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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백년 弊習에 골빈 사람들만 득세   그럼 1개월 안에 죽을 사람을 백날 후에 효(效) 나는 약을 일러준다? 거 일러주는 내가 정신도 뭐 좀 잘못된 거고 마음도 어두운 거라.   그 사람들은 그러거나 저러거나 쫓아 버려야 되는데 차마 쫓진 못해.   그래서 일러주면 이 사람은 가서 달여서 먹는 도중에 죽을 게다. 그렇게 지금 비참한 사람 수가 너무 많아.   광복 후에 내가 제대로 약세상을 창조했으면 전세계에 지금 이렇게 비참하게 죽어 가는 사람이 몇십 억이 될 리가 없어.   박사라는 사람들은 미국을 숭배하는데, 미국은 약학(藥學)은 돌대가리고 병리학(病理學)에도 돌대가리야. 순 돌멩이야. 비행기나 만들고 이런 기술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백 배를 앞선다 해도, 약학이나 의료계에 들어가면 나보다가 천년 후에도 안돼요.     우리나라에 지금 철부지들이 암을 잘 고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자도 있고. 그러면 그 사람들 세상이 오고 있는데 그 세상이 완전히 온 뒤에는 어떻게 되느냐? 코쟁이들이 코가 납작한 게 아니라 싹없어질 거요.   코가 완전히 없어지면 뭐이 되느냐? 문둥병 환자가 아니고 에이즈 환자처럼 돼가요. 에이는 환자는 심할 적에 코가 다 없어요.   그러니 내가 볼 적에 우리나라 제도가 태종 때부터 잘못된 제도. 6백년 폐습(弊習)이 물러가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나는 기성세대엔 바랄 거이 뭐이 있겠느냐? 누가 와서 물어도 그런 말 해요.   새로 태어나는 어린 것들은 내가 말한 말이 그것들 앞에는 아주 좋은 싹을 틔우고 좋은 꽃 피고 열매 열 거니까 어린 것들이 태어나면 그 결실은 완전할 거다.   기성세대는 안된다. 그런 말 내가 해요. 기성세대는 6백년 폐습에 젖었고 그때 학술에 밝으니 거 안되게 되어 있어. 학술이라는 건 한번 세상을 점령하면 바로 물러가질 않아요.     죽염에 대해서 내가 수정(水精)에 대한 근본을 말한 건데 그걸 지금 좀 옳게 하게 일러준다 했으니 그건 뭐이냐? 우리 애들이 하는 걸 도와 가지고 절대비밀이다. 그건 애들 세상은 통하나 내겐 통하지 않아.   왜놈한테 총에 맞아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런 걸 비밀에만 붙이고 살까?   죽기 전에 가짜를 맨들어서 많은 사람의 종말은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면 완전한 도움이 되도록 일러주는 게 내가 죽기 전에 할 일이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백두산 天池의 신비는 甘露水 기운       그러니 여러분은 내 말을 따르지 않는 건 나보다 실력이 앞서니까[앞선다면] 좋으나, 나보다 실력이 모자라는 사람이 내 말을 안 따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겠지.   그건 뭐이냐? 첫째 인간은 병 없어야 하는데 병들었으면 병 고치는 법을 알아서 병을 고쳐 놓은 연후에 다시는 병이 오지 않도록 노력 할 수 있으니, 첫째 병 고치는 법과, 둘째 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법과, 건강하게 되면 모든 능력을 갖추니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운이 열리게 돼 있어요. 그러면 행운이 열리면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다면 오래 살아야 되는데 장수하는 결(訣)이 있느냐 하면 있어요. 장수하는 결이 없다면 나는 왜놈의 손에서 살아남지 못할 사람도 광복 후에 육신의 건강을 도모해서 오늘까지 생명을 유지한 경험을 봐서 오래 살 수 있다.   그건 나의 경험담이라. 그리고 내 말을 듣고 많은 사람이 살고 있으니 그 경험담은 어느 세상에도 필요해. 그러나 신비한 약물은 한국을 떠나고 있을 수 있다곤 하나 양이 적을 거요.   건 왜 그러냐? 한국에는, ‘백두산 천지(天池)의 신비’가 앞으로 12월호 잡지 [월간<민의약>]에 나와요. 거기에 보면 천지에서 단군할아버지 올 수 있는 맥락이 천지에 있다는 거요. 난 그걸 어려서 보았고, 아는 사람이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내용을 세밀하게 세상에 전하는데, 감로수(甘露水)가 있기 때문에 천지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게 흘러내려 가지고 산맥을 따라서 명당처에 가면 감로수가 생기는데, 그 감로수는 천년에 한 번 밤 12시[子時]에 잠깐 비치는 거지. 사람이 밥 해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질 않아요.   그러나 그 감로수의 정(精)은 항시 12시면 조금씩 물속으로 스며 나와 가지고, 우리나라의 초목은 그 수분이 증발돼 가지고 그 비와 이슬을 맞기 때문에 신비한 약물로,   이[美國] 나라의 산삼(山蔘)이 좋기는 하나, 사람 모양으로 튼튼하고 큰데, 약효로 말하자면 조그만 보잘 것 없는 한국의 산삼(山蔘)보다는 나을 수 없어요.   중국도 그러고 세계가 다 그래요. 산삼(山蔘)이 없을 순 없어요. 똑같은 뿌리인데, 그렇지만 그 효능은 달라요.   그래서 산삼(山蔘)이 생길 수 있는 원리와 또 한국 연안에 어느 나라 고기도 들어오면 태평양 고기 중에 어디서고 오면 사흘 후에는 한국 연안의 바닷가엔 감로정이 항시 남아 있어요.   물속엔 늘 흘러 내려와서 남아 있는데, 거기 들어와서 사흘만 있으면 그 맛이 유독히 달라요.   그 증거는 북양(北洋)에서 오는 청어가 청진 바다에 들어온 지 사흘이 지난 후에 잡히면 동해청어라고 특별히 맛이 있어요. 일본에서 오는 정어리도 그렇고, 명태도 그렇고. 태평양 명태하고 한국에서 동해안 연안에서 잡힌 명태하고 다른 이유가 그겁니다. 그거니.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백두산 天池가 생긴 내력     애기들이 천자문 듣고서 웃는 거 한 가지로 웃을 소리인데요. 안 들어 보던 소리, 세상에서 모르는 소리. 그런 소리를 처음 들으면 웃는 소리밖에 안 듣는다.   거 왜 그러냐? 우리나라에 백두산이 있소. 천지가 있소. 그 천지가 왜 생겼느냐? 그건 캄캄한 소리일 뿐이야. 그 천지는 꼭 있어야 되겠기 때문에 있는 거라. 그 이유가 뭐이냐?     전겁(前劫)에, 히말라야가 몇십 겁 전에 화구가 분출할 때에 대지진이라고 봐야겠지? 이 지구 창조시에 된 히말라야는 아니고 중간에 대화구가 폭발시에 된 건데. 그러면 이 지구의 산으론 중간 점의 조종(祖宗)이라.     산의 조종이면 이 지구에 있는 모든 영(靈)을 총괄해요. 우리 눈으론 못 봐도 그 총괄하는 관리자가 히말라야야. 그 영력이 하나하나 흩어져 나가는데 서장고원(西藏高原)엔 곤륜산(崑崙山)이요, 그 다음엔 저 아프리카 아메리카 저쪽으로 흩어져 나간다.   그래 나가면 거기 나갈수록 이상한 영력이 생겨나요. 그게 이 대륙을 통하고 대해의 수정기운(水精氣運), 하늘의 별기운 자꾸 합류돼 가요, 가는데.   이 물은 내려가게 되면 땅에 스며들어가기 때문에 양이 줄어들고, 바람도 나가다가 사방에서 바람을 흡수하는 지역이 자꾸 생기기 때문에 하나하나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하고 합류하면 줄어들어요.   바람도 바다에서 화구가 분출할라고 하다가 안되게 되면 땅 위에 폭풍이 이는데. 그 폭풍이 일적엔 산이 허물어지는데.   나오다가 사방에서 분산시켜 가지고 흡수하는데 많아서 줄어들어요. 그래 폭풍도 시작보다 마지막에 가 없어져요. 그러면 우주의 비밀이라는 건 시작은 크나 마지막은 없어지는 거이 용두사미(龍頭蛇尾)라.   그런데 이 백두산에 와서 천지가 왜 생기느냐? 하늘에 은하수가 있어. 은하계가 있는데 뭇 별인데 2만여 개야. 양명학(陽明學)에서 20만이라는 건 거, 몰라 그러고.     서양 천문박사들이 20억이 넘는다고 했는데, 그건 너무 몰랐고. 2억이라는 숫자에서 나오는 불꽃도 굉장히 무서운 불꽃이 나와요. 그건 내가 말하는 사능선(射能線). 그 불꽃이 선을 타고 모아진 것이 태양되고. 태양이 하나냐? 그거 아니에요. 이 은하계에서 분열되는 불꽃은 한 군데만 가는 거 아녜요. 이 사바세계에 와서는 태양계에 모두 위치하고 있지만 저 구로주(俱瀘州)에 가면 달라요.      
    인산학대도론
  • 제5부 잡병Ⅱ 제1장 1. 백종암의 신약 구전백령사 2. 오의 고행은 오직 핵독과 괴질의 예방을 위해     1. 백종암의 신약 구전백령사   일왈 비상백령사니 백반으로 제조하는 당비상구전 백령사요, 이왈 석웅황백령사니 백반으로 제조하는 석웅황구전 백령사요, 삼왈 수은백령사니 백반으로 제조하는 수은백령사니라.   각종암병 치료에 오일간이면 완치자 반이요, 난치자 반이니 오핵단 재료(돼지․염소․개 등의 간)이전에 구전백령사 오분씩 가미하여 환약을 제조하여 복용하면 신효하나니라. 구전백령사법은 홍령사전하는 숙련자와 노숙자에 의하여 제조하되, 필히 구전을 요한다.   2. 오의 고행은 오직 핵독과 괴질의 예방을 위해   오는 한사빈가에서 출생한 자나 전생에 약리를 각한 자라. 생후구한은 왜국식민지로 변하니 심즉불쾌하나 국운에 인간의 미력으로 불가항력이요, 석에 성자의 본심소행은 고행이라.   석가세존과 공부자와 주야소는 고행위주하니, 오는 우생천생이라. 연이나 전성제제창생을 원하는 본심고행을 계 속하여 극빈극천이 시역천이라.   천신공감도 칠십이년이라. 천생안전에 흉증도 난치어늘, 극난한 괴질이 불원하니 불안지심을 난감하여 생전에 극 강한 해독제 전편을 약하여 발행하노라.   우심에 미안한 바는 자칭 구세주라 하는 자가 백년간에 허다하나, 인류에 있으면 안될 핵이란 물체와 괴질이 있어 도 제거하지 못하며, 제거묘안을 발표하지도 못하는 점이다.   인류에 불안한 요소는 이천년전부터 싹터 왔다. 진대말 왕자정의 만리장성역에 원혼과 삼천궁녀와 궁중비명횡사 자의 악기와 흉기는 불상지조며 초패자와 서한․동한․한말까지 삼천궁녀와 궁중비사와 전화천화가 계속되고, 근대 백년간의 전사악사 횡사자의 수는 기하요?   이천년간에 악기와 흉기는 공간에 팽창하고 지중 핵광석물의 흉기 독기 살기는 지상에 팽창하고 지하핵의 원료로 살인물을 지상에 적재하니 공핵과 악기의 마찰로 인하여 시시로 흉기악기는 살기로 화하는지라.   고로 인심이 자연히 살인핵심으로 변하여 살인위주하니 괴질이 불원하며 자연시효로 핵폭파도 불가피요 인심이 살인핵심이면 핵을 남용하리니 괴질의 비명자와 핵독피해로 비명횡사자 기하리오? 유한천추이며 가탄 가탄이로 다.   중생은 여시한 일시를 쾌락하나 각자로 남가일몽을 쾌락호아? 구세주는 자금불원에 출현하여 덕화만방 하려니와 오는 창생을 미제하니 획죄어천하고 득죄어중생이라. 말년에 사죄하기 위하여 신약비전 일부를 생전에 전하고 전 부는 사후에 공개되리라.
    인산학우주와신약
  • 2. 백리(白痢) 설사(泄瀉)의 특효약
    2. 백리(白痢) 설사(泄瀉)의 특효약   신종산(神宗散)을 생강차에 조금씩 복용하라. 또한 죽염(竹鹽)도 생강차에   3돈(三錢)씩 타서 마시면 신효(神效)하다.
    인산학구세신방
  •   석가모니 舍利는 12만9천6백과     요즘에 사리가 인도에서 온 것이 진사리(眞舍利)인데, 그 진사리를 하등(下等)사리라고 내가 말해 주는 이유가 그게 뭐이냐? 진사리   그 당시에 상등사리는 머리에서 나오는 건데 머리는 일신의 정기가 머리에 모이기 때문에 머리에서 탄 숯덩어리는 상등사리라.   그 상등사리가 몇 개냐? 1만8백이다. 그건 왜 그러냐? 1회(一會)다 그거야.   1회에 1만8백이 두상(頭上)에서 이루어지는 사리이고, 그건 천지정기를 종기(鐘氣)한 사리라. 오색이 영롱한 가장 영특한 구슬인데. 그거이 상등사리인데, 그건 대사리고, 큰 ‘대’(大)자.   그 다음에 흉부(胸部)에서 이뤄지는 게 중등사리인데, 그건 얼마냐? 그건 3만에다가 2천 4백을 더하니 3만 2천 4백이라는 숫자가 중사리인데.   석가모니 화장한 뒤에 하도 귀물(貴物)이니까, 어린애들 어른 할 거 없이 그 당시에는 뭘 모르니까, 그걸 모두 주워다 놓고 구경거리로 가지고 있다가 흐지부지 그건 다 없어지고 중등사리도 없어지고. 그러고 하등사리가 나와 있는데. 그게 지금 여기 온 거라. 진신지골 사리(眞身指骨舍利)   그거 흉부 이하의 하등사리인데, 순 잿더미 아닌 것만 고는[고르는] 건데. 그래서 그거 총 숫자가 12만9천6백이 뭐이냐? 12회라 이거야.   자축인묘(子丑寅卯)에. 1회가 1만8백인데 상부에서 두상에서 나오는 사리인 최상 대사리가 1만8백이거든. 그래서 총 수가 12만9천6백인데 거기에 하부에서 나온 것이 전반이라. 그리고 상부에서 나온 건 두상은 1만8백, 또 3만2천4백. 그러고 하부에서 전부 나온 거라.   그건 아무도 주워 가지 않고 보니 후세에 전해졌는데 그 당시 화장하는 건 사람으로선 처음 일이라.   가장 묘한 건 싹 집어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사회니까. 집어다가 장난감밖엔 안되는데 이상하니까 갖다 두는 건데. 그거이 오란동안[오랫동안]에 몇 대 수를 내려가니까 흐지부지 다 없어지고, 또 그거이 보물이라는 걸 알게 되자 세상에 나오질 않고.   그래서 석가모니 이후에 그 3등분해 가지고 그런 신비한 사리는 나온 일이 없어요, 거 없는데.   그거이 그 양반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뭐이냐? 그 양반은 바른쪽 옆구리를, 마야 부인 옆구리를 틔[길을 트고] 나와도 아프지 않고 나온 뒤에 고대로 아물고.   나오자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쳐다보고, 목고사방(目顧四方)한다고 눈으로 사방을 살피고, 주행칠보(周行七步) 북행구보(北行九步)   [※이 부분은 본디 目顧左右 北行七步하고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하는 글귀에서 나온다].   주행칠보는 뭐이냐? 처음에 사방을 일곱 자국씩 떼었고 그 다음에는 북행구보, 북쪽으로는 아홉 자국을 떼고 가셨는데.   그래 석가모니는 북쪽 수정기운(水精氣運)으로 화(化)한다는 것도 알겠지만, 서방(西方) 금기(金氣)로 태어난 양반이라.   그래서 금성정기(金星精氣)이기 때문에 금성정기는 금생수(金生水)해서 북방으로 향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북행은 아홉 자국. 주행칠보 사방으로는 일곱 자국. 그러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다? 그건 큰소리로 외치는데, 그러나 불가에서는 석가모니도 뭐 참선하고 출가하고 도 닦고 했다고 하지.   그걸 내가 웃는 건. 나도 그러면 도를 닦아야 되지 않겠어? 나와서 책을 들고 공부해야 되고 산에 가서 수도해야 되는데 다 알고 나온 놈이 수도는 얼어 빠진 수도를 해? 또 글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쓴 걸 그걸 애를 쓰고 들고 봐야 돼?   그래도 젊어서는 문법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저것도 싹 잊어버렸어. 이젠 제대로 글도 두자미(杜子美 ; 杜甫)의 72격(格)을 제대로 외어 읽지도 못하고, 12율(律)은 알겠지.   아직도 그건 알아요, 아는데. 72격은 격조차 외우지도 못해요, 이런데. 두자미는 문장으로 글은 잘해도 거기 글 잘하는 속에 좋은 말씀도 가끔 있어요.  
    인산학인산禪사상
  • 精氣神과 혼백의 비밀     그놈이 하나는 불(火)이고 하나는 물(水)이 됐다? 물하고 불이 합할 때에는 물에는 정(精)이 있고 불에는 신(神)이 있어.   또 불(火)에는 기(氣)가 있고 물(水)에는 불(火)을 만나면 기(氣)가 있어. 그래서   물(水)이 불을 만날 때 기(氣)는 정(精) 속의 정기(精氣)가 되고,   불(火)이 물을 만나 가지고 생기는 기(氣)는 신(神) 속의 신기(神氣)가 돼.   그래서 고걸 합쳐서 정기신(精氣神)이라는 건 자연의 근본이라, 정기신(精氣神). 그래 옛날 양반들 많은 책을 써요, 그런 거 가지고. 그래 이제 올라가는데 뭐이냐?   수화(水火)에서 정기신(精氣神)이 벌써 생기면 신은 불이요, 정은 물이요, 기는 금(金)이오.   그러면 그 속에서 생기는 거이 첫째 제일 주장은 영(靈)이라. 그건 황토(黃土)의 토(土) 왈 영(靈)이거든, 영이고. 그 다음에는 목(木) 왈 성(性), 목 왈 혼(魂)인데 성(性)을 위주하는 거지.   그래 모든 성품이 초목을 떠나고 이루어진다는 건 있을 수 없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거기에서 생명을 끝내면 혼이 나간다 그러겠다.   생명이 부여되면 혼(魂)이 들어오는 거거든.   그러면 혼(魂)하고 따르는 게 백(魄)이라는 거이 있어요. 그건 폐(肺)에 있는 거지. 백(魄)은 일곱인데, 그건 왜 일곱이 되느냐? 간(肝)은 조직이 일곱으로 되어 있어. 그래서 넋이라는 백(魄)이 일곱으로 조직된 간하고 왕래하는 신(神)이라.   그러게 혼(魂)이 날아가면 백(魄)이 따라 없어져요. 혼비백산(魂飛魄散)이지, 이런데.     혼(魂)이라는 건 셋인데 폐에 있는 조직이 기관지(氣管支)하고 폐선(肺腺)하고 폐(肺)하고 셋이라. 혼(魂)은 거기에 왕래하는 거라. 그게 길이라. 이것을 학술로 세밀히 열거해 놓은 학술은 없어요. 내가 지구에 나와서 책을 외면하는 게 그러라. 책을 많이 본 사람은 말할 수 있는 재료는 수북해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면 캄캄해. 내가 볼 적에 캄캄한 사람이 글을 알고 있지, 신의 비밀이나 우주의 비밀이나 땅의 비밀을 또 생물의 비밀을 귀신처럼 아는 사람, 그 사람들은 글을 가지고 내놓기를 싫어해. 글이라는 건 잡탕이니까.   내가 어떤 때 예수님을 위하는 성서(聖書)를 웃는 소리를 더러 하지만 그건 사실이라. 성서라는 건 그건 철부지 애들이나 볼 거지. 완전한 글이 거기서 나올 순 없고. 불경(佛經) 자체가 그래. 부처님이 붓 들고 써 놓은 글이라면 나도 웃지 않아요. 그런데 그 양반들이 쓴 거 아니고 후세 사람들이 그 양반을 빙자하고 써 놓은 건, 거 확실히 글은 더 좋아도 그 비밀은 확실하질 않아요.   그건 왜 그러냐? 옛날 글들 보게 되면 위고문(僞古文)이라고 있어요. 서전(書傳)에도. 주역도 그러고. 글은 위고문이 더 잘했어. 보긴 더 좋으나 그 문맥이 바다같이 깊은 건 상고의 양반들 글이고. 상고(上古)의 글은 그 그릇이 원래 크고 거기서 나오는 글은 글 자체가 아무도 이해 못하는 말이 많아. 그게 원래 글이라.   그러게 좋은 글은 세상 사람들이 알기 가장 힘들고 그만한 수준에 올라가야 알게 돼 있으니 그게 그렇게 힘들어.  
    인산학생각의창
  •   백두산 기장은 모든 악보의 근원     그런 우자(愚者)들이 사는 세상에 와 살다 보니 자연히 옛적의 그 삼성(三聖)의 괴로움을 알 수 있어요. 삼성은 누구냐? 왕산악도 그러고 자신을 달래고, 거문고로. 백결(百結)선생 그러고. 부인이 어디 가서 일하고서 한술씩 얻어다 죽 끓여 먹는데 옷 해 입을 형편이 되겠어요? 상고엔 천이 귀해요.   그래서 이웃에 가서 걸레를 주워다가 백 군데를 기워 줘서 백결 선생 아니오? 그 양반도 당신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서 거문고를 타고, 거문고를 타는데 학이 와서 모두 춤을 추고 하는 건 신(神)이 감응해서 그러는 거. 또 박연 선생도 용궁에서 용녀가 나와서 매달리고 천하에서 모두 매달리는 양반이라.     그러면 그 양반들 신통술(神通術)은 상상도 못하는 신통술인데 그 양반들 세 분 다 백두산 밑에서 나오는 기장을 보고 악보를 설(說)한 거.   자꾸 중간에 유실되게 되면 악보를 다시 재생시키고 하는 이들이 그 세 분인데. 박연 선생님 악보는 이제는 천하가 그 이상에 더 잘해 놓으니[조선 왕조실록 세종조에 악보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음] 이제는 완전히 없어질 순 없을 게요. 외국에서 아무리 잘해도 악보의 근본은 그 세 분의 기장을 가지고 설한 그 이상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백두산 밑에 가서 역부러[일부러] 그 기장밭에 들어가서 열두시 정각에 들어본 일 있어요. 비오지 않고 바람 불지 않고 조용한 날 밤에는 그 기장 대궁에서 아홉 마디 다 소릴 해요. 그 잎사귀로 울려 나와. 그 양반들은 그걸 적어 가지고 악보를 만든 거라.     그러고 알맹이의 신비는 거기서 나온 거지. 알맹이는 꼭 헤어[헤아려]보면 여든하나[天符經 글자 수도 꼭 81자임]. 그런 신비한 풀이 있어요. 그걸 지금 기장이라고 하는데.   요샌 그걸 자꾸 이 노란 기장하고 한데 심어 가지고 튀기가 돼 가지고 알맹이도 맞지 않아요. 내가 헤어 봤어요.     그래서 그 석삼극에 대한 삼통자의 신비는 음악인데. 그 양반들이 꼭 음악을 잘했더냐? 그 이외에 다 알지. 다 알지만 그 양반들을 대해 주지 않으니 박연 선생은 세종대왕을 만나 가지고 악보를 설한 것뿐이고, 그 당시에 훌륭한 재상들이 있어 가지고 정치는 간섭 안했어요, 이랬는데.      
    인산학인산禪사상
  •   상고시대 백두산의 명칭은 돝이산   이렇게 오시기에 수고가 많았어요. 저는 할 말을 잘 잊어버리는 노환(老患)이란 병이 있어요. 자주 잊어버리고, 하다가도 하던 이야기도 잊어버려요. 그래서 마주앉아 할 적엔 상대가 하던 이야기를 물어 보니까 되지만 혼자 할 적엔 하다가도 못하는 얘기 원래 많을 거요.    《천부경》(天符經)은 어려서 잘 알고 있었어요. 그 이유는 뭐이냐? 나는 올 적에 살코기 같은 육신세계에 살기 위해 오질 않고, 귀신하고 같은 영(靈)세계에 살러 왔으니 그건 세상 사람이 정신이상자라고 봐요. 사실이 또 그렇고. 미쳤다는 건 정한 이야기고.     그래서 한세상을 어려서부터 60[예순 살]이 가찹도록 지게지고 살았기 때문에, 한세상 글은 본 일이 없다고 봐야 되겠지. 알기는 해도 본 일은 적을 거요. 또 경험도 짬이 나면 하지만 일이 경험이라.   세상일은 다 하던 사람이요, 이러니. 여기에 대한 모든 강의의 요점을 가끔 잊어버리고 딴 소리도 할 수 있어요. 그게 오늘의 내 형편이라.    《천부경》이란, 백두산에 대한 얘기부터 묘향산인데. 백두산은 오란[오랜]이름이 아니고 그 전엔 태백산이고 그 전엔 돝이산[돼지산]이라. 그건 상고에 인류가 귀할 적에, 토인족(土人族)이 생겨날 적에 짐승 잡아먹을 수 있는, 가장 짐승이 많은 곳이 백두산이라. 그래서 거기서 짐승을 잡아먹고 있는데, 그 사람들 별호가 돝이족이라.   그래서 그 돝이족의 별명을 따라서 백두산이 돝이산이라. 그래서 백두산에서 돝이족이 많이 쫓아댕기며 잡아먹는 짐승은 뭐이냐? 돼지라. 그래서 돼지이름을 또 ‘돝’이라고 했어요. 돝이 식량이니까. 돝이족이 살던 곳이니까 백두산은 돝이산. 또 돝이족이 식량 하는 짐승 이름이 돝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여기서 그 이유가 뭐이냐?     돝이라는 건 우리나라, 억울하게 최고운(崔孤雲) 선생님이 그런 누명을 쓰고 있어요. 그건 나는 어려서 잘 알고 있어요. 저 세상에서 영물(靈物)로 왔으니까. 그걸 눈으로 보고 정신적으로 기억해 둘 수 있었는데. 그러나 내가 어려서 원래 알다 보니, 구한국 말에 이 세상에 나오고 보니 도저히 말을 해선 안되고 행동으로 옮겨도 살아남지 못해요. 왜족의 세상에 커야 되니.    
    인산학천부경
  •     황 · 백 · 흑 三人種도 三極원리에서 나와   그런데 오늘은 왜 내가 써놓은 책을 가지고 와서 질문을 안하느냐? 《주역》(周易)을 가지고 질문을 해도,《천부경》을 가지고 《천부경》의 석삼극무진본에 대해서 삼극론(三極論)이 여기서 나와 시작하는데, 그래 왜 이걸 우리도 알게 쓰지 않았느냐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럼 거기에 3종류로 나눠 놓구서 뭐이 나오느냐? 거 많은 3종류인데 천지인삼재지도(天地人三才之道)에 들어가 3종류는 삼생만물(三生萬物)까지 천개어자(天開於子), 지벽어축(地闢於丑), 인생어인(人生於寅). 그래 그 3종류를 내내 따져 나가면 수천억이 나와요. 거기 뭐이 있느냐?     사람은 흙에서 생긴 물체이기 때문에 황색이 제일 먼저 주인공이라. 황색이 주인공인데. 황색에서 따라서 변하는 건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색이 나오기로 돼 있어. 백색은 금기(金氣)라, 황색은 토기(土氣)이고, 토색 왈 황(黃)이요, 금색 왈 백(白)인데.  그래 토생금은 자연의 원리기 때문에 백인종이 나오기로 돼있고.   황인종은 인의(仁義) 도덕이 근본이고 백인종은 의리는 있어도 그 사람들은 용맹을 앞세워. 그래서 무기까지 개발해, 선구자야. 그러면 금생수 하는 원리로 백색에서 변해서 흑색이 또 나와, 그럼 흑인종이라. 흑인종은 뭐이냐? 이건 힘이 있는 걸 자랑으로 여기고, 우리도 상고(上古)엔 그랬지요.   흑인종은 오늘까지 힘이 앞서는 걸 자랑으로 여긴다. 그런가 하면 또 욕심이 또 많아. 그래 강욕자왈(强慾者曰) 흑인(黑人)이라 하는 거거든, 이런데.     이건 인간의 삼종(三種)도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거. 그러면 초목(草木)의 삼종도 마찬가지라. 초목의 조상은 버들나무[버드나무]인데, 거 물에 이끼 끼는 거 있어요. 청태(靑苔)라고. 이끼 끼는 이끼, 버들이 돼요. 건 내가 눈으로 본 일도 있고, 건 사실이고, 이런데.     이치만 가지고 확실하다는 건 자연에 있어서는 사실이나 그건 과학적으론 증명자료가 돼야, 그래서 나는 본 일이 있어요. 금강산 묘향산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이런데. 거기에 버들나무도 세 종류라, 삼형제라. 소낙비가 오는 것도 하루 세 번 오는데, 걸 삼형제라고 그러지? 이런데     버들나무가 있고, 고 다음 번에 생긴 놈이 수양버들, 고 다음 번에 생긴 놈이 백양(白楊), 거기서 생긴 소나무가 있는데. 소나무도, 소나무에 잣나무 있고 전나무가 있다. 그럼 그 다음에 생기는 향나무가 있어. 향나무엔 참향나무가 있는데, 고 다음엔 넉줄이 뻗는 묘향나무가 있고, 고 다음엔 노가지향나무(노간주향나무), 두향나무라고 해요. 그것도 삼형제라.     그래서 거기 쪽 가면서 삼형제에서 삼형제를 두게 되면 몇 만으로 변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복숭아도 몇 백 종류가 될 수 있고, 포도나 이런 것도 그래요. 머루까지 나가면 상당한 종류가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이 삼극에 가게 되면 무진본(無盡本)이야. 그 근본이 끝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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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백설풍  백전풍 자전풍 등 만가지 피부병에 신약(神藥)인 해청밀약수(蟹淸密藥水)   게는 민물 것이라야 하고, 꿀은 토종이어야 한다. 새(新) 단지에다 음력 시월에 잡은 게를 좋은 재래종 꿀에 담그고, 단지를 잘 봉하여 땅속 6자 아래에 묻어 두면 게는 녹아서 맑은 물이 되니, 그 물은 독수(毒水)다. 일년 후에 꺼내어 약으로 쓰되, 앞의 약물 1냥에 백반(白礬) 1돈반을 두어(제독된다) 당처에 바르면 만가지 피부병에 특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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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부. 외 성 편   1. 백설풍(白屑風) 치료의 4가지 비방(秘方) 바람이 폐장(肺臟)에 들어가면 백설풍이 되니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양성(陽性) 백설풍이니, 사시사철 가루가 쏟아지는 것이요, 또 한가지는 음성(陰性) 백설풍이니, 여름엔 없어지고 겨울에만 쏟아진다. 백설풍 시초엔 흰가루가 콩알만한 자리에서 시작하고 몇 해 지나면 돈닢(백원짜리 정도)같이 되며, 밤이면 자리에 흰눈같은 가루가 떨어진다. 음성 백설풍은 머리카락 속에서 비듬같이 쏟아지다가 온몸에 퍼져서 여름이면 덜하고 겨울이면 더한다. 치료법 첫째, 사해유(四亥油) 해년(亥年... 을해(乙亥) 정해(丁亥) 기해(己亥) 신해(莘亥) 계해(癸亥) 등 해(亥)가 든해) 해월(亥月... 음력10월) 해일(亥日... 을해 정해 기해 신해 계해 등 해가 든 날) 亥時(亥時... 오후 9시반부터 11시반까지)에 잡은 돼지기름을 사해유(四亥油_라 하니, 양성 음성 백설풍에 여러번 바르면 낫는다. 치료법 둘째, 白, 紫檀香 백단향(白檀香) 2냥, 자단향(紫檀香) 1냥을 한데 두고 오래 달여서 온몸에 바른 후 유황 법제(硫黃法製)와 죽염(竹鹽)을 반반씩 섞은 가루를 온몸에 바른다. 머리는 약물로 감은 후 가루를 살살 뿌린다. 치료법 셋째, 사해약(四亥藥) 해년(亥年) 정월에 난 돼지새끼를, 옻나무껍질 말린 것(乾漆皮) 5근, 인삼 5근, 금은화(金銀花) 5근을 한데 두고 가루를 만들어 보리밥에 섞어서 시월까지 먹이라. 사료가 모자라면 더 만들어 먹이라. 음력 시월이 해월(亥月)이니 중순 해일(亥日)에 밤10시 반경 돼지를 잡아서 간을 생으로 먹고, 창자와 고기는 끓여서 먹고, 뼈는 오래 고아 두고 먹은 후 또 그것을 가루 내어 먹으라. 치료법 넷째, 뜸 뜸은 약을 복용치 않아도 신효(神效)하니, 백설풍 생긴 자리에 콩알 같은 뜸장을 한곳에 7장을 뜬다. 백설풍 생긴 자리가 백원짜리만하면 그 둘레를 돌아가며 한곳에 7장씩 뜨라. 그런 뒤 고약을 붙여서 구창(灸瘡... 뜸뜬 자리가 헐어서 생긴 부스럼)이 나게 하여 고름을 뽑아야 한다. 온몸에 퍼졌을 때도 위와 같이 하라. 음성 백설풍은 몸에는 뜸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머리는 곤란하니 백단향(白檀香) 2냥, 자단향 1냥을 한데 두고 오래 달여서 그 물로 머리카락 밑을 씻으라. 백전풍(白癜風)과 자전풍(慈癜風)도 둘레를 돌아가며 한곳에 7장씩 뜨고, 뜸자리에 고약을 붙여서 구창을 내어 고름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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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청백해도 형편 따라 해야.
    경찰에 들어가도 청백하고 있으면 제대로 영양 내서 먹지 못하니까, ‘근무 중에 과로로 죽었다.’ 그 얼마나 미개족이 정치하는 세상에, 과로가 어디 죽은 데 있소? 내가 젊어서 과로 많이 해 봤어요. 최고로 어려운 건 이 부두에 ‘무저까대기’라고   옛날에 일본 때 상선이 하나 들어오면 보름간 짐을 부려놓고 보름간 실어줘야 되는데 거게서 약질은 150근 매고 올라가기도 힘들어요. 장정들은 3백 근을 매고 올라가요. 그러니 거게서 일하는데 보름을 부리우고 보름을 싣고 배가 떠난 후에 며칠 쉬는 거요.   그 동안에는 24시간을 내 부치고 12시간을 쉬고 이렇게 일을 해요. 그건 일 중에 최고 어려워요. 그래도 거게서 한 70명씩 일을 하는데 과로해 죽는 사람 내가 눈으로 못 봤어. 전부 끝장 부리우고 다 실어서 배를 보내고는   불고기 집에 가서 갈비래도 구워서 며칠씩 좀 먹고 잠을 흠씬 자고 나면 또 좀 풀려요. 좀 풀리게 되면 주머니에 돈 다 먹고 빈 털털이. 또 그거 매고 올라가야 되잖아요? 그래도 그 사람들이 과로에 죽은 사람들이 하나 없어요.     이 얼마나 대갈통이 썩은 놈들이 정치하기에 과로로 죽었다면 그걸 과로에 죽은 줄 알아. 이런, 근무 중에 과로가 사람 죽는 법이 없어요, 저기 얼마나 머리통이 짐승 같으면 저럴까. 그 사람들 내용을 세밀히 조사해 바쳐라 하면 그 내용이 있을 거 아니오.   쥐꼬리만한 월급에 나가 도둑질은 못하고 식구들은 배를 곯고 부인은 바가지 긁고 애들은 울부짖고 그 사람이 어떻게 안 죽겠나? 응? 들어갈 적엔 배고파서 허리끈 줴어매고도 애들 쳐다보면 안타까우니까 난 먹고 들어왔소. 그러면 그 애들이래도 좀 더 먹을 수 있잖아? 아침엔 난 약속 있으니 나가면 아침 먹는다고 하고 나가고. 그러고 죽었으니 그기 잘하는 거요?     성인도 ‘여세추이’라고 아무리 청백해도 형편 따라 해야지. 그 청백리라는 거이 형편 떠나서 청백리 어디 있어요. 그래 가지고 처자를 버리고 죽어놓으면 그 잘하는 건가? 지금 요새 그 과로에 죽었다는 그 사람 자체가 나빠요.   아, 도둑놈 앞에서 청백리가 그거 무슨 소리요? 아 요새 그 국회의원도 그러고 높은 사람들이 전부 대통령 비서도 그러고 다 도적이 아니오? 세상이 들썩하는데 그게 지금 나타나지 않고 숨어 있는 것 때문에 그러지. 건 세밀히 조사해 봐요. 그 속에 도적이 얼마나 무서운 도적이 지금 살고 있어요. 그런데도 그 밑에서 청백리라고 그 어디 말이 돼요?     이게 너무 잘못되는 건 앞으로 김일성이 핵을 폭파하라는 신호같이 지금 돼 있어요. 원제고 김일성이 다 핵을 폭파해야 해결될 거 아니오? 이 무슨 놈의 나라가 이런 나라 있어요? 건 도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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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간암. 백혈병약 -- 벌나무. 노나무
    4) 간암. 백혈병약 -- 벌나무. 노나무  벌나무는 생기(生氣).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 = 木星)의 별정기를 응애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계룡산 일대에서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가버린 까닭에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 깊은 사람이 청명(淸明)한 밤에 산위에서 밤을 지새며 목성(木星 = 歲星)의 정기를 관찰하면 유독 푸르스름한  기운(목성 정기)이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르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벌나무이다.  나뭇가지를 꺾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 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 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며, 형혹성(熒惑星)의 독기, 즉 불그스름한 기운이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혹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毒性)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수분배설이 잘 되게 하므로 간의 제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兩 = 37.5g)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때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양(少陽) 체질 즉 혈액형이 진성(眞性) O형인 사람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체질도 노나무를  쓸 때는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차츰 양(量)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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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지렁이(地龍)가 수백년 묻으면
    16. 지렁이(地龍)가 수백년 묻으면  지렁이는 수정체(水晶體)이다. 지렁이(地龍)가 수백년 묵으면 신충(神虫)과 흉충(凶虫)으로 변한다.  몸은 푸른색으로 변하고 목에는 푸른 띠를 두르며 푸른빛은 서기(瑞氣)한다.  그 중에도 선(善)한 것과 악(惡)한 것이 있다.  선한 것은 1천년후에 지구의 사신(使臣)인 신룡(神龍)이 되고 악한 것은 이무기로 변하여 벼락을 맞아  강철(强鐵)이 된다.  그러나 이무기의 영(靈)은 계속 남아서 모든 영의 길을 가로막기 때문에 다시 벼락을 맞게된다.  그리하여 지구상의 영(靈)은 대소(大小)를 막론하고 천공(天空)에 모이게 되는데 총칭하여 하느님이라 한다.  천상의 신과 지상의 만물이 모두 지구의 영력(靈力)의 가호로 존재하니 하은(下恩)이다.  임(主靈)은 존재한다는 뜻이니 하은님이다.  그러므로 지구상의 모든 영을 지휘하는 신룡(神龍)은 지구의 은사(恩師)다.  지렁이가 수백년 묵어서 신충이나 흉충이 되기 직전에 혹 허약한 사람의 영(靈)을 그의 강한 영의 힘으로 흡수하면  사람의 육신은 고허(古墟)해진다.  이때는 백회혈(百會穴)에 콩알만한 뜸장으로 30장을 뜨고 중완혈(中脘穴)에 7분가량 타는 뜸장으로 10장을 뜬다.  그러면 강한 자극과 인력(引力)으로 신경이 회복되고 전신의 온도가 극강해지며  장중(臟中)의 신궁(神宮)이 튼튼해져 영군(靈君)이 환궁(還宮)하게 되므로 고허가 풀리고 소생한다.  그리고 혈액형에 맞춰서 보약을 복용하여 원기를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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