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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으)로 총 4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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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으로 인한 내용 성분의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복용시 흡수가 잘 되며, 장기간 보존하여도 성분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 둘째, 홍삼은 제조 과정 중 많은 갈색화 반응 생성물과 항산화 성분 도 많이 생겨서 품질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노화 억제 효과도 증가됨이 밝혀졌다. 또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성 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 홍삼은 인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가공하기 때문에, 인 삼 껍질 바로 안쪽의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이 없어지지 않아서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내기는 미흡하나 지금까지 밝 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체력 증진, 간장 보호, 혈압 조절, 자양 강장, 질병 예방, 항암 작 용, 항당뇨 작용, 노화 억제, 뇌기능 강화, 위장 기능 강화, 동맥 경 화 예방과 면역 기능 증진으로 에이즈(AIDS)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등이다. 인삼(人蔘)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한 반음지성(半陰地性)의 다년생 식물인 삼의 뿌리이다. 삼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다. 자연산으로 야산에서 자란 산삼(山蔘) 은 몸체가 작고 뿌리는 길며 수명이 수십년에서 수백년 가는 것이 있 으나, 집에서 재배한 가삼(家蔘)은 몸집이 크고 뿌리가 짧은 대신 수 명이 4년∼6년 된다.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들에서 야생의 상태로 재배한 것을 ‘장뇌’( 長腦)라 한다. 인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구분한다. 채취 후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것을 생삼(生蔘) 또는 수삼(水蔘), 햇볕에 건조시킨 것 을 백삼(白蔘), 쪄서 말린 것을 홍삼(紅蔘)이라고 한다. 인삼은 냉온대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나, 특히 우리 나라 것은 ‘K orean Ginseng’ 이라고 하여 그 효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도 그 성분을 연구 중이며, 신비한 영약(靈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삼은 인체 기능 보강, 신경계 흥분, 뇌하수체와 부신피질계의 기 능 항진으로 생체의 저항력 향상, 성(性) 기능 증강, 심장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소화 흡수 촉진, 신진대사 기능을 높이고 식욕 증진, 단 백질 합성 촉진, 콜레스테롤의 발생 억제, 배뇨 억제 작용을 한다. 그리고 식욕 부진·설사·구토 등 위장 기능의 허약증에 인삼을 사 용하여 원기 회복을 빠르게 하며, 빈혈·만성 기관지염·당뇨병이나 발열성 질환으로 인한 탈수로 생기는 갈증(渴症) 등에 사용하는데, 특히 경증의 당뇨병에 대단히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내리고 뇨당 배 출을 감소시키고, 흥분형 환자의 정신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거나 맥박에 힘이 없고, 대소변 불 통, 고혈압 초기의 불면, 가슴이 답답하여 수면 장애가 있거나, 염증 증상이 심한 열성 질환에는 부적당한 경우가 많다. 인삼은 열성이 강 하므로 복용으로 인하여 열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을 때 찬 성질의 약을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항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신 기능 부전으로 소변량의 감소가 있을 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 다. 그리고 인삼은 약성이 강하여 체질 감별이 필요한 약이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녹용, 녹각(鹿茸, 鹿角) 녹용은 숫사슴의 뿔인데, 아직 뼈 성분이 형성되지 않고, 내부에 혈 관이 있으며, 내부 조직이 유연한 것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것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면서 짜다. 녹용과 녹각의 성 분은 신(腎), 심(心), 간(肝), 심장(心臟)의 외막(外膜)인 심포(心包 )에 들어가 작용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녹용의 약리 작용으로는 발육 성장의 촉진, 조혈 기능의 촉진과 강심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면역 기능 항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의 발육 불량, 근육이나 골격 및 운동 능력의 발달 불량, 유아 의 보행 지연, 치아 발육의 불량, 신체 허약, 갱년기 장애, 저혈압, 재생불량성 빈혈, 어지러움, 귀울림(耳鳴) 등에 사용한다. 특히, 류 머티스성 심장 질환, 가슴의 두근거림, 신장 기능 허약 증상이 있을 때와 신경 쇠약이나 질병 후 쇠약 등에 강장 목적으로, 또는 피부의 난치성 궤양에도 사용한다. 그러나 열이 나거나, 감기의 초기나 평소 원기가 왕성한 사람은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녹각은 사슴의 뿔이 나온지 60∼70일이 지나 각질화(角質化)되어 신 체에서 떨어진 것으로 녹용보다 딱딱하다. 강장 작용은 녹용에 비해 약하지만 비교적 염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허약 증상에 사용하는데 나쁜 피를 제거하는 효능과 임산부의 태아 보호, 냉·대 하증의 부인병 및 난치성 염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발산성이 있어 상처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통 증을 치료 하는 데 사용한다. 녹용이 성장기 과정에 채취하여 각질이 유연하며 각모(角毛)가 있음 에 반하여, 녹각은 단단한 각질(角質)이 되어 떨어진 것으로서 각모가 없다. 사슴의 뿔은 중국, 소련, 미국, 뉴질랜드 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좋은 품질의 녹용이 생산되나, 수입량이 많다. 그러 나 녹용은 값이 비싼 것이 흠이며, 체질을 가려서 쓰지 않으면 설사 하거나 약효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전문의의 처방 에 따라 복용하면 별 문제가 없으며, 녹용을 복용하면 무조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당귀(當歸)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인 승검초의 뿌리이다. 이 식물 은 2∼3년생 초본으로 1∼2m 정도 곧게 자라며, 전체가 자주빛이 나 고 뿌리는 굵고 향기가 강하다. 8∼9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 가 달리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면서 쓰다. 당귀는 임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혈액 순환 불량, 신체 허약, 관절통, 두통, 복통, 어지러움, 변비, 소화 기능 쇠약으로 인해 수척할 때, 타박상, 삔 데, 혈관 질환으로 인해 생긴 내출혈, 혈류 정체, 종창, 동통에 사용하며, 부인병의 주된 약재로 월경 조절, 진정(鎭靜) 작용이 있다. 당귀를 사용할 때 부위를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윗부분은 피를 보( 補)하고, 몸통 부분은 피를 조절하며, 꼬리는 어혈을 제거하여 피를 풀어주는 작용을, 전체는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는 작용으로 이용한다. 그러나 당귀를 장기간 혹은 다량으로 사용하면 인후통과 콧구멍의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액 순환의 기능이 강해지므로 주 의를 요한다. 황기(黃기)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단너삼의 뿌리로서 생체 능력 을 보강하고, 이뇨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 혈관 확장으로 피부의 혈 액 순환과 영양 작용 개선, 심장 쇠약에 대한 강심 작용이 뛰어나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다. 황기의 성분은 폐( 肺), 비(脾), 신(腎), 대장(大腸), 삼초(三焦)에 들어가 작용한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쇠약 특히 소화기가 약할 때, 피로가 쉽게 쌓이 고, 힘이 없거나, 목소리가 약할 때 좋은데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해 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탈항, 내장하수, 자궁 출혈, 말초 신경 마비, 중풍 후유증 등의 반신불수, 만성 관절 류마티스, 어깨 관절 주위염, 피부 기능이 약하여 땀이 많은 증상에 효과가 탁월하고, 부종 치료, 저항력 감퇴로 인해 피부 종양이 오래가거나, 농양이 쉽게 아물지 않 을 때 사용하는 외과 질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약이다. 적응증이 많으며 인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 삼계탕에 황기를 넣어 먹는 것은 시속(時俗) 음식으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예로부터 강원도 영월 지방에서 나는 황기의 약효 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숙지황(熟地黃)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한 생지황(生地黃)의 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 을 베껴 내어 음건(陰乾)한 후, 이것을 막걸리를 뿌려가며 시루에 찌 고 다시 음건하고 찌는 것을 아홉번씩 하는 것을 구증구포(九蒸九曝) 한 것이라 한다. 생지황을 그냥 말린 건 지황도 약재로 사용한다. 이 숙지황의 성분은 심(心), 간(肝), 신(腎)에 들어가 작용한다. 숙지황은 인체의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외에 강심·이뇨 작용이 있 으며, 임상적으로 응용되는 것은 빈혈과 혈액이 부족한 증상을 나타 내는 질환에 다른 약과 배합하여 사용하며, 보혈(補血)의 중요한 처 방인 사물탕(四物湯)을 만드는데 쓰이며, 만성적 혈액 질환에 좋아 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쓰이며, 각종 만성병에 사용한다. 그리고 체력 이 약하고, 체내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허열, 인후 건조, 구갈(口渴), 맥이 약하며 빠른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효과에 비해 사용할 때 주의해야만 한다. 숙지황은 단 맛이 있고, 점액성이 강하므로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를 일으 켜 설사나 복부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자(附子) 부자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의 뿌리로서 현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부자는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진통 작용 이 있고, 소염 작용과 뇌하수체·부신피질계의 호르몬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 부자의 성질은 비장, 신장, 방광, 심(心)으로 들어가 작용한다. 부자는 맥이 느리고, 힘이 없으며 약하거나, 추위를 타며, 소변의 양이 많을 때, 전신 기능 쇠약 증상을 동반하는 부종 등과 쇼크, 허 탈 증세, 피부가 냉하며, 호흡이 약하고 사지가 차며, 맥이 약할 때 등의 순환부전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리고 추울수록 심한 통증, 냉한 증상을 수반하는 관절·류마티스 질환이나 냉증으로 인해 복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복통, 위장 통 증, 설사, 곽란, 신경통에 사용하며 등어리에 차가운 느낌이 지속되 는 증상에도 좋다. 그러나 부자는 독이 있고 열이 많아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한의학본초약제
  • 녹용간접중탕법
      녹용간접중탕법 아기가 출생 직후 빠른 시간내에 녹용상대 3푼 정도를 구해 중탕을 해서 먹이게 되면 체내에 쌓인 양수여독의 중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인산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3푼이면 상대의 분골부분으로 해서 약 3조각(3片) 정도 이다 ) 중탕법 : 먼저 소주잔 크기의 잔에 물이 2/3정도 차도록 붓고 녹용을 약간 부셔서 넣은 다음, 작은 냄비 에 약간의 물을 채운다. 그 안에다 녹용을 넣은 소주잔을 넣고 아주 약한 불로 냄비를 가열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물이 끓어서 소주잔 안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물이 끓으면서 안의 소주잔이 뒤집어 지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주 약한 불로 가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계속 졸여 나가다 보면 소주잔 안에 티스푼으로 약 2스푼 내지 3스푼이 남으면 불을 끄도 된다. * 아기가 한번에 먹기 힘들어 하면 조금씩 나누어서 먹이도록 한다. 상담/문의 : 02-976-9909(도해한의원)
    인산의학소아
  • 이야기속으로(녹용)
    녹용은 알고 먹어야겠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녹용은 아무나 먹는 보약이 아니다. 그러므로 비싼 녹용을 어디서 구해 먹든 선물하든 한의원에서 정식으로 지어먹든지 간에 많은 경우에 그 값어치만한 효력을 보지 못하는 수가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먹었으니 어디엔가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하면서 한약 은 으레 효력이 늦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한다. 한약 중에서 특히 녹용은 효력이 굉장히 빠른 약이다. 녹용은 최상의 영양제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보약이나 알부민으로 효력이 없는 노인들도 녹용을 잘 사용하여 처방을 내면 당장 아침에 일어나기가 가볍다 하신다. 아주 허약한 사람은 인삼 당귀 녹용 (삼귀룡탕)을 한두 돈씩 해서 두어 첩만 먹어도 훨씬 기운을 차린다. 녹용은 영양제이다. 동물의 머리는 뇌가 있는 자리이다. 여기서 난 뿔은 가장 완벽한 영양을 바탕으로 한다. 더구나 사슴의 뿔은 소, 염소, 코뿔소처럼 뼈 같은 뿔이 아니라 항상 각질화되지 않은 채 골수가 충만한 보드라운 뿔을 갖고 있으면서 매년 각질화 될 만하면 떨어지고(이것이 녹각이다) 다시 새 뿔이 자란다. 그러므로 골격의 성장이 더딘 소아나, 하혈 몽정 정력 감퇴 요실금 야뇨 같은 비뇨생식계통 질환이 있는 허약자나, 수척한 노인이나 산후 보혈에 적격인 것이다. 그런데도 효력이 안 나는 것은 왜인가? 당연히 영양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가 나올 정도로 체격이 좋은 사람이 녹용을 먹었다고 정력이 더 나아질까? 오히려 피가 더 탁해져서 살이 더 찔까 걱정된다. 녹용은 위장약도 아니다. 동물성 약재이므로 어느 정도 소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허약한 사람이라 해도 위장이 약하다면 소화 기능을 도우는 약을 먼저 선택해야지, 좋다고 막 먹었다가 녹용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밥에도 잘 체하는 사람 이 곰국, 개소주, 흑염소 중탕을 그저 좋은 줄로만 알고 먹다가 위장 탈이 나서 입원한 예도 더러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싼 녹용에 욕심 내지 말자.   녹용 이야기 (2)   항간에선 녹용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하다. 살찐다든지 머리가 둔해진다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입맛이 좋아져도 절도 있게 먹어야지 과식한다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울증과 욕구불만으로 식욕 항진이 되는 수도 많다. 이 래 놓고 애꿎은 녹용 탓만 한다. 머리가 둔해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식탐이 많아 살찌고 몸이 둔한 사람은 정신도 게을러진다는 것이지 녹용은 신경이 약한 사람의 정신력을 오히려 도와주니 건망증도 고치고 머리를 더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먹으면 이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해진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약한 청소년은 자신감이 약해서 오히려 주의 산만해지기 쉬운 반면에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은 꿋꿋하게 자기 생활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녹용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이라는 말처럼 보통의 음식을 편식 않고 먹어서 잘만 소화 흡수시키면 얼마든지 피도, 정액도, 호르몬도 만드는 게 우리 몸이다. 그러므로 보혈을 해야겠다, 정력을 도와야겠다 해서 녹용 을 굳이 들먹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돌 전후부터 대여섯 살까지 멀쩡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봄 가을로 녹용을 몇 첩 먹인다는 어머니를 대할 때마다 항상 되묻고 싶은 것은 '이 아이가 정말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란 말이다. 이것은 엄마의 자기만족이다. 여유가 있으면 그래도 좀 낫다. 어려운 살림에 보너스라도 받으면 녹용부터 지어 먹여야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을 위하여 여기 가장 바람직한 건강 증진법을 소개한다. 사랑으로 키워서 부모님 은혜를 느끼며 자라는 아이는 보약으로 얻 는 수동적 건강이 아니라 녹용 한 첩 안 먹어도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인산학인산본초약물
  • 아기 녹용 먹이기....약간의..어색함
    아기가 나온지 만23시간쯤  녹용상대2편(마른녹용제품그대로2편)을 아주 약불에 다려서 약70CC정도 나오게 했슴..약 량이 많아 조금 줄이려 하다 큰애기25개월...40CC먹이고 작은애기20씨씨 먹임 ..약간 구토와 칭얼거림이 있었음..나머진 재탕해 산모가 약40씨씨 먹음... 경험미숙 약량 조절미숙...너무 간난아기라.. 양의조절 실패...또  많은 양이...태아에게 미칠 자극걱정 다시 생각 하기.... 되도록 중탕해서(도해 녹용중탕법 참고)량을 조절 할것..졸여서 약양을 적게 해야함..조금씩 침에 녹이듯 천천히 먹임 ..이럴때 졸인약이 좋슴...애기는 처음 먹는량이 작다. 모유량도..그러니 10씨씨정도에서5씨씨정도가 적당 반대 생각 해보기....녹용먹이기 전 걱정이 된다..하지만 애기가 뱃속의 독한 양수도 마시고 태어나는데 아주 적은량의 녹용은 괜찮을 거라 생각함 많은 경험바람...경험자 메모부탁 합니다.
    교류의장인산학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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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속으로(녹용)
    녹용은 알고 먹어야겠다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녹용은 아무나 먹는 보약이 아니다. 그러므로 비싼 녹용을 어디서 구해 먹든 선물하든 한의원에서 정식으로 지어먹든지 간에 많은 경우에 그 값어치만한 효력을 보지 못하는 수가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먹었으니 어디엔가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하면서 한약 은 으레 효력이 늦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한다. 한약 중에서 특히 녹용은 효력이 굉장히 빠른 약이다. 녹용은 최상의 영양제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보약이나 알부민으로 효력이 없는 노인들도 녹용을 잘 사용하여 처방을 내면 당장 아침에 일어나기가 가볍다 하신다. 아주 허약한 사람은 인삼 당귀 녹용 (삼귀룡탕)을 한두 돈씩 해서 두어 첩만 먹어도 훨씬 기운을 차린다. 녹용은 영양제이다. 동물의 머리는 뇌가 있는 자리이다. 여기서 난 뿔은 가장 완벽한 영양을 바탕으로 한다. 더구나 사슴의 뿔은 소, 염소, 코뿔소처럼 뼈 같은 뿔이 아니라 항상 각질화되지 않은 채 골수가 충만한 보드라운 뿔을 갖고 있으면서 매년 각질화 될 만하면 떨어지고(이것이 녹각이다) 다시 새 뿔이 자란다. 그러므로 골격의 성장이 더딘 소아나, 하혈 몽정 정력 감퇴 요실금 야뇨 같은 비뇨생식계통 질환이 있는 허약자나, 수척한 노인이나 산후 보혈에 적격인 것이다. 그런데도 효력이 안 나는 것은 왜인가? 당연히 영양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배가 나올 정도로 체격이 좋은 사람이 녹용을 먹었다고 정력이 더 나아질까? 오히려 피가 더 탁해져서 살이 더 찔까 걱정된다. 녹용은 위장약도 아니다. 동물성 약재이므로 어느 정도 소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허약한 사람이라 해도 위장이 약하다면 소화 기능을 도우는 약을 먼저 선택해야지, 좋다고 막 먹었다가 녹용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밥에도 잘 체하는 사람 이 곰국, 개소주, 흑염소 중탕을 그저 좋은 줄로만 알고 먹다가 위장 탈이 나서 입원한 예도 더러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싼 녹용에 욕심 내지 말자.   녹용 이야기 (2)   항간에선 녹용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하다. 살찐다든지 머리가 둔해진다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입맛이 좋아져도 절도 있게 먹어야지 과식한다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울증과 욕구불만으로 식욕 항진이 되는 수도 많다. 이 래 놓고 애꿎은 녹용 탓만 한다. 머리가 둔해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식탐이 많아 살찌고 몸이 둔한 사람은 정신도 게을러진다는 것이지 녹용은 신경이 약한 사람의 정신력을 오히려 도와주니 건망증도 고치고 머리를 더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먹으면 이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해진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약한 청소년은 자신감이 약해서 오히려 주의 산만해지기 쉬운 반면에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은 꿋꿋하게 자기 생활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녹용을 너무 믿어서도 안되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이라는 말처럼 보통의 음식을 편식 않고 먹어서 잘만 소화 흡수시키면 얼마든지 피도, 정액도, 호르몬도 만드는 게 우리 몸이다. 그러므로 보혈을 해야겠다, 정력을 도와야겠다 해서 녹용 을 굳이 들먹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돌 전후부터 대여섯 살까지 멀쩡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봄 가을로 녹용을 몇 첩 먹인다는 어머니를 대할 때마다 항상 되묻고 싶은 것은 '이 아이가 정말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란 말이다. 이것은 엄마의 자기만족이다. 여유가 있으면 그래도 좀 낫다. 어려운 살림에 보너스라도 받으면 녹용부터 지어 먹여야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을 위하여 여기 가장 바람직한 건강 증진법을 소개한다. 사랑으로 키워서 부모님 은혜를 느끼며 자라는 아이는 보약으로 얻 는 수동적 건강이 아니라 녹용 한 첩 안 먹어도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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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용간접중탕법
      녹용간접중탕법 아기가 출생 직후 빠른 시간내에 녹용상대 3푼 정도를 구해 중탕을 해서 먹이게 되면 체내에 쌓인 양수여독의 중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인산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3푼이면 상대의 분골부분으로 해서 약 3조각(3片) 정도 이다 ) 중탕법 : 먼저 소주잔 크기의 잔에 물이 2/3정도 차도록 붓고 녹용을 약간 부셔서 넣은 다음, 작은 냄비 에 약간의 물을 채운다. 그 안에다 녹용을 넣은 소주잔을 넣고 아주 약한 불로 냄비를 가열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물이 끓어서 소주잔 안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물이 끓으면서 안의 소주잔이 뒤집어 지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주 약한 불로 가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계속 졸여 나가다 보면 소주잔 안에 티스푼으로 약 2스푼 내지 3스푼이 남으면 불을 끄도 된다. * 아기가 한번에 먹기 힘들어 하면 조금씩 나누어서 먹이도록 한다. 상담/문의 : 02-976-9909(도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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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으로 인한 내용 성분의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복용시 흡수가 잘 되며, 장기간 보존하여도 성분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 둘째, 홍삼은 제조 과정 중 많은 갈색화 반응 생성물과 항산화 성분 도 많이 생겨서 품질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노화 억제 효과도 증가됨이 밝혀졌다. 또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성 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 홍삼은 인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가공하기 때문에, 인 삼 껍질 바로 안쪽의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이 없어지지 않아서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완전히 밝혀내기는 미흡하나 지금까지 밝 혀진 효능은 다음과 같다. 체력 증진, 간장 보호, 혈압 조절, 자양 강장, 질병 예방, 항암 작 용, 항당뇨 작용, 노화 억제, 뇌기능 강화, 위장 기능 강화, 동맥 경 화 예방과 면역 기능 증진으로 에이즈(AIDS)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등이다. 인삼(人蔘)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한 반음지성(半陰地性)의 다년생 식물인 삼의 뿌리이다. 삼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다. 자연산으로 야산에서 자란 산삼(山蔘) 은 몸체가 작고 뿌리는 길며 수명이 수십년에서 수백년 가는 것이 있 으나, 집에서 재배한 가삼(家蔘)은 몸집이 크고 뿌리가 짧은 대신 수 명이 4년∼6년 된다.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들에서 야생의 상태로 재배한 것을 ‘장뇌’( 長腦)라 한다. 인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구분한다. 채취 후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것을 생삼(生蔘) 또는 수삼(水蔘), 햇볕에 건조시킨 것 을 백삼(白蔘), 쪄서 말린 것을 홍삼(紅蔘)이라고 한다. 인삼은 냉온대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나, 특히 우리 나라 것은 ‘K orean Ginseng’ 이라고 하여 그 효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도 그 성분을 연구 중이며, 신비한 영약(靈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삼은 인체 기능 보강, 신경계 흥분, 뇌하수체와 부신피질계의 기 능 항진으로 생체의 저항력 향상, 성(性) 기능 증강, 심장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소화 흡수 촉진, 신진대사 기능을 높이고 식욕 증진, 단 백질 합성 촉진, 콜레스테롤의 발생 억제, 배뇨 억제 작용을 한다. 그리고 식욕 부진·설사·구토 등 위장 기능의 허약증에 인삼을 사 용하여 원기 회복을 빠르게 하며, 빈혈·만성 기관지염·당뇨병이나 발열성 질환으로 인한 탈수로 생기는 갈증(渴症) 등에 사용하는데, 특히 경증의 당뇨병에 대단히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내리고 뇨당 배 출을 감소시키고, 흥분형 환자의 정신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거나 맥박에 힘이 없고, 대소변 불 통, 고혈압 초기의 불면, 가슴이 답답하여 수면 장애가 있거나, 염증 증상이 심한 열성 질환에는 부적당한 경우가 많다. 인삼은 열성이 강 하므로 복용으로 인하여 열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을 때 찬 성질의 약을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항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신 기능 부전으로 소변량의 감소가 있을 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 다. 그리고 인삼은 약성이 강하여 체질 감별이 필요한 약이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녹용, 녹각(鹿茸, 鹿角) 녹용은 숫사슴의 뿔인데, 아직 뼈 성분이 형성되지 않고, 내부에 혈 관이 있으며, 내부 조직이 유연한 것을 채취하여 건조시킨 것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면서 짜다. 녹용과 녹각의 성 분은 신(腎), 심(心), 간(肝), 심장(心臟)의 외막(外膜)인 심포(心包 )에 들어가 작용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녹용의 약리 작용으로는 발육 성장의 촉진, 조혈 기능의 촉진과 강심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면역 기능 항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의 발육 불량, 근육이나 골격 및 운동 능력의 발달 불량, 유아 의 보행 지연, 치아 발육의 불량, 신체 허약, 갱년기 장애, 저혈압, 재생불량성 빈혈, 어지러움, 귀울림(耳鳴) 등에 사용한다. 특히, 류 머티스성 심장 질환, 가슴의 두근거림, 신장 기능 허약 증상이 있을 때와 신경 쇠약이나 질병 후 쇠약 등에 강장 목적으로, 또는 피부의 난치성 궤양에도 사용한다. 그러나 열이 나거나, 감기의 초기나 평소 원기가 왕성한 사람은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녹각은 사슴의 뿔이 나온지 60∼70일이 지나 각질화(角質化)되어 신 체에서 떨어진 것으로 녹용보다 딱딱하다. 강장 작용은 녹용에 비해 약하지만 비교적 염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허약 증상에 사용하는데 나쁜 피를 제거하는 효능과 임산부의 태아 보호, 냉·대 하증의 부인병 및 난치성 염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발산성이 있어 상처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통 증을 치료 하는 데 사용한다. 녹용이 성장기 과정에 채취하여 각질이 유연하며 각모(角毛)가 있음 에 반하여, 녹각은 단단한 각질(角質)이 되어 떨어진 것으로서 각모가 없다. 사슴의 뿔은 중국, 소련, 미국, 뉴질랜드 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좋은 품질의 녹용이 생산되나, 수입량이 많다. 그러 나 녹용은 값이 비싼 것이 흠이며, 체질을 가려서 쓰지 않으면 설사 하거나 약효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전문의의 처방 에 따라 복용하면 별 문제가 없으며, 녹용을 복용하면 무조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당귀(當歸)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인 승검초의 뿌리이다. 이 식물 은 2∼3년생 초본으로 1∼2m 정도 곧게 자라며, 전체가 자주빛이 나 고 뿌리는 굵고 향기가 강하다. 8∼9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 가 달리는데,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면서 쓰다. 당귀는 임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혈액 순환 불량, 신체 허약, 관절통, 두통, 복통, 어지러움, 변비, 소화 기능 쇠약으로 인해 수척할 때, 타박상, 삔 데, 혈관 질환으로 인해 생긴 내출혈, 혈류 정체, 종창, 동통에 사용하며, 부인병의 주된 약재로 월경 조절, 진정(鎭靜) 작용이 있다. 당귀를 사용할 때 부위를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윗부분은 피를 보( 補)하고, 몸통 부분은 피를 조절하며, 꼬리는 어혈을 제거하여 피를 풀어주는 작용을, 전체는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는 작용으로 이용한다. 그러나 당귀를 장기간 혹은 다량으로 사용하면 인후통과 콧구멍의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액 순환의 기능이 강해지므로 주 의를 요한다. 황기(黃기)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단너삼의 뿌리로서 생체 능력 을 보강하고, 이뇨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 혈관 확장으로 피부의 혈 액 순환과 영양 작용 개선, 심장 쇠약에 대한 강심 작용이 뛰어나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다. 황기의 성분은 폐( 肺), 비(脾), 신(腎), 대장(大腸), 삼초(三焦)에 들어가 작용한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쇠약 특히 소화기가 약할 때, 피로가 쉽게 쌓이 고, 힘이 없거나, 목소리가 약할 때 좋은데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해 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탈항, 내장하수, 자궁 출혈, 말초 신경 마비, 중풍 후유증 등의 반신불수, 만성 관절 류마티스, 어깨 관절 주위염, 피부 기능이 약하여 땀이 많은 증상에 효과가 탁월하고, 부종 치료, 저항력 감퇴로 인해 피부 종양이 오래가거나, 농양이 쉽게 아물지 않 을 때 사용하는 외과 질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약이다. 적응증이 많으며 인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여름철 땀이 많이 날 때 삼계탕에 황기를 넣어 먹는 것은 시속(時俗) 음식으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예로부터 강원도 영월 지방에서 나는 황기의 약효 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숙지황(熟地黃)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한 생지황(生地黃)의 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 을 베껴 내어 음건(陰乾)한 후, 이것을 막걸리를 뿌려가며 시루에 찌 고 다시 음건하고 찌는 것을 아홉번씩 하는 것을 구증구포(九蒸九曝) 한 것이라 한다. 생지황을 그냥 말린 건 지황도 약재로 사용한다. 이 숙지황의 성분은 심(心), 간(肝), 신(腎)에 들어가 작용한다. 숙지황은 인체의 기능 강화, 혈당 강하 외에 강심·이뇨 작용이 있 으며, 임상적으로 응용되는 것은 빈혈과 혈액이 부족한 증상을 나타 내는 질환에 다른 약과 배합하여 사용하며, 보혈(補血)의 중요한 처 방인 사물탕(四物湯)을 만드는데 쓰이며, 만성적 혈액 질환에 좋아 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쓰이며, 각종 만성병에 사용한다. 그리고 체력 이 약하고, 체내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허열, 인후 건조, 구갈(口渴), 맥이 약하며 빠른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효과에 비해 사용할 때 주의해야만 한다. 숙지황은 단 맛이 있고, 점액성이 강하므로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를 일으 켜 설사나 복부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자(附子) 부자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의 뿌리로서 현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부자는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며, 진통 작용 이 있고, 소염 작용과 뇌하수체·부신피질계의 호르몬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 부자의 성질은 비장, 신장, 방광, 심(心)으로 들어가 작용한다. 부자는 맥이 느리고, 힘이 없으며 약하거나, 추위를 타며, 소변의 양이 많을 때, 전신 기능 쇠약 증상을 동반하는 부종 등과 쇼크, 허 탈 증세, 피부가 냉하며, 호흡이 약하고 사지가 차며, 맥이 약할 때 등의 순환부전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그리고 추울수록 심한 통증, 냉한 증상을 수반하는 관절·류마티스 질환이나 냉증으로 인해 복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복통, 위장 통 증, 설사, 곽란, 신경통에 사용하며 등어리에 차가운 느낌이 지속되 는 증상에도 좋다. 그러나 부자는 독이 있고 열이 많아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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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녹용 먹이기....약간의..어색함
    아기가 나온지 만23시간쯤  녹용상대2편(마른녹용제품그대로2편)을 아주 약불에 다려서 약70CC정도 나오게 했슴..약 량이 많아 조금 줄이려 하다 큰애기25개월...40CC먹이고 작은애기20씨씨 먹임 ..약간 구토와 칭얼거림이 있었음..나머진 재탕해 산모가 약40씨씨 먹음... 경험미숙 약량 조절미숙...너무 간난아기라.. 양의조절 실패...또  많은 양이...태아에게 미칠 자극걱정 다시 생각 하기.... 되도록 중탕해서(도해 녹용중탕법 참고)량을 조절 할것..졸여서 약양을 적게 해야함..조금씩 침에 녹이듯 천천히 먹임 ..이럴때 졸인약이 좋슴...애기는 처음 먹는량이 작다. 모유량도..그러니 10씨씨정도에서5씨씨정도가 적당 반대 생각 해보기....녹용먹이기 전 걱정이 된다..하지만 애기가 뱃속의 독한 양수도 마시고 태어나는데 아주 적은량의 녹용은 괜찮을 거라 생각함 많은 경험바람...경험자 메모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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