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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생후 일년(一年)이 지나 구한국은 망(亡)하고, 일제치하(日帝治下)의 약관시절(弱冠時節)에 만주(滿洲)로 갔으나 무지한 동지선배에 재하자(在下者)는 유구무언(有口無言) 주의라 대몽(大夢)은 수포(水泡)요 속수무책(束手無策)하니 독물장군(獨不將軍)이라. 이 역시 일제의 운(運)이오 조국은 불운(不運)이라. 관동군토벌(關東軍討伐)로 백두산과 묘향산중에서 해방하니 고향도 없는 천애고아(天涯孤兒)라. 일제시에 황국민(皇國民)이었던 친구(親舊)를 어찌 마음으로 만나고 싶으리오. 나는 해방후에 서울서 살아도 육이오가 머리를 아프게 하고 계속 가슴 아픈 생각에 산중에 무지하류배(無智下流輩)와 함께 산판 일을 하니 중노동(重勞動)이라. 일년을 노동(勞動)하면 삼개월 노임(勞賃)은 잘라먹고 목상(木商)은 가버리니 생활고(生活苦)로 동등한 노동자들과 함께 목상(木商) 집에 찾아가서 밀린 노임을 달라하니 목상(木商)은 경찰(警察)에 안면(顔面)이 두터운 처지라 연합(聯合)하여 연행(連行)하고 구타(毆打)하여 보내니 다시 갈 사람은 없으니 생불여사(生不如死)의 곤경(困境)에서 나무하여 팔아 생계(生計)는 유지하나 참상(慘狀)은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 그리하니 나는 가는 곳마다 인간이하의 가축(家畜)만 못한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러하니 독사독(毒蛇毒)에 마른 명태(明太)가 신약(神藥)이라 하면 촌중(村中) 사람들은 듣는 앞에서 미친 사람이라 하고 연탄독에 최고약이라 하여도 미친 사람이라 하니 잘 아는 위급(危急)도 구(救)할 수 없으니 세상에 어찌 도움이 되리오. 내게서 배운 사람들은 수백명에 불과하니 인간에 큰 도움은 될 수 없다.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되나.
    ※고열의 화기는 핵(核)을 이루니 핵 중에는 수중지핵(水中之核)이 상합하여 신화(神化)하고 수중지핵(水中之核)은 화기지핵(火氣之核)을 상합즉정화(相合則精化)하니 신(神)의 불가사의와 정(精)의 불가사의는 전능한 조화지본(造化之本)이다. 수기(水氣)가 신조(神助)로 공기로 화하고 공기도 고열로 변하면 화(火)요, 전류도 상합하면 화(火)이니 천지만물이 종말은 성(性)은 귀어목(歸於木)하고 정(精)은 귀어수(歸於水)하고 기(氣)는 귀어금(歸於金)하고 신(神)은 귀어화(歸於火)하고 영(靈)은 귀어토(歸於土)한다. 따라서 인간은 죽으면 정(精)은 귀어수(歸於水)하고 신(神)은 귀어화(歸於火)하고 기(氣)는 귀어풍(歸於風)하고 육신은 귀어토(歸於土)하며 금생(今生)의 작복자(作福者)는 그 성령(性靈)이 복인(福人)으로 환도(還道)한다. 결국 수덕자(修德者)와 작복자(作福者)는 지은대로 간다.  
    인산학대도론
  • 뜸뜨는 여자 남자 우습게 봐.
    ※여자 남자 갈라 놓으면 여자 중에 남자보다 강한 사람 나온다.  뜸뜨는 여자 남자 우습게 봐. 여자가 남자 우습게 보면 거, 어떻게 되나? 뜸떠서 못쓰게 되는 거 더러 있어요. 아편 중독은 7.8분짜리 하루 50장 중완에 떠.  100일이면 5,000장, 통증 못 느껴요. 영감들 일기예보 하는 거 법이 있어요.  두부해 먹는 간수도 공간 습도 많으면 물이 줄 흐르거든. 천장이,  딴 색이 들어오고 벽에서도 다르고 열 가지가 넘어. 우에서 직통으로 내려오고 밑에서 올라가고 이 새에 이상 맹랑한 게 있어,  무슨 나이롱 같은 것도 있고 광목 같은 것도 있고, 대나무 잔 거 쪽 쳐 있는 거 볼 수 있거든, 야단이라,  내가 지금 기운이 없으니까. -요 천장에 전기 합선 됐다.(낮에)-
    인산의학쑥뜸
  • ※몸이 고루 더울 적에, 전신이 더울 적에, 백두산 가서 옷을 활짝 벗고 자잖아요? 그러면 담박 병 걸려요. 그럴 적에 찬물 한 사발, 창자까지 시원한 거 마시고 자면 해독(解毒)돼요. 전신 더운 건 없어지니까, 아무 일 없어요. 바람의 독이, 균에, 몸에 들어와 잠복해 있다가 몇십년 후에 열병으로 죽어요. 균이 몇 마리 들어 왔다, 기후 좋을 적엔 맥을 못 쓰다가 나쁠 적에 1년에 몇 마리 번식한다, 나는 다 봤어요. 그런 건 코쟁이 전자현미경 가주고는 어림도 없어요. 벌써 2000m이상 가게 되면 달라요. 초복(初伏)이 양력으로 며칠이오? (7월 19일입니다 .) 초복 이 때 바람 괜찮아요. 온 몸에 열이 고르게 있을 땐 찬바람 쐬면 독이 침투해 몇십년 후 죽어. 묘향산 봄날에 방안에 앉아 있을 때 쬐그만 구멍이 나서 찬 바람 쐬면 독감에 걸리는데. 시원한 물 한 사발 마시면 독이 전부 풀려요. 절의 노장들이 열병에 죽는 게 다 그런 거 때문이다. 찬물 마셔서 온몸의 온도가 균일하게 시원할 때는 찬바람 쐐도 된다, 자연이거든.
    인산의학자연건강법
  •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영구법이라는 새로운 정진의 길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힘쓰시는 우리 주원장님과 총무님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특히 사무실에서 일요일도 없이 거의 1주일간을 살다시피하며 뜸뜨시는 분들의 뒷바라지를 혼자 도맡아 하시는 우리 총무님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할아버님께서 금생에 뜸을 뜨는 것도 전생에 쌓은 선업과 수행의 결과이며 또 이번 생에 뜸을 뜨시는 분들을 위해 옆에서 노고하시는 분들과의 인연 또한 깊고 소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로의 수행정진을 돕기위해 애쓰는 마음 하나하나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교류의장정다운 게시판
  • ※세상에 무서운 게 모르는 거다, 자기를 죽이는 걸 모르니. 영감들 소화제 먹고 보약 먹는데 그러고는 약 먹었다고 온갖 짓 다 하는데 자기 몸의 진기 끝나게 되면 보약도 일체 보조가 안돼. 난 거 죽을 줄 알면서, 말해줘도 안되는게 태반이야. 양태용이란 친구가 돼지고기 체해서 죽는데 죽염먹고 나을까 하고 죽었다, 낫는다고 해서 수술도 안했다, 그래 죽었다고 원망해. 병고칠 줄 모르는 박애의원은 안된다고 했고, 종말에 죽었으니, 박애의원은 안다고 해. 한국에 대해서, 방송국이라는 자체가 선각자의 지혜를 외면하고 보건행정부가 외면하고. 거게 대한 피해는 세계에서 공동으로 당하니 50억이 도움을 못받고 죽으니 얼마나 한심해. 나를 꼭 믿는 사람이 2백이 안되니 그거 가주고 될 일이 뭐야?
    인산학신암론
  • ※나는 세상에 나와서 아는 게 욕밖에 없어요. 군노사령(軍奴使令), 동네 나오면 닭 잡아 먹고, 고런 게 헌병 보조원 순검 하는데. 원리 무식한 쌍것들이니까 복수하는 게 일념이야. 양반한테 복수할라고 아들은 4년제 졸업시키고. 시험에 합격한 게 순사야. 유식해, 사법서사 재목이거든. 나는 구한국대부터 그 자식들하고 자라놔서 욕부터 배웠거든. 해주 청단 이런데. 해방되니까 미군정의 순경 되는데 내가 청단에 쟤 엄마(선생님의 부인) 데리러 갔는데, 3.8선이라 순경이 많은데 그놈들은 사람을 개만치도 안여겨. 군정청의 순경이라 민가방에 사람 5,6백명 잤는데 구둣발로 들와 사람 머리 툭툭 차는데 죽은개 취급해. 너 어디 사는 새끼냐? 기세가, 무술엔 만능이다, 너 몇푼 짜린데 까부느냐? 서장놈의 새끼를 낯짝이라도 봐야겠다, 청단 경찰서가 어디 있느냐?사람들이 그래, 저 놈들한테 밤낮 집어줘야 합니다, 그 소리 들으니 눈에 불이 확 나. 경찰설 찾아서 겨우 갔더니 사택에서 자고 있어. 서장 나오라고 했더니, 한 50 가차이 됐어, 가만이 보니까 아는 놈이야 아무데 계시는 지을룡(池乙龍)이 아니냐? 날 알아 봐. 거 좀 이해해 주시오. 나 조병옥이 만나면 쳐죽이라 그러겠다, 자숙 안하면. 그 자가 술 한잔 사. 술 잔뜩 먹고 둘 같이 하숙집에 갔거든. 쟤 엄마한테 하, 미안하다고. 내 차로 토성까지 보내 드릴테니 차로 가시오. 토성 서장한테 전화해 놓겠습니다. "강아지 새끼 사귀게 되면 똥이 급할 때 써먹을 데가 있거나"… 토성 가니까 극진히 대우해. 그렇게 올라가서 선생 체면 깎였다, 문교장관은 일없고 대통령이데 그놈이 그놈이지, 책임을 다른 데 슬슬 궁그려서 넴겨. 내게서 배운 사람이 무면허 의료에 걸렸다, 내게까지 출두명령서 보낸다, 검사가 서기 시켜 독촉전화와, 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놈이. 지금 그때보다 더 해. 아주 3.8선에서 개판 고대론데. 두 번이야, 한 번은 세상에 없던 일인데. 동두천 기차다리(철교), 원산 가는 다리에서, 혼자 왔으니까 쟤 엄마는 없었고, 5,6백이 몰려 있는데 아라사 되놈들이 샅샅이 뒤져요. 금반지 금비녀는 보이는대로 주머니에 넣어버리고. 그걸 가만히 보고 있으니 골이 복잡해. 5,6백 중에 쓸만 한 거 골라가주고, 너 의주 거 아무 하고 잘 알지? 그 동네 사람이오 알고 말고요. 박치기 하나? 박치기야 잘 하지요. 이중에 몇 사람이나 있나? 한댓 되지요. 모두 거두니까 한 여남 돼. 잘못 받으면 넌 죽으니 자신 있으면 행동 개시하자. 로스케야. 한 데 모여가주고 구경삼아 슬슬 접근하는데, 3.8선 경비대야, 아라사 되놈인데, 인민군이야 그놈들 심부름 듣고. 어둠 개시않으면 기회 없다, 30와서 그러다가 저녁 되면 20쯤인데. 책임 분담 시켰거든, 열이니까. 힘 있는대로 냅다 받는데 골이 쪼개져요. 총 가꾸로 들고 해골을 가루로 만들어라, 경비대 모조리 죽이고 던졌는데 한탄강 물에다 모두 무서워서 울고 불고 난리라. 얼추 넘어노는 거 보고 우리도 변전소에 자는 거, 가 해치웠는데 싹 치웠어. 하여튼 평안도 사람 박치기 잘 해. 그래가주고 마누라 데리고 올 적에 청단으로 넘어온 거야. 여게 사람들은 그런 일 못해요. 평양의 고약쟁이니까 하는 거지.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선생님 만주서나 국내서 왜놈하고 싸운 애국지사와 왜놈에 붙어서 앞잽이 한 사람 어떻게 구분하면 좋습니까? ※할아버님. 숲속에 댕긴 사람들이 토끼 본 사람들도 있고 노루 본 사람들도 있는데…거 어느 게 뭔지 밝힐 수 있을까? 관동군 촉탁이 맛빡에 붙이고 댕기는 것도 아니고. 관동군 촉탁이 경시(警視) 경부보(警部補)가 그 사람들 재주가, 가장 머리 좋고, 감쪽같이 해치운 덴 제일 가. 고런 사람이 최소한 열은 있거든. 그 열이 또 자기 앞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들은 들러나는 걸 싫어해. 자기 신분 알만한 사람이나 조금 눈에 거슬리는 거 있으면 죽이고 보거든. 독립군 잡았다 그러거든. 애매히 죽는 거 수 많아요. 독립운동 하는 사람도 일체 오리무중이고. 미꾸라지 수렁창에 사리는 거 찍어봐야 있나? 숲속 댕겨도 서로 몰라, 동진지 왜놈 앞잽인지 모르게 돼 있어요. 조소앙은 다 독립운동 하는 사람 중에 거물이야. 어학에 밝고 그 양반 쓸모없는 거, 이승만 밑에는 못써먹어. 이승만 다 제가, 백범 선생 김지웅(金志雄)이 시켜서 없애버리고 써봐야 가짜지. 이승만이 앞에서 일하겠다고 얼씬거리는 거 모도 가짜 독립군이거든. 의병은 분명하고, 독립군, 기미년 만세까지는 진짜고 독립군은 내내 오리무중이고. 임시정부 그때부터는 혼란이야,제일 싫어하는 게 만주파거든. 임시정부파는 갓쓰고 에헴하던 사람인데,임시정부파는 만주파가 별 거 아니거든. 내가 속한 만주 소장파는 극악했어요. 우리 같은 건 풀속에만 댕기니, 모래 위에 개미는 볼 수 있으니 보겠지만 풀속에 댕기는 개미는 못보거든. 증거가 없거든. 문헌 없는 게 전반이지. 소대병력. 중대병력 이런 것도 아니고. 풀속에 둘씩 셋씩 짝지어 댕기니 그러다가 죽어버리면누가 독립군이다, 누가 진짜다 말할 사람 있나? 죽어버리고 없는데. 시체 묻을 시간도 없다, 시체는 숲속에 썩어 있지만 아는 사람 없거든. 상상하기 힘들어요. 진짜 독립군은 만주 숲속에 있어요. 백골이 진짜지 해방후에 여게 와서 독립군 행세 하는 거, 난 그저 그런가 하지. 이범석이란 사람들은 청산리 한 창…김좌진처럼 저 북에서 방아깐에 죽은 거…홍범도는 아무래 해도 모르거든… 독립군은 강계서부터 포수를 모여 시작인데 5연발은 그거 50m 사정거리도 못되는 거. 쏜다 해서 되겠어요. 포위 당할 때는 일본놈 손가락 하나 못 건드리고 몰사하는데. 후세 누가 그만한 기백을 가지고 싸웠다고 말해줄 사람 있겠어요? 부지깽이 들고 조자룡하고 싸웠다 그거지. 김좌진 이범석 매장시키려는 유박사… 나중소 나와있지요? 전략가 나중소, 나중소 앞세워 놓으면 자기는 뭐가 되나? 그러니… 지청천 대동청년단 선배 아니요? 동지중에 앞서는 사람은 모도…그렇지만 같이 하면 힘이 되는 거 아니요? 이범석, 나중소 죽고 못나오고. 그러니 살아 있는 놈만 공적을…유박사를 극력 말렸어. 잘 했다고 봐요. 그런 걸 생각지 않는다면 자기가 뭘 좀 했다, 이범석, 여게서 하는 거나…선배 중상도 많을 거고. 지금 아마 김재호, 백암이라고 있는데 사형 받았지, 김시현 유시태 있고, 그 아들이 김홍일 하고 중앙군 육군소장, 김홍일하고 같이 독립운동 한 양반인데 92살인데 그가 살았을 거요. 임정 조경한 살았지? 만주에 들어서는 밝지 못해요. 이강훈, 그는 만주파지, 외고집둥이라 제대로 일한 분이지. 숲속에 몇 사람씩 떼지어 다니는 거. 캄캄하지요. 소련파 만주파 있고. 임정파는 중국인데. 국내엔 장덕수…혈사편찬위원회라는 거 고집둥이 선배들이 어찌, 해방 후지, 임정에 독립운동사 사장 김승학(金承學), 사장겸 주필이거든. 그 양반… 김명둥이도, 형보도 월등 나은데…, 친구는 아닌데, 한가지 점이 있어요, 자긴 죽기 전에 진갑순이 복수하고야 만다, 그 때문에 가정에 괴로움 많았는데… 진갑순인 항일파 하곤 정반대인데 성도 갈지 않고 했지만 진갑순 일개 수전노라 정무총감이라도 죽일…강아질 데리고 댕기면서 소를 무서워…공주서 만나 지냈는데 너무도 소견이 없어요. 반민특이의 책임자지. 말에 하나 남는데 노태우 똑 그거하고 같이 말하거든. 어제 일은 어제 마감해야지 오늘 일을 하면서 어제 걸 가주고. 김의원, 거 구장 밖에 못해요. 어제 일을 끌고 오늘에 싸우면 어찌 해? 이승만이 어떤 사람인데 해체… 어찌 그리 소견없고 미련퉁인지. 아주 개미새끼 아니면 쥐새끼야. 우리나라보다 무서운 나라가 천진데…자식들 쓸 게 있나? 친구 봐도 그 전에 김홍일 조금 나아도 그러고. 4.19 때문에 살았거든. 이승만이 죽이는 거 좋은데 자유당 못 없앴으면…김재호 작은 아들은 사형 받았고. 서민호하고 친구야. 호는 월파. 꼴이 대통령 아닌데하고 싶어 하거든. 논 좀 팍고 김재호랑 그런 웃기는 일 하거든. 민자당 의원 탤런트야. 방송국 고거 잘 찍거든. 혈사편찬 위원장 때문에 지방에 가서 세밀한 걸 알아가주고 가면, 하 이거 누가 보증한다고 이런 거까지 적어 오누? 그래. 내가 희사선생, 그 머리 가지고 독립운동 했으니 오죽…나를 서푼 짜리도 아닌데. 해방 후에 이강훈 접촉이 없어요. 외면하고 말고. 난 거 상대 안해. 조경한, 그는 그 중에 제일 나아요. 엄항섭 조완구나 같이 놓고 얘기시켜 봐요. 낫지. 조소앙 외교에 능숙하고 이승만이 외무장관을 변영태 시키면서 그를 안 시켜. 조소앙은 영어 잘 해. 비할 수 있나? 변영태하곤. 이승만이 하고는 손 안 맞아요. 신익히는 맹물 덩어리니까 이승만 하고도 손 맞을 사람이고. 조소앙은 중심이 강한 사라이오. 국회의장 조소앙 시키잖으면 조봉암 안해. 조소앙 밑에 있으면 일 잘할 사람. 조소앙은 그 밑에 일 안하고. 날, 후배일지라도 날 일체 말 안 해. 조소앙, 조백강, 조경한 다 관상에 밝아요, 비결(秘訣)에 발고, 어디 가서 안다고 잘 말하지는 않지. 순천서 국회의원 떨어지고 나하고 만난 일 없어. 시세는 물러간 사람이니까 값이 없어. 쌀 엇어 배고픈 일 당해 구정물 먹어도. 이승만이 앞에 나오면 독립 운동한 사람 값이 떨어져요. 관상에 능해. 말해 볼까요. 글쎄요 선생님 판단 따를 뿐이지요. 인산(仁山)은 눈이 부처님의 눈이요, 머리가 각(覺)할 사람…두원(頭圓)사각 하니 명전천추(名傳千秋)할 거요. 소앙 선생님은 못되오. 관상가의 눈은 눈이 봉안(鳳眼)인데 상안(象眼)은 자비안(慈悲眼)이요. 두원사강, 인산(仁山)이 부처지 누가 부처요, 묘향산 생불이 저양반이오. 일체 말을 안하거든. 한독당을 한 이는 날 전부 잘 알지. 백범에 대해서 한미…우완지사용, 명대로 못 살겠소. 국내 와서 피신 못하니 조금 두고 보시오, 그랬거든. 소앙 관상 잘 봐. 조경한이도 날보도 부처님인데 상상못할 지혜 가진 양반이 말 않으니 웬일이오? 조경한 보고는 말 안해, 조소앙 보고는 말 하지만, 경교장 가면. 세상하고 나하고 거리가 멀어졌…이승만 밑에 있는 이시영 이명룡 최호씨, 이명룡하고 마지막 담판했는데, 이승만은 망국지물(亡國之物)이오, 이기붕 가족 전몰시키고 객사 합니다. 토이기 교포 사건 세밀히 압니다. 이랬는데. 거 인간 취급 안해요. 윤치영, 거 아주 못쓸 놈이오. 소복간신이고. 기생놈의 표를 낸다, 함백영 상공차관 앞에서…법률…임철호 자유당 조직부장, 그걸 서울에서 당선 시킬라면, 중구을구(乙區)니까 윤치영 기반 다 닦아놓은 거 양보시켜야 하는데 중간에 일봐줄 사람이 없다,  함태영, 장로교회 설립장로요, 사람 보내서 긴히 만날 일 있으니 좀 외 줄 수 없느냐, 갔다니, 각하가 인산이 꼭 필요한 모양이니. 윤치영을 양보시킬 사람은 인산 밖에 없다, 좀 해줄 수 없느냐? 선배대접 해드리지요, 했는데. 그게 임철호, 부여 임철호라, 남궁연 이석기 하고 모도…. 그래서 서소문에서 담판 짓고서 윤치영이 만난 일이 있어요. 이박사 심중에 중구 을구에 임철호인데 문제는 동산이니 좀 양보할 수 없겠느냐 했더니, 그놈하고 불공대천지수요 하고 벌떡 일어서요. 에이 나쁜 양반, 이무 기생첩 소생이 분명하잖소? 하는 짓이 그렇소. 후배한테 그런 몰골 보일 수 있소? 그 자는 부모가 차력약 멕여서 힘이 장사고 운동엔 만능이지만 내 앞에선 꼼짝 못해.  내 고약을 알거든. 내가, 죽여버릴 거요. 심한 말 했는데. 분통이 터져 죽을라고 해. 개망신 했어, 그 자리서. 토이기(멕시코) 교포가, 왜놈들이 싹 잡아가 팔아먹은 게 토이기교폰데 의병때부터 잡은 거거든. 요긴통은 토이기황제한테 팔아먹었어. 그 사람들 살아 있으면 나이가 백설흔(130) 쯤 됐어. 해방 직후 왔을 때 제일 어린 사람이 일흔세살이니까. 이승만이 하고 만나지 않았어. 서재필 박사가 오라고 해서 반도호텔 나오니까 삼십몇이 왔는데 민패장이 일흔세살이야. 패 패장이라고 해. 무슨 패 하는 패 있잖아요? 개화패 있고 독립패 있고. 그는 민대감의 손(孫)이거든.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神(吉神數는 少하고 凶神數는 多하다)은 무한하게 변화하니 神이 불사즉공간에 흉기 창만(漲滿)하여 일월을 불분(不分)하며 공간의 神은 불측지변과 화(禍)가 형언키 어렵나니라. 神의 수명은 백팔년이 일반신수(神壽)요, 영물중에 대각가는 불보살과 신선인니 무량수요, 초월한 영물은 관운장이나 천오백년후는 무령(無靈)하니 신선은 원형(元形)으로나 변형으로나 여천지무궁하고 불보살은 靈으로 무궁하나 대중을 구제할 제 그시(其時)에 적응하는 형으로 환도하여 대업(大業)을 필(畢)하고 유유히 광막(曠漠)으로 돌아가나니라.
    인산학생각의창
  • ※육신 전체의 진찰을 어디를 중심으로 하느냐? 뇌거든. 12장부의 뇌가 다 따로 있는데.  서목태에다 좋은 주정써서 감로정 울궈내면, 그게 간장이라. 먹기만 하면 주정을 따라 뇌에 올라가거든.    간장의 약성은 내려가고, 수정(水精)은 내려가. 뇌에 올라가면 5장뇌의 중심부에서 5분 한바퀴 10분 두바퀴, 5분 10분이면 진찰은 끝나.   진찰이 끝난 뒤에 모든 약성이 당처로만 싹 내려가.  싹 내려가 치료하고. 세밀히 생각해 보면 귀신도 그 이상은 못해. 모든 과학이 동원해도 할 수 없는 걸 간장이 하거든.  그래서 어려서 실험해 보고 귀신은 귀신이구나. 내가 귀신인데 사람처럼 살다가 인간 취급 받을 수 없거든. 난 사람처럼 살도 못하고 살아서 인간 대우 받을 수 없는 건 내가 잘 알아요.
    신약의세계사리장
  • 정치인들에게.
    ※탕엔 이윤 있고 무왕 도와준 건 강태공 주공 있고. 지금도 그 영감들이 놀고 있어도 일하는 거야. 달 길을 가르쳐 놓면 돼요. 오늘은 뭐이냐? 일국이 불신(不信)이거든. 믿게 하는 사람이 누구이냐? 그런데 웃음거리는 뭐이냐? 많은 정치가들이, 거물이 죽 있잖아요? 그 전에 애들이 칼싸움도 하고 세간 살이 놀음을 논다, 암행어사 출도라 하면 숨고 도망질하고 뭐 8진도 모양으로 진을 치고. 한창 성할 때 볼만 했어요. 70년 전까지 있었어요. 애들이 수염이도 달고 놀음을 놀았는데. 지금 정치 하는 애들이 얘들이 똑같이 놀거든. 그러니 어른이 될 수 없잖아? 어른 세계가 오는 날이면 저런 거는 없을 거 아니오? 첫째 다듬어 갈 일이 뭐이냐? 손에다 물 안묻히면 세수를 못하는 거 아니오? 손에 물을 묻히면 되느니라. 애들을 철저히 교육시켜 가주고 집안이 화목하도록 해야 돼. 이웃이 화목하고 동네 화목하면 면에도 화목하거든. 신용을 그렇게 꼭 같이 자리잡게 하면 불신(不信)이 모르게 물러가거든. 구너무사천사라고 관청이 자연히 맑아지고 다 맑아지면 화목이 오는데 그 세계 속에는 죄짓고 살 수 없는데. 가정에 부모가 단속을 하고, 사회를 아주 거울 같이 만들어 가지고 거기엔 철저한 시행이 필요하거든. 위반자는 거기에 살 수 없도록 격리 수용하고, 죄라는 건 따로 농장을주고 일하면 먹고. 밤낮 저으끼리 배와가주고 바로잡도록 하는데. 철저한 제도 안오면 이건 못고쳐요. 혼내우지 않고는 안돼. 무서워 하는 법이 많으니까. 처음 올라갈 때는 어렵게 기어올라 가야지, 어려우니까. 내려올 땐 쉬우니까 앉아서도 돼. 지금 영감들한테 배운 사람 중에 지성인이 있지 없는 거 아니오. 언제고 김치 다 건져내 먹으면 날씨는 더운 거. 김칫독 버려야 할 거 아니오? 상투 틀고 썩은 거 가주고는 안돼요. 무엔가 없는 걸 찾아야 돼. 제갈무후를 전무후무라고 하는데 이렇게 모자라는 거는 안돼. 적벽대전에는 성공했는데 그 후에는 시원치 않아. 그 시절엔 잘 하면 쉬웠어요. 지금은 어렵고. 칼 빼들 일이 많아. 안될 판이면 처치해야돼.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종교를 어떻게 보십니까?
    ※선생님은 종교를 어떻게 보십니까?  나는 안 믿겠소.  앞으로 세계전이 오겠지만, 종교 때문에. 미물로 사람 돼 온 거이 종교 믿고 종교 믿는 사람은 미물 돼 가는데, 최저질적 영혼이 믿게 돼 있소. 기독교 때문에 지구에 생긴 참상을 보시오. 소련 참상을 봐라, 진실한 천주교인 700만을 죽인 거 봐라, 흑룡강가에 트로츠키 원수 일파를 학살했는데 그 중에 진실한 종교인 있다면 스탈린이 피토하고 죽어야 맞지 않느냐,  피 토하고 죽었을 건데 복받고 사는 거 보면 종교인 중에는 복수할만한 영력있는 원혼이 하나도 없다는 증거다. 관운장 죽이고도 여러 사람이 죽었는데 저주가 왜 없느냐? 건 미물을 죽였으니까 그런 거다. 조상도 모르는 쓰레기를 치웠으니까, 마땅히 죽일 걸 죽였으니 복받는다.   인연은 부자(父子) 간에만 있는 거다, 영(靈)의 길은 조상과 후손 중에 있다, 영의 길이 있기 때문에 효심 지극하면 천신(天神)이 감응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제사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는, 피레미 같은 최저질을 죽이면 복수는 없고 복을 누린다. 스탈린이 아라사 제국 뒤집고 종교인 죽이고도 아무 일 없지 않느냐? 그땐 히틀러가 유대인 죽이기 전이거든. 영혼의 길은 조상의 "영력"으로 길이 틔는 거이지 부처님 영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예수님 힘으로 트이는 것도 아니다. 종교에 굴하면 영력(靈力)이 자꾸 줄고 자꾸 내려가게 되면 종말엔 미물이 되고 만다, 똥깐에 구데기 파리 된다,
    인산학생각의창
  • ※이 화공약 세상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게 뜸이야. 10분짜린 계란만씩 하잖아요? 5분짜리 몇장 보다 10분짜리 하나가 좋긴 하지만 크다고 좋은 건 아니야. 뭐이고 욕심이 과하면 재미 없어요. 그저 6~7분이 좋아요.   극약먹어 살이 끊어져 창자 쓸어 나오고, 피 토할 적에 살점이 나와요, 고 숨넘어 가는 찰나에 중완에 뜨는 건 30분짜리, 큰거라야 돼요. 30분짜리 뜬다, 타는 동안에 숨넘어 가버리면 그만이고 안넘어 가면 산다, 내가 세장을 뜨니까 피가 딱 멎었는데,    을지로 6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피가 멎었는데 또 넉장 뜨고 다섯장까지 떠라,  다 나은 후에, 미리 아초에 우유 데우고 고깃국 끓이라 그랬거든, 너 목이 타 죽겠지? 목이 타요, 대답해. 우유 데운 거줘라, 우유 두어 사발 쭉 먹더니, 박사는 지랄하지 못해, 내가 무지하게 구니까. 너 지금 허지져서 죽겠지? 네. 고깃국 줘라. 먹고 일어나 걸어봐라. 거뜬하거든. 고려은단 조사장 아우. 살았는데. 지금 무슨 사장 할 거요.
    인산의학쑥뜸
  •  ※흑전풍은 심하게 되면 멀건 물이 흐르는 거, 흉해, 고치긴 해야 돼요. 애기엄마는 마늘 구워서 죽염에 찍어먹고, 그러면 위(胃)가 좋아지거든. 백전, 흑전 ,상반신 피부는 위(胃)에서 오거든. 고 반점 있는 자리는 침을 바르고, 죽염을 입에 물고 그 침을 바르고. 같은 쌀 가주고 해도 머리좋은 사람 밥하는 건 맛이 달라요. 밥도 잘하는 사람이 있다. 식모하는 거와 고급 요리사 하는 거 달라. 숨쉬는 공기 중에서 색소가 한세계 이루고 있는데 공기중에 한 세계 이뤄지기를…, 색소는 또 한 세계라. 고 색소세계 속에서 전분세계가 따로 있다, 기층(氣層)마다 색소가 다르다, … 고중에 없다, 건 히말라야라,  바닥으로 내려오면 완전한 색소 세계가 있을 수 있는데, 쌀가루 전분이 있고 전분 속에 세포(細胞)가 있고 그 다음에 분자(分子)세계가 분포(分布)돼 나온다. 분자(分子) 속에 또 기성(氣性)이 분포(分布)돼 나가. 어떤 버럭지는 성(性)이 이렇고 버럭지 독사 같은 건 어떻다, 최고의 무서운 사자, 호랭이의 성(性)이 있고 또 그걸 지배하는 인간이 그속에서 나온다. 열매는 둘 다 열매야, 초로인생(草路人生) 생물은 열매야, 애기엄마도 아버지 어머니에서 떨어진 물방울이다, 물방울은 태양에서 태양빛 받아 이슬 떨어지듯 떨어진다. 위(胃) 조직이 완전 회복되면 나쁜 세포조직이 삭아지거든. 나쁜 세포조직이 삭아지면 상반신(上半身)의 흑전, 백전은 없어지고 말아. 유근피 대려서 진하게 대려서 죽염두고 흑전에 바르고 죽염 먹고.
    인산학신암론
  • ※당신은 어떻게 사람의 뱃속을 훤히 아시오? 뱃속이 어딨어요? 뱃속엣 건 겉충에 다 나타나 있는데.   東風이 불면서 이슬비 좀 왔어요, 건 자연이니까. 또 누가 이런 일로 왔는데, 하면 건 西쪽인데, 西쪽 바람 불었다 하면 그때 비가 멎었고 비 멎으면 해가 바싹 났고, 이러니 안이고 밖이고 어딨소? 다 보고 또 보이는데, 이 게 과학 아니오? 머리 좋은 사람은 따로 있어요. 터럭 끝만한 조짐을 보고 일어날 걸 다 알거든. 종교는 어쨌던 잔인해요. 어머니 아버지 모르고 다른 건 알까요? 홀애비중은 저밖엔 몰라요. 부모 버리고도 닦는다? 말도 안되는 거 아니오? 중은 적악 밖엔 아무것도 못해. 내 얻어 먹으러 갔을 때, 오이김치 버럭 허연 걸 주는데 그걸 버럭지 싹싹 털고 쉰 보리밥은 샘물 씻쳐서 먹었거든. 내가 절에, 여러군데서 쉬 허연 오이김치 먹어봤어요? 나한테 그러니, 적악밖에 더 할 수 있어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