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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본초'(으)로 총 603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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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자 끊어진 음독자 쑥뜸으로 소생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걸 가서 그땐 코쟁이 중앙의료원 원장인데, 내가 밤중에 숨넘어가는 사람을 다 죽은 사람을 산소공급 하는 걸 그대로 두고서 중완에다가 뜸장을 15분 이상짜리 뜸장을 놔요. 그러면 서양 사람들은 코웃음을 하고 미쳤다고 욕하고 들어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죽은 송장 가지고 그런다고 비웃기만 하고 욕만 하지 내 앞에선 원래 욕 되게 하니까 무서워서 얼씬 못하는데 코쟁이 같은 개새끼 말 듣고 이놈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욕을 하니까 얼씬 못해요.   얼씬 못하는데 그 뜸을 석 장을 뜨니까 입으로 피하고 고깃점이 나오던 게 멎어요. 멎고 7장 뜨니까 사람 살리라고 소리 질러. 9장을 그래도 붙들고 떴던가 아마 그런데. 그래 자꾸 소리 지르는 걸 붙들고 뜨고 난 후에 우유를 데우라고 했는데 뱃속이 전부 타들어 오니까 물 달라고 소리 질러요.   그래 우유를 갖다 먹이고 우유를, 붙들고 일어나 앉히고선 우유를 먹이니까 우유를 한 사발 먹고 더 달래. “이젠 찬 거라도 줘라.” 그래 실컷 먹고 나니까 허기져서 밥을 먹는데.   근데 이놈이 소주에다 싸이나를, 소주 반병에 잔뜩 탔더래요. 그래 먹고선 부모의 돈을 요릿집에 가서 몇 달을 다 부도를 내놓고 죽을라고 한 거야.   그래서 밥을 먹이라 하니까 주치의가 하는 말이, 박산데[의학박사인데] “창자가 끊어진 사람을 밥을 먹이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라. “에이, 똥 개새끼, 창자가 다 끊어진 다음에 어떻게 우유를 두 사발 먹니?” 그땐 또 우물우물 해요.   그래서 밥을 한 그릇 고깃국에다 말아 먹고 이젠 집에 가라 해서 보낸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요즘엔 몰라요.   그것도 한 10년 전인데. 근데 그 아버진 사장으로 있다가 이젠 죽었고, 그자도 어느 사장으로 있다고 말은 들었고 소식은 몰라요, 모르는데.   그러면 싸이나 먹고 창자 끊어진 거, 또 수면제 같은 거 먹고 죽은 건 쉬워요. 목을 매고 죽은 거 그건 중완에다가 강한 뜸을 떠 가지고 심장에 온도를 가하면서 박동시키면 살아나요. 그건 내가 자신 있게 그전에 그런 사람들 살리는 건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고, 의심한 일 없어요.   그래서 남 보는 덴 순전히 미친 짓을 많이 했지요. 하나가 아닌 젊어서는 상당수의 미친 짓 해요.   전국으로 돌아다니니까 어디 미친 짓 안한 데 없어요. 그렇지만 내가 살려준 생명들은 재발이 없도록 아주 뜸을 떠서 고치든지 침을 놔 고치 든지 약을 써서 고치든지 완전한 치료법이지,   가상적으로 조금 낫고 도진다는 그런 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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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침을 꿰뚫는 神針의 불사가의...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광복 후에, 지금은 오막살이집을 사놓고 살지. 그전엔 그런 거 없어요. 이사를 78번을, 광복 후에 애들 데리고 이사를 다닌 걸 78번을 다녔으니 내가 사는 주소를 알 사람은 없어. 그래서 내게서 덕본 사람들이 나를 만나고 싶어도 오늘까지 못 만나는 사람이 많고. 그때의 이름은 지금은 없어졌으니 또 이름도 모르지.   그렇게 한세상을 살면서 생각 못할 병을 아마 화타, 편작이 돌아다니며 얼마나 고쳤나 몰라도 그만치 되진 않을까 나도 생각해요.   그래서 뜸떠 가지고 불쌍한 사람은 고치고, 약화제(藥和劑)를 일러줘 가지고 돈 있는 사람은 고치고, 또 지나가다가 죽어가는 응급치료는 내 손으로 침을 놔 고치는데.   내게서 침을 배운 사람이 묘향산에 더러 있는데 그 사람들은 10년을 침을 공부하는데 물에다 목침을 띄우고 목침을 침으로 비비면 목침 속으로 침이 꿰뚫고 바깥으로 건너 가요. 그런 사람은 그 보다가 최곤 뭣이냐? 목침에서 한 치 정도 공간을 두고 침을 비비면 목침이 물속에서 올라와서 침이 목침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 그런 사람은 나보다가 침을 더 잘 놔.   그 증거는 뭣이냐? 위암으로 죽는 사람, 간암 위암 폐암으로 죽을 때 조직이 다 망가져 가지고 피가 쏟아지는데 중완에다가 동침 큰 침을 깊이 놔요. 일반침 놓는 가상 삼촌(三寸)이면 칠촌(七寸) 이상을 놓아요.   그렇게 깊이 놓고 정신 모아 가지고 그 침을 손으로 배를 꼭 붙잡고 벼락같이 잡아채 면 그 속에 모았던 피가 다 쓸어 나와요.   쓸어 나오는 그 시간에 위가 녹았으면 위가 새로 완성되고. 폐가 녹았으면 폐, 간이 녹았으면 간, 그건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겁니다.   그런 불가사의에 들어가면 그건 상상하곤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침으로 그렇게 하다가 내 침에 정력이 완전히 물러가 가지고 그런 세상 끝날 임박에 어려운 사람들이 더러 걸리는데 피하지 못할 사람들이라.   그래서 중앙의료원에서 죽는다고, 부자니까 거게 응급실에 입원하고, 시체실에 가져가라는 것도 안 가져가고 견디는 사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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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名醫가 名地官도 되고     지관(地官)질을 또 한 일 있어요. 플레이버튼(▶)을 누르시면 경청하실수 있습니다. 아, 지관을 천하의 명사들만 모시는 집이라고 모두 얘기해. 아, 이거 한번 들어가서 고깃국 좀 얻어먹겠다고 들어갔더니 주인이 들여 놓나? 젊은 놈이 거지 같은 놈이 와서 자고 가겠다니까, 내 쳐다보며 “영감이 참 조상을 위해서 효심이 지극하시오, 아는 사람은 쫓아 버리고 저 모르는 인간쓰레기만 대접 잘하면 뭣하누. 훌륭한 양반이구먼. 명당에다 조상을 모시긴커녕 똥간에도 못 모시겠다.”   그러고 돌아서니까 그 다음엔 쫓아와 붙들고 들어가자고 애걸복걸해. “영감, 다 끝났소. 이미 시루는 깨진 걸 떡쌀은 담가 뭣하겠소. 그러고 가는데 저물어서 고 아랫동네에 가서 구장집에 가 하루 저녁 잤는데 그 자식이 내려와 가지고 자꾸 내일 아침에는 올라와 달라고 사정해.   한번 떠난 걸 그런데 얻어먹고 뭐 대접받긴 싫고. 그러니까 이 구장녀석이 또 솔깃해 가지고 저[저희] 아버지 산소를 모셨는데, 쓸 만한가 좀 가보자. 그럼 여기서 도본(圖本) 좀 그려 보라고.   그러니까 이 사람이 또 제법 그려. 그것 또 지리(地理)를 연구해 가지고 아, 후룡(後龍)부터 주룡(主龍), 기룡(起龍)에 대한 맥락을 설명하는데 아, 그거 제법 해.   “에이, 이 미친 양반 같으니 그렇게 아은 사람이 여기다 춘부장을 모셔? 위선(爲先)을 이렇게 잘못하면 큰일 나. 이 산소 모시고 7년 만에 큰 아들이 몇 살짜리 죽었지? 그러니 아, 이 사람이 정신이 나가던 모양이야. 기절해. “어떻게 그렇게 압니까?” 그래. “허허, 저 우[위]에 지관 많이 모시는 영감처럼 그런 사람들이구만. 아는 건 확실히 아는 게 아는 거지 거, 거짓말로 알면 쓰나?   그 묘를 빨리 파서 옮겨. 이 산 옆에 이런 자리 있으니 여기에다 옮겨. 그럼 앞으로 아무 흠이 없이, 보백(保魄 ; 혼백 보호, 즉 묘를 移葬하지 않고도 자손을보전할 수 있음을 의미)은 돼.   자손은 편할 테니 이렇게 옮겨.” 그러고 그만 떠나가는데 붙들고 놔 줘야지.   그래 산소 근처에 가서 자세히 보고 일러주고 그러고 떠난 일도 있는데.   그러면 병 고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묘자리 하나 제대로 일러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그래서 내가 묘자리를 잘 일러주지 않은 게 아니라 잘 되질 않아서 평생 안해요.   이제는 정신이 흐려서 못하지. 그래 다니다가 귀한 집 자식이 죽는 거 또 불쌍한 집에 그 사람이 죽으면 어린 것들 다 떼거지가 되는데 그런 사람은 다 이유를 막론하고 들어가 살려줘요. 살려주는데 그때 내가 주로 침이야. 침을 놔 가지고 살리고, 뜸은 별로 안 떠주고 전반적으로 침이야.   ‘죽었다’는 아이 침으로 살린 일화     한번 공주(公州)를 볼 일이 있어 가는데 도립병원에서 애기를 안고 울고 나오는 가족이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와 며느리가 손자랑 끌고 울고 나와.   그래 “이게 웬일이오?” 하니까 남 속상해 죽겠는데 지나가면 거지 갈 일이지 쓸데없는 참견한다고 영감이 호통을 쳐. “허허, 영감은 집에서 쌀말이나 두고 먹으니 큰소리를 하는군. 그런 영감이 저[자기] 손자 죽는 걸 못 살리나?” “정신 빠진 놈 같으니, 네 이놈, 나이 백 살이면 내 앞에서 무슨 행세냐, 미친놈이구나.”   “애기 엄마! 애길[아기를] 내 앞에 내들고 있어 봐.” 그러니까 애길 내들어. “확실히 죽었느냐?” “예, 죽었어요.”   가슴에 손대니까 식진 않았어. 가슴이 식었으면 심장의 피가 굳어버려. 가슴이 차면 벌써 심장의 피가 굳어가지고 다시 재생은 불가능이야. 근데 가슴이 더워. 그래 심장 피가 더웠으니까 확실히 죽는다는 증거는 없는 거야.   그래서 붙들라고 하고 “이 늙은이 지랄 말고 이리 와, 이거 붙들어”하고 소리치니까 거 손자 죽는데 아, 3대 독자래. 그러니 지가 별 수 있나. 아무리 애놈은 내가 버릇없 지만 아, 손자가 죽어 가는데 무슨 짓이고 안해 볼 수 있나? 그래, 두 내외가 양 팔을, 애기 양 손을 붙들어.   왼쪽, 머슴애야. 그래서 왼쪽 소상혈(小商穴)에다가 큰 동침을 1푼 반을 놓거든. 그러면 가죽을 뚫고 살속에 좀 들어갔거든. 그렇게 하고서리 힘을 주어 가지고 좀 짜니까, 피가 한 방울 나와. 그런 연[연후]에 영감 보고 손으로 닦으라 하고 피가 세 방울이 나왔거든.   세 방울이 나온 연후에 또 바른손에 놓고 세 방울 나오고, 그러니까 몸을 좀 움직여.   그럴 적에 인중에다가 강자극을 놓아 가지고 뇌의 세포가 터진 피가 산산이 흩어져 가지고 큰 핏줄로 돌아갈 적에 애기가 울면서 어머니 불러.   그래 어서 빨리 젖 먹여라. 그래 젖 먹이고, 이젠 젖 다 먹었으니 놓아 봐. 돌아다닐 거다. 아, 신작로에 돌아다니니 사람이 잠깐 동안에 공주읍에 1백여 명이 왔어.   그래 선생님 어디 계시냐고 물어. 그래 오늘은 구름이 없어 놔서 고향 말할 수 없다. 구름 속에 사는데 구름 있을 때 물어라. 그럼 고향 일러주마.   수천 사람 살렸지만 이름 밝히지 않아     그놈의 영감이 뭐라고 하기에 “아, 또 욕먹으려고 영감 뭐라 하나?”하니 무서워서 말도 못해. 그래 얼른 떠나간 일이 있는데, 그러면 그 애기가 죽었느냐?   죽었다는 건 가슴에, 심장 있는 가슴에 온도가 완전히 물러가 가지고 싸늘해졌으면 그땐 벌써 심장의 피가 깨끗이 굳어지고 간장의 피도 깨끗이 굳어 가지고 선지피가 되어 있어요.   그땐 칼로 째면 선지피야? 그런 건 침을 놔 가지고 손가락을 아무리 훑어도 피가 나오지 않아요. 노란 물만 나와요. 그러면 그건 무어냐? 그때에 애기를 살리는 법은 소상혈에다 침을 놓아서 피가 한 방울 나오면 판막은 움직이고 있어요.   근데 피가 세 방울이 나오면 판막은 열려요. 열려서 피가 이동되는 거야. 그래서 양쪽에 여섯 방울 나오면 눈은 떠요.   그럴 적에 뇌에 정신이 돌지 않아서 인중에 강자극을 주게 되면 뇌에서 세포가 터져 가지고 뇌에서 피가 덮여 있는 것이 그 시에 즉시 인중 강자극으로 뇌가 완전히 맑아져요.   그러면 애가 일어나 젖 먹고 돌아다니며 놀고 다시 재발이 없어요. 얼음에 담가 두지 않는 건 뜸을 안 떠주어도 깨끗이 나았어요.   그때 얼음에 담갔으면 내가 주머니, 밥은 얻어먹어도 약쑥은 늘 주머니에 비벼 넣고 다녀요. 그런 위급시에 쓰는 거라.   그러니 그거 그렇게 죽은 애기도 살리고 사람을 많이 도와주었으면, 식은밥 달라면 다 먹고 없다고 욕하는데, 그럼 복(福)은 못 받아도 욕은 안 먹어야 하잖아? 남의 귀한 3대 독자 살렸다고 해서 어디 가서 복 받고 대접 받는 그런 것은 없어요.   아무리 잘해도 모르는 세상에선 모르게 마련이라. 그래 다니는데 내가 아무 그것이 몇 천은 될 거요, 3년에. 몇 천의 기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아직도 내 이름도 모르고 정체도 몰라요.   한 사람도 일러준 일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있는 건 뭣이냐?       하반신 白骨만 남은 아이 쑥뜸으로 고쳐     근자에 한 15년 전, 한 10년 전에, 10년 퍽 전인데 아는 사람이 서울 돈암동 태국당과 자점 바로 뒷집인데, 아주 말할 수 없는 불쌍한 형편이야.   그 아버진 사업하다가 그 딸을 살리겠다고 가족이 미국 가서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서 1년이고 몇 개월이고 입원시키고 결국 못 고쳐. 그래 가지고 애는 죽을 때가 되니까. 고국에 돌아와서 그 아버지는 죽고 그 앤[아이는] 시간을 다투는 거야.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그 어머니 우는 소리 나면 죽는 줄 아는데, 죽었으리라 생각해도 우는 소리 없어. 그래 아직 안 죽었구나 하는데, 내게 청을 대는 이유는 뭣이냐? 이런 양반이 지금 미아리에 살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그 양반 승낙만 있으면 죽었다가도 사는 사람이니 한 번 만나보도록 하라. 그래서 소원인데, 그 모녀가 소원인데, 딸은 이미 다 죽은 애고, 뼈하고 살하고 사이가 없고 백골이라.   하반신 아랫도리는 백골로 하얀데, 그 집에 내가 갈 일이 없는데 돈암동 집에 지나가 다가 누가 붙들고 그런 일이 있으니 “죽기 전에 한 번 들어가 원이라도 없도록 해주면 어떠냐?” “아, 그래라.” 그래 들어갔더니 보니까 배꼽까지는 다 말라도 죽을 조금씩 먹으니까 똥창자가 말라붙진 않았어. 그러고 밥통은 살이 좀 있어.   그래 내가 그 어머니 보고 약쑥을 꺼내서 중완(中脘)에다 뜸자리 잡아주며, 아무데 가면 이거 파니, 이걸 사다가 부지런히 좀 떠라.   그래 중완을 뜨라 하고 30일 후에 가보니까, 40일 안에 벌써 배꼽 있는 데[부위] 살이 좀 붙었어요. 그래 단전(丹田)에 또 뜸자릴 잡아 주었더니, 단전을 한 40일 뜨니까, 넓적다리에 살이 생겨요. 그래 좀 계속 뜨라 하니까. 다리에 살이 붙어 가지고, 족삼리(足三里)를 잡아 주면서 여기 처녀 애기니까 환도(環跳)는 뜨지 말아라. 족삼리만 해도 된다.   족삼리를 뜨라 해 가지고 족삼리 혈에 떠 가지고 완전히 다리에 살이 붙고, 일어나 다니고 제대로인데. 환도혈을 지금도 잡아주지 않은 후회를 내가 지금도 하는데, 그건 뭣이냐? 한쪽 발목의 힘이 지금도 약간 부족해서 지팡이를 안 짚으면 어디 걸리면 넘어지는 수 있다 이거야. 건강은 완전한데. 그래 발목의 힘이 약간 모자랍니다 하는 거야.   그것이 처음에는 살겠다고 갖은 애를 쓸 적에는 다 나아가나 마지막에 밥 잘 먹고 돌아다닐 적에는 정신과 마음이 벌써 해이해져. 그때에는 마지막 마무리에 결점이 생겨요. 그래서 못 고치는 일이 있는데, 그 애는 지금 건강 하지만 발목은 약간 힘이 적대요.   걸어 다닐 적엔 이상이 없는데 빨리 다니면 약간 전대요[절룩거린대요].   그래서 전화번호하고 그 애기 이름을 아직 시집 안간 처녀애인데, 내가 알고 있지. 죽을 걸 살려 준 사람으로서 전화번호나 성명을 아는 건 그 애 하나밖에 없고. 별 희귀망칙한 병을 다 고쳐도,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람 수가 하나가 아닌데 이름은 전연 몰라요. 그러고 별 이상 병(病)을, 많은 사람을 살렸는데 아마 한국에서 세밀히 다 호적 조사처럼 하면 수만(數萬)일 게요. 그런데 그렇게 많은 사람을 고치면서 이사를 만날 하는 이유는 뭣이냐? 나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은 만나게 되니 사는 거고, 나하고 인연이 없는 사람은 만날 수 없으니 그건 죽기로 돼 있으니 그걸 운명에다 맡기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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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워 가면서 전염병 고친 일     충청도 서천(舒川)을 지나는데 잘사는 집 아들이 우연히 몹쓸 병에 걸려 가지고 죽는다고 이웃에서 모두 난리가 났는데 그건 무슨 병이냐? 급성질환인데 장질부사(腸窒扶斯)라고도 하고 상한(傷寒)이라고도 하고, 뭐 이상하게 말이 떠돌아. 내가 들어가서 좀 볼 수 있다 하니까 그 당시에 나이 어리고 의복도 숲속에서 자고 하니까 거지행색이라. 아, 동네사람들이 미친놈의 새끼라고 쫓아 버리고 못 들어가게 해. 난 그런 세상을 살기 위해서 어디까지나 총칼하고 상대할 무술을 어려서 연마한 일이 있어요.   그래 가지고 또 박치기는 비석 같은 거 받아 깨려고 하고 전봇대도 받아 굴리며 볼려고 골이 깨져 가지고 상처가 지금도 많아요. 어려서 그런 짓을 한 거라. 그래 가지고 손바닥으로 돌을 뚜드려 가지고 아주 손이 병신 되고 이렇게 되는데.   그러고 밤낮 그런 단련만 하고 컸는데 한 열댓 살 먹으니까 촌의 장정들은 백이라도 자신 있어. 그런 후에 나와 다녔거든.   그러니 만주 가나 소련 가나 총이나 칼을 들고 달려들면 그 사람 눈동자 움직이기 전에, 난 원래 빨랐으니까 신출귀몰(神出鬼沒)이야.   그래서 무서운 사람이 없었는데 아, 이 서천에 가서 매 맞아 죽을 뻔해요. 아, 그 전염병으로 죽는다기에 그걸 살려 놓고 가려고 하니까 동네 사람들이 아, 둘러싸고 달려들어.   그래서 저보다 모두 약한 놈이니까 막 해부치려고. 그래 거기서 제일 튼튼한 사람 한 서넛을 입으로 피를 토하게 때려 주었더니 아, 모두 무서워서 천하의 깡패놈이 왔다고 다 헤어져 버려.   덮어놓고 문을 열어 제치고 들어가서 앓는 애를 보니까 땀을 내기도 다 틀리고 죽어 가.   죽어 가거나 말거나 내게는 그 당시에 신통자재(神通自在)한 침법(鍼法)이 있어요.   그래서 중완(中脘)에다가 침을 한 대 놓아 주고 바로 일어나 돌아다녀. 그땐 또 “선생님이 어디 계시냐?” 이런 사람들이 사는 게 현실이라. 지금도 그럴 거요. 그건 대답할 필요 없어. 미친놈이라고 때려죽이겠다고 달려들던 사람들이 선생님이 또 어디 계시네. 이런 놈의 세상이라. 곁에 오면 때려죽일 테니까 오질 말라 하고 그냥 가버려요.   그런데 머슴을 시켜 가지고, 그 아들을 다 죽을 걸 그 시에 살렸으니 어떤 의사고 이젠 끝난다고 안 보는 거라.   그런데 백원짜리, 부잣집이라 석 장이 나왔어요. 머슴 시켜서 갖다 주머니에 거지같이 하고 얻어먹고 다니는 판에 아, 그 3백원 생겼는데 싫을 것도 없지.   그래 가 가지고 그 다음에 일류 여관에 가서, 그때 최고 여관은 저 1원 50전이야? 1원 50전짜리 고급 여관이야.   50전짜리 전부 여관 여인숙인데 1원 50전짜리 고급 여관에 가 자며 그때 또 빨리 걸을 필요도 없어. 슬슬 가면서 아프다는 집에 가서 그것도 싸움질만 하고 사람 때리고 다닐 수는 없고, 그 돈 떨어지면 또 아프다는 집에 가요. 이러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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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많은 간질환자 고쳐 준 뒤 극비에 부쳐       그래 내가 오늘까지 많은 사람을 도와주나 내게서 나았다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은 다신 내게 못 와.   그저 자기 나으면 혼자 낫고 누구하고 얘길 하지 말아라 그거야. 그런데 얘길 아주 안하고 비밀을 영원히 지키는 사람이 누구냐? 간질병 환자.   그건 고칠 때에 당부하니까 처녀나 총각은 바로 이사 가라, 동네에선 다 아니까 지랄쟁이라고 누가 딸을 주나 뭐 총각이 그런 델 장갈 가나,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절대 비밀을 지키게 돼 있어.   그래 나는 간질을 수천 수백을 고쳐도 이사 가라고 부모한테 권하지 그대로 거기에 있으면 그 자식은 지랄쟁이라는 누명을 벗기 힘 든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하나가 아니고, 그래서 비밀이라는 건 있어요.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밀은 잘 안되는 일이겠지. 그래서 나는 내가 비밀 속에 살길 원하는 이유가 아직은 한국 제도가 아는 사람을 숭배하는 제도가 없어요.   사기하는 사람은 하늘같이 믿어도 난 사기할 생각이 없어 놓으니 그렇게 거지처럼 살 리가 없다. 지금도 와서 좋지 않은 말을 해요.   아, 세상에 그렇게 아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거지 같이 너는 안 살 게다. 그렇고 좋지 않은 말을 해요.   그런 사람 세상에 비밀 속에 살지 않으면 그런 욕이 와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조용히 사는 걸 늘 원하고 있는 건 아니나 그렇게 안하면 또 안돼요. 그러면 이 미주(美洲)에 오면 그렇게 안하고도 살 수 있다. 그럼 내가 오는 게 아니고 여기 사는 양반들 가르쳐 가지고 그걸 한 번씩 다 해보면 경험을 얻고 지혜가 생기는데 내가 지금 일러주는 건 그런 걸 하나하나 경험해서 자기의 경험도 되려니와 곁에 사람 살려주는 도움도 돼. 그러면 이 지역이 세계적으로 최고 가는 강대국이야. 미국은 세계적으로 강대국인데 이 강대국에서 강대국 국민이 못하는 걸 강대국에 사는 교포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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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벙어리는 중완에 3~5분짜리 뜸떠 고친다       그래 완전한 사람 만들어 보내야 되는데 내가 지금 어린애기들 여덟아홉 살 먹은 애기들이 배안의 벙어리[배냇벙어리]나, 나서 열병을 앓다가 된 벙어리,   그런 벙어리 애기들 내가 여럿이 낫는데 그건 뭣이냐? 목젖하고 그 밑에 혀가 폐 기관지로 따라오는 성대신경을 마비시켜 주는데 건 왜 그러냐? 혀가 밭아요.   다른 사람보다 혀가 밭기 때문에 거 목젖 밑에서 혀가 늘어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제 힘으로 늘일 수 있어야 되지 잡아당겨 늘리면 애는 죽으니까.   그래서 중완에다가 고 어린 걸 3분에서 5분짜리 뜸을 뜨는데 붙들고 떠주면 이것이 악을 쓰다쓰다 도리 없으니 욕을 하게 된다, 미워서. 붙든 사람을 욕하는데. 욕을 하느라고 애쓰니까 혀가 늘어나요. 죽을 악을 쓰고 욕하니까 혀가 늘어나는데 그게 욕이 개자식이다 소자식이다 하면서 개새끼 소새끼 하고 욕을 하는데 제대로 욕이 나오면 그때부터 말을 하는 거야. 어머니, 아빠 부르며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해.   붙들고 놓지 않으니까 필경에 “어머니 날 살려 주시오. 살려 주시오”하는데 그것이 정 힘들면 동네 사람 보고 “동네 아무개 어머니 날 살려 달라” 하는 소리까지 치게 돼요.   그땐 다 나은 거라. 그래서 장애자 수용소에 있는 애기들이 몇 나았는데 그래 지금도 그게 나았다고 다른 애길 와서 물어 보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낫는 건 확실한데 그걸 애처로워서 그렇게까지 심한 치료를 못하는 사람들은 10살이 넘어서 성장해 시작하면 그 자극으로 얼른 회복이 안 와요. 얼른 회복이 오지 않기 때문에 그 애기는 병신 되고 마는 거. 소경도 마찬가지야.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건 단전에 뜨는 거고, 또 성대신경을 회복시키는 건 중완에 뜨는 거고, 8 · 9살 10살 3년 안에 완치시켜야지 그때를 넘기면 절대 안돼요. 그래서 인간의 비법이라는 건 있는 거지 없는 게 아니야.   그러나 어디까지 믿느냐 그거고, 또 믿어 줄 수 없느냐? 난점(難點)이 없이 순(順)으로 되는 건 하나도 없어요.   나도 백년 전이라면 하나 나으면 전체적으로 빨리 전파되는데 요즘엔 그렇게 안돼요. 모든 제도가 그렇게 되게 돼 있지 않은 궁극적인 면이 많아요. 그래서 나도 그런 거 안해 줄려고 하고. 세상이야 어찌됐던간 내가 불편하니까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그거 남한테 욕먹어 가며 내 몸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데.   사람마다 가르치면 자기가 해보면 되니까 모든 경험이 능력과 지혜가 되니까 난 그걸 말해 주는 거고. 자기 능력을 자기가 불신하면 안되고. 자기 경험으로 자기 지혜를 의심해도 안되는 거.
    인산의학소아
  • 어린아이 간질 치료법       그렇다면 천마탕(天麻湯)은 뭣이냐? 간질이라는 어린애기 병이 있어요. 어린애기 간질은 열간(熱癎)이라. 몸이 펄펄 끓으면 풍간(風癎)인데, 거게 아주 신비약이고. 또 뇌염에 신비약인데, 뇌막염에 신비약이고, 급성뇌염이나 급성뇌막염에 신비약인데 거기에 뭣이 있느냐?   신비약인데. 지금 애기들 뇌막염이나 뇌염을 척추에서 물 빼보는 일도 있겠지만 얼음에 담아 두는데.[이러면 아주 해롭다.] 그래서 애긴 죽어도 냉동체(冷凍體)가 된다. 그런데 완전히 죽으면 모르는데 이게 죽기 전에 내게 사정하는 일이 있어요. 그런 경험은 수백이니까.   그거 냉동이 완전냉동 되기 전에 애기를 날 보고 봐 달라고 하든지 얼음에서 강제로 막 끌어내 가지고 숨 떨어지기 전에 업고 오는 일이 있어요.   그러면 그런 건 소상혈(小商穴)에다가 침을 놓아서 고치는 일이 있어요, 있는데. 그러면 뇌막의 조직은 마비로 돼 있는데 풀리지 않아. 그건 신회 라고 숨구멍에다가 3분 5분짜리 뜸을 9장을 떠줘야 해요. 3분짜리 15장, 5분짜리 9장.   그래 떠주게 되면 뇌막의 그 보이지 않는 핏줄에서 스며 나온 피가 완전히 핏줄로 쫓아가요.   그 강자극(强刺戟) 또 화력(火力) 온도를 따라서 핏줄로 쫓아가 가지고 완전히 정신이 맑아지고. 저능아. 또 그 다음에 소아마비, 간질 요 세 가지 꼭 오는데 그런 일이 없이 건강해요.   침 맞고 살았다고 얼른 업고 가는 사람은 간질이 안 오면 마비가 오고 그렇지 않으면 저능아라. 그게 완전히 굳어진 후에 약을 써 가지고 고치는 건 또 뜸밖엔 없어.   간질도 떠야 되는데 뜨지 않고 죽염으로 고치면 시간이 오라[오래]지. 되긴 돼요. 뜨게 되면 죽염보다 시간이 빨리 낫고.   저능아도 그러고, 소아마비도 그러고 떠야 돼요. 그래서 나는 만능의 요법을 가지고 있어도 왜 안하느냐?   그걸 하나 시작하면 상당히 몸의 괴로움을 감내해야 돼. 왜 감내하느냐? 그걸 고쳐 달라고 애쓰는데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고 오랜 시일을 가지고   완치시켜 줘야 되는 거, 약간 나은 걸 나았다고 보내면 언제고 온전한 사람이 못돼요.
    인산의학정신질환
  • 동쪽으로 뻗는 솔뿌리의 신비       그러고 난 후에 솔뿌리가 동쪽으로 뻗은 솔뿌리 들어가는 약이 책엔 있어요.   그걸 고아서 차(茶)처럼 얼마간 먹으면 완전 건강해 가지고 신경통이나 관절염이나 척수염이 오질 않아요.   그러고 중풍은 일체 재발이 없고. 그런데 왜 같은 솔뿌리면 황토에서 동쪽으로 뻗은 솔뿌리냐?   그건 이유를 분명히 밝혀 줘야 하는데 그게 뭐이냐? 똑같은 솔뿌리면 다 되는데 또 재래종 아니면 안되고, 가상 황토에 선 솔뿌리는 황토라는 건 항시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있어.   그래 솔뿌리는 황토의 습기를 받아 가지고 동쪽에 이슬이 더 맺혀.   그런데 태양이 밤에 수정기운(水精氣運)으로 정화(淨化)하다가 감로정(甘露精) 기운이지.   모든 공해를 정화시키고 새벽부터 맑아지는데 해가 뜨게 되면 그 맑아 있는 공기 중에는 감로정이 들어 있어,   수정 기운 속에. 그런데 태양광(太陽光)이 들어오면서 감로정을 동쪽에 비추기 때문에 동쪽 솔잎 속으로 스며들어.   그러면 이슬은 떨어지는 놈은 황토에 있고. 안 떨어지는 놈은 동쪽 뿌리로 쫓아 내려가게 돼 있는데 그럼 그 뿌리는 황토에 떨어진 이슬이나 또 비가 와도 동쪽으로 해가 뜰 때에 햇살이 먼저 비치니까     거기에 수정기운을 받아 가지고 감로정인데 거기에 합성되는 뿌리 속엔 상당히 신비한 약 있는데 그게 뭣이냐?   신경통, 관절염, 산후풍 고치는데 가장 신비한 약물이야.   그래서 약물이라는 건, 내가 신약이라고 이름 한 건, 그 이유가 있어야 신비의 하나이지, 이유 없이 덮어놓고 좋다는 건 얘기 안되기 때문에 그걸 세밀히 모두 밝힌다면   그 <신약본초>(神藥本草)라는 책이 나올 적에는 상당히 거게 비밀이 많이 공개되는데 그 우주의 비밀을 공개하고 살아 있기는 힘들어요. 그건 죽을 때나 하는 거지.   인간이라는 건 모든 신의 비밀을 다 공개하고 산다는 건 간단한 얘기 아닙니다, 아닌데.   그래서 솔뿌리의 하찮은 약이 그렇게 신비스러워요. 거악생신(去惡生新)하는 것도 사실이고. 장근골(壯筋骨) 하는 것도 사실이고. 근골을 건장하게 하기 때문에 자연히 신경통, 관절염이 낫는 거고, 중풍이 좋아지는 거고, 그래서 그게 산후풍엔 들어가야 돼.
    인산의학부인병및산후병
  • 당뇨 仙藥 - 生津去消湯       그러고 내가 쓴 책<神藥>에 생진거소탕이(生津去消湯)라는 약이 있어요. 그 약을 가지고 당뇨를 고치면 조갈증(燥渴症) 시절에 물이나 많이 퍼먹는 당뇨엔 AB형 하고 B형에 효과가 좀 있는데 완전치 않아. 그러나 거기에 죽염을 부지런히, 처음에 시작은 조금씩 먹어 가지고 면역이 생겨야 되니까, 그런 후에 악을 쓰고 퍼먹으면 당뇨 못 고친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   생진거소탕(生津去消湯)에 죽염을 먹고 못 고친 사람은 없는데 죽염 자체가 대나무 기름은 갈증을 고치는 약이라. 그래서 갈증은 고치는 약이니까 당뇨에 쓸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대나무에서 나온 건 갈증 고치는데 앞장서는 거. 황토에는 기운을 보하는 보중익기(補中益氣)하는 그 위장이나 비장을 도와주면서 폐에 원기를 보좌하는, 황토에 그런 힘이 있어요.   그 황토를 이겨 가지고 죽염 제조하는 거거든. 그래서 당뇨에 약이 되고 그 다음에는 송진은 장근골(壯筋骨)이라. 거악생신(去惡生新)하고 치어혈(治瘀血)인데. 그래서 마지막 피곤이 심한 당뇨, 그건 하소증(下消症)인데 거기에 약이 되는 약이지.   이렇게 하고 철분은 쇠통에서 구워 내는데 철분은 철정(鐵精)이 나오는데 모든 보양제가 되는 거요. 그러고 화력은 모든 보양의 근본(根本)이 돼. 그래서 죽염 자체가 당뇨에 신비약이고 거 암에 신비약인데 쓰는 용법에 밝아야 하니 그 용법은 기록을 보고 누구도 알아야지 한번에 그걸 다 용법을 설명하는 건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내 힘으론 못하는 일.   그래서 당뇨엔 그것이 좋고 또 천마탕(天麻湯)이라고 내가 말한 거 있고,   또 보해탕(保解湯)이라는 약 있는데 중풍 시초에 가장 좋은 건 내가 중풍약을 암만 써 봐야 의서(醫書)에 있는 건 그렇게 신비하지 않고 재발이 자주 와, 그래서 시작에 보해탕을 가지고 하면 <신약>(神藥) 책에 있어요. 그건 참 재발이 없이 된다. 그래서 좋다고 보는데.
    인산의학성인병
  • 척수암엔 도마뱀이 神藥       내가 광복 후에 척수암으로 죽어가는 친한 사람 부인이 있는데, 영락교인[영락교회 신자]이야.   교회에서 권사들이 척수가 다 상해 가는 걸 주물러 가지고 숨이 넘어간다 하기에 내가 도마뱀이라고, 우리나라에 그전엔 많아요.   그걸 학생 애들한테 몇 푼씩 주고 구해다가 이걸 부지런히 먹으라 하니 죽기 싫어서 억지로 하루 열댓 마리 몇 번 먹으니 아주 좋아진다.   그러니 살기 위해서 부지런히 먹었는데 그걸 하루에 50마리까지 먹었대요. 며칠 그렇게 먹고서리 척수암이 싸악 나아 가지고 완전한 사람이 돼 가지고 살아요.   그러면 그런 사람들이 요통에, 또 그렇지 않으면 관절염에, 신경통에 우리나라 도마뱀은 산 채로 먹는 거요. 환(丸)을 지어 먹어도 좋고.   그 환은 짓기 쉬워요. 뭣이냐? 밀가루를 흩치면서 절구에 찧어 가지고 알약 만들어 말리면 잘 말라요. 거, 상당히 비린내가 납니다.   근데 그게 사람에게 아주 보(補)하고 순 보양제(補陽劑)니까 신경통이나 관절염이나 척수암엔 그렇게 좋아. 척수암엔 여러 사람이 그걸 먹고 사는 걸 보았는데.   그러면 그런 아무것도 아닌 그런 식품이 암을 고치고 죽을 사람 살리는 건 내가 많은 사람을 보는데. 또 산속에 민물고둥이란 다슬기 있어요. 그놈은 간염 환자가 간암이 됐다고 아주 농촌에서 불쌍한 사람이 죽는데. 그러면 그 부모들 보고 산도랑에 흔한 거니까 잡아다가 흠씬 고아 가지고 조청처럼 해 가지고 밤낮 먹게 해라. 그래서 그걸 한 20일 먹으니까 벌써 살아나더라 이거야, 간암이. 죽는다고 나온 사람이 20일 먹고 좋아진다. “그럼 자꾸 먹여라.” 자꾸 멕이니 나아요.   그 나은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촌에서 그걸 애들 끓여서 까먹는 건 있으나 전 잘 모르는데 그게 간암이 나을 수 있느냐” 하는 거야.   그래서 “네가 네 병을 고쳤으니 너는 간의 조직체인 색소(色素)가 녹았다. 그 고둥을 흠씬 고아 놓으면 새파란 물이다. 너의 영혼이 어머니 뱃속에서 간을 이룰 때 그 색소를 흡수해 가지고 색소가 간을 이루는 청색분자가 돼서 네 간이 생겼는데 청색 분자가 다 썩어 가지고 고갈해서 너는 죽으니 네 간을 이루던 원료를 네게 공급하도록 일러준 거다.”   그 사람 말이 “선생님은 그렇게 알면서 간암으로 죽는 수가 이렇게 많으니 이거 도와줄 수 없습니까?” 그거야. “너는 나하고 운명이 도움을 받을 사람이 돼서 받았겠지만 그 미친놈이라고 욕하면 안될 거 아니냐?”그런 말 한 일 있어요.   “그런 거 고아 먹어라?” 지금 병원에서 죽는다고 내보낸 걸 민물고둥을 고아 먹으라 하니 그 미쳤다고 하면 그건 안 먹었을 거고.   그러나 개똥도 약이니 먹어 보겠다고 해서 좋아지니까 그걸로 고친다. 이 약이라는 건 그 사람의 정신력에 좌우되는 일이 많아요.   그러고 마음에 믿고 안 믿는 일이 또 많아. 그렇게 안 믿는 사람들 도와주는 건 내 힘으론 안되고 좋은 약물이 있어도 안되고 그럴 적엔 그걸 운명이라고 봐야 돼요.  
    인산의학
  • 복어알 除毒하면 폐암 · 폐결핵 良藥       그래서 그런 식품이 생명을 구하는데 최고다. 그건 왜 그러냐?   가상 복어알이 있는데 복어알은 사람 먹으면 죽는다. 그렇다면 사람 먹으면 죽을 때에는 그 속에 있는 독성만 제거하면 독성을 따라 있는 약성은 반드시 좋을 거야.   그래서 이 폐암 환자나 이런 데에는 세 번, 생강을 한 치 두께로 넣고 연기[김] 한참 나도록 찌는데 그렇게 쪄 가지고 세 번 쪄서 먹이면 맛이 좋고 먹기 좋으니까 잘 먹지요. 그래 먹이면 폐암이나 결핵엔 완전히 효과가 나요. 아주 좋아요. 일반 사람은 그렇게 먹으면 독기가 약간 있어요. 대장은 조금 아프다고 해요. 9번을 찌게 되면 식품으로 제일이라. 그 이상 더 좋은 거 없고. 폐나 기관지가 든든해서 해소 같은 것도 나으니 그런 좋은 약물을 그런 좋은 식품을 버린다?   그래서 내가 실험하라 하니 복어알도 지금 구하기 힘든대요, 한국에선. 이렇게 어려운데. 그러면 그렇게 좋은 식품들이 왜 오늘날에 사람한테 도움을 못 주느냐? 그게 지금 의학계에서도 그런 것만 전부 다 쓰게 되면 병원은 어떻게 유지하고 한의사나 양의사나 어려운 점이 많이 있을 게니까 나도 그렇게 극력히 그걸 가르쳐 주진 않았지.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 좋으나 부분적으로 피해도 있어. 그러니 이걸 누굴 위해서 말해야 되느냐? 그런 어려움이 있어요, 있는데.  
    인산의학
  • 토종오이 · 홍화씨의 신비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한국엔.(화상으로 치료된 사람들 토종 오이로)  그래서 옛날 오이는 후유증이 없이 또 허물도 안 지게 낫는데, 그러면 우리나라의 그런 토종, 전반적인데. 그게 왜 그러냐? 생산에 대해서 다수확을 위해서는 그게 없어져야 되거든.   나는 거기 사람 목숨 살리기 위해서 있어야 되지만 대중사회에서는 다수확을 위해서 없어진다.   내 힘으론 그거 유지 못해서 대략은 없어지는데, 그러고 돼지도 토종돼지에다 부자(附子)를 먹이면 그건 진짜 부자지. 지금은 홍콩에서 오는 거라 가부자(假附子)요. 그래 진짜 부자를 먹이면 그거 상당히 좋은 약이 나와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토종 구하기 힘들고. 그전에 오이와 오리와 마른명태 이건 우리나라에 감로수가 있기 때문에 감로정(甘露精)으로 화(化)하는 신비의 세계에선 있을 수 있는 거라.   그러고 토종홍화씨를, 한 60년 전만 해도 홍화씨가 충분해요. 광복 후에 다 없어졌는데. 그 트럭이 지나가다 어린아이 다리를 바싹 해놓으면 그건 잘라야 돼. 그렇지만 나하고 아는 사람의 손(孫)은 자르지 않았어. 그 홍화씨를 불에 약간 볶아 가지고 곱게 분말해서, 기름이 많아서 분말이 힘들어요.   자꾸 볶으며 분말해야 되는데 거 분말해 가지고 생강차 물에다가 타서 자꾸 먹이면 얼마 안 가서 그 뼛가루를 싸악 모아 가지고 제자리에다 아주 복구시키는데 튼튼하게 해줘요.   그러고 불러진 건 금방 낫는데 이것이 지금은 토종은 없고 수입품이라. 그거 잘 안 들어도 낫긴 확실히 나아요.   그걸 내가 송아지나. 개 같은 거 뼈가질 등심 분질러 놓고 해 먹여 보라 하면 금방 나아요.   그런데 지금 수입품은 금방은 안되고 되긴 돼요. 그래서 내가 모든 거 오이 같은 그런 걸 실험을 오늘까지 해보면 개량오이 먹고도 다 살아요,   불에 데어 죽을 적엔. 그런데 후유증이 있으니까 후유증은 단전에 떠 가지고 그 후유증을 깨끗이 가시게 해야 평생 건강해요. 그건 광복 후 오늘까지는 진짜 오이가 귀하니까 자연히 그 개량 오이로 온상 오이도 돼요.   죽을 때 자꾸 먹이면 살아요. 그러고 그거 화상에 흩치게 되면 상당히 부드럽고 통증이 적어요.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여성정(女星精)으로 화생한 오리의 藥性       그러고 또 여성정(女星精)으로 오리가 있는데 오리는 만병에 효과 있어요. 해독성이 강해 가지고. 지금 이런 화공약 세상엔 꼭 필요한 약물이지. 오리에다가 늑막염 같은 걸 오릴 그대로 고아 먹여도 낫고, 그대로 고아 먹여서 안되는 건 폐선에서 오는 폐하고 기관지하고 짬[사이]에, 그것도 막(膜)이 있어요.   그 막 속에 든 염증은 잘 안 들어요. 그건 거기에다가 금은화(金銀花)나 포공영(蒲公英)이나 느릅나무 껍데기나 이 서너 가지를 오리 한 마리에 한 근 반씩 넣고 푹 고아서 먹여 보시오, 안 낫는 사람 있나. 이 약이라는 건 쉽게 하면 애들이 병 고치는 거고, 옛날 의서를 그대로 한다면 어른도 병 못 고치는 거니, 뭣이고 알기 쉬운 걸로 완전무결하게 해야 되겠다는 것이 내가 오늘까지 실험하고 생각하는 거라.   그래서 우리나라 토종오이는 뭣이냐? 여성정(女星精)에 대한 약물실험인데 옛날에 불에 데어서 완전히 푹 익어버린 거, 생선 구운 것보다 더 익어버린 거,   숨넘어가기 전에 우리 토종오이를 생즙 내서 숟가락으로 이빨이 다 부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빨이 열리지 않아요. 다 이빨이 부서지면 그 짬으로 자꾸 퍼 넣으면 금방 호흡이 편해요.   그래서 내가 수천 수백을 살릴 적에 별 어려운 고비가 많아도 다 살아요. 심지어 콧구멍으로 그 부모들이 물고 뿜어 넣어도 살았어요.   그래 가지고 그 오이 생즙을 바르고 데인 화상에 바르고, 그 다음에 먹이고, 지금도 살아있는 사람이 있지만 지금 오이는 후유증이 있어요.   뒤에 늘 비올라면 몸살 하듯이 아파요. 그런 사람은 단전에 뜸을 떠 가지고 완전무결하게 건강체로 살고 있지요.
    신약의세계유황오리
  • 내가 말하는 게 현대 의학   그래서 이거는 현대 의학은 내가 말하는 게 현대 의학이야.   난 오늘 사람이야. 그런데 학자들의 현대 의학은 옛날 상고 할아버지 말씀 가지고 현대 의학? 그건 고대 의학이야.   내가 죽은 후엔 몇 백 년 후엔 내가 한 말도 고대 의학이야. 어디까지나 그 당시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현대 의학. 나는 현대 의학을 설명하지 고대 의학 설명은 하질 않아요.   또 그러고 본초(本草) 같은 걸 세밀히 연구하는 분들이 그 여간 수재(秀才) 아니면 그 많은 의서(醫書)를 다 기억할 순 없어요. 원자병 다 기억한다고 오늘 화공약 세상엔 전반적 치료는 어렵고, 일본에서 의학을 그리 연구해도 원자병(原子病) 하나를 제대로 못 고치고 있으니 내가 볼 때 답답하다고 생각해요.   광복 후에 우리 교포 중에 징용 갔다가 광도(廣島 ; 히로시마)에서 원자탄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있는 중에 나하고 친한 사람의 아우가 죽게 됐어.   동해에 가서 명태를 한 백 마리 가져가라 하니 싣고 갈 수 없어 가지고 마른명태를, 그 당시의 밀선을 타고 갔어요.   그래 그걸 한 30마리 먹이니까 부어서 죽게 됐던 사람이 부기 내리며 완전히 백 마리 에 나았다는 거야.   그래서 난 그걸 일러준 후에 나은 걸 아는데, 명태는 뭣이냐? 하늘의 28수(二十八宿) 중에 두성(斗星) 분야는 수국(水局)분야인데 수국 분야의 칠성(七星)분야 있어요. 집오리,   거기에 계집 ‘녀’(女)자 여성정(女星精)을 말하는 거야. 여성정은 여러 군데 있어요. 이 날짐승들 중엔 집오리 같은 거, 그것이 여성정이오. 풀 속에는 오이 같은 거. 그래서 거기에 대한 약간 설명도 할 겁니다, 하는데. 그 명태가 그런 해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그전에 내가 어려서 독사에 물려 죽는 걸, 독사독은 형혹성(熒惑星)에서 천강성(天罡星)독인데 그건 아주 여성정엔 근접을 못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마른명태 댓 마리 고아 가지고 죽어가는 사람들 먹이면 금방 낫곤 하는 걸 지금도 마찬가진데, 그게 지금 저 태평양태는 동해태 아닌 건 상당히 효력이 뜨다[적다]는 건 지금도 소식 들을 수 있어요.   그 태평양태 같은 걸 고아 먹으면 낫는 건 죽진 않아요, 더 하지도 않고. 그렇지만 효력은 더딘 건 확실해요.   그러니 동해태를 될 수 있으면 찾아내야 돼요. 지금은 이상한 식물이 많으니까. 그러고 연탄독엔 신비한 약이라도 태평양태는 상당히 효력이 더디다는 건 얘길 늘 들어요.  
    인산학대도론
  • 백혈병으로 오는 폐렴엔 호도기름을 쓰라       그것이 사람의 몸에서 모든 생명체를 고정시키고 있어요. 거기에 잘못되면 백색에선 백혈이 오는 거고, 적혈이 백혈을 해쳐도 안되고 백혈이 적혈을 해쳐도 안돼요.   그게 백혈병 중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임파선으로 조직되는 백혈도 있겠지만 골수에서부터 이뤄지는 백혈도 있고, 또 기름 속에서 이뤄지는 백혈도 있는데,   그 백혈병에 어려운 고비는 뭣이냐? 급성폐렴이 들어오면 열 시간 안에 숨 떨어지게 돼 있어요.   거기엔 무슨 약이 필요하냐? 그렇게 급사할 적엔 호두기름이 최고인데, 그건 밥솥(찰밥)에 두 번만 쪄서 기름 짜도 돼요. 기 기름 짜는 설명까지 세밀히 하는 건 시간이 좀 너무 걸리는데 그 훗날에 잡지[월간<民醫藥>]에 자세히 보면 나올 거요. 그러면 그 기름이 아니곤 애기의 급성폐렴이나 어른의 급성폐렴을 살린다는 건 거짓말.   내가 오늘까지 누구도 못하는 걸 봤기에, 나만이 그걸 실험해 보니 완전무결했어. 그 동안에 수 십 만의 생명이 구해졌으니 약간 문제가 아니겠지.   내가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누구도 대해 주지 않는 건 게을러지는 이유가, 기운이 없어 그래요.   피로가 겹치니까 그런 건 못하게 되고. 늘 혼자 있으면 피로가 좀 풀리고. 누가 와서 자꾸 물으면 피로가 겹쳐서 안 되게 되니까 자연히 세상을 돕는 덴 학술 이외엔 이젠 안돼요.   이제 얘기하는 건 의학으로서 미비점을 말하는 거라. 의학의 적혈 조성의 염색체가 심장에서 어떤 이유로 온다.   그럼 공산에 있는 적색은 적색분자가 이뤄지는데 그건 심장에서 연결이 돼 있고, 폐의 백색은 폐에 연결이 돼 있어요.   그래서 이 색소세계가 결국엔 염색공장 췌장인데, 췌장은 염색공장으로 다 직행해요.   직행하는 노선은 다 정류장은 하나씩 있는데 백색 비선은 비장에서 정류하고 넘어가 고 적색 비선은 간에서 정류하고 넘어가요.   이래 가지고 췌장에서 적혈, 백혈이 완성된 연후에 하자가 없어야지, 수장(水臟 ; 김일훈 선생은 5장6부에 수장을 추가하여 6장6부라 함)에서 기름 속에 있는 수분이 약간이라도 하자가 있으면 그건 언제고 혈관암이 와요.   그래서 그 세계에 대해서는 앞으로 내가 죽기 전에 완전무결한 비밀을 밝혀 줄 거요. 그 책에 나올 겁니다, 이런데.
    인산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