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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으)로 총 708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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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풍 후유증에는 솔잎감주 쓰라,   질문자 : 중풍의 후유증으로 혓바닥이 가끔 굳어지고 백태도 안 끼었는데 언어가 조금 나빠지는 상황이 가끔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선생님 : 중풍으로 왔어요?   질문자 : 예, 그렇습니다.   선생님 : 혓바닥이 굳어지는 병이 중풍 끝에 왔다면 여기에 솔잎 가지곤 좀 힘 들고 그거 좀 어려운 이야기인데, 솔잎을 감주(甘酒)하는 법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의 솔잎 가지고 난 경험이 없는데 해는 봐요. 솔잎을 따다가 그것도 식전에 이슬이 있는 놈을 따다가 새로운 단지를 사 가지고 솔잎을 한 켜[층] 놓고서 황설탕을 또 한 켜 놓아요.   그렇게 놓아 가지고 물은 오래 끓여 가지고 식혀서 찬물을 단지에다 부어요. 붓고서 깨끗한 돌멩이를 솔잎 위에다 지질궈[지질러 ; 무거운 물건으로 내리누름] 놓고 비닐 같은 걸 꼭 봉해 둬요.   둬 가지고 춥지 않은 아랫목에다가 두게 되면 한 열흘 되면 솔잎이 다 삭아서 당화되니까 빨개져요. 그 솔잎도 중풍에 약이니까.   그러고 그 혓바닥이 굳어지는 걸 막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솔잎하고 차이점은 난 지금 말하긴 힘들고, 해봐요.   질문 : 여자분이 49세인데요, 자궁 속에 조그마한 혹이 나서 수술을 했는데 그게 또다시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수술할 수는 없고 해서 이걸 약으로 한 번 치료를 해봤으면 하는데 나을 수 있는지요 하는 얘긴데요.   선생님 : 나을 수 있는지요? 말 자체는 거 안 낫는 소리고, 죽을 뻔했어요 하는 건 살았다는 말이고, 살 뻔했다는 건 죽었다는 말이고.   그 말이 묘한 거이 말인데 그 <민의약>이라는 잡지의 11월호[1989년]에 그런 걸 고치는 법이 거기에 나와 있슴믄다. 그걸 사다가 보고 고대로 해요. 그건 낫게 되어 있어요.   자궁암 같은 거, 난소암 경부암 그거 애기들이 누워서 떡 먹는 거하고 비해서 비슷할 거요. 잘 고쳐져요.   질문 : 나이는 39세이며 항시 뒷목이 아픕니다. 침을 맞아도 별 효력이 없고 병원에서 의사의 약처방에도 잘 낫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는 이야깁니다. B형이래요. 39세의 남자입니다.   뒷목이 아프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도 낫지 않고 침을 맞아도 낫질 않는 답니다.   선생님 : 약물에 원방풍, 중국서 아마 나올 겁니다. 강활(羌活) 거기다가 송근(松根), 소나무뿌리, 똑같은 양을 서 근 반씩이 큰 들통에다 그걸 고아요.   그걸 고아 가지고 그 물에다가 죽염을 항시 먹어요. 그러면 자연히 강활하고 원방풍은 그것도 일종의 바람인데, 바람을 다스리고 솔뿌린 목뼈를 튼튼하게 하고 힘줄을 튼튼하게 하니까 바람이 물러가면 목뼈가 힘을 쓰니까 그런 증상 싹 가실 거요.     그렇지만 한 번 먹고 낫지는 않으니 공짜라 하면 좋아하면 못 고쳐요. 아까 그 나이 많은 할아버지는 내가 싫은 소리를 했지만 내가 지금 약을 먹고   약효가 안 나는데 그 할아버지 약효가 날까? 그래서 이야기를 안했으니까 서운하겠지만 내 힘으로 안되는 걸 된다고 하는 거짓말은 힘들어요.   질문 : 아까 말씀하신 거와 비슷한 내용인데 좌골신경통으로 요통인데요, A형 B형 O형 이 세 가지 사람들이 똑같은 좌골신경통 증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선생님 : 거기다가 약으로 쓸 것은, 여기도 오리가 있으니까 오리 두 마리에다가 마늘을 두 접을 넣어요.   마늘이라는 건, 거 상당히 신비한 약물인데 오리에다가 고아 먹게 되면 위장에도 좋고 폐에도 좋고 대장염에도 좋으니 다 좋은데.   마늘을 두 접을 넣고서 우슬 · 강활 · 원방풍은 다 서 근 반씩이 넣고 솔뿌리는 7근 반을 넣어요.   그렇게 넣어 가지고 오래 달여 가지고 그 물을 두고 먹으면 아마 안 낫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요.  
    인산의학성인병
  • 요통 · 좌골신경통 · 견비통 · 심장부정맥 처방   질문 : 그 다음에 또 하나는요, 요통 · 좌골신경통 · 견비통 · 심장부정맥 · 디스크 이런 병이, 한 몸에 병도 여러 가지 있네요.   이런 병이 있는 분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는 얘깁니다. 심장부정맥이 있다고 그래요. 혈액형은 O형이랍니다.   선생님 : 그럼 그 종합병은 종합약을 써야 되는 거니까 그 종합약은 대추 · 생강을, 대추라는 게 중화제(中和劑)요. 생강은 중화 해독제고, 대추 · 생강을 흠씬 고아 가지고 조청처럼 고아요.   그 차를 늘 먹으며 죽염하고 난반을 적당히 배합해 가지고 쉬지 않고 그 대추차 먹는 때에 늘 먹게 해요, 다 낫도록, 조금 먹고 중간에 치워 버릴 건 안 먹는 게 좋아요.   질문 : 지금 또 한 분은 혈액형은 A형인데 30세의 남자랍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간질을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씩 했는데 그것을 지금까지 종종 간질을 한답니다.   선생님 : 그건 뇌의 염증인데 위벽에 담이 말라 가지고 위벽을 이루는 신경, 뇌신경에 그런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위신경 계통이 막힌 처(處)에서 염증을 일으켜요.   그러면 그 사람은 죽염을 5스푼이면, 난반을 2스푼을 타 가지고 캡슐에다 넣어 가지고 한 번에 처음에는 2개 · 3개씩 먹다가 그 다음에 5개 6개씩 먹는 걸 하루 10번 이상을 먹어야 돼요.   그렇게 먹어 가지고 위의 담이 완전히 삭고 위벽의 신경이 회복되면 뇌의 염증이 가시는 날은 깨끗이 나아요. 다 낫도록 노력하면 돼요.    
    인산의학성인병
  • 성대신경 마비는 중완에 뜸 뜬다   질문 : 아, 대충 지금까지 들어온 질문 중에서 저희들이 어제 김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뺀 이외의 것은 다 여쭤 봤습니다.   그러니까 혹시 아직 시간이 한 30분 더 있으니까 다른 질문 하실 게 있으신 분은 그 자리에서 손을 들고 말씀을 하시고 질문을 하는 걸 조금 받겠습니다.   아까 11살 먹은 남자 아이죠. 자폐증인데 그렇게 치료하면 말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데요?   선생님 : 말을 못하는 것은 그 신경 속에 폐신경에 성대신경 마비라고 있어요. 그건 내가 어저께 이야기 하듯이 벙어리가 중완에다 뜸 뜨고 낫는 그 식인데 그 애기는 중완에다가 지금이라도 돼요.   중완에다가 뜸을 3분짜리 정도는 나이 어려도 됩니다. 3분짜리 뜸을 어른들이 붙들고 하루 7장씩이 저녁때 떠줘요.   아침에 떠주면 종일토록 칭얼거리고 부모를 귀찮게 해. 저녁때 떠주면 저녁을 먹은 후에 떠주게 되면 피곤해서 자요.   7장, 9장 3분짜리. 그러면 그 7장 뜨는 동안에 기진맥진도 하거니와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싶어도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말이 나오지 않아서 못해.   그거이 이제 말이 나오도록 애를 괴롭히는 건 할 수 없는 거니까 옳은 사람 만들기 위해서 괴롭히는 거니 그건 부모의 힘으로 되는 겁니다.   3분짜리 뜸을 그렇게 7장 뜨든지 9장 뜨든지 저녁 먹은 후에 한참 있다가 떠주곤 해요.   질문 : 다음은 장암이었다가 뇌암으로 된 환자분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병력을 보면 88년 3월 장암 수술을 했답니다.   89년 10월 갑자기 졸도해서 좌편 눈이 감겨지고 우편 다리에 이상이 있었다고 하구요.   금년 11월달에 병원에 가보니까 뇌암이라고 진단이 나왔는데 연세는 79살이고 혈액형은 A형이라고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는지요 하는 내용인데요.   선생님 : 그 양반은 염라국의 최 판관이 뻘건 줄 쳤는데 내 힘으로 되느냐? 내 힘으론 거 안돼요. 그러니 염라국에 가서 최 판관하고 담판할 일이지.
    인산의학정신질환
  • 허리 아프고 손발 찬 데는 익모초가 약   질문 : 그 다음에 여기 35세, 남자 되시는 분이 허리가 아프고 피로하고 손발이 무척 차갑고 여름에도 양말을 신어야 된다고 했는데 이런 증세는 어떻게 치료하면 됩니까 하는 얘깁니다.   선생님 : 그 사람 혈액형을 좀 물어 봐요.   질문 : O형이랍니다.   선생님 : O형이면 익모초(益母草)를, 익모초를 생강 · 감초를 똑같은 양을 넣고서 흠씬 고아 가지고 그 물에다가 쌍화탕 한제를 넣고 달여요.   달여 가지고 부지런히 두고 먹어요. 먹고 떨어지면 또 그렇게 하고 건 낫게 돼 있어요.   아까 혓바닥에 죽염 흩치는 것도 깨끗이 다 뿌리 빠지도록 고쳐야 돼요. 심장열이 완전히 가시도록.   질문 : 또 하나는 O형 30세의 여자인데 불빛에도 눈을 잘 못 뜨고 매일 손이나 발을 주무르면 매일 트림이 나옵니다. 1년 정도 경과한 것 같습니다.   이런 얘깁니다. 불빛에도 눈을 잘 못 뜨고 매일 손이나 발바닥을 주물러 주면 트림이 나온다고 하는데 위장이 나쁘다 안하다 이런 얘긴 없고, 1년 정도 된 것 같다고만 그랬습니다. 30세의 여잔데 O형이라고요.   선생님 : 그런 사람은 시신경(視神經)에 미열(微熱)이 있어서 그래. 심한 열이 있으면 눈이 빨개지고 피가 고여요. 시신경의 미열로 오는 건데 그것은 목적(木賊)이라는 약이 있어요.   속새풀 · 목적 · 결명자(決明子) · 천황련(天黃連), 그걸 푹 달여 가지고 항시 조금씩 두고 먹게 해요.   그러면서 죽염을 눈에다가, 항시 조금씩 입에 물고 그 침을 눈에 발라요. 자고 일어나면 그렇게 하곤 해요. 그러고 죽염을 계속 먹게 해요. 그러게 되면 그 미열이 싹 가십니다.
    인산의학부인병및산후병
  • 설궤양증에는 죽염 물고 있으라   질문 : 여기 어떤 분이 여러 가지를 많이 적으셨는데 그 내용은 어저께 김 선생님이 설명하는 가운데에서 다 있었던 것으로 해서,   그것은 생략하기로 하고 만성 설궤양증, 그러니까 혓바닥이 하얗게 패이면서 아마 아픈 증세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것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겠는지요 하는 말씀입니다. 사흘에 한 번씩 아마 일주일에 한두 번씩 그런 증세가 생긴다고 그래요.   선생님 : 그런 증상은 심장의 열인데, 심장열이 두 가지로 있어요. 한 가지는 혓바닥에 음성적(陰性的)으로 생기는 백태 끼인다는 말이지. 백태 끼는 것처럼 종기도 아니고 종기 비슷하게 생기는 거고,   한 가지는 병적으로 머리도 아프고 전신에 열이 생기며 종처가 사방에 나는 거. 그게 심장열 중에 양성적(陽性的)으로 나오는 것,   종처 같은 거이 사방에 나오고 음성적으론 혓바닥에 백태 같은 걸 끼는 걸 말하는데 그것은 두 가지 다 죽염을 가지고 고치면 돼요.   죽염 가루를 조금씩 혓바닥에 흩쳤다가 그 침을 뱉든지 넘기든지 그건 자유고, 침을 넘겨도 균은 없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위장에 좋아져요.   그 침을 뱉어도 병은 나아요.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
  • 신약의 세계
      신약(神藥)의 세계 .신약(神藥)의 모든것,   「인간과 약은 뿌리가 다르지 않으니 다같이 색소(色素)의 합성물이며, 살아서나 죽어서나 함께 있으니 살아서는 지상에, 죽어서는 공간에 있게 된다.」   彼我同係 色素合成物 生死同歸 生在地上 死在空間     도해닷컴 인사말   반갑습니다."신약의 세계" 도해닷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해닷컴은 살아생전 인산 김일훈 선생님이 남겨주신 인산學과 인산의학을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생생하게 보고 익힐수 있도록 초등학생도 배우면 쉽게 병을 치유 할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집대성한 "인산學 커뮤니티" 전문사이트입니다.   인산 선생님이 세상에 남기신 방대한 신약의 세계 속에서 몸. 마음의 건강과 여유를 찾을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태그 : 신약 도해닷컴 인산 김일훈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 질문(박철규)과 응답(인산 선생님)한 내용---   자폐증은 죽염과 난반으로 고친다   질문 : 지금부터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들이 질문하실 게 상당히 많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김 선생님께서 어려운 여행 중에 계시고, 또 시간 관계상 질문을 저희가 받은 순서대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여기 지금 남아(男兒)가 11살 먹었는데 이 질문을 하신 분이 증상은 자폐증이라고 말씀을 하시고 증세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말을 못하고 행동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음식을 편식이 심하고 정신이 때때로 왔다갔다 한답니다.   그리고 위험한 것을 모르고, 이런 증세가 생후 약 20개월 때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나이는 11살이고 남자 아이입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는지요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 김 선생님께서 답변이 있으시겠습니다.   선생님 : 그 애기가 분만할 적에 애기가 회전하게 되어 있는데 그 회전기(回轉期)에 애기의 발육이 미진해 가지고 사람의 몸에 있는 자궁 속의 양수를 다른 애기보다 양이 좀 초과되게 흡수하면 그 애기 나와서 위에, 양수 때문에 위가 이상한 담(痰)이 붙어 있어요.     그 이상한 담이 붙어 있으면 정신이 분열이 되는 수 있고 분열이 되지 않으면 분열하고 근사한 병을 앓고 있어요.   성한 애래도 다른 사람이 보기 이상하다고 할 정도, 그렇게 돼 있는데, 그 애기는 혈액형을 막론하고 죽염하고 난반을 배합해 가지고 항시 그 애기는 생강차에 멕여야 돼.     생강차에 늘 달여서 멕여 주면 그 위에 붙은 위벽이 정상으로 회복이 오는데 위벽이 정상으로 회복이 와 가지고 위신경이 뇌신경하고 연속된 부분이 회복되는 시간은 싹 나아요.     그날까지 부모의 책임이고, 된다는 건 내가 일러준 거지 내가 꼭 되게 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 되게 할 수 있는 건 부모의 힘이니까 거, 꼭 되게 해주면 틀림없는 거니까 고렇게 해요.   질문 : 다음은, 지금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백전풍(白癜風)에 대해서, 그런데 백납이라고 피부에 곰팡이가 끼는 것을 말하겠죠.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치료했으면 좋겠습니까 하는 질문입니다.   선생님 : 백납이 두 종류인데 하나는 백전풍, 하나는 백납. 백납이라는 건 쉬운데 백전풍은 난치라.   그런데 어느 거인지는 나도 지금은 모르는 대답인데 백납은 가을에 호도가 알이 영글기 전에 기름을 짜 가지고 그 호도를 막 찌끄뜨려 가지고 껍데기는 독해요, 껍데기까지 한꺼번에 기름을 짜 가지고 그 기름을 바른 위에다가 죽염을 살이 좀 아프도록 비비는데 그래 자꾸 비비게 되면 모세혈관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렇게 해요.   질문 : 그 다음에 이것은 어제 저희들이, 김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고혈압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제 한 걸로 해서 대신 그냥 끝을 맺겠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하신 걸 또 하시는 것이 곤란할 것 같으니까.   그 다음에 여기 질문이 무슨 증세냐 하면 오골계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이것은 나중에 다른 시간에 말씀을 하시도록 하구요.     중풍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이 중풍은 가미보해탕(加味保解湯)을 자신이 처방을 내서 아마 김 선생님 말씀하신 대로 잡숴 보신 모양인데, 전충을 법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몰라 가지고 전충 법제를 프라이팬에다 구워 가지고 했는데 이것이 잘된 것인지 안된 것인지 아니면 잘못됐으면 전충 법제로 인해서 해독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하는 걸 질문했어요.   그래서 이걸 그냥 넘기기는 어렵고 해서 다 아시는 것 같은데 아마 이 질문을 하신 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김 선생님한테 잠깐 말씀을 듣겠습니다.   선생님 : 전충은 열대지방의 버럭지인데 가재같이 생긴 놈이지. 몸뚱이는 작아도 아주 독이 많아요. 그걸 생강을 좀 두껍게 손 뚜께이[두께] 이상 두껍게 한 치는 못돼도 7푼 정도 두껍게, 7푼이면 한 2cm 이상 되겠지.   그런 두께로 생강을 얇게 썰어 깔아 놓고 그 위에다가 전충을 얹어 놓고서 불에다가 쪄 내는데 생강에 김이 나다가 얼마 안 가서 연기가 나는데 연기가 나도 두꺼우니까 한 1푼은 생강이 타도 좋아요.     그렇게 연기가 푸욱 난 연에 말리워서 써 보면 전충독은 전연 없어요.   두 번 하면 더 좋고 많이 할 필요도 또 없고, 한 번 흠씬 연기 한참 나도록 두었다가 내놓아서 냄새를 맡으면 전충은 독한 내 나는데 그 냄새가 전연 없어요.     지네고 전충이고 모든 독극물은 그렇게 해 쓰는데 거 옛날 양반들은 거두거족(去頭去足) 하는데, 머리를 잘라 버리고 발을 잘라 버리고 거토(去土) 하고,   속에 흙을 빼내고 쓰라 하는데 그걸 버리지 않고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지네를 해보면 고대로 생강에 쪄 가지고 약 하는 건 신경통 같은데, 늑막염에도 쓰는 약이지만 신경통 같은 데 아주 좋아요.     그 대구리[머리] 하고 발은 독이 있기 때문에 생강에다 법제하면 그 독을 풀어놓은 후에는 약성은 아주 좋아요. 몸뚱이보다 훨씬 나아요. 전충도 그래요.   그러니 그렇게 쪄서 한번 냄새를 맡아 보고 독한 내가 전연 없을 때에는 안심하고 써도 좋아요.  
    인산의학정신질환
  •   무절임은 위궤양 · 폐암 · 늑막염에 신비   무우를 절구는데 여기 무우도 마찬가질 거요. 무우를 죽염으로 절궈 가지고 좀 짜게 절구는데, 그 채 쳐[가늘게 썰어] 가지고 하루 저녁을 죽염에 절구면 그 무우를 기계에다 꼭 짜니까 물이 많아요.   그 물을 가지고 죽염 · 난반 배합해 가지고 그 물을 조금씩 먹는데 위궤양은 그렇게 신비해요, 식도궤양도 그렇고. 암에는 조금 강하게 먹으면 다 돼요.   암약을 뭐 특별히 애쓸 것도 없고 무우 절인 물에 무우라는 건 소화제는 틀림없는데 소화제만 아니고 해독제, 또 대소변이 잘 나오는 약, 죽염은 상당히 좋은 약인데 그걸 절궈 가지고 기계에다 꼭 짜 가지고 그 물에다가 죽염 난반을 배합해서 먹는 사람 위암 시초에 해보라고 하니 누구도 나아요. 그런데 폐암엔 좀 더디 나아요.     그럼 폐암은 어떻게 하느냐? 백개자(白芥子) · 행인(杏仁)을 곱게 초(炒)해 가지고 분말해서 그걸 무우 절굴 때 그 분말을 같이 넣고 무우를 절궈 가지고 기계에 짜 가지고 그 물에 죽염을 먹으면, 죽염 · 난반을 먹으면 폐암에 잘 나아요.     그런데 폐에서 물이 고이는 때 있어요. 늑막염 말고, 폐가 완전히 상해 들어오는 폐에 물이 고이는 때가 있어요.   그런 폐암이 있는데 거기에는 금은화 · 포공영 · 유근피를 달인 물에다가 같이 멕이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렇게 해본 일이 있는데 그건 오리에다가 고아서 먹는 거이 월등 유리한 걸 내가 지금까지도 경험으로 일러주는데 많은 사람이 거기에 도움을 받아요. 그래서 그런 건 상식상 꼭 필요해요.     무우는 미국에도 무우는 같을 거요. 조금 성분이 한국 성분과 조금 다르겠지.   왜 다르냐? 일일이 댕겨보니 화산이 화구 분출한 지 오래지 않은 곳이야.   수천억을 가던지 그런 게 아니야. 수십 만 년 전에 대화구가 분출해 가지고 태평양에서 올라오는 화구에서, 여기가 화산이야. 화산이고 돌은 석회석이야.   그러고 흙도 석회고 백두산 석회석하곤 틀려요. 백두산 석회석은 연조(年條)가 오란[오래된] 석회석이고 여기 석회석은 연조가 오라지 않아요.     그래서 이건 연조가 오라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화구가 조금씩이 남아 있을 거라. 그러면 혹 흔들릴 수도 있어요.   그건 땅속에는 유황 성분이 오라면 자꾸 생겨요.   그래 생기는 건 화구에서 모든 광석물이 유황이 화하는 법은 그건 정확한 거고[것이고], 물속에서 석유가 화하는 것도 정확한 거니 여기는 흔들릴 수 있는 지역이라고 봐야 될 겁니다.
    인산의학
  •   죽염은 백설풍에도 神藥   그런데 머리 빠지는 사람들 있어요. 그 사람들이 중국에서 나오는 약, 좋은 생발수(生髮水), 결국 완전하지가 않더래요.   그런 사람들이 백설풍(白屑風)이라고 머리에 하얀 눈 같은 가루가 있는 병 있어요.   백설풍에 걸려 가지고 내게 사정하기에 죽염을 갖다 진하게 풀어서 늘 머리에 발라 두라 했는데, 아니 이거 백설풍이 나았는데 이상하게 머리가 나왔더라 이거야.   그래서 또 빠지려니 하고 기둘려도[기다려도] 지금까지 안 빠진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죽염은 틀림없이 생발(生髮)의 신약(神藥)이라.   그래서 난 지금 머리 나오길 원치 않으니까 바르지 않았어요. 지금 나와서 내게, 뭐 이제 나와 가지고 좋을 일이 털끝만치도 없지.   다 빠져도 할 수 없고. 그래서 난 바르지를 않아서 내가 경험한 걸 말하는 건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약을 많이 써서 머리 나오지 않던 데다가 백설풍(白屑風)에 걸려 가지고 죽염물을 진하게 풀어서 늘 바르다가 언제 머리 나온 것도 모르게 머리 나오고 지금 완전하다고들 하니 거, 여러 사람 보고 난 우스갯소리 해요.   난 안해 본 외삼촌 서울 구경 이야기하듯이 나도 그런 말 해요. 머리 나왔다고 모두 와서 자랑하니 거, 아마 나오는 것 같구나 나도 그래요. 백설풍은 확실히 나아요.   또 그러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상한 피부질환, 그게 습진으로 오는 것도 있고 그런데.   그걸 죽염하고 난반을 적당히 배합해 가지고 항시 물에다가 진하게 풀어서 발라 두면 처음에 바르면 기막히게 아프다고들 해요.   그래도 잠깐이지 오래 안 가는데 그거 아무 뭐 못 고치는 피부병이다 하지만 피부암이다 하는데 피부암에 그걸 가지고 여하간 되나 안되나 해보라 하면 끈질기게 해서 안되는 사람이 없어. 그럼 그게 약(藥)이다, 이거야.    
    신약의세계자죽염
  •   O형 체질의 쑥뜸 火毒 푸는 법   O형 피가 30%인데 70%가 딴 피게 되면 가상[가령] 다른 사람이 1천장을 뜰 수 있으면 [O형은] 5백장이 넘으면 벌써 부작용이 와. 그리고 2~3백장에 멎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O형은 전체적으로 소양하고 가찹다는 걸로 봐야 되겠고.   나는 일생에 약만 가지고 실험이 아니라 뜸 뜨는 덴 O형은 너무 많이 뜨면 부작용이 누구도 와요.   그러고 A형이 많이 떠서 부작용은 별로 없어요. 가상 젊어서 건강을 위해서 좋다는 말만 들으면,   젊어서 피가 심장부에 37˚인데 36˚ 7부에서 37˚ 온도를 가진 사람이 뜸을 많이 떠 가지고 40˚에 올라갈 때엔 전신이 불같이 끓는데 부작용이 없을 리가 있어요?   젊은 세대, 한 20, 30대에 한꺼번에 뜸을 많이 뜨면 좋다고 떠 가지고 고생하는 사람, 생강 · 대추 · 원감초에 석고(石膏)를, 감초 5돈이면 석고도 5돈 넣고 흠씬 고아 놓고 차로 마시고 그러면 화독(火毒)이 금방 풀려요.     또 심한 사람은 생강 · 대추 · 감초 다 1냥씩 넣고 석고도 1냥, 내가 석고 1냥 반을 뜸 많이 뜨다가 부작용이 와 가지고 1년 반 만에 완전 회복된 사람이 지금 몇 사람이 있어요.   그건 진짜 소양에 가차운 사람. 그런 사람 뜸을 많이 떠서 까딱하면 죽어요.   그러니 뜸이 아무리 좋아도 그 혈액형을 분명히 알아야 돼요. 그래서 그 혈액형을 무시하는 사람은 반드시 위기에 처할 땐 석고 안 들어가면 안돼요.
    인산의학쑥뜸
  •   담석증 · 담도결석 치료법   담석증 또 담도결석, 담관에 결석이 있어요. 담관결석, 그게 낫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곰의 쓸개, 지리산에도 곰이 좀 있긴 있어요.   내가 지리산에 살아서 잘 아는데, 지금 많은 사람이 아픈데, 고거 한두 마리 잡아 가지고 많은 사람 도와주긴 힘들어요.   그래서 처방으로 일러주니까 그건 요행히 되는 거지.   처방에 뭐이냐? 민물고둥하고 인진쑥[茵蔯蒿]이 황달에는 필요한 약이고 원시호(元柴胡)가 간약이고 천황련(川黃連)이 간약인데 거기에다가 유근피(楡根皮)를, 느릅나무뿌리 껍데기인데, 유근피를 쓰겠다. 그걸 유근피하고 합해 가지고 벌나무[蜂木]는 남한에 전연 없어요.   우리 한국에 없기 때문에 그건 안되고 진짜 노나무 있어요. 개오동나무 말고.   그러니 지금은 개오동나무 외엔 쓸 수 없어요. 노나무를 주장으로 쓰는데 다른 혈액형은 노나무만 달여 먹어도 해롭지 않은데 O형 중에 진짜에 가차운 O형은 노나무를 달여 먹이면 몇 시간 안에 죽어 버려요.   그래서 다들 약물에 합성하되 석고가 노나무 5돈이면 석고도 5돈, 노나무 5냥이면 석고도 5냥을 넣어 가지고 처방을 한 약은 O형도 병 고쳐요. 그래서 O형의 처방은 상당히 신중해야 돼요.   꿀을 먹고 골이 터지게 아프다, 숨차다, 그건 다 진성에 가차운 O형. 또 인삼차 같은 거 먹고 답답하다든지 손발이 저리다든지 하면 그것도 O형에 좀 가차운 사람.   건 소양(少陽)에 가차운 체질인데, 그런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돼요. O형 속에는 진짜 소양에 가차운 사람이 있어요.   O형은 전체적으로 소양하고 근사한 사람이오. 왜 그러냐? 단전에 뜸을 많이 떠 가지고 O형 체질엔 부작용이 전반적으로 와요.   A나 AB, B형은 하나도 부작용이 오질 않고, 조금씩 떠 나가면 아주 좋은데 O형은 그렇게 떠 나가도 얼마간 가게 되면 O형 핏속에서 화기(火氣)를 받을 때에는 부작용이 와.
    인산의학성인병
  •   간암약 - 민물고둥, 웅담   그런데 요즘에 어려운 건 뭐이냐? 암이 많은데, 그건 상상을 초월하는 암들인데, 거기에 음식을, 암환자가 간암이면 간암에 필요한 약물이 있고 식품이 있는데, 민물고둥 같은 걸 흠씬 고아 가지고 그 물에다가 죽을 쒀서 죽염을 가지고 간을 맞춰 멕이는데 그것만도 벌써 간염은 나아요.   그러니 간암 환자는 약을 쓰나 주사를 놓으나 간암 환자의 주사는, 웅담을 술에다 타게 되면 알콜에 타도 돼요.   술에다 타게 되면 노랗게 돼요.   그 물을 가지고 주사하는데 그 물을 천에다가, 종이에다 한 사람도 있지만, 광목 같은 데다 그 물을 찍어 가지고 자꾸 말리우면 그 웅담을 푼 물이 알콜이나 소주에 푸는 건데,   거기 배어서 마른 연[연후]에 그 마른 천을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 두면 여름이면 며칠에 한 번씩 말리워서 두게 되면 썩지 않아요.   옛날에 웅담이 흔할 때 나도 그렇게 해서 보관하고 싶어두 하두 보따리만 들고 이사 돌아댕기니 그런 걸 가지고 댕길 수 없어.   그리고 뭐이고 저축은 할 수 없고. 그래서 여러 사람의 실험이 그렇게 좋아도   그걸 오늘까지 내 자신만은 지금 보관하고 있지 않아요.   옛날에 그 백년 이상 묵은 곰의 쓸개를 가지고도 오늘날에 약을 못하는 이유는 저축을 못하고 간직을 못하니까 그리 되는 거야.   예비할 수 있는데도 옛날엔 곰의 쓸개를 안 써요. 쓰지 않는 것도 그건 지금 와서는 귀물(貴物)인데, 그 주사를 놓으면서 민물고둥 가지고 죽을 쒀서 내내 멕이면 그렇게 신비스러운데, 간암 치료에 신비한 걸 알면서 못하고 있어요.  
    인산의학
  •   탈항(脫肛)에는 율모기가 약 된다   그러고 부인은 지금은 산부인과에서 애기를 낳으니까 [거의 없지만] 그래도 혹 있어요.   애기집이 빠지는 일이 적은데, 있어요. 또 탈홍(탈항 ; 脫肛)도 더러 있어요. 탈홍증에 걸린 사람들, 자꾸 빠져 내려오는 창자를 자르곤 하면 살아나기 힘들어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늘메기[율모기]라는 화사(花蛇)가 있는데 퍼런 뱀이 모가지 뻘건 점이 있는 거 있어요.   그 배암이 두 마리에다가 독사 한 마리를 뱀탕 하는 집에다 부탁해 가지고 끓여 달라고 하면 끓여줘요.     그걸 먹으면 한 번에 들어가는 건 그건 어린애들 홍역 하다가 탈홍되는 거,   그러지 않으면 한두 번 탈홍 해서 오라지 않은 거, 거 한 번에 들어가고 안 나와요.   그런데 오란 사람은 하반신이 아주 얼음장 같은데 한두 번에 들어가지 않아요. 들어가도록 하면 만에 하나 실수 없이 들어가요.   일본 때 자전거[로] 일본 사람 밑에[서] 배달하다가 그때 빠져 가지고 60이 되도록 고생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광복 후에.   그들이 그걸 가지고 다 고쳤는데 7번에 되는 사람, 9번에 되는 사람. 6번 안에는 오란[오래된] 거이 고쳐지는 사람 없어요. 평생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부인 탈홍에도 마찬가지요. 들어가면 안 나와. 그래서 상당히 직장이 강해지고 자궁 힘이 강해지니까 다시 빠져 나오질 않아.   그런 사람들을 수다히[수많이] 보았기 때문에 된다고 일러주는 거요. 내가 한평생 경험 속에 수천 가지겠지만 안되는 걸 된다고 일러줄 수는 없는 거. 내가 안되는데 다른 사람이 될까?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
  •   재발 않는 치질 치료법   그러고 치질이 있는데, 내가 그 치질 경험을 왜 하느냐? 하도 많아요.   치질이 많은데, 여러 종류인데, 할 수 없이 치료법이 수술이니까 도려내게 되면 몇 해 안 가서 또 도지고 해서, 내가 9번 도진 사람 이야기를 듣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봐라. 해보니까, 뿌리가 빠지고 일생에 도지질 않아요.   그래서 내게 젊은 사람들이 오면 7~8번 수술한 건 해보라 하면 다 뿌리 빠지고 재발은 일체 없어요.   안 빠지는 사람도 없고, 그 뿌럭지[뿌리]의 심한 사람은 도토리만한 거 노란, 계란 노른자위 같은 거, 아주 야무진 거 나와요.   그거이 빠지기 전에 도저히 낫는 법이 없어요. 아무리 약 써서 나아도 그거 안 빠지면 재발해.   그래서 그건 내가 이야기한 죽염하고 난반 하고 녹반하고 세 가지를 말한 그대로 11월호[월간 <민의약>1989년 11월호]에 나온 잡지에 내게서 배운 애들이 그런 걸 경험해서 고친 그 약 제조하는 비례가 있는데, 그건 뜨끈하게 해야 잘 풀어지지 차게 되면 응고돼요. 굳어져요.     그걸 고운 광목 같은 데에 물을 받아 가지고 그 물을 한 5g 정도 들어가는 조그만 주사기에다가 당처에 주사하는데, 한 1cm 가량 치질 그 뿌럭지에다가 좀 섶으로[바로 옆에] 찔르면 주사약을 넣는데, 양 섶으로 두 군데 찌르나 세 군데 찌르나 빠져 나가긴 비슷한데 대개 수술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 번에 싹 끝나질 않아요.     9번 수술했던 사람은 9번 만에 빠졌는데 그렇다고 해서 7번 수술한 것도 9번에 빠지느냐? 그것도 9번 8번에 빠져 나가고 재발은 일체 없어요.   거기에 노른자위 같은 뭉친 덩어리가 빠지지 않은 걸 합창을 시키면 재발해요. 치질은 완전히 재발이 없게 낫는 건 확실해요. 이제는 재발이 없어요.   내가 세상에 전하는 건 뭐이고 재발이 있도록 전하질 않아요. 중풍에 보해탕(保解湯) 같은 것도 시초엔 재발이 일체 없어요.   그래서 치질을 많은 사람이 나았는데 그 청색 난반 들어가면 상당히 뻐근한 것, 좀 급하다고 처음엔 그래요. 한 몇 분간 뻐근하대요.   그러나 참아 가지고 다 치료한 걸, 많은 사람을 지금까지 보고 있어요. 그래서 치질의 신비는 청색 난반이 최고요.   그러고 청색을 쓰지 않고 되는 건 수술하지 않은 건 쉽게 나아요.   죽염하고 난반만 섞어 해도 돼요. 여러 번 수술해 가지고 불치병은 청색 난반 들어가야 뿌럭지가 얼른 다 빠져 나와요.  
    인산학신암론
  •   강대국은 지혜와 담력으로 이길 수 있다   나도 그런 걸 애타게 생각하지만 내 힘으론 안되고, 대중은 대중의 힘으로 대중을 구할 수 있는 거지, 대중을 한 사람의 힘으로 구한다는 건 가르치는 이외엔 없어. 가르쳐 가지고 대중의 머리가 나만한 경험을 얻으면 나보다가 나아지는 건 사실이오.   과거에는 지금처럼 무서운 병이 적으니까 경험해도 쉬운 병을 한 거지만, 앞으로 경험은 어려운 병을 하기 때문에 나보다가 경험의 지혜를 더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나라는 이쪽이 강대국이고 인간은, 인간은 아무리 약세에 몰려 있는 인간이래도 담력은 가져라 이거요.   지혜가 아무리 있어도 담력이 없으면 땅에 엎드려서 굽신거리고, 옛적에 당나라 되놈한테 땅을 다 빼앗아가도 고개 못 들고 땅에 엎드려서 굽신거리는 그 민족을 계속 그렇게 할 수는 없어. 나는 그런 강대국에, 지혜를 가지고 강대국을 이끌고 나갈 수 있어.     지혜라는 건, 소도[힘센 소라도] 사람이 부릴 수 있는데 천하의 어려운 일은 지혜로 하는 거. 그러니 아무리 무력이 무서워도 지혜 앞에 필요한 거라.   지혜 앞에 무력이 무서울 수 없어요. 무력을 가지고도 죽을 땐 지혜를 찾아가서 구원을 청할 수밖에 없을 거요. 그래서 우리 교포의 자존심을, 지혜 앞세우는 자존심 가져라 이거고.     또 우리 민족은 물에 빠진 사람 건지면 보따리를 찾아내라고 찍자 붙고, 사촌이 개와집 지으면 배 앓는 민족인데, 이런 강대국에 와서도 그런 분열을 일삼고 서로 승기자 염지(勝己者厭之 ; 즉, 자기보다 나은 자를 싫어함)하고, 살아갈 순 없는 거고 어디까지나 약한 사람일수록 뭉치면 강해지는 거니까 약한 사람은 첫째 뭉쳐야 하고.   둘째는 지혜가 힘이니까 지혜를 태양보다 밝은 지혜, 자기 몸에 있지 없는 거 아닌데 그걸 숨겨 두는 게 아니라. 버려두는 거야.     그걸 버리지 않고 완전히 지혜가 다 밝아진 후에 세상 사람들이 그 지혜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천하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지혜를 버릴 순 없는 거니까. 그건 오직 우리 교포만이 그렇게 된다고 하는 건 나도 편견의 말인데, 왜 그러냐? 화교(華僑)는 내가 화교를 가르칠 만한 말을 못해. 가르칠 수 있는 말이 있으면 내가 가르칠 거요. 그것도 가르칠 말이 없어요.     또 외국사람 가르칠 말이 내겐 없어. 그러니 팔이 들이[안으로] 굽힌다고 천상 우리 교포의 지혜를 밝히는 길 외에는 내가 택할 수 없어서 이쪽에 내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교포를 만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니냐 해서, 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야긴데.   앞으로 하나로 뭉치는 건 지혜가 있으면 도덕(道德)이 밝아질 수 있고 도덕이 밝은 사람이 예의(禮儀)에 어두운 사람이 없어요.     예의에 밝은 사람들이 불화(不和)가 있을 수 없는 거라. 불화라는 건 어디까지나 예의에 어두워서 생기는 거.   예의가 어두운 건 도덕에 밝지 못해서 그렇게 된 거니까. 우리는 인도(人道)에 앞서고 인도를 앞세울라면 지혜가 앞서야 되니까 나는 교포의 힘이 지구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걸 오늘 부탁하는 바이고.
    인산학이야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