가 암을 원래 많이 고쳐본 사람이라.   그런데 이놈의 옻은 오르는 사람 때문에 안되고. 오르지 않게 할 수는 있으나 또 안 맞는 사람이 있어요. o형 속에도 옻이 안 맞는 사람이 있고 a형 속에도 안 맞는 사람이 있고.   이래서 그걸 염소에다가 맥여 가지고 약을 만들어 봐도 당뇨에 천하의 신비약이지만 a형은 좀 더디고 o형도 더디고 이러니. ab형하고 b형은 빠르고.     그래서 내 평생의 경험을 다하고 눈이 어두워 가는 늙은이들은 노루를 갖다가 어느 골짜구니에 놓고 옻나무순을 뜯어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깝데기를 벗겨서 사료를 주고. 또끼도 그래요.   토끼도 옻나무 깝데기, 옻나무순을 먹게 되면 1년 이상을 맥이면 토끼 간이 2개만 가져도 눈이 어두워 가는 사람, 눈 밝힐 수 있고. 노루 간은 말할 수 없이 좋아요. 그 옻나무순 먹은 놈이라.     지금 병아리새끼 하나 제대로 키울 힘이 없이 산다, 이건 참으로 인간이 부끄럽게 사는 세계라 내게는, 그래서 이런 걸 내가 안타까이 생각하면서 여기에 모인 여러분 앞에 호소하는 건데 다 각자가 자기 살 수 있는 것, 자손을 살게 할 수 있는 거, 이웃도 살게 할 수 있는 거, 이런 힘이 필요하다 이거요.     옻나무의 신비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건데 왜 못하며 그걸 많이 이식(移植)하면 되는데 옻나무씨를 지금 발아(發芽)시키는 법을 식물학자는 안다고 하는데 내가 다 알아 봤고, 이러면서도 우리 나라에서는 그거 아주 옻이 오르는 거 싫어서 근접을 안할려고 해.   그것도 어려운 일이고 또 민물고둥 그걸 양식하는 이들이 별로 적어. 오리 같은 신비한 해독성을 가진 놈도 제대로 지금 세상에서 이용가치 있도록 길러 가지고 써먹질 않아요...   출처 : 신약본초 제3장 p115 1986.11.28 제3회 정기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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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이미지 癌藥材 옻<건칠피>작업
    癌藥材 옻<건칠피>작업 오핵단 사료 건칠피 작업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癌藥材 옻<건칠피>   암과 난치병의 필수약 …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漆)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 야기」를 하겠다.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山蔘)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神藥」이라 할 만한 「五核丹」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선 반드 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 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 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 다의 수정(水精)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물 불기운(水火之精)의 조화 (調和)와 해달별의 정기(日月星精),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 성(天강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 (病毒)을 소멸(痢攻毒)하고 생기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장수케 한다.   옻중에서 토산 참옻나무의 진액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가장 우수한 성느 을 지녔으므로 사람 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 스리는데도 역시 최고의 양약(良藥)이 된다.   그것은 자주 밝혔듯이 한반도 상공의 색소조직이 특이한데서 기인한다. 우리 의 옛 조상들은 깊은 지혜와 먼 안목으로 전국 각 야산에 옻 삼(蔘) 등 많은 약재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무지한 후손들의 훼손과 남벌로 각종 난치병과 괴질 암 등이 횡행하 는 오늘의 현실정에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이들 약재들을 구 하기 어렵게 되었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야산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紫草) 등 약재가 많으면 그 지역에 서식하 는 모든 동물들은 체내에 특이한 약물(藥物)을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 두산 사슴의 녹용과 강원도 사슴의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 것이 우수 한데   그것은 강원도 지역에 옻나무 음양곽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녹용 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노루와 웅담 사향 등도 사료 때문에 약효 차이가 난다.   또 노루 간(肝)은 노년기의 눈을 밝아지게 하는 양약(良藥)인데 옻나무와 음 양곽이 없는 지역의 노루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사향노루도 옻순을 뜯어 먹고 살므로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은 약효가 훨씬 저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옻 등 제반 약초가 가장 풍부한 곳은 강원도와 지리산 일대 지 역이다.   참고로 알아 둘 것은 말린 옻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때 피(血) 주사를 맞으면 극히 위험하고 몸의 상처부위에 옻진액이나 옻 삶은 물이 닿아도 역시 위험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은 각 질병에 두루 이용된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이미지 강원도=건칠피=(옻의 이용)
    강원도=건칠피=   수행인의 健康學(18) 옻의 이용Ⅰ  늑막염 . 골수염 . 心績 .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옻은 각종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그 이용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종 늑막염=늑막염은 발생원인에 따라 결핵늑막염, 어혈(瘀血)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공통처방으로 옻을 쓴다. 털과 창자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삶아서 식힌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 1근반, 마른참옻껍질 1근, 법제한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짜버린후 약물이 한되 가량 되게 다시 달여두고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3~4마리를 쓰면 대개 완쾌된다.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같은 방법을 쓰고 복막염에는 사향(麝香)1푼을 가미하여 쓴다. ▲심장의 적병=심장의 적병(積病)인 복량(伏梁) 치료에 옻닻을 쓴다.  큰 토종닭 한 마리를 집오리와 같은 방법으로 마른 옻껍질 반근내지 한근반과 함께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체질이 진성 소양인(혈액형 O형)이면 반근, 태음(A) 태양(AB) 소음(B)인으로 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한근, 옿을 심하게 타지않은 사람은 한근반을 넣는다. 복용시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옻은 조열(燥熱)하는 약이나, 닭 또는 오리가 조화시킬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다. 체질에 따라 오리가 작은 사람도 있고 닭이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경험해보며 쓰도록 한다. ▲속골(俗骨)=골수염. 골수암 수술시 팔 . 다리뼈를 절단하거나 구멍뚫어 치료하고 고름을 뺐을때와 폐암 . 폐결핵으로 갈비뼈를 절단, 치료했을 경우 옻과 오리로써 뼈의 이음을 빠르게한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금은화 1근, 법제한 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완치시키려면 15마리 이상 써야 한다. 완치된뒤 3년이 지나면 괜찮으나 3년 전후해서 재발할 경우 고름을 뺀 상처에 마늘뜸(蒜久)을 떠야 한다. ▲신장염(腎臟炎)=신장염에는 부종(浮腫)과 수종(水腫)이 있는데 이들의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상백피(桑白皮) 1근, 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한되를 넣고 푹 삶아서 쓴다. 다른 처방으로는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고둥(다슬기)큰되 한되를 넣고 달여서 그 국물을 복용한다.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하므로 치료가 용이하다. 고둥은 물에 담가봐서 산것만 골라 쓴다. ※지네 법제약방에서 구입할 때 대개 제대로 毒이 제거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법제한다. 생강 2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어 후라팬에 펴고 그위에 지네3백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수행인의 健康學(19)   옻의 이용Ⅱ 자궁암에 金丹과 함께 쓰고 부인 諸病(제병)에도 두루응용 옻은 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의 기본 약재가 되는데 소화기 계통의 병(脾胃病)과 심장 콩팥의 제질병에 뿐만 아니라 부인들의 여러 난치병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자궁암 = 부인병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병이 자궁암이다. 자궁암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 설명한 대로 준비한 집오리1마리에 마른참옻껍질 . 금은화 각1근(斤)을 넣고 오래 달여 찌꺼지는 짜버리고 약물은 한되 가량 되게 졸여 그 약물에 금단(金丹)50알씩 복용한다. 금단은 유황(硫黃)을 법제하여 만들 알약을 말하는데 그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금단 제조법= 깊은 산중의 거름기 없는 황토 2백근을 갖다가 절반으로 나누어 반죽한 다음 둥근 구덩이 두 곳을파서 반죽된 진흙을 각각 넣고 흠을파서 사발 모양의 토기(土器)를 만든다.    유황 30근을 녹여 흠 한곳에 15근씩 붓고 그것이 녹을 무렵 진흙으로 흙을 덮는다. 이때 유황을 녹여 붓는 시간은 반드시 자시(子時=밤11시30분~1시30분)에 하고 반나절 뒤인 오시(五時==낮11시30분~1시30분)직전에 묻었던 유황을 파내서 다시 녹여서 오시 정각에 흠에 붓는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9번을 반복한다.    이렇게 한뒤 생강 3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은 다음 솥안에 골고루 펴서 9번 구워낸 유황을 삼베자루에 넣어 생강위에 얹은 후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때까지 불을 지펴 푹 찐다.   삼베자루의 유황을 꺼내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삼베자루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찌기를 7번 반복한다. 이것은 유황속에 내재한 독성(毒性)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약성을 합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를 자오묘유(子午卯酉) 법제법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한 유황을 곱게 분말하여 그것 10근과 시루에 찐 찹쌀밥 적당량, 또 죽염(竹鹽)1근 반을 혼합하여 오동나무씨 크기(槁子大)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만병(萬病)에 대응하는 금단(金丹)이다.    이것을 약간 변용시켜 법제한 유황가루1근, 죽염1근과, 찰밥으로 알약을 빚고 옻과 집오리 달인 국물에 아침 저녁 식전에 50알씩 복용하되 재정형편에 따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향 도는 웅담 반푼(半分)을 가미하여 쓰기도 한다. 통증과 출혈이 심할때는 당귀(當歸)1냥, 말린 연근(蓮根)5돈을 달인물에 금단을 하루 두세번씩 복용한다.   ▲유종(乳腫) 유암(乳癌) = 앞서의 방법대로 준비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과 금은화 각 반근, 포공영(蒲公英)1근을 넣고 달여 그 국물을 하루세번 식사 뒤 30분쯤 복용한다.    부인들의 적대(赤帶) 백대(白帶) 황대(黃帶)는 자궁암 치료법을 기준하고 위장병 대.소장병. 폐병. 관절염. 신경통에는 집오리 대신 묵은 토종 장닭1마리에 옻1근, 나복자와 백개자 볶은 살구씨(去皮尖한것)1근, 금은화 반근, 통종 마늘 한접을 한데두고 달여 하루세번 복용한다.   이밖에도 옻은 제질병에 광범위하게 쓰이나 지면상이만 생략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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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의 이용Ⅱ ==수행인의 健康學(19)
    수행인의 健康學(19)              옻의 이용Ⅱ 자궁암에 金丹과 함께 쓰고 부인 諸病(제병)에도 두루응용   옻은 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암과 난치병 치료의 기본 약재가 되는데 소화기 계통의 병(脾胃病)과 심장 콩팥의 제질병에 뿐만 아니라 부인들의 여러 난치병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자궁암 = 부인병등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또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병이 자궁암이다. 자궁암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 설명한 대로 준비한 집오리1마리에 마른참옻껍질 . 금은화 각1근(斤)을 넣고 오래 달여 찌꺼지는 짜버리고 약물은 한되 가량 되게 졸여 그 약물에 금단(金丹)50알씩 복용한다. 금단은 유황(硫黃)을 법제하여 만들 알약을 말하는데 그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금단 제조법= 깊은 산중의 거름기 없는 황토 2백근을 갖다가 절반으로 나누어 반죽한 다음 둥근 구덩이 두 곳을파서 반죽된 진흙을 각각 넣고 흠을파서 사발 모양의 토기(土器)를 만든다.    유황 30근을 녹여 흠 한곳에 15근씩 붓고 그것이 녹을 무렵 진흙으로 흙을 덮는다. 이때 유황을 녹여 붓는 시간은 반드시 자시(子時=밤11시30분~1시30분)에 하고 반나절 뒤인 오시(五時==낮11시30분~1시30분)직전에 묻었던 유황을 파내서 다시 녹여서 오시 정각에 흠에 붓는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9번을 반복한다.    이렇게 한뒤 생강 3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은 다음 솥안에 골고루 펴서 9번 구워낸 유황을 삼베자루에 넣어 생강위에 얹은 후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날때까지 불을 지펴 푹 찐다.   삼베자루의 유황을 꺼내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삼베자루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찌기를 7번 반복한다. 이것은 유황속에 내재한 독성(毒性)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약성을 합성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를 자오묘유(子午卯酉) 법제법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한 유황을 곱게 분말하여 그것 10근과 시루에 찐 찹쌀밥 적당량, 또 죽염(竹鹽)1근 반을 혼합하여 오동나무씨 크기(槁子大)로 알약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만병(萬病)에 대응하는 금단(金丹)이다.    이것을 약간 변용시켜 법제한 유황가루1근, 죽염1근과, 찰밥으로 알약을 빚고 옻과 집오리 달인 국물에 아침 저녁 식전에 50알씩 복용하되 재정형편에 따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향 도는 웅담 반푼(半分)을 가미하여 쓰기도 한다. 통증과 출혈이 심할때는 당귀(當歸)1냥, 말린 연근(蓮根)5돈을 달인물에 금단을 하루 두세번씩 복용한다.   ▲유종(乳腫) 유암(乳癌) = 앞서의 방법대로 준비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과 금은화 각 반근, 포공영(蒲公英)1근을 넣고 달여 그 국물을 하루세번 식사 뒤 30분쯤 복용한다.    부인들의 적대(赤帶) 백대(白帶) 황대(黃帶)는 자궁암 치료법을 기준하고 위장병 대.소장병. 폐병. 관절염. 신경통에는 집오리 대신 묵은 토종 장닭1마리에 옻1근, 나복자와 백개자 볶은 살구씨(去皮尖한것)1근, 금은화 반근, 통종 마늘 한접을 한데두고 달여 하루세번 복용한다.   이밖에도 옻은 제질병에 광범위하게 쓰이나 지면상이만 생략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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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의 이용Ⅰ ==수행인의 健康學(18)
    수행인의 健康學(18)                 옻의 이용Ⅰ   늑막염. 골수염. 心積.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늑막염 . 골수염 . 心績 . 腎臟炎에 닭, 오리와 달여 복용 옻은 각종 질환에 광범위하게 쓰이므로 그 이용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종 늑막염=늑막염은 발생원인에 따라 결핵늑막염, 어혈(瘀血)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 폐선(肺腺)늑막염, 기관지(氣管支)늑막염으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공통처방으로 옻을 쓴다. 털과 창자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제거한 집오리 한마리를 삶아서 식힌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 1근반, 마른참옻껍질 1근, 법제한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짜버린후 약물이 한되 가량 되게 다시 달여두고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3~4마리를 쓰면 대개 완쾌된다.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같은 방법을 쓰고 복막염에는 사향(麝香)1푼을 가미하여 쓴다. ▲심장의 적병=심장의 적병(積病)인 복량(伏梁) 치료에 옻닻을 쓴다.  큰 토종닭 한 마리를 집오리와 같은 방법으로 마른 옻껍질 반근내지 한근반과 함께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한다. 체질이 진성 소양인(혈액형 O형)이면 반근, 태음(A) 태양(AB) 소음(B)인으로 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이면 한근, 옿을 심하게 타지않은 사람은 한근반을 넣는다. 복용시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옻은 조열(燥熱)하는 약이나, 닭 또는 오리가 조화시킬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다. 체질에 따라 오리가 작은 사람도 있고 닭이 좋은 사람도 있으므로 경험해보며 쓰도록 한다. ▲속골(俗骨)=골수염. 골수암 수술시 팔 . 다리뼈를 절단하거나 구멍뚫어 치료하고 고름을 뺐을때와 폐암 . 폐결핵으로 갈비뼈를 절단, 치료했을 경우 옻과 오리로써 뼈의 이음을 빠르게한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금은화 1근, 법제한 지네 3백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완치시키려면 15마리 이상 써야 한다. 완치된뒤 3년이 지나면 괜찮으나 3년 전후해서 재발할 경우 고름을 뺀 상처에 마늘뜸(蒜久)을 떠야 한다. ▲신장염(腎臟炎)=신장염에는 부종(浮腫)과 수종(水腫)이 있는데 이들의 치료에 옻을 쓴다. 먼저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마른참옻껍질 1근, 상백피(桑白皮) 1근, 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한되를 넣고 푹 삶아서 쓴다. 다른 처방으로는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집오리 한 마리에 고둥(다슬기)큰되 한되를 넣고 달여서 그 국물을 복용한다.  이뇨제(利尿劑) 역할을 하므로 치료가 용이하다. 고둥은 물에 담가봐서 산것만 골라 쓴다. ※지네 법제약방에서 구입할 때 대개 제대로 毒이 제거된 것이 아니므로 다시 법제한다. 생강 2근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썰어 후라팬에 펴고 그위에 지네3백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고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다음에는 옻을 이용한 부인제병(諸病)치료법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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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에 토끼나 오리 넣고 달여서 쓴다     간암(肝癌)엔 토끼에, 자궁암(子宮癌)엔 오리에, 유방암엔 닭에다 넣어 먹는 게 좋아요. 토끼에 넣어 먹는 것도 좋고, 이런데. 내가 수백 수천을 그런 거 가지고 살리는데 곁에서 욕을 해. 그건 순 미친놈이라고. 아, 옻을 삶아 먹고 암을 어떻게 고치니? 그런데 다 나았거든. 지금 와선 미쳤단 말 안해.   그러니 이거 세상 비위를 맞춰? 난 오늘까지도 못 맞춰. 천년을 산들 맞출까? 그래서 대중의 힘이 필요해요. 대중은 어디까지나 한 번 경험해 볼 필요 있어, 내가 말한 걸. 그걸 녹음해 놓은 거니까? 경험해서 다 실제 실험하고 난 후에 알게 될 거요. 거기에 자궁암이나 폐암이나 간암이나 위암이나, AB형하고 B형은 묵은 암닭 한 마릴 창자를 버려서는 안돼요. 똥만 깨끗이 씻고 터러구 버리고. 그러고는 주둥이나 발톱, 아무것도 다치지 말아요. 거 발톱에 있는 석회질이, 얼마나 신비한 약물인지 그걸 알아야 돼. 거기에 오래 고아 가지고 걸 계속 좀 먹어 봐요. 안 낫는 사람 있나. 형이 맞지 않아서 부작용이 오는 건 형을 제대로 몰랐다는 거니까. B형하고 AB형이 틀림없으면, 만에 하나 실수 없슴믄다[없습니다]. 그러고 올라도 괜찮아요.   토끼나 오리나 닭에다가 고아 먹는 건 올라 봐야 얼마 안 가고 없어져요. 그러니 내가 평생에 그런 걸, 남한테 욕먹고 웃을 소릴 들어가며 역부러[일부러] 나도 심술궂게 그런 걸 일러줘요. 사람 생명을 살리는데 어떻게 마음 놓고 편케 될까? 모르는 사람들한텐 싸움질도 해야 돼요. 지리산 속에서 한 거, 백두산 · 묘향산 속에서 한 일은 상당히 거기에 신비가 많아요.   그땐 내가 또 자신이 약(藥)보다가 침(鍼)이 원래 신의 조화를 무궁한 침을 놓아. 그래 서울서도 한 40년 전에 위암으로 죽을 때 내게서 침 맞고 산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 있어요. 40년간 안 죽었으니. 그건 그땐 내 영력(靈力)이 사람을 죽일까? 만능의 치료법이라고 자신했거든, 이런데.   지금은 마누라도 나를 알길 개떡같이 알아. 침 놓겠다고 하면 곁눈질도 안하고 냅다 뛰어. 아프기만 하지 이젠 효(效) 안 난다는 거야. 그래 벌써 이젠 다 죽었다고. 나도 내가 죽은 거 알아. 이젠 얼마 있다가 그만 없어질 거니까. 어떤 땐 심술궂은 소릴 하지. 그럼 내가 지금 하도 땀을 좀 흘렸더니 시원치 않다. 그럼 다음에 이 토성 분자 이야길 슬그머니 조금 얘길 하고, 그다음에 모자리 이야기가 그게 참 힘들어요. 아주 힘들어요. 그건 좀 서늘할 때나 해야지, 내 힘으론 어려워요. 자, 이만 실례하겠어요.  
    인산학신암론
  • 암 치료에 유용한 참옻나무 껍질     또 뭐이 있느냐? 내가 옻나무 껍질을 많은 실험 하는데 옻이 올르는[오르는] 사람은 그건 닭에다 넣고 고아 먹으나, 개에다 넣어 고아 먹으면 올라도 괜찮아요. 그러나 사람은 고생하거든. O형은 지독하게 오르면 심장마비로 죽어 버린 사람이 있어요. 그거 나 모르게, 난 그런 거 일러 안 주는데, 나 모르게 옻이 좋다고 해서 폐병에 옻을 먹는다고 아, 그 개에 넣구서리 푹 고아 가지고 며칠을 퍼먹다 보니 아, 협심증(狹心症)이 오면 아, 어른 치워 버리면 좋은데 필경에 판막이 정지돼 가지고 꼴랑[꼴깍] 해버리니. 그 사람이 죽은 건 내겐 상관없으나 내가 일러준 거 아니니. 내가 볼 적에 누가 알고 가르쳤으면 그렇게 죽진 않는다 이거라.   누구도 아는 사람한테서 물어 가지고, 이 주사 한 대 맞을래도 의사한테 물어보고 맞아야 되는 것처럼, 아는 사람한테 문의(問議)하는 게 옳다고 보는데.   옻나무의 신비는 가장 무서운 약이 들어 있어도 거게 또 나쁜 건 옻독이 아주 무서워요. 그 천상(天上)에 형혹성독(熒惑星毒)이 아주 무서워요. 옻독은 거 죽어요. 그런데 그걸 묵은 암탉 같은 데 창자나 발톱 하나 다치지 않고 넣고 고아 먹으면 옻독이 올라도 괜찮아요. 죽진 않아요. 심장마비가 안 들어오니까.   그래서 옻이 좀 올라도 일 없는데. 만일 AB나 B형, 그건 B형 약인데. AB나 B형은 안 낫는 법이 없어요. 심장병 · 폐병 · 간병 · 위장병엔, 암이란 암은 다 나아요. 그런데 O형은 잘못하면 죽으니 안되고, A형은 일체 반응이 없는 사람이 전부요. 그러니 그걸 형을 철저히 알고 실험하고 철저히 알아도 A형에 B형 피가 몇 %가 있느냐를 그걸 먹어 보면 알아요. B형 피가 가상 45%라면 상당히 효과가 와요.   그러고 B형 피가 15%라면 전연 반응이 안 와요.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3)암약재― 참옻나무
    3)암약재― 참옻나무  최고의 방부제 살충제 옻[漆]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옻이야기」를 하겠다.  각종 암과 난치병치료에 있어서 옻은 산삼(山蔘)과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또 효과가 높다.  따라서 암치료의 「신약」(神藥)이라 할 만한 「오핵단」(五核丹) 제조에 필요한 다섯가지 동물의 최선의 사료로 쓰인다.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므로 암의 근치(根治)를 위해서는 반드시 쓰여진다.  옻독에 의해 소멸된 암균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화된 옻독은 인체의 색소(色素)를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육부의  제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이 이처럼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본 약재가 되는 것은 옻나무에 바다의 수정(水精)과 영계 색소(靈界色素)의  힘과 물불기운[水火之精]의 조화(造化)와 해. 달. 별의 정기[日月星之精], 황토의 감성(甘性)으로 암약이 조화되기  때문이다.  옻나무는 생기(生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과 살기(殺氣)를 주재하는 천강성(天?星)의 별정기를 아울러 받으며  자라므로 옻 속의 독기는 인체의 병독(病毒)을 소멸[以毒攻毒]하고, 생기(生氣)는 온갖 질병을 다스려 무병 장수케 한다.  옻 중에서 토산 참옻나무의 진액은 색소를 영구히 보존함에 가장 우수한 성능을 지녔으므로 사람몸의 색소를 보존하고  부패를 방지하며 온갖 질병을 다스리는데도 역시 최고의 양약(良藥)이 된다.  그것은 자주 밝혔듯이 한반도 상공의 색소 조직이 특이한 데에 기인한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깊은 지혜와 먼 안목으로 전국 각 야산에 옻. 삼(蔘) 등 많은 약재의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무지한 후손들의 훼손과 남벌로 각종 난치병과 괴질, 암 등이 횡행하는 오늘의 현 실정에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이들 약재들을 구하기 어렵게 되었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야산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紫草) 등 약재가 많으면 그 지역에서 서식하는 모든 동물들은 체내에 특이한 약물(藥物)을 간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백두산 사슴의 녹용과 강원도 사슴의 녹용은 약효에 있어서 강원도 것이 훨씬 우수한데 그것은 강원도  지역에 옻나무, 음양곽, 산삼, 자초 등 약초가 많아 녹용사슴의 좋은 사료가 되기 때문이다.  노루와 웅담, 사향 등도 사료 때문에 약효 차이가 난다.  또 노루 간(肝)은 노년기의 눈을 밝아지게 하는 양약(良藥)인데 옻나무와 음양곽이 없는 지역의 노루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사향노루도 옻순을 뜯어 먹고 살므로 옻나무가 없는 지역의 사향은 약효가 훨씬 저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옻 등 제반 약초가 가장 풍부한 곳은 강원도와 지리산 일대 지역이다.  참고로 알아 둘 것은 말린 옻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대 피[血] 주사를 맞으면 극히 위험하고  몸의 상처 부위에 옻진액이나 삶은 물이 닿아도 역시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은 각 질병에 두루 이용된다.
    인산학신약
  • 8. 마른 옻나무 껍질(乾漆皮)을 복용할 때의 주의사항  건칠피를 복용할 때에 피(血)주사를 맞으면 5시간 이내에 절명하니 특히 주의하라.  상처에 피가 나올때나 옻약이나 농약이 닿으면 생명에 위험하니 극히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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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약 옻과 당뇨 神藥 쥐눈이콩   그러고 꿀이 사람한테  좋은데 이 꿀은  뭐이냐? 풀뿌리나 나무뿌리 속에 세근(細 根)을 접근하고 있는 솜같은  보이지 않는  뿌리 있어요. 요놈의 뿌리는  황토에서 내왕하는 냄새 중에 그  나쁜 악취를 다  안 받아 주고 거기서 향내만 받아 가지고 흡수해서 물이 오르는 뿌럭지로  접선을 해 놓으면 물이  올라가는 그 물속에 향내 나는 향내가 합성되면,  요것이 꽃이 피는데 화방 속에 밀방(蜜房)을 이루게 돼 있 어요.   그러면 요놈의 꿀이 과일이 익으면 달아요. 단데, 이것이 진짜 꿀이라. 그래 서 벌이가  캐는 꿀이 진짠데  요즘엔 사람의  지혜가 그  솜같은 향내를 흡수하는  뿌럭지보다도 머리가 더 좋아서  설탕 가지고도 재래종  꿀 만들고, 양봉꿀  만드는  걸 내가 안 봐도 짐작하고 봐도 짐작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건 돈 주고 사 먹는 거,  돈이라는 건 얼마나 귀한 보물인데 이걸 얻을라면 자기가 그만한 정신과 노력이 필요한데 왜 여기에 거짓이 있느냐?   내가 이 지리산 마천의 옻을  잘 알고 있는데 옻은 왜 거짓이 나오느냐? 건 암약엔 최고인데 사람의 생명을 구하지 위해서는 거짓으로 할 수는 없는데,  이 옻을 처음 에 진(津)을 내 가지고 냉수가 조금도 안  들어가면  힘들어요. 냉수만 들어가면  바로 굳어요.   또 냉수만 들어가게 되면  냉수를 거기 적당히 가미하면 단지에 넣어 도 단지가 터지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 들어가고 그냥  생옻을 진을 내 가지고 단 지 속에 넣어  두면 더운 방에 들어가면 폭발해요. 그래서 이거 어느 한도 내에선 있을 수 있어. 그렇지만 그걸 재미붙이고 도(度)가 지난다.   이  무슨 도(道)구 그래 요. 도라는 건 좋아. 자연인데,  자연은 좋은 건데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미(加味)해 놓으면  그건 가짜 자연이지 진짜  자연은 아니라. 그래서 도에두  가미하지 않는 도래야 되는데 나는  내가 말하는 건 가미할 수 없는 도를 말하는  거. 가미할 수 있는 도는 안돼요. 가미할 수 없는 도는 뭐이냐?  생콩을 어떻게 해먹으면 당뇨가 낫느냐?  이런 데  대한 얘기는 자연 그대로지. 이 콩이라는  건 태백성(太白星) 정기를 응(應)했기 때문에 사람의 손엔 사람의 몸엔  금(金)기운이 있어요.    철분이 있는데 사람의 손으로써 콩을 맨져서 먹으면 생콩이 비려요. 소나무 주걱을  맨들고 소나무  절구통에다 소나무 바가지에다가 불쿼 가지 고[불려 가지고]  물도 수돗물 안하고 약수를  떠다가 해 가지고 그걸 나무절구에 빻아  가지고 쇠가 안 가고 손이 안 가고 돌맹이가 가면 안  돼요. 돌도 그  속엔  금성분(金成分;금속성분)이 많아 가지고 비립니다. 그래서 이런 거  전연 없이 해 가지고 먹어 보시오. 얼마나 구수한가?  이걸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먹으면 건강 에도 유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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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보리(Barley)(2010), 405*495㎜2 추억(2011), 1710*970㎜ 3 1994년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귀중품 함 작은 숲 4 문갑39음양39(1965), 1670*812㎜, 통영옻칠미술관 소장“옻칠을 영어로 이렇게 쓰는군요.” “제가 만든 말입니다. 미국에 살 때 보니 대부분의 미국 사람은 옻칠을 래커(lacquer) 칠로 오해하더라고요. 일본 옻칠과 구별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물론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옻칠과 화학 칠인 캐슈(cashew)를 구별해 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허허.” 올해는 그가 옻칠을 시작한 지 60년이 되는 해다. 육십갑자가 한 바퀴를 도는 동안 그는 오로지 옻칠 하나만을 붙들고 살아왔다. 그에게 옻칠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왜 아직도 그 질긴 인연의 끈을 움켜쥐고 있는 것일까. -1951년 통영에 설립된 나전칠기 기술원양성소 1기생입니다. 전쟁 통에 어떻게 양성소가 세워졌고 또 어떻게 들어가게 됐나요.“당시 피란 온 사람 중에 초대 국립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 선생 같은 분들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야 한다’며 학교 건립을 제안하셨죠. 마침 집안 아저씨가 좋은 기회라며 입학을 권하셨고요. 처음엔 기술을 배우겠거니 했는데 소묘 데생 등 서양미술 기초부터 2년간 공부했습니다. 홍익대에 공예학부를 만든 유강렬, 일본 태평양 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장윤성, 일본에서도 칠예가로 명성을 떨친 강창원, 나전칠기로 인간문화재가 되신 김봉룡 선생님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짜였습니다. 여기에 이중섭 선생과 초정 김상옥 선생 같은 분도 가끔 특강을 했죠.” -졸업 후 양성소에서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셨죠. “졸업 후 부산의 일반계 고교에 다니면서 밤에는 옻칠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미군들이 자개 명패나 자개 앨범을 좋아하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선생님들이 서울로 돌아가게 되자 김봉룡 선생님이 절 부르신 겁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아는 대로 가르쳤죠. 62년에 새뮤얼 D 버거 주한 미국대사가 양성소를 찾았는데 설명자료 정리하는 일을 제가 맡게 됐어요.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고, 제작 공정도 정리하고. 그 자료가 김봉룡 선생님 무형문화재 지정 때 사용됐죠.” -그러다가 63년 서울로 올라오셨죠.“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하는 자개 옻칠공장에서 일을 도우며 의식주를 해결했죠. 그러면서 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첫 작품인 자개 옻칠 문갑으로 그는 그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공예 부문 최고상인 문교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66년까지 3년 연속으로 특선을 했다. 첫 작품을 구입한 사람은 로비스트로 잘 알려진 박동선씨. 김 관장은 “상금이 2만원이었는데 작품 가격은 그 두 배 정도를 줬다”며 “덕분에 마포구 창전동에 작업실이 있는 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서른하나에 국전 추천작가가 된 그는 홍익대에 강사로 초빙됐다. 이어 숙명여대로 자리를 옮긴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73년 튀니지 정부가 나전칠기 전문가를 보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던 것이다. 5 Balance and Accord IV?(2011), 1820*1170줡 6 Balance and Accord V?(2011), 1820*1170줡-어째서 나전칠기 전문가였습니까. “튀니지 고위 공무원이 한국에서 나전칠기를 사 갔는데 자기들도 그런 것을 만들어 보고 싶으니 전문가를 보내 달라는 것이었어요. 백골(목기)과 나전, 옻칠 분야 전문가 3명을 요청했는데 정부에서는 고심하다가 세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저 하나를 보낸 것이죠. 1년6개월 동안 가르쳤습니다. 틈이 날 때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돌아다녔는데, 그때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죠. 방식은 전통이되 내용은 현대적이어야 한다는 내 나름의 방향성도 잡았지요.”귀국 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는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웠다. ‘김성수 상감기법’이라는 명칭의 목분 상감기법 등을 선보였다. 98년 정년 퇴임 후에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 때문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옻칠 회화(Ott painting)를 창안해 LA와 뉴욕, 베이징, 그리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대대적으로 전시했다. 대영박물관, 중국 베이징공예미술관, 일본 시가현립미술관, 미국 하와이주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했다. 그러던 중 가슴 아픈 소리를 들었다. 고향 통영에서 옻칠이 자꾸 소외되고 있다는 얘기였다. 그는 다시 짐을 꾸렸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고향 산허리에 사재를 톡톡 털어 미술관을 지었다. 2006년이었다. 한국 옻칠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어볼 그 누군가에게 설명해 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옻칠이 뭐가 좋습니까. “옻 이상의 재료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벌레도 끼지 않고 썩는 것도 방지해 줍니다.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낮으면 뿜어내고요. 금속·사기·목재·섬유 할 것 없이 다 붙일 수 있는 접착력이 있죠. 쇠 장식에 칠하면 녹이 안 슬고 가죽에 칠하면 부드러운 결을 유지시켜 줍니다. 옻을 칠하면 윤기와 색깔이 오래될수록 은은하고 우아해져 깊은 맛을 내죠. 고려시대 대장경과 그 경을 넣어 놓던 경함도 다 옻칠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금보다 훨씬 더 귀하고 사람에게도 좋은 재료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을까요. “정말 좋은데 그 좋은 물성을 너무 많이 잊었습니다. 일제와 전쟁을 거치며 호된 가난을 겪었잖아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옻칠은 귀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집에 옻칠한 상 하나 정도씩은 갖고 있었죠. 그러던 게 화학 칠이 싸고 번쩍번쩍하니까 좋은 줄 알고 다 돌아선 것이죠. 화학 칠은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게 옻칠 냄새인 줄 아는 분이 많습니다.” -값이 꽤 비싸다죠. “한 관이 3.75㎏인데 래커는 한 관에 1만원, 옻은 원주 상품 현 시세로 230만원입니다. 옻은 7월에서 8월 중 채취하는 것을 상품으로 치는데 한 나무에서 아주 조금씩밖에 나오지 않아요.” -옻칠한 제품 값이 비싸서 안 팔리는 걸까요. “팔려고 해도 팔 곳이 없어요. 국내에서는 옻칠한 것과 캐슈 칠한 것을 막 섞어 버리니 상도덕도 없고요.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거든. 백화점에 가면 오리지널 전통문화를 팔 수 있는 곳이 아예 정해져 있어요. 글로벌 시대인데 우리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생업이 어려우니 아무리 가르쳐도 결국 이 분야를 떠납디다. 최근 배재대가 학교 구조조정 차원에서 국내 유일의 칠예과를 없애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참….” -옻이 오른 적은 없습니까.“세 번 있습니다. 얼굴이 퉁퉁 붓더라고요. 그래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옻이 세 번 오르면 여자는 미인이 되고 남자는 흉터가 안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그 뒤로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의 옻칠 인생 60년을 되새기는 전시가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린다. 국내 옻칠 전문가 80명이 대거 참가했다. 우선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이형만,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기장 정수화, 대한민국 칠기명장인 권영진·김규장·손대현·송원섭·임충휴씨 등 전통 장인들이 나섰다. 여기에 김설 숙명여대 공예과 교수, 안덕춘 전주대 디자인학부 교수, 오구환 동아대 공예학과 교수, 정영환 대구대 공예디자인전공 교수, 정용주 영남대 생활제품디자인학과 교수 등 대학교수와 학생, 옻칠 대중화에 뜻있는 사람들도 작품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전통작가와 학계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이 흐뭇해 보였다. 여기에는 김 관장이 전통과 현대라는 두 부류를 한데 묶어 90년 결성한 한국칠예가회가 그 바탕에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제가 걸어온 길 외에 전통 옻칠 공예, 현대 옻칠 공예, 옻칠 회화, 옻칠 장신구, 그리고 옻칠 인테리어 등 다섯 가지 분야로 구분해 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옻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뭘 하고 싶으십니까. “교육관을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옻칠을 제대로 가르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가난해도 물질보다 정신이 앞서 가면 사람은 변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짜 칠이 옻칠을 이기는 세상이거든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실 생각입니까.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옻칠 회화로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 둘째는 전통 옻칠을 계승할 수 있는 명장, 셋째는 옻칠 대중화에 앞장설 달인입니다.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옻칠이 한국의 대표문화가 됐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 ‘다시 찾은 한국 옻칠’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통영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통영 사진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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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옻나무와 인체 사이의 모든것
                       옻나무와 인체 사이의 모든것 암세포 죽이고 어혈 없애는 옻나무 아름다운 꽃은 먼저 꺾이고 곧은 나무는 먼저 잘린다. 세상에서 쓸모 있는 것은 제명대로 살기 전에 해를 입는다. 그래서 미인은 박명(薄命)하고 천재는 요절(夭折)한다고 했다. 옻나무도 쓸모가 많아 해를 쉽게 당하는 그런 나무다. 옻은 고대에서부터 도료로서 매우 쓸모가 많았다. 그래서 옻나무를 많이 심었고, 큰 나무로 자라기 전에 다 잘라서 썼다. 2천 3백 년 전에 중국 송나라 몽현에서 옻밭지기(漆圖吏)를 지내기도 했던 철학자 장자(莊子)는 무용(無用)의 용(用), 곧 쓸모없는 것이 진짜 쓸모가 있음을 예찬하며 이렇게 한탄했다. 산의 나무는 쓸모가 있으므로 잘려나가고, 기름은 불에 타기 때문에 스스로를 태운다.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잘려서 먹히고, 옻나무는 옻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잘려서 없어진다.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이야말로 천명을 누릴 수 있다는 장자의 가르침이야말로 난세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초월자의 지혜인지도 모른다. 옻나무는 그 칠(漆)이 오래 전부터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2천 5백 년 전 공자(孔子)가 편찬한 에 ‘산에는 옻나무가 있고’라는 글귀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옻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 때 이미 옻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사군의 하나라고 하는 낙랑은 요즘 역사학자들이 그 존재를 부정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낙랑고분으로 알려진 고분에서 발굴된 칠기(漆器)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은은하고 화려하며 고고한 품위와 빛깔을 잃지 않고 있다. 초식동물들이 옻순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옻나무는 한 개의 잎대궁에 작은 잎들이 마주 달리고 끝에 하나가 달린다. 잎대궁에서 잎끝까지 길이 25-40센티미터, 작은 잎은 길이 7-20센티미터, 나비 3-6센티미터이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한 대궁에 7-13개씩 달린다. 이른 봄 새순을 꺾어서 날로 먹고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부드럽고 맛이 괜찮다. 옻나무에는 무서운 독이 있지만 새순에는 독이 적다. 그러나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옻순을 먹는 민족은 세계에서 우리 민족 뿐이다. 우리 겨레는 옻순만이 아니라 독초로 알려진 식물을 많이 먹고 있다. 두릅나무의 어린 순, 심지어 천남성이나 미나리아제비까지도 물에 오래 담가서 독을 웬만큼 빼고 먹는다. 천남성이나 나리아제비는 그냥 먹으면 입안과 위장이 타 버리고 호흡이 마비되어 죽는 무서운 독초다. 야생 초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잘 먹는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 염소를 방목해 보아도 옻순을 제일 잘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옻나무는 뜯어 먹히지 않으려고 독을 만들었으나 이들 초식동물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옻나무는 단풍이 아름답다. 가을 야산 양지쪽에 새빨갛게 이글이글 타는 단풍은 거의 틀림없이 개옻나무거나 옻나무 친척인 붉나무, 그리고 화살나무다. 옻나무 껍질은 회색이 섞인 황색인데 유월부터 시월까지 껍질에 상처를 내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잿빛 진이 나오는데 이것이 옻이다.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올라 고생하게 된다. 심하게 옻을 타는 사람은 옻냄새만 맡거나, 옻나무 근처에만 거거나, 칠기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 1밀리그램의 1천 5백 분의 1만 몸에 닿아도 옻이 오르는 것이다. 옻은 우루시올 이라는 물질인데,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가까이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옻이 올라도 심하지 않고 몇 번 오르고 나면 면역이 생겨 옻을 안 타게 된다. 옻나무에는 70퍼센트쯤 옻진이 들어 있는데, 껍질에 금을 내어 흘러나오는 진을 대나무칼 같은 것으로 긁어모아서 쓴다. 옻은 동남아시아 특산으로 우리나라 칠이 제일이고, 일본, 중국칠이 그 다음이며, 북베트남 칠은 안남칠(安南漆)이라 하여 품질이 낮은 것으로 친다. 어혈 통경약으로 으뜸 옻을 타는 사람이 옻에 면역이 생기게 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날마다 생옻을 날계란에 넣어 마시는데, 아침 밥먹기 전에 처음에는 녹두알만큼 넣고, 차차 양을 늘리면서 일주일 정도 마시면 누구라도 옻을 안 타게 된다. 옻독을 계란이 중화시키는 것이다. 새로 산 가구나 밥상에 옻독이 남아 있을 때에는 재래식 변소에 며칠 동안 두면 옻독이 죽는다. 이독치독(痢治毒)의 원리로 변소의 구린내가 옻독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언젠가 산에서 야영을 하던 중에 일행 중 몇 사람이 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몹시 가렵다고 해서 알아보니, 연료로 쓴 장작에 옻나무가 있었다. 옻나무는 말라죽어도 잘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옻나무는 속이 노랗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옻진이 방부역할을 하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속이 노란 채로 남아 있는 것이다. 민간에서 위장병, 속병에 좋다며 옻껍질에 닭을 넣고 고아서 많이 먹는다. 본초(本草)에서 어혈, 통경약으로 기록하면서도 그다지 중요한 약재로 쓰지 않는 것은 옻이 오르기 쉬워서일 것이다. 옻은 머리 염색약으로도 많이 쓴다. 옻나무 꽃은 5월에 핀다. 잎대궁 사이에서 자란 꽃대에 황록색의 많은 꽃들이 뭉쳐 피며,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시월에 익는데, 노랑색으로 둥글고 윤기가 있다. 지름 6-8밀리미터 정도 크기다. 익기 전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서 노랑빛을 띠고 뭉쳐서 아래로 쳐져 주렁주렁 달린다.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독은 각종 암과·병으로 인한 독을 소멸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에서는 어혈(瘀血)을 풀고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情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殺蟲劑)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 뿐 아니라, 신경통·관절염·피부병 같은 데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은 비위(脾胃)의 병과 신(腎)·방광의 병·늑막염·골수염 등과 자궁암 및 여러 부인병에 폭 넓게 쓰는데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이기도 하지만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옻을 함부로 먹거나 손을 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서 닭이나 오리 염소 등을 쓰는 것이다. 옻은 소음이나 태양체질인 사람, 곧 혈액형이 AB형이나 B형인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약이 될 수 있으나 태음체질 곧 혈액형이 A형인 사람한테는 별로 효과가 없고, 소양체질인 O형인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옻을 복용하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닭, 오리 등과 중화시켜서 먹으면 옻이 그다지 심하지 오르지 않고 오래 안 가서 저절로 없어진다. 주의할 것은 옻을 복용하고 나서 혈관주사를 맞으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옻이 올랐을 때 혈관 주사를 맞으면 그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을 수가 있다. 몸의 상처에 옻진이나 옻나무를 삶은 물이 닿아도 위험하다. 노루, 사슴, 사향노루 같은 야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즐겨 먹는다. 옻나무 밭에서 난 노루는 다른 데로 가지 않으며 쫓아내도 돌아와서 옻나무 주변에 산다. 여름에는 옻순을 뜯어 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껍질을 벗겨 먹는다. 염소를 방목해 키워 보면 옻순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에 관한 옛 의학책의 기록을 종합,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옻의 성미는 맵고 따뜻하며 독이 있다. 간과 비에 들어간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끊어진 상처를 낫게 하며 오장을 안정시켜 준다. 몸 속의 벌레를 죽이며 어혈을 풀어주고 기침을 멎게 하며, 속이 결리고 맺힌 것은 낫게 하고 요통을 치료한다. 여자의 경맥을 통하게 하고 산후에 어지러울 때에 효과가 있고 나쁜 독을 풀어준다. 통경, 파혈 작용이 강하므로 어혈이 없는 사람이거나 임산부, 허약한 사람한테는 쓰지 않는다. 게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옻진으로 위장병 위암 자궁암 다스리기   만성위염, 위암, 자궁암 닭을 뜨거운 물에 튀겨 털을 뽑은 다음 내장을 꺼내어 버리고 배 안에 마늘 15그램을 넣는다. 그런 다음 배 안에 옻진 1.5그램을 고루 바르고 배 안에 들어 있는 마늘이 쏟아지지 않도록 실로 꿰맨다.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붓고 천천히 6-8시간 동안 끓여 국물이 500밀리리터쯤 되면 꺼내어 식힌다. 저녁에 국물을 단번에 다 먹고 더운 방에서 가벼운 이불을 덥고 30-40분 동안 땀을 낸다. 땀을 너무 많이 내면 안 된다. 땀을 낸 다음 땀을 닦고 천천히 몸을 식힌 다음 닭고기를 반쯤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남은 고기를 마저 먹는다. 이때 목이 말라도 절대로 찬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찬 것을 만지거나 찬바람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닭곰탕을 한 번 해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10-15일 간격을 두고 2-3번 만들어 먹는다. 한 번씩 만들어 먹을 때마다 옻나무 진의 양을 1그램씩 늘린다. 소양체질인 사람이나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양을 3분지 1 이하로 먹거나 아니면 조금씩 늘려 가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약으로 쓸 닭은 시골에서 놓아 먹인 재래종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양계장에서 키운 닭은 백해무익일 뿐이다. 위암, 위하수 털빛이 검은 닭이나 토끼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옻나무 진 1그램과 마늘 50그램을 넣은 다음 닭이나 토끼를 단지에 넣고 푹 고아서 먹고 1시간 동안 땀을 푹 낸다. 약을 먹고 24시간 동안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서너 마리 먹으면 위하수로 인한 증상이 없어진다. 위암이나 자궁암에는 수십 마리를 먹어야 한다. 반드시 시골에서 놓아서 먹인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옻이 올랐을 때 치료법 옻이 올랐을 때 5-6월에 애기똥풀 전초를 짓찧어서 즙을 낸 것 5밀리리터에 박하잎을 짓찧어 생즙을 낸 것 2밀리리터, 96퍼센트 알코올 3밀리리터를 잘 섞어서 병에 넣고 마개를 꼭 닫아서 보관해 두고 옻이 오른 부위에 하루 3-5번 바르면 잘 낫는다. 가려움증, 피부가 열이 나면서 따갑고, 가벼운 염증 등이 생긴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2-3일 만에 낫고, 온 몸이 퉁퉁 붓고 물집이나 농양이 생기며 미란이 생겨 진물이 흐르는 등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4-5일 또는 일주일이면 완치된다. 옻이 올라서 저절로 나으려면 1-2개월이 걸리고 다른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한 애기똥풀로 쉽고 빨리 낫게 할 수 있다. 애기똥풀은 이밖에 은행열매로 인한 피부염이나 다른 풀로 인한 피부염에도 좋은 효력이 있다. 수양버들의 잎과 줄기도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수양(水楊)버들의 잎과 줄기 껍질을 짓찧은 다음 물을 적당하게 넣고 2-3시간 두었다가 걸러서 생즙을 쓴다. 겨울에는 수양의 가지를 1-2센티미터 길이로 자르고 거기에 물을 10배쯤 부은 다음 3분지 1이 되게 졸여서 걸러서 쓴다. 이것을 한 번에 80밀리리터씩 먹으면서 환부에 바른다. 2-6일 사이에 완전히 낫는다. 수양버들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버드나무가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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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옻 복용법! 김기남 선생님.
    참 옻 복용법!   ※문헌 단방으로 값싼 구하기 손쉬운 것과.참옻에 대한 글을 자주 보았기에 4년 전쯤 봄철 뜸 대신 옻 복용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옻은 약성이 강한 만큼 그독성이 커서 함부로 복용치말라는 경고 문구를 늘상 보았기에 걱정이 되었으나.몇년의 뜸 경력과 옻 닭 옻오리 복용 경력을 믿고.설마..... 하기야.하겠느냐는 돈키 호테식 배짱으로 생옻 복용에 도전 장을 내었든것이다. 당시에는 함양에 상주 하고 있었기에 마천 쯤에 있는 칠기 공장을 찾아가. 생옻 구입을 문의 하였더니.그무모함을 나무라며 시기도 봄철이전에만 가능 하다며 팔수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거짓으로 여차 저차 경력을 내세우며실험 차원 이니 염려 놓으라는 설득을 하고서야. 소주잔 보다.조금큰 목기잔의 양을 삼만오천원을 주고 구입 할수 있었다. 첫째날 처음부터 아주 조금씩 복용하라는 주의사항을 본기억은 있었지만 처음 따르다 보니 콩알 만한양을 따르고 그것을 별생각없이 삼켰다. {복용방법:달걀 흰자위에 따라 함께 마시되 가급적입안에 닿지 않고 목안으로 삼켜야,입술에 옻이 오르는것 방지.........} 목젖을 타고 가는 느낌이 꽤 강렬[석청 넘어가는 느낌] 하고 뱃속에 들어가자 마자 빙빙 돌기 시작 하였다. 아차 싶었다. 섣불리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었다는 불안 감을 느끼며 가부좌를틀고앉아 있자니 울렁 하던속이 조금 가라앉던가 싶더니 즉시 화장실로 직행 팬티에 흘리다.시피 쏟아내게 만들었다. 둘째 날부터는 아침 저녁 조금씩 시작. 전체2주가량에 걸쳐 복용하였다.여러번의 옻 닭 복용경험에도 불구하고 입술 주위부터 온몸 군데군데 열꽃이 피었다. 엉덩이 주변으로 그열독이 더욱 뜨거워 살이 타는 듯이검어졌다.어차피 버린몸에 적지않은 돈이 아까워 가려움과의 전쟁을 치루어냈다.가려움에 밤잠을 못이룰 때는 다음날 즉시 중단을 맹세하다가도 설잠이깬 아침에는 다시 끝까지 계속해 보자는 참을 만하다는..... {하루이틀 건너 뛴적이 있음}[가려움이 심하면 선택사항] 뜸뜰때 처럼 아무나 쉽게 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했든것같고 검은 숙변이 빠져 나오고 뱃속의 뭉친 덩어리 들이 풀어지는 것 등등을 느꼈고 그효과또한 선생님 말씀그대로 임을 느꼈든것 같다. 그다음해 2월 에는 전년도의 매력을 잊지 못해 전국최고라는 원주옻 구입을 감행 직접산지를 방문 생산하는 분으로 부터 최고 품질의 옻을구입 복용을 시작함 (박카스 병=10만원} 참옻진품은 약성이 강한만큼.독성이 강하니 그복용시.그 1회복용량등 세심한 주의와 자신의 몸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됨.. 섣구른 판단과 복용은 위험천만 전년도의 경험을 과신하고 같은 양을 복용했다가.하루 종일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뱃속의 모든것을 몽탕쏟아내고.참을수 없는 가려움을 느끼며.박카스병의 절반정도 까지 복용을 하고아침..가을에는 나머지 절반을 복용... 제가 이글을 자세히 적는것은 문헌왜에는 제주위에 생옻진을 먹어본분이 없었기에.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기때문입니다. 효과가 탁월한 만큼 치루어야할 댓가또한 크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개략적으로 다시한번 말씀들이면 옻은 독을 중화시켜서 복용하는 옻닭 옻오리 등의 복용이 무난하고.직접 복용은 문헌에 나오는 대로 쌀알 반톨 분량부터 조금씩 시작해 보는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지름길, 옻을 복용하면 뱃속은 물론 온몸 전체가 옻이올라 곳곳에 무더 있던 오래된 노패물 까지숙변등으로 다 떨어 내고 다시 새롭게 옻칠을 하여 그약성이 오랫동안 지속 한다고 쓰여있고 그렇게 느꼈든것같다,옻은 최고의 천연 방부체요 그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이라 한다. 그러기에 일부 산중의 속칭 도닦는 이들이 복용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산지의 채취하는 분들도 대부분옻닭등으로 복용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제가 경험한것은 어찌보면 저의 스타일에 맞는 것일뿐 아직 일반화 되기에는 어려운 것일 지도 모르 지만 이것을 참고로 새로운 좀더나은 대중적인 복용법이 나왔으면 하는바램에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회원님들의 많은 질책을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 하루하루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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