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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 엄마 옛날엔 여무성불(女無成佛)이야. 여자는 불이 안 되게 돼 있거든. 또 구무불성(狗無佛性)이야. 개는 불성이 구무불성이라고 불성이 없다고 했거든. 그 속에 무에 있느냐? 여자의 애기 배는 피가 그 중에 고거이 그 피를 어떻게 돌려줘라. 성불한다. 단전에 뜨면 된다. 알겠니? 남녀간에 단전에 떠라.   책에다 그렇게 한 거 봤지. 거게다 그걸 세밀히 말해놓면 그기 또 곤란하잖아? 그게 여자의 간에서 일곱째 밑에서 이런 피가 흐르고 셋째 밑에서 이런 피가 흐르면 애기 되니라. 그런데 그 애기 될 적에 어머니가 석회질이 양이 많으면 뼈가 먼저 되니 남자고 석회질이 양이 적으면 살이 먼저 되니 여자 되느니라. 고런거 세밀히 밝혀 놓으면 그런 또 세상에 큰 폐단이 와.   그래서 단전에 떠라. 남녀간에 떠라. 그럼 여자는 모르고 뜬다. 모르고 뜨게 되면 애기 될 수 있는 피가 내려오는 때가 오는데. 고 피가 돌아서 머리로 어떤 힘을 주게 돼 있다. 그런 고 때에 머리가 차차 차차 영리해져 가지고, 남자 조것들 하는 날이 오거든. 그럼 여자라는 게 머리에 지혜가 열리고 자존심 가뜩 든 거 얼마나 독해야 뜨나. 자존심이 강해 가지고 고런 머리가 올적엔 달라져. 그래서 여자가 남자를 앞지르라는 걸 말하면 그것도 잘못된 거야. 똑같이 나가라. 그거야 난.                                                                                                             신약본초 후편 49쪽~50쪽 발췌
    인산학신약본초 음성
  •     제 21장 소아의 폐염. 뇌염. 간질. 복학   1) 소아. 유아의 기관지염. 폐염. 폐선염   :이에는 호도의 기름을 내어 약수저로 한 숟가락씩 자주 빈속에 먹게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호도살 한 홉을 절구에  살짝 찧어 밥이 잦을 때 그 밥 위에 삼베보자기를 편 뒤 찧은 호도살을 펴서 얹고 솥뚜껑을 덮어 놓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2번을 밥솥에 쪄서 그 기름을 내어 쓴다.   기름을 짜는 것은 기름집에 가서 짜도 되나 본인이 직접 짤 수도 있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세로(높이) 6cm에 가로 (넓이) 8cm 가량 되는 각목으로서 그 길이가 1m~1.2m 되는 각목을 2개 준비 한다. 그리고 그 두 각목을 서로 포갠 다음 튼튼한 고무줄로 그 포갠 각목의 한쪽끝 부분을 팽팽하게 동여맨다.   그리고는 밥솥에 찐 호도살을 굵은 삼베에 싸서 삼베도 아가리를 고무줄로 묶고, 이 삼베자루를 다시 굵은 체에 쓰인 것과 같은 철망으로 싸서 삼베자루가 터지지 않게 한  다음 이를 고무줄로 굳게 동여맨 부분의 두 각목 사이에 꼭 끼우고,  그  밑에는 기름을 받을 그릇을 받친 뒤에 힘센 사람이 벌어진 두 각목 끝을 쥐고 힘껏 눌러 짠다.   이때 고무줄로 묶은 삼베자루의 아가리가 위쪽으로 가게 각목을 약간 기울여 반대편으로 기름이 흐르도록 한다.   그러면 삼베자루에서  호도 기름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약으로 쓴다. 기름집에 가서 짤 때는 천천히 짜서 기계에 이상이 안가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 소아의 급경풍. 만경풍과 뇌염. 뇌막염 및 그 후유증   (1) 각 병증에 대한 소고   가) 급경풍. 만경풍   :경풍은 젖이 체한 데서 발작된다. 아기에게 젖먹일 시간이 지나게  되면 아기 엄마의 젖꼭지에 먼저 고이는 젖은 젖꼭지에서 찬기운이 통하므로 식는다.   젖이 식으면 맛도 변하므로 젖줄 시간이 지난 뒤에 젖을 먹일 때는 약 한 숟갈 정도 짜버리고 나서 젖꼭지를 더운물로 씻어낸 다음 물기를 닦아낸 뒤 먹여야 한다.   아기가 빈속이라 체하기 쉬우므로 한 모금  빨리고 나서 1분 가량 쉬었다가 먹인다. 이렇게 젖을 먹이면 배가 고파 아기의 뇌에 상기했던 열이 서서히 풀려 위장의 기운도 막히지 않고 잘 통하기 때문에 체하지 않는다.   그러나 젖을 먹일 때 뇌에서 열기가 풀리지 않은 채 먹이면 급경풍이 발하고 이 경기가 오래도록 풀리지 않으면 뇌신경이 마비되어 혼수상태로 들어가게 되니, 이를 만경풍, 곧 유사뇌염이라 하는 것이다.    나) 뇌염과 그 후유증   :만경풍에 운기가 범하면 뇌염이 되고, 다시 운독이 더해지면 진성뇌염이 되는데, 진성뇌염은 무서운 후유증을 가져온다.   그 후유증은 다음과 같다.   ㄱ. 정신박약아. 저능아. 초목인간:뇌염치료의 방책으로  아기를  얼음에 담아두는 예가 있는데 이렇게 하여 뇌신경이 완전 마비되면 정신박약아. 저능아. 의식 앖는 아기(초목인간)가 되며, 또한 뇌신경이 부분적으로 마비 되면 간질을 앓게 된다.     ㄴ. 간질:간신경이 마비되면 닭간질이 되며, 비시니경이 마비되면 소간질, 심신경 마비는 말간질, 폐신경 마비는 염소간질, 콩팥신겅  마비는 돼지간질이 각각  발생하게 되는데, 이 다섯 간질 중 돼지간질이 가장 치료 하기 어렵다.   또한 5장에 있어서는 5간이 되고, 6부에 있어서는 6간이 되니, 6간을 양간이요, 음간은 전신이 찬 냉간이다.   냉간 중 발에서 시작하는 냉간은 콩팥에서 오는 간질이요, 손에서 시작하는 간질은 말간질이다. 간질 발작시 그 모양과 소리가 다섯 가지 동물과 흡사한데 이를 잘 관찰하여 뒤에 설명하는 치료 방법에 따라 치료하면  노력  여하에 따라 모두 완치가 가능하다.     ㄷ. 소아마비:간신경이 마비된데다 풍담. 냉담이 성하여 오는데 이 중 냉담이 성해서 오는 소암마비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     ㄹ. 전광:간질이 심해지면 혹 전광으로 변하는 사람도 있다. 전광은 간질시 심. 폐장 기운과 간 기운이 상극을 이룰 때 생기는 질환이다.     ㅇ전광은 음광. 양광이 있는데 음광지는 냉담이 성해서 온 것이여, 양광자는 냉담 속에 화기가 범해서 생긴 것이다.       ㅁ. 안맹=소경:사람은 호흡을 통하여 광명색소를 흡수하여 폐선신경을 통해 간신경으로 보내면 간신경에서 안구로 직통하여 태양광명을 발사함 으로써 외계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시신경(=간신경)이 염증으로 인하여 둔화되면 시력이 약해지고, 마비되면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ㅂ. 결핵관절염. 척수염. 연주창:뇌염시 고열로 인하여 폐기를 상하면 결핵균이 성하여 결핵관절염. 척수염. 연주창 등 폐질환이 생기며, 여자에게는 뒷날 우방암도 생기게 된다.       ㅅ. 이질:뇌염을 앓고 난 뒤 그로 인하여 이질에 걸리게 되면 매우 치료하기 어렵다. 열독이 한독을 범해서 오는 것을 적리라 하고, 한독이 심하여 오는 것을 백리라 한다.   뇌염의 열을 식히느라  얼음에  담아두던지 냉약 치료를 무리하게 하면 이러한 난치 이질이 오는 것이므로 특히 주의 해야 한다.       ㅇ. 벙어리. 귀머거리:뇌염. 뇌막염을 앓고 난 뒤 인후로 통하는 폐신경이 마비되면 인후신경이 따라서 마비된다. 여기에  풍담이  가해지면 농아 경증이요, 냉담이 가해지면 농아 중증이다.       (2) 급경풍. 만경풍. 뇌염. 뇌막염과 그 후유증의 치료법   가) 급경풍:제 1치료법은 진짜 우황청심환에 우황 5리를 더하여 복용 시킨다. 제 2치료법은 천황해독탕을 달여 하루 3번씩, 식전에 복용케 한다.   *천황해독탕:천마. 황연. 황금. 황백. 산치자 각 1돈 2푼 5리,  경명주사 4푸느 전충. 백강잠(법제:생강을 얇게 썰어 1치 두께로 깔고 그 위에  얹어 불에 올려 푹 찐다) 각 3푼, 우담남성. 원감초 각 2푸느 진우황. 진용뇌 각 6리, 박하. 등심 각 5푼. 또는 뒤의 진성뇌염을 참조하여 침법을 응용 하기도 한다. 경명주사는 타서 먹음.       나) 만경풍:위의 천황해독탕에 진사향 1푼을 가미하여 복용케 한다.   만일 병이 위중하여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면 가슴과 손발을 만져보아 차지 않음을 확인한 뒤 백회혈에 콩알만한 뜸장을 뜨고 정수리의 신회혈 (일명 숨구멍)에 같은 크기로 9장을 떠준다.   만일 뇌신경에 강자극을 주어야 회복될 중증인 경우에는 앞의 뜸장보다 약 3배 크기로 만들어 15장을 떠준다.   뇌염 중에도 유사뇌염은 만경풍이니 만성뇌염이다. 만성 뇌염일 때는 백회혈과 인중혈에 각각 침을 1푼 깊이로 놓고, 양쪽 소상혈에 침을 1푼 깊이로 놓은 다음(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부터 놓음) 그 엄지 손가락 소상혈에서 조금 피를 내면(꼭 짜줌) 모든 장부의 열이 플린다.   그런 다음 이와 함께 가미천마탕을 아침 저녁으로 식기전에 복용케 한다.   가미천마탕은 다음의 [진성뇌염. 뇌막염]조를 보라.       다)진성뇌염. 뇌막염:진성뇌막염이란 만경풍에 또 다시 운독이 걸린 것이다.   이에는 오행침을 놓고 뜸을 겸하기도 하면서 가미천마타아을 복용케 한다. 오행침이란 중침으로 백회에 놓고, 백회에서 서. 북. 동. 남으로 돌아가며 놓는 침을 말함인데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행중에 일행은 토니 백회혈에 중침으로 1푼을 놓고, 이행은 토생금이라 백회혈에서 서쪽(환자의 오른손쪽)으로 5푼 떨어진 지점에 중침으로 1푼 (깊이)을 놓고 삼행은 금생수라 백회에서 북쪽(환자의 뒤통수쪽)으로 5푼 되는 지점에 중침으로 1푼을 놓고, 사행은 수생목하니 백회에서 동쪽으로 (환자의 왼쪽)으로 5푼되는 지점에 중침으로 1푼을 놓고, 오행은  목생화라 백회에서 남쪽(환자의 앞쪽)으로 5푼되는 지점에 중침으로 1푼을 놓는다.     이렇게 하여 장부의 열을 식히고 인중혈에 중침 1푼을 놓아 운독의  열을 식혀 주면 강한 자극으로 인하여 뇌속의 피거름이 걷히고,  독맥의  경락을 따라 정신도 회복된다.   이어서 소상혈에 중침으로 1푼을 놓되,  사내아이는 왼쪽 엄지손가락 소상혈에 침 1푼을 놓고 그 자리를 꼭 쥐어 피가  3~5방울 나오게 한 다음 바른쪽 엄지손가락 소상혈에도 똑같이 침 1푼을 놓고  피가 나오게 한다. 여자아이는 소상혈에서 먼저 시작하여 왼쪽 소상혈에도 똑같이 하여 피가 나오게 한다.   이렇게 하면 오장육부의 열은 식고  심장의 판막신경이 회복된다. 그리하여 백회에 놓은 침은 뇌의 열을 식게 하고 전신의 열도 식게하며, 인중에 놓은 침은 강자극으로 뇌의 정신을 회복시켜 주고 소아의 만경풍. 급경풍. 독감. 열병 등도 절로 물러가게 된다. 그러나 혹 재발하게 되면 불구가 되니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백회혈에  콩알  정도 크기의 뜸장을 15장 떠주고 신회혈(이마 위의 숨구멍)에 9장을 더 떠주면 아기는 평생 아무 탈없이 크게 된다.   그리고 위의 침, 뜸 치료와 함께 가미천마탕을 복용케 한다. 이 또한 뇌속의 열을 식혀 준다. 그런데 진성뇌염을 치료상 얼음찜질을 하게 되면 그 아기의 뇌에 냉독이 범하고, 오장육부에도 냉독이 범하며 혈관에도 냉독이 범하여 전신의 신경이 마비되고 근골을 동결시켜 백회와 신회. 인중과 소상혈에 침을 놓아도 완전 회복이 오지 아니한다.   이때에는 백회에 콩알 만한 뜸장을 50장씩 뜨고, 신회에도 역시 콩알 만한 뜸장을 15장 뜬 다음 가미천마탕 3첩을 복용케 한다. 그렇지 않으면 ㄴㅁ정신이 회복된 후 몇 달 안에 반신불수나 전신불수의 소아마비, 또는 난치의 간질병 등이 생기게 된다.       *가미천마탕:상백피 4돈, 천마 2돈, 향부자. 귤피. 산조인(초흑:검게 볶은 것). 하고초 각 1돈반, 소엽. 갈근. 소회향(미초:살짝 볶은 ㄴ것). 우슬. 적복령. 오약 각 1돈, 현호색. 홍화 8푼, 연육 1돈반, 생강 세  쪽이 곧 천마탕의 화제이다.   여기에 대경명 5푼을 가미하되, 이는 위의 약을 달인 물을 복용시에 타서 마신다. 그래서 가미천마탕이라 한 것이다. 한 첩씩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식전에 복용한다.       라) 정신박약아. 저능아. 식물인간:백회혈에 녹두알 크기의 뜸을 하루 (자기 전에) 3장씩 열흘간 떠준 뒤 늘려서 5장씩 떠주면 완전 회복될 때까지 계속한다. 대개 1년 안에 회복되는 아이가 절반이고, 체질에 따라 3년 내지 5년만에 완치되기도 한다. 그리고 뜸을 뜨면서 앞의 진성뇌염조의 가미천마탕을 복용케 한다.       마) 간질. 전광:백회혈과 중완혈에 녹두알 크기의 뜸을 하루 3장씩  뜨고 열흘 뒤부터는 3분간 타는 뜸장을 5장씩 뜬다. 냉간인  경우에는  중완혈을 위주해서 뜬다.   보통 3개월 안에 완치되나 체질에 따라 혹 1년까지 치료해야 하는 난치환자도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앞의 [진성뇌염]조의 가미천마탕을 복용케 한다.       바) 소아마비:팔을 못놀리는 환자는 먼저 앞의 [간질]조와 같이 백회혈에 뜸을 뜬 다음 양쪽 어깨의 견우혈과 양쪽 팔꿈치의 곡지혈을  콩알  크기의 뜸자아(약 3분 정도 타는 크기의 뜸장)으로 떠주되 백회혈과 견우.곡지혈에 각 3장씩 열흘간 떠주고 그 뒤부터는 각 5장씩 나을 때까지 계속 떠준다.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부터 뜬다. 양다리를 못쓰는  경우에는  먼저 관원혈을 뜬 다음 양쪽 족삼리혈에 3분 정도 타는 크기의 뜸장으로 앞의 뜸법과 같이 떠준다.   한쪽 넓적다리 위의 뼈가 붙은 부위가 쑥 빠져 올라 가거나 내려가 다리를 못쓸 경우에는 먼저 관원혈을 뜬 다음 양쪽 환도혈과 양쪽 족삼리혈을 위와 같이 떠준다.   위의 경우 보통 1년 안에 완치되나 늦을 경우 3년까지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앞의 경우들과 같이 뜸을 뜰  때 가미사물탕을 아침 저녁으로 계속 복용케 한다.       *가미사물탕: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 각 1돈 2푼 5리에 어린이는  우슬 5돈, 모과 2돈 5푼을 가밓사고, 15세 이상은 우슬 1냥, 모과 5돈을 가미한다.   소아마비에는 두 종류가 있다. 곧 이 장에서  논한,  진성뇌염의 후유증으로 오는 뇌성 소아마비와 유행성 척수염의 후유증으로 오는 척수성 소아마비가 있다. 그 치료법은 모두 앞에서와 같은 뜸법으로 치료하라.       소아마비로 결국 북구가 되었다라도 40세 정도까지는 치료가 가능하다.   필자는 50세 이후의 남자로서 하반신 양다리가 마르고  오그라진  사람도 치료한 경험이 있다.   양쪽 족삼리혈에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계속 뜨면 1년간에 치료한다. 인간의 불구는 20세 전후의 시기는 틀림없이 치료가 된다.   그 이후의 시기라도 좀 시일이 오래 걸리고 힘은 드나 치료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불구에 따라 치료는 각기 다르다.       사) 결핵관절염:뜸은 소아마비의 경우와 같다. 약물은 집오리 1마리를 준비하여 털과 똥만을 제거한 뒤 물 1초롱을 두고 12시간 이상 달여서 식힌 다음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더운 물을 붓고 거기에 금은화 1근, 우슬 반근, 마른 옻나무 껍질 반근을 함께 넣고 이를 푹 졸여 약물이 한 되 가량 되게 하여 이를 조금씩 무시로 복용케 하되 나을 때까지 계속 먹게 하라.        아) 연주창. 척수염. 디스크:생강에 2번 쪄서 말린 도마뱀 1근, 생강에 1번 쪄서 말린 백강잠 1근을 분말하여 꿀로 오동나무 씨 만한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이를 복용한다.   15살 미만은 한 번에 15알씩 하루 3번 15살 이상은 한 번에 30알씩 하루 3번 진한 생강차에 복용한다.       자) 소경. 벙어리. 귀머거리:관원혈에 뜸을 뜨되 콩알 정도 크기로 5장씩 10일간, 5분 이상 타는 것으로 나을 때까지 계속해서 떠준다. 대개 반년 안에 눈을 뜨고 말문돠 귀가 열리는데 혹 3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차) 이질:적리는 모밀국수 한 사발을 물기 없이 하여 들기름 다섯 숟갈을 넣고 비벼 양념하지 말고 빈속에 먹게 한다. 대개 3번 이내에 회복된다.     백리는 집오리 1마리를 털과 똥만을 제거하고 센 불에 12시간 이상 푹 삶아 그 기름을 걷어낸 다음 빈속에 그 국물과 고기를 복용케 한다. 대개 1마리에 완쾌된다.       3) 소아의 열간. 냉간:간질은 보통 열간이다. 오래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냉간이요, 전간이다.       (1) 열간의 치료:간질 중에도 놀라서 생긴 간질과 바르르 떨며 풍이 이는 간질과 체해서 오는 간질은 간에서 오는 닭의 간질이니, 모두 몸이 펄펄 끓으며 오는 열간이다. 이에는 가미천마탕을 쓴다.       *가미천마탕:상백피 4돈, 천마 2돈, 향부자. 귤피. 산조인(초흑:검게 볶은 것). 하고초 각 1돈반, 소엽. 갈근. 소회향(미초:살짝 볶은 것). 우슬 적복령. 오약 각 1돈, 현호색. 홍화 각 8푼, 연육 1돈반, 생강 3쪽. 이 천마탕을 달인 약물에 대경명 5푼을 타서(가미) 먹는다.   한제를 지어 하루 1첩씩 달여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식전에 복용한다.   (2) 냉간의 치료:손발이 차고 온몸이 얼어들어 오는 간질은 냉간이니, 매우 치료하기 어렵다.냉간은 주로 15세 넘어서 오는  간질증세이다.    앞과 같은 냉간자가 B형(소음인)일 때는 십전대보탕(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황저. 육계 각 1돈)에 익모초. 경포부자 각 1돈을 가미하여 하루 2첩씩 달여 복용하면 며칠 후에는 온몸과 손발이 온화 하여진다.   그런 다음 춘분부터 하지 이전까지, 그리고 입추부터 입동 이전 까지 중완혈에 뜸을 뜨되 완치시까지 계속 뜬다. A형(태음인)과 AB형 (태양인)은 육미지황탕(숙지황 4돈, 산약 3돈, 산수유 2돈, 백복령. 목단피 택사 각 1돈반)에 약쑥 3돈, 익모초 2돈, 육계. 경포부자 각 1돈씩  가미한 것이 1첩 분량으로, 이를 이틀에 3첩씩 달여서 복용하여 몸이 더우어지면 B형과 같이 뜸을 뜬다.   유사 O형은 인삼이 잘 맞는 사람이니 B형 치료법 대로 하고, 인삼을 못먹는 진성 O형(소양인)은 약물 복용을 생략하고  앞과 같이 중완혈에 뜸을 뜨되 완치시까지 뜬다. 뜸장은 작게 시작하여 견딜만 해지면 평균 5분 타는 뜸장으로 하되 15세를 기준으로 하여 나이에 따라 뜸장의 크기를 조절한다.   곧 15세 이전은 3분 정도, 15세 이상은 5분  이상 타는 뜸장을 표준으로 한다. 뜸을 뜨면 반년에 완쾌되는 사람도 있고, 3년이 가야 완쾌되는 사람도 있다. 진성 O형은 뜸 치료는 가능하나 약물 치료는 맞기도 하고, 혹 안맞는 수도 있다.       4) 홍역:3호 원감초 2냥, 생강 5돈을 흠씬 달인 물에 죽염가루 5돈을 넣고서 한 숟가락씩 먹여 이틀 동안 먹이면 쾌차한다.       5) 소아 복학(자라병):가미청간탕을 푹 달인 뒤에 찌꺼기는 짜 버리고 국물이 1홉 가량 되게 만들어 그릇에 담아 장독 위에 얹어놓고 하룻저녁 이슬을 맞혀 복용한다. 3첩을 달여서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이슬을 맞춰서 복용해야 한다.   *가미청간탕:원자호. 산치자. 백작약. 당귀. 천궁(거유:쌀뜨물에 하룻저녁 담가 기름을 빼고 말림). 패갑(초:불에 볶은 것) 각 7푼 현호색. 빈랑. 청피. 귤피. 반하. 원감초. 주사 각 5푼, 생강 5쪽. 위에서 주사는 함께 달이는 것이 아니다. 다른 약재들을 다 달인 약물에 5푼을 타서 먹는 것이다.       6) 소아 백일해:소아의 백일해에는 가미귀룡탕을 달인  약물에  호도유를 한 숟가락씩 혼합하여 무시로 복용케 한다. *가미귀룡탕:백복령(=율복) 5돈 당귀신 3돈, 산수유 2돈, 산약 3돈, 맥아(초:불에 볶은 것). 청피 각  1돈, 오미자 5푼, 상녹용 1돈반. 이 약은 유아의 기관지가 허약하여 생긴  해수. 천식에도 유효하고 결핵에도 유효하다.   청장년과 노인은 위 첩약의  중량을 유아의 3배를 복용하면 된다.       7) 소아 체증:아기가 체한 데는 향나무 1냥중을 달인 물에 죽염  5돈중을 타서 무시로 조금씩 먹인다. *죽염은 신약편 제 1장 [신비의 식품의약- 죽염]을 참조. 
    인산학신약
  • 수많은 간질환자 고쳐 준 뒤 극비에 부쳐       그래 내가 오늘까지 많은 사람을 도와주나 내게서 나았다는 말을 하면 그 사람은 다신 내게 못 와.   그저 자기 나으면 혼자 낫고 누구하고 얘길 하지 말아라 그거야. 그런데 얘길 아주 안하고 비밀을 영원히 지키는 사람이 누구냐? 간질병 환자.   그건 고칠 때에 당부하니까 처녀나 총각은 바로 이사 가라, 동네에선 다 아니까 지랄쟁이라고 누가 딸을 주나 뭐 총각이 그런 델 장갈 가나,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절대 비밀을 지키게 돼 있어.   그래 나는 간질을 수천 수백을 고쳐도 이사 가라고 부모한테 권하지 그대로 거기에 있으면 그 자식은 지랄쟁이라는 누명을 벗기 힘 든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하나가 아니고, 그래서 비밀이라는 건 있어요.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밀은 잘 안되는 일이겠지. 그래서 나는 내가 비밀 속에 살길 원하는 이유가 아직은 한국 제도가 아는 사람을 숭배하는 제도가 없어요.   사기하는 사람은 하늘같이 믿어도 난 사기할 생각이 없어 놓으니 그렇게 거지처럼 살 리가 없다. 지금도 와서 좋지 않은 말을 해요.   아, 세상에 그렇게 아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거지 같이 너는 안 살 게다. 그렇고 좋지 않은 말을 해요.   그런 사람 세상에 비밀 속에 살지 않으면 그런 욕이 와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조용히 사는 걸 늘 원하고 있는 건 아니나 그렇게 안하면 또 안돼요. 그러면 이 미주(美洲)에 오면 그렇게 안하고도 살 수 있다. 그럼 내가 오는 게 아니고 여기 사는 양반들 가르쳐 가지고 그걸 한 번씩 다 해보면 경험을 얻고 지혜가 생기는데 내가 지금 일러주는 건 그런 걸 하나하나 경험해서 자기의 경험도 되려니와 곁에 사람 살려주는 도움도 돼. 그러면 이 지역이 세계적으로 최고 가는 강대국이야. 미국은 세계적으로 강대국인데 이 강대국에서 강대국 국민이 못하는 걸 강대국에 사는 교포는 할 수 있어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토종오리-유황독을 견뎌 내는 힘 간직     그런데 완전히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상고의 자생종은 없어요.   중간에 할아버지들이 씨를 갖다 버려서 그놈이 새끼 친 후손은 있어도, 완전히 자연생은 지금 보기 드물어요. 그 산삼도 그렇고. 또 토종오이 같은 신비한 약물도 토종홍화씨도 그렇거니와 그게 모두 귀하고. 지금 내가 토종 오이는 더러 있다고 해요.   그러면 토종오리를 구해 가지고 많은 사람이 번식하면 그건 번식이 될 거요. 그래서 번식하면 그놈은 그 유황(硫 黃) 좋은 걸 멕이면 유황독을 견뎌내는 데는 그놈이 제일 나아요. 6개월을 멕여 가지고 산후풍(産後風)으로 죽어가는 부인들이 그 한 마리 잡아먹어 보지, 얼마나 신비한가? 그런 데 거기도 O형은 효과가 더디고 A형도 효과가 더디고. AB하고 B형은 참으로 신비약이 돼요.   그러고 참옻이라고 있는데 그 이제 토종오리에다 약 멕일 수 없다면 개량 오리에 멕여도 산후풍이나 관절염, 신경 통 이런 데는 참으로 신통한 약이오. 그러고 내가 볼 적에 토종오리에다가 할 수 있으면 해야 되고, 또 닭에다가 좋은 약 멕이는 거. 그거 독사구더기지? 그것도 진짜 O형은 효과가 잘 안 나요. 또 진짜 A형도 효과가 잘 안 나고, AB하고 B형 약이라. 그러면 이 유황이라는 건 O형은 아주 반대물이오. 부자 한가지로. O형을 내가 소음인(少陰人)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너 죽을라고 환장한 놈들이 니라” 그러고 말지, 이런데. 그 증거는 뭐이냐? O형은 만(萬)사람을 뜸자리를 잡아 주어도 부작용이 와요. “너는 절대 부작용이 오니 이렇게 될 적엔 머리가 아프거나 숨차거나 손발이 저리거 나 그럼 얼른 중단해라.   그러지 않으면 너는 큰 욕본다.” 그런데도 말 안 듣고 경험하기 위해서 큰 욕을 보는 사람 중에 진짜 O형은, 석고 (石膏) 한 냥에다가 생강 한 냥반, 원감초 한 냥반 두고 고아 먹는 걸 일 년 반을 먹고 깨끗이 나은 사람도 있어요. 그외 유사 O형은 한 달만 먹어도 싹 낫고. 사흘만 먹어도 싹 나아요.   그런데 내가 O형이 화장부라. 화장부(火臟賦)는 소양(少陽)에 가찹다[가깝다]. 그속에는 진소양인(眞少陽人)이 있어요.   그래서 O형은 화장부라는 증거를 뜸으로 가지고 수만 명을 경험해서 완전무결한데, 이 철없는 책이나 좀 본 사람 들은 O형이 소음인이 분명하니라? “너 사람 죽이기 똑 알맞겠다. 거기에 O형은 진짜 소양인이 더러 있는데, 그런 사람 너 초오(草烏)나 그런 걸 멕여 보라, 즉사하지 않나.”   그런 예가 한두 번이 아니고 또 옻나무껍데기가 상당히 그게 암(癌)에 좋은데, A형하고 O형은 안 맞아요, 이런데. 옻나무 껍데기 가지고 오리나 닭에다가 넣어서 고아 먹고서, 염소도 고아먹어요, 개도 그러고. 고아먹고서 피주사 를 맞으면 그 혈관의 피가 심장부를 돌아 들어가는 팔에다 놓으면, 심장부로 돌아들어가는 시간이 다섯 시간 반이 라는 증거가 뭐이냐?   심장에 그 피가 들어서는 시간에 판막이 정지돼. 깔딱 하고 끝나요. 그러면 백에 하나 안 죽느냐? 촌(村)에서 모르 고 옻닭을 먹은 부모에게 자식들이 효도한다고 피주사를 놓아 드리면 집에 가기 전에 죽어. 그런 사람을 내 생전 에 여럿을 보고 나는 절대 안된다 하는 것을 알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독사한테 물린 거, 내 신세 많이 진 사람은 절대 내 말을 믿으니까. 마른 명태 동해산이 있어요. 막대기처럼 삐쩍 마른 거. 그런 걸 댓 마리 고아서 삶아 먹으면 금방 싹 풀리는데, 그런 소리를 하게 되면 욕을 합니다. 진주 경상대 학병원에 갔는데 결국에 죽게 됐다.   그럼 “오늘을 못 넘기니 죽게 됐으니 빨리 나가라.” 그러니 철없는 앤데 그것도 대학을 나와 가지고. 명태 삶은 물 갖다 주는 사람을 욕을 하며 집어 버립니다. 저희 외숙모가 갖다 줬는데.   그런 놈이 죽는다는 소릴 들으니 박사가죽는다고 하니 난 이제 끝났구나.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외숙모 말을 한 번 들어봐야겠다.   그래서 “빨리 고아다 주시오” 해서 고아다 주니. 병원에서 그것 먹고 눈이 보이지 않게 부었던 애가 눈도 보고 숨 도 덜 차고 완전히 살맛이 난다.   그땐 또 원망이 뭐이냐? “외숙모는 이럴게 알면서 우리가 소 팔고 땅 팔아서 병원 에 와서 종말은 죽게 됐으니 외숙모도 참말로 나쁘오. 꼭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맥을 못쓰느냐? 나를 붙들고래도 이걸 먹였으면 집에서 깨끗이 나았을 것 아니냐.” 또 고쳐 놓으면 고쳐 놓으니까 욕한다 이거야. 외숙모 날 보고 원망해. “고쳐 놓고 또 욕먹었어요.”   처음에 고치기 전에 갔다가 혼나고 마호병[보온병]에다가 넣어다 주었는데 돌벽에다 마호병을 내쳐 놓아서 병만 깨져 버렸다 이거라. 그런데 그 이후에 갖다 주니까 또 그 이후에 욕한다 이거야.  
    인산학신암론
  • 만능(萬能)의 인간이나 전능(全能)은 이룰 수 없어       그 다음에 원래 계란이 귀해서, 촌에서 놓아 먹인 비슷한 토종계란.   그렇지 않으면 새카만 오골계. 이것도 좋으나 토종계란도 좋아요. 그것도 무서운 고열에 1천도 고열엔 못 가도, 5 백도 이상 고열에 올라요. 거기에 참새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버리고, 계란 같은 거 놓으면 금방 익어 버려요. 그런데 그놈의 역할은 조금 약한데다가 약간 아프다고 해요. 그건 난 많은, 평생 실험인데, 철부지 애들 시켜도 하 고 이런데. 조금 아프다고 합디다. 그건 사실이야. 그 모든 세포를 녹여 나올 적에 새살에도 강한 기운이 미쳐서 새살에 아픈 감각이 통해.   그래서 암에는 신비이고, 또 모든 불치병에는 신비의 약인데. 이런 신비약은 내가 세상에 나와 가지고 어려서 오늘 을 보기 때문에 오늘의 생명을 구하는 덴 우선 우리나라 같은 보고(寶庫)에서 그런 인간이 안 나왔다? 건 세계 웃 음거리야.   한국이 천하의 보고라. 감로수가 있다고 해놓고 만고의 전무후무한 각자(覺者)가 없 다? 그건 이야기 안돼. 그래서 나는 어려서 백반 실험을 하고, 그땐 많아요, 백색 오골계가 많아요. 그래서 마음 놓고 실험하는데 지금은 전연 귀해. 그렇다고 해서 나는, 거지가 날 보고 못산다고 웃는 사람이 그런 걸 보존할 힘이 내겐 없어요.   그래서 나는 모든 체념하고 다 없어지고 생명을 못 구해도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걸, 아까도 전지전능, 전능이라는 건 없고 만능이라는 것도 없다고 했지. 그래 전능의 인간이나 만능의 인간이 없다는 게 그거요.   왜 앞으로 이 세상에 그렇게 생명이 귀한데 그 생명을 죽일 독성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책을 토종오이 하나 남겨 놓지 못하느냐? 홍화씨 하나 토종을 남겨 놓지 못하느냐? 나를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고, 광복 후에도 동 산당이 생존했으면 나를 안 돕겠느냐? 어떤 불제자(佛弟子)의 힘을 빌려서라도 도와줄 거다.   그러면 이런 분이 나를 돕지 못하고 먼저 가는 건, 내겐 이런 인덕(人德)이 없으니까 단념해라. 그건 난 자포 자기.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니야.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양반들이 못 돕고 간다? 그러니 앞에 내가 닥치는 것도 내 힘으로 개척하느냐? 어렵다.   그러면 모든 학설이나 이런 것도 녹음을 복사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청취한 후에 힘 이 하나하나 생긴다면 이런 데서 모르게 도움이 생기리라고 나는 생각해요. 그러나 직접 도와줄 양반은 저 세상에 가서 나를 돕지 않아요. 그럴 분은 다 갔어요. 그리고 살아 있는 분 중에도 몰라 그러지, 알게 되면 도울 텐데 도와줄 수가 없다. 왜 없느냐? 토종 백색 오골계는 어떻게 구할 수도 있고 하겠 으나 토종닭도 구할 수 있겠으나 토종오이는 완전히 없어요.   또 토종홍화씨가 완전히 없어요. 그러고 토종돼지도 완전히 없어요. 산돼지 갖다 기르는 수밖에 없어요. 산돼지를 기르면 그 손자 때에는 토종이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산삼(山蔘)이 토종 없어요. 내가 산삼을 아는 사람인데, 묘 향산 백두산에 살며 산삼을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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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覺한 下等 인간이 책임질 일     내가 그 말하고 내게서 배우러 온 사람 가르칠 때에도 늙어서 욕심이라는 거이 세상에 비루하고 추하다.   그런 말을 했는데, 내가 지금 죽어 가는 사람한테서 돈 한푼을 챙겨도 내겐 욕 되는 일이야. 그걸 알고 하는데, 그 속에는 중화(中和)하는 법이 또 있어요.   거 우환(憂患)은 도적인데 병원에 가도 돈 내버리고, 약국에 가도 돈 내버려야 죽을 사람인데, 그렇게 내버리는 을 나도 좀 챙긴다. 몇만원 뜯은 일이 있어요.   그러면 그건 내가 잘못이지. 내가 내 잘못을 충분히 알고 하는 거요. 모르고 한다면 죄(罪)될 거 없어요. 가서 사 (赦)하면 되겠지. 나는 알고 하기 때문에 사하지 못해요.   다음에 어디 가든지 그만한 책임은 내가 지는 거라. 보이지 않는 신세계(神世界)에도 그 책임은 내가 지지 빌 길 왜 빌어?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이지, 그 책임을 자손한테 전가할 수도 없는 거요.   그래서 내가 죽을 때엔 내게 있는 책임질 잘못이 이런 거 이런 거다. 그건 고백할 거고. 내가 한세상 젊어서는 70까 지 그렇게 추잡한 인간 노릇은 한 일이 없어.   그렇다고 내가 아는 사람이다 말은 한 일이 없어. 나는 일체 모르는 인간이고, 일체 하등(下等)인간이야. 그렇지만 오늘엔 천지간에 없는 비밀을 하나하나 일러주면서 그거이 대각(大覺)한 자 외에 아는 자가 있느냐 하면 없어요. 도통(道通)한 자가 아느냐 하면 그건 말이 안돼.   사람 속에 있는 살속의 분자세계와 핏속에 있는 혈관 분자세계에는 혈관에 임파선이 이뤄지는 분자세계. 살속에 임파선이 이뤄지는 분자세계, 또 뼛속에 임파선이 이루어지는 분자세계는 그 건 전부 영지선 분자세계야.   거기에 방해물이 응지선분자야. 이래서 하나는 이로운 분자고 하나는 해로운 분자야. 그러면 해로운 분자가 양이 많을 적엔 암이 된다.   이로운 분자가 양이 많을 때는 암이 안돼요.   그래서 내가 아까 염소 같은 것도 최고의 섬에서 음양곽(淫羊藿) 같은 걸 먹여 보시오. 최고의 냄새 납니다. 노린내가 심해요. 그걸 소금물을 이틀만 붙들고 멕여 봐요. 그 고기에 냄새가 안나요. 그건 뭐이냐? 그 소금 속에 불순물도 있겠지만 소금 속의 소금은 물의 정(精)이라. 그 냄새는 초목에서 나오는 노린내요. 그러면 그 노린내를 중화시키는데 얼마나 신비 스러우냐? 그 속엔, 소금 속엔 금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신비가 와요. 나무[木]를 극[克]하는 건 금(金)이라, 그래서 나무에서 몹쓸 내를 피우다가 그런 백금의 성분이 들어올 땐 감쪽 같이 달아나요. 그 성분은 쫓아버리는데 귀신이지만 중화시키는데도 귀신같아요.   그러면 나는 약물 속에 있는 귀신세계를 아는 거이 어떻게 도통한 자가 알겠느냐? 그건 말이 안돼. 또 많은 의서 (醫書)를 보고 그런 신비의 세계를 다 세상에 공대할 수 있느냐? 또 그러고 만고에 전무후무란 말하고. 나보다 나은 자가 있으면 내 앞에 와서 욕한다고 대답할까? 내 앞에 누가 와도 만고에 전무후무한 자라 하면 와서 말할 때, 나보다가 더 아는 자가 말하는 건 말 자체가 달라요. 나보다 더 알면 내 앞에 와서 어떻게 말을 할까? 나보 다 못하면 내 앞에 와 말해. 건 벌써 부족처가 나오는 거라.   대각했다는 자 앞에 와서 한마디라도 꺼내는 건 자기가 천치고 모른다는 증거라. 그런 사람이 내 앞에 많이 왔다 갔어요. 자기는 뭐 구세주다, 자기는 대도사(大道士)다, 철부지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 만고의 전무후무한 대각자 앞에서 통했다. 건 말이 될까? 그걸 내가 한 30 시절에도 많은 사람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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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축농증치료약 원료, 간장염치료약 원료인 개똥 참외 재래법 묶어 놓고 기르는 개에게 참외씨를 밥에 섞어 먹이면 배설물에 참외씨가 섞여나오니, 그 배설물 한 되에 참외씨 20개정도가 섞이게 한다.   산에서 황토흙을 퍼다가 뜰의 양지바른 곳에 넓이 사방 한 자, 깊이 한 자로 흙 판 데 붓고 위의 배설물에 씨 섞인 것을 묻어두면 싹이 돋는다.   얼마씩  자라면 솎아 주곤 하여 나중엔 좋은 것 세 개만 남긴다. 참외순을 잘라 주는건 일반 참외법과 같다.   참외가 익은 후 여름이라 썩을 염려가 있을 때엔 쪼개 말리고, 늦게 익은건 서리 맞기전에 싹채로 뽑아다가 그대로 말리고, 싹이 말랐으면 참외만 따다가 말린다. 말린 참외는 황달에 쓰고 참외 꼭지는 축농증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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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비밀 간직한 지구의 腦-한반도   그런데 이 땅은 어떤 곳이냐? 한반도는 지구에 있는, 핵심분자에 들어가게 되면 지구의 머리가 한국이고, 지구 머리속의 뇌(腦)가 한국이다. 그러면 머리는, 뇌가 없는 머리는 머리가 아니라. 그건 해골에 불과하지.   지구에 한국이 없으면 지구의 신비는 있을 수가 없어. 왜 그러냐? 그건 내가 감로수(甘露水)의 얘기를 전번에 했으니까, 그건 녹음으로라도 복사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거고.     내가 어떻게 우주의 비밀이, 억천만의 비밀을 또 되풀이하고 되풀이하고 그건 난 할 수도 없거니와, 한 번만 얘기하면 그건 끝나요. 내겐.   지금 앞으로 계속할 것은 뭐이냐? 우주의 비밀과 한반도의 비밀이다, 지구의 비밀은 한반도에서 새어 나가지, 한반도에서 새어 나가지 않으면 지구의 비밀은 이뤄지지 않게 돼 있어요. 그건 뭐이냐? 한반도는 지구의 머리다. 또 한국은 머리속에, 한국 사람은 뇌다.     그러면 한국 사람은 신인(神人)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것은, 신국(神國)이라고 하는 건 영력(靈力)이라. 지구의 영(靈)은 한국에 다 모아져 있고 한국의 영력에서 이뤄지는 인물은 뭐이냐? 건 전부 신인이다.     지금 욕심에 가리워 가지고 자기를 잊어버리고 살아 그러지, 자기를 망치는 건 욕심이지. 자기가 아초[애초]에 등신으로 난 것도 아니고 아초에 부족한 건 아니라, 그러나 그 욕심에 매워[매여]가지고 욕심이 일생을 가리우고 있다면 뭐이 되느냐? 그건 번뇌(煩惱)도 오고, 망상(妄想)에서 번뇌가 안 올 수 없어요. 그래서 욕심에는 망상이 생기지 않을 수 없고 망상에는 번뇌가 물러갈 수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우주의 최고의 비밀을 간직한 한국에서 신약(神藥)이 나오는 것이 대단한 것도 아니야.   그건 나와야 되게 돼 있고 오늘은 원래 복잡한 시기가 오는 건 내가 40년 전에 완전히 알고 있어도 그 대책이 오늘까지 없어요. 그래서 오늘부터래도 우선 신약(神藥)으로 세상을 하나하나 열어 주고 싶은데, 그건 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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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난치병(難治病)인 냉간(冷癎) 처방   환자의 혈액형이 B형인 사람은 변향부자(便香附子)를 8~9세 남아의 오줌에 하루저녁 담갔다가 이튿날 말리고 같은 방법으로 7번을 반복하여 말려쓴다. 이 변향부자 3돈(三錢)과 백출(白朮), 백복령(白茯笭) 각5돈, 숙지황(熟地黃) 5돈, 당귀(當歸), 천궁(川弓) 각3돈, 백작약(白灼藥), 육계(肉桂), 황기(黃芪), 인삼(人蔘) 각2돈, 경포부자(京?附子) 1돈을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이 약을 복용하고 전신에 온기가 돌아 사지(四肢)가 더워지면 이때 천마탕(天麻湯)을 나을 때까지 복용하라. A형과 AB형인 사람은 강화약쑥(艾葉) 3~5돈과 변향부자(便香附子) 5돈, 백출(白朮) 3돈, 황기(黃芪), 백복령(白茯笭), 산약(山藥), 공사인(貢砂仁), 숙지황(熟地黃), 익모초(益母草) 각1돈반을 푹 달여서 복용한 뒤 전신에 온기가 돌며 사지(四肢)가 따뜻해지면 천마탕을 복용한다.   AB형의 유사형(類似型)은 틀림없이 좋으나 진성AB형은 간혹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라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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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손발에서 시작하는 냉간 치료법
      12. 손발에서 시작하는 냉간 치료법   손가락이 저리고 떨리면서 간질이 시작하거나 발가락이 저리고 떨리면서 증세가 시작하여 온몸이 떨리고 갑자기 쓰러진다.   손에서 시작하는 간질은 경칩(驚蟄)에서 하지(夏至) 사이와 처서(處暑)에서 입동(立冬) 사이에 견우혈(肩髃穴)과 곡지혈(曲池穴)과 중완혈(中脘穴) 등에 완쾌할 때까지 뜨되 음력 유월과 동지섣달에는 떠선 안된다. 발에서 시작하는 간질은 중완혈과 족삼리(足三里)를 완쾌할 때까지 뜨되 요령은 앞과 같다.   중완혈과 족삼리는 병만 고치는 혈이 아니니 관원혈(關元穴)까지 뜨면 무병 장수한다. 관원혈은 양기부족과 매독 결석 탈장 탈음 및 자궁암 고혈압 당뇨 중풍 등에 신효(神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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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간. 담(肝膽)의 제병
    2) 간. 담(肝膽)의 제병 간병(肝病)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의학상 이미 밝혀진 것은 여기서 재론지 않고 다만 새로운 시각(視角)으로 보는 견해만 대략 논하겠다. 영소 중(靈素中)에서 산소를 흡수하는 힘이 부족하여 황록(黃綠)의 기색이 쇠약해지면 간장에 열이 생겨서 간장염(肝臟炎)이라고 하는 황달(黃疸)이 되고, 간경화(肝硬化)라고 하는 흑달(黑疸)이 되며, 간위증(肝痿症)과 간종(肝腫), 간암(肝癌)이 된다. 또 간신경(肝神經)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담즙(膽汁)이 밖으로 새어나와서 모든 간장병을 발생하게 한다. 간장은 영혼의 안주처이다. 혼이란 것은 색소(色素)와 색소 중(色素中)의 산성(酸性)을 흡수하는 책임자이며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통 크게 놀라면 혼과 기(氣)를 상하게 되고 근심과 걱정을 지나치게 해도 혼기를 상하여 간장의 본성이라 할 색소를 잃어버리게 된다. 색소가 부족하여 염증이 성(盛)하면 간적비기(肝積肥氣)란 병이 되는 것이다. 간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적(積)이 있으니 첫째 혈적(血積), 둘째 냉적(冷積), 셋째 담적(痰積), 넷째 습적(濕積), 다섯째 풍적(風積)이다. 또 육취(六聚)란 것이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 것, 즉 음성(陰性)을 적이라 하고, 움직이는 것, 즉 양성(陽性)을 취라고 한다. 담신경(膽神經)의 온도가 고르지 못하면 담낭에 찌꺼기가[滓]가 모여서 마침내 담낭 결석증(結石症)이 된다. 또 결석은 담소(膽素)가 일부 소산(消散)만 되고 생성(生成)이 안 되면 신진대사의 작용이 장애를 받아서 점차로 불순물인 염증을 발생시켜 결석의 중증(重症)을 가져온다. 간담(肝膽) 병의 치료 방법은 삼보주사(三寶注射)와 오핵단(五核丹), 소전라유(小田螺油 = 고동기름), 깊은 산속의 왕머루뿌리 + 덩굴, 소전라 + 대시호탕(大柴胡湯), 단향 + 원감초 + 죽염(竹鹽), 솔잎땀[松葉取汗], 사향정 등이다. ① 간염(肝炎 = 黃疸), 간경화(肝硬化 = 黑疸), 간위(肝痿), 간종(肝腫), 간옹(肝癰), 간암(肝癌), 간적비기(肝積肥氣) 등 제 간장병(諸肝臟病) 치료 간염(肝炎=肝臟炎)은 황달(黃疸), 간경화는 흑달(黑疸)이라 하며, 간위, 간종, 간옹, 간암, 간적비기는 오적 육취(五積六聚)의 일부이다. 이들 증상에는 민물고동의 기름[小田螺油]과 산포도의 덩굴, 뿌리를 달인 물을 하루 3번 복용하되 1번에 1홉씩 마신다. ※ 민물 고동 기름 내는 법 먼저 민물 고동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죽은 것은 버리고 산 것만 고른 다음 이를 물기가 없게 준비한다. 그런 다음 고동의 양에 맞는 단단한 빈 단지[甕器] 2개를 준비하되 하나는 약간 더 큰 것으로 하여 작은 단지를 아가리에 2치 가량 들어가는 정도의 단지들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됐으면 좀 작은 단지 안에 위의 민물 고동을 담는다. 그런 다음 삼베로 그 단지 위를 덮은 다음, 단지 아가리의 가장자리로 삼베 끝을 당겨서, 그 아가리 주위를 무명실로 꼰 노끈 류(고열에 안 녹는 노끈)로 단단히 묶는다. 그런 다음 다른 큰 단지를, 땅을 파서 땅속에 묻되 위쪽 아가리가 땅 표면에 약간 나올 정도로 묻는다. 그런 뒤 위의 고동을 담은 단지를 땅속 단지 아가리에 위의 작은 단지의 아가리가 약 2치 정도 들어가게 물리어 엎어 놓는다. 그런 다음 위, 아래 단지의 아가리가 물린 곳을 공기가 새지 않게 촘촘한 천 같은 것으로 둘러서 잘 묶는다. 그리고 그 위에 진흙을 반죽하여 틈새가 없게 잘 밀봉(密封)해 놓는다. 단지 사이로 공기가 새면 뒤에 악취(惡臭)가 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위에 엎은 단지 겉의 전체 부위를 새끼줄로 칭칭 동여맨 다음 그 묶은 단지 겉을 진흙[黃土]으로 손두께 정도로 두껍게 바른다. 그런 다음 그 위에다 볏겨 9가마니를 덮어서 쌓아놓고 그 볏겨에 불을 붙여 태운다. 그러면 약 8~9일 정도 타게 된다. 그러나 지금의 볏겨는 예전과 달라서 9일까지 못 가므로 9가마를 덮어 태우는 것을 3번 반복하면 된다. 볏겨의 불이 완전히 꺼지면 단지 겉에 있는 진흙 등을 잘 제거한 뒤 위의 단지를 들어내고, 아래 단지도 흙이 안 들어가게 잘 꺼내어 그 단지 속에 있는 물, 곧 위의 고동 단지에서 불기운에 의해 녹아 흘러내린 고동 기름을 견고한 병에 담아둔다. 이를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들 간장병(肝臟病)에 대한 또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진웅담(眞熊膽) 2푼을 소주 반 홉에 타서 마시고 솔잎 땀을 낸다. 곧 솔잎 2가마니를 준비하여 이를 방바닥에 편 뒤 방바닥이 뜨겁게 불을 땐다. 그리고 솔잎 위에 홑이불을 펴고 엷은 옷을 입은 다음 홑이불 위에 누워 이불을 덮고, 머리에도 수건을 덮어서 찬 기운이 범하지 않게 한다. 몸이 너무 더운데 비하여 머리가 차면 오한이 나서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한참 뒤 약간 원기가 빠지는 것 같아도 탈진(脫盡)되지는 않는다. 땀을 푹 내고 땀을 식힐 때에는 갑자기 식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도리어 해로운 수가 있다. 솔잎땀[松葉取汗]이 신비로운 것은 뱃속[腹腔]의 병균인 염증(炎症)이나 자궁(子宮)의 병균인 염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가 솔잎 땀을 내면 땀과 같이 증발(蒸發)하여 모공(毛孔)을 통하여 밖으로 나온다. 인체(人體)의 외부에는 우주 공해(宇宙公害)와 병독(病毒)을 전염하는 세균(細菌), 암병(癌病)을 유발(誘發)하는 병핵소(病核素) 및 산소(酸素) 중의 산핵소(酸核素)를 침해하는 요인(要因)들이 있어서 이들이 체내의 기(氣)가 약해짐을 틈타 인체의 내부로 깊숙이 침입하게 된다. 솔잎 땀을 내게 되면 증발하는 송진[松脂]의 기운이 모공(毛孔)을 통하여 체내(體內)로 들어가게 되는데 송진은 힘줄[筋]과 뼈[骨]를 튼튼하게 해주고 모든 기생충(寄生蟲)을 죽이며,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살이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간장염(肝臟炎), 간경화(肝硬化), 간암(肝癌)의 치료 방법으로 또 다음과 같은 처방이 있다. 곧 가미대시호탕(加味大柴胡湯)을 하루 1첩씩 달여서 식사 전에 복용하면서, 이와 함께 진웅담(眞熊膽) 4푼을 준비하여 아침 저녁으로 2푼씩 소중에 타서 공복에 마신다. 웅담을 술에 타서 먹는 것은, 술은 간(肝)으로 넘어가므로 웅담이 간으로 따라 넘어가서 간의 염증을 치료해 주기 때문이다. ※ 가미대시호탕(加味大柴胡湯) 민물고동(다슬기) 2홉, 원시호(元柴胡), 과체(瓜蒂 : 개똥참외 꼭지-재배한 것이 아닌 일반 개똥 참외 꼭지도 괜찮음- 로서 생강에 2번 찐 것) 각 4돈, 황령(黃苓), 백작약(白灼藥) 각 2돈, 지실(枳實) 1돈 반, 반하(半夏-제독한 것-) 1돈, 왕머루 뿌리와 덩굴(구하지 못하면 빼도 무방) 3냥. ※ 반하 제독법 반하는 독(毒)이 있으므로, 제독(除毒)해서 써야 하는데, 그 제독법에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이 있다. ㉠ 생강 2근을 가늘게 썰어 냄비나 프라이팬에 8푼 두께로 편 다음 반하를 그 위에 펴 얹고 뚜껑을 덮고 찐다. 연기가 조금씩 나면서 생강이 타게 되면 반하독이 제거된다. ㉡ 생강즙을 내어 그 즙에 반하를 담가 두어 하루가 지나면 역시 반하독이 제거된다. 간염(=황달), 간경화 등 여러 간장병 치료에 대한 또 다른 치료약으로는 개똥참외가 있다. 이를 많이 재배하여 빈속에 따먹는다. 나을 때까지 여러 개 먹는다. 그리고 겨울에 먹을 개똥참외는 가운데를 쪼개어 햇볕에 잘 말리어 두고 이를 그대로 먹거나 또는 푹 달여 그 물을 먹는다. ※ 개똥 참외 재배법은 제 5장 제 2절과 제 16장 제 6절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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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유아(幼兒)와 간질병(癎疾病) 처방(處方)  몸에 열(熱)이 심(甚)해지며 간질(癎疾)이 발작(發作)하면 경간(驚癎), 풍간(風癎), 체간(滯癎)으로 불리워진다.  또 육부(六腑)에서 발작(發作)하는 병을 양증(陽症)이라고 하고 오장(五臟)에서 발작하는 병을 음증(陰症)이라 하는데 양증은 열간(熱癎)이고 음증은 냉간(冷癎)이다.  그러므로 열간은 육부(六腑)에서 발생한 병이고 냉간은 육부에서 옮겨서 오장에서 발작하는 병이다.  가. 열간(熱癎)에는 가미천마탕(加味天麻湯)을 복용한다.  가미천마탕(加味天麻湯)  상백피(桑白皮) 4돈, 천마(天麻) 2돈, 향부자(香附子), 귤피(橘皮), 산조인초흑(山棗仁炒黑), 하고초(夏枯草), 연육(蓮肉) 각1돈반, 소엽(蘇葉), 갈근(葛根), 소회향미초(小茴香微炒), 우슬(牛膝), 적복령(赤茯苓), 오약(烏藥) 각1돈, 현호색(玄胡索), 홍화(紅花) 각8푼. 이 가미천마탕을 달여서 경명주사(鏡明朱砂) 삼푼(三分)과 지렁이재 (地龍?) 1돈을 타서 아침과 저녁으로 식전에 복용하되 완치될 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복용기간과 복용량을 명시하지 않는 것은 그 환자의 병원체인 열담(熱痰), 냉담(冷痰), 습담(濕痰)의 축적된량을 측정하기 어렵고 탕약을 달이는 과정에서 열량(熱量)의 적정(適正)을 이루지 못하면 약(藥)의 효력이 일정(一定)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성 간질(熱性癎疾)이 오래되면 냉성(冷性)간질로 전환(轉換)하여 전신(全身)이 냉해지고 간질이 발작(發作)할 때마다 수족(手足)이 차진다. 이러한 내성 간질은 치료가 매우 어렵다.  나. 냉성 간질 처방(處方)  토종닭 한 마리를 털과 똥만을 제거하고 마른 옻나무껍질 1근반 금은화(金銀花) 반근을 함께 넣고 오래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또는 세 번씩 지렁이재(址龍?) 2돈과 죽염1돈을 타서 복용한다.  본래 냉간은 유아에게 발생하는 예는 거의 없고 여러해를 간질로 고생하다가 냉간이 된다.  또 냉성간질은 오장(五臟)의 병인데 본래 육부(六腑)의 열성간질이 오장으로 옮겨서 병원(病源)이 골수(骨髓)에 침입하여 냉성간질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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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황달, 흑달, 간위, 간종, 간옹, 간암, 간적비기에  고둥기름  간장염(肝臟炎)은 황달(黃疸), 간경화(肝硬化)는 흑달(黑疸)이라하며 간위(肝?), 간종(肝腫), 간옹(肝癰), 간암(肝癌), 간적비기(肝積肥氣)는 오적 육취(五積六聚)의 일부(一部)이다. 이 증상에는 고둥기름(小田螺油) 산포도뿌리, 넝쿨이 선약(仙藥)이다.  ♦고둥기름 내는법(小田螺取油法)= 고둥을 죽은 것 (死者)은 버리고 산것(生者)만 쓰는데 우선 물기(水分)가 없게하여 단단한 단지(甕器)에 담아서 땅속 단지에 엎어놓고 위의 단지와 아랫단지의 사이를 공기(空氣)가 새지않게 잘봉(密封)한다.  (공기가 새면 악취 惡臭가 난다) 그리고 위의 그릇은 터지지(破裂)않게 새끼줄로 동여매고 진흙(黃土)으로 두껍게 바른다. 그위에다가 볏겨 아홉가마니를 덮고 불로 태우면 약 八~九일정도 타게된다.  (지렁이재 만드는법 참조) 이불이 완전히 꺼진다음 땅 속에 묻은 그릇안에 고인 물(?)을 안전한 병(甁)에 담아두고 사용한다.  이 고둥기름과 산포도 넝쿨, 뿌리 달인물을 웅담(熊膽)대신 사용하는데 하루 세차례 복용하되 1차에 1홉씩 마신다.  이들 간장 계통의 병에 또다른 처방은 진웅담(眞熊膽) 3푼을 소주(燒酒) 반홉에 녹여서 마시고 솔잎(松葉)으로 땀을 내는 방법도 있다. 즉 솔잎 두가마니를 방바닥에 펴고 방바닥이 더웁게 불을 뗀다.  그리고 솔잎 위에 홑이불을 펴고 몸에는 엷은 옷을 입고 땀을 낸다. 약간 원기가 빠지는 것 같아도 탈진(脫盡)되지는 않는다.  또 땀을 식힐때에는 갑자기 식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만일 주의를 소홀히하면 도리어 해(害)로운 수가 있다. 솔잎땀(松葉取?)이 신비(神秘)로운 것은 배 속(腹?)의 병균(病菌)인 염증(炎症)이나 자궁(子宮)의 병균인 염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가 솔잎땀을 내면 땀과 같이 증발(蒸發)하여 모공(毛孔)을 통하여 밖으로 나온다.  인체의 외부(人體外部)에는 우주의 공해(宇宙公害)와 병독(病毒)을 전염(傳染)하는 세균(細菌), 암병(癌病)을 유발(誘發)는 병핵소(病核素)등 산소중(酸素中)의 산핵소 (酸核素)를 침해(侵害)하는 요인(要因)들이 있어서 이들이 체내의 기(氣)가 약해짐을 틈타 인체의 내부(內部)로 깊숙이 침입(侵入)하게 된다.  솔잎땀(松葉取?)을 내게되면 증발(蒸發)하는 송지(松脂)의 기운이 모공(毛孔)을 통하여 체내(體內)로 들어가게 되는데 송지는 힘줄과 뼈 (?骨)를 튼튼하게 해주고 모든 기생충(寄生蟲)을 죽이며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 새살이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인체의 내부(人體內部)에는 수분(水分)과 혈분(血分), 그리고 유분(油分)이 있는데 그의 병적(病的)인 발작(發作)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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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간장염(肝臟炎), 간경화(肝硬化), 간암(肝癌)의 처방  가미대시호탕(加味大柴胡湯) 고둥(小田螺) 2홉, 원시호(元柴胡), 개똥참외꼭지 (생강에 두 번찐다) 각 4돈(錢), 황금(黃芩), 백작약(白灼藥) 각 2돈(錢), 지실(枳實) 1돈반(錢半), 반하(半夏) 1돈(錢), 왕머루뿌리와 넝쿨 3냥 이를 달여 하루 1첩씩 식사전에 복용하라.  ♦주의사항= 반하는 독(毒)이 있으므로 제독(除毒)해서 써야하는데 제독법은 다음 2가지 방법이 있다.  ① 생강(生薑) 2근을 가늘게 썰어 냄비나 프라이팬에 8푼(分) 두께로 편다음 반하를 그위에 편다.  뚜껑을 덮고 찌는데 조금씩 연기가 나면서 생강이 타게되면 반하독은 제거된다.  ② 생강즙을 내어 이즙에 반하를 담가두어 하루가 지나면 역시 반하독이 제거된다.  ♣제2처방 집오리 1마리에 원시호 (元柴胡), 인진호(茵蔯蒿) 각 1근, 고둥(小田?) 큰되 1되를 함께 넣고 물1초롱을 부어 1되가량 될 때까지 푹 달인다.  이 국물을 환자의 소화에 지장이 없도록 알맞게 복용토록 하되 혹 1마리에 완쾌되지 않으면 몇 마리 더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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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간성질환(肝性疾患)
    3. 간성질환(肝性疾患)  간장병(肝病)의 원인(原因)은 영소중(靈素中)에서 산소(酸素)를 흡수(吸收)하는 힘이 부족(不足)하여 황록(黃綠)의 기색(氣色)이 쇠약(衰弱)하면 간장의 열(熱)이 생겨서 간장염(肝臟炎)이라고하는 황달(黃疸)이 되고, 간경화(肝硬化)하고 하는 흑달(黑疸)이 되고 , 간위증(肝?症)과 간종(肝腫), 간옹(肝癰), 간암(肝癌)이 된다.  간신경(肝神經)에 온도(溫度)가 맞지 않으면 담즙(膽汁)이 밖으로 새어 나와서 (外?) 모든 간장병을 발생케 한다.  간장 본성(本性)에는 혼(魂)이 가장 주요(主要)하다.  혼이란 것은 색소(色素)와 색소중(色素中)의 산성(酸性)을 흡수(吸收)하는데 책임자(責任者)이며 주인공(主人公)이다.  만일 크게 놀라(驚)게 되면 혼과 기를 상하게되고 근심과 걱정을 지나치게 하여도 혼기를 상하여 색소의 본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간장의 본성인 색소가 허(虛)하여 염증(炎症)이 성(盛)하면 간적비기(肝積肥氣)란 병(病)이 된다.  간장은 피(血)를 가장 주요(主要)하게 여기는 곳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적(積)이 있으니  一은 혈적(血積),  二는 냉적(冷積),  三은 담적(痰積),  四는 습적(濕積),  五는 풍적(風積)이다.  또 5적(五積)과 6취(六聚)란 것이 있는데 움직(動)이지 않는 것은 적이라 하여 음성(陰性)이 되고 움직이는 것은 취라하여 양성(陽性)이 된다.  담신경(膽神經)에 온도가 고르지 못하면 담낭(膽囊)에 찌꺼기가 모여서 마침내 담낭 결석증(結石症)이 된다.  또 결석은 담소(膽素)가 일부(一部) 소산(消散)만 되고 생성(生成)이 안되면 신진대사의 작용이 장애를 받아서 점차로 불순물인 염증을 발작시켜 결석의 중증(重症)을 가져온다.  간 담(肝膽)의 병의 치료방법은  一은 삼보주사(三寶注射),  二는 오핵단(五核丹),  三은 소전라유(小田螺油=고둥기름) 및 깊은 산의 왕머루뿌리, 넝쿨,  四는 소전라와 대시호탕((小田螺大柴胡湯),  五는 단향 원감초 죽염(檀香元甘草竹鹽),  六은 솔잎땀(松葉取汗),  七은 사향정이다(위의 6개 처방은 아래에 자세히 기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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