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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으)로 총 708 개의 검색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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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癌)치료 신약(神藥) -  결핵균 유전(遺傳),폐 뇌 중독(肺 腦 中毒)이 주인(主因) 만성 뇌암은 축농증(蓄膿症),중이염(中耳炎) 일으키기도 속골 아프고 시청력(視聽力) 약화(弱化) 특징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암(癌)치료 신약(神藥) - 人命과 體驗醫學(18)    닭,집오리에 옻 금은화(金銀花)등 복용(服用)   강한 소염소종(消炎消腫)작용으로 15번 이내(以內) 완치(完治)   침냉(侵冷)으로 경도(經度)피 변질돼 발병(發病)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지혜 이용하면 세계 강대국 된다   또 미국은 세계 선진국이구 강대국이다. 그런데 장벽이 뭐이냐? 암 같은 쉬운 병도 못 고치구 에이즈 같은 것도 못 고치니, 이 사람들 장벽에 걸려서 허덕이는 걸 너희가 열어 주어라.   독일 장벽보다 더 무서운 장벽이 이거다. 그럼 너는 이 장벽을 열어 주어라. 그러면 우리나라 교포는, 미국에서 강대국을 등에 업고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그러면 교포 천지가 세계에서 대우받는데, 나는 그런 대우를 받게 할 수 있는 지혜가, 내가 말하기를 태양보다 밝은 지혜다 하는데, 그런 지혜를 가진 자가 세상을 위해서 그 사람들 가르쳐서 조금만 노력하면, 세계에서 미국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 하면 그땐 다 머리 숙여요.   한국에 이런 사람 있다 하면 콧방귀도 안 뀌어요. 그 쓰레기 같은 놈의 나라에 그런 인간의 종지 어디 있느냐? 그러면 그걸로 끝난 거야.   그렇지만 앞으로 중국에 들어가도 인류가 많은 대국이라, 인간이 아주 그건 물결치는 나라라, 그 나라의 교포가 또 그 나라의 앞잡이[先導者]로 서면, 그 나라의 인구가 많으니 그것도 대국이야, 강대국은 못돼도 강대국에 따라갈 나라야. 그럼 그 나라에 앞장서는 교포도 세계에서 무시를 당할 리가 없어.   우리는 무시당하고 살 수 있지만, 그들은 알기만 하면 실천에 옮기고 무시당하지 않아. 또 미국 교포도 그런데.     일본은 왜 내가 싫어하느냐? 나는 왜놈의 손에 너무도 억울하게 당했어.   자다가도 왜놈을 생각하면 피가 끓는데 그 땅을 내가 왜 쳐다보나? 그 땅에 가 사는 교포를 왜 도와주겠나? 이건 편심(偏心)이야.   편심이 생기는 이유가 뭐이냐? 뼈가 가루 되게 매 맞으면서, 매국적이 나라를 팔아먹어서 우리가 모두 당했는데, 그런 왜놈을, 이승만일 욕하는 건 있을 수 없어요.   왜놈하고 손 안 잡을려고 하는 걸. 난 죽을 때까지 왜놈의 곁으로 안 갈려고 하는 거 마찬가지야. 되게 겪은 사람들은 죽는 시간까지 왜놈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나병 치료는 죽염 ․ 백반으로   그건 뭐이냐? 첫째 나병 당뇨 에이즈 이런 걸 아주 신비한 약물로 다 고치도록 일러주고, 암이구 전부 일러주고서 그러고는 그 약물 제조법이 간단해야 되니까. 간단해야 되구, 또 양이 무궁해야 돼.   그건 태평양 물 가지구 제조한다. 그게 태평양 물이 마르도록 오대양이 마르도록 약 만들 힘 있나? 그런데 양은 무궁해.     무궁무진한 양으로 원료를 가지고 약 제조하니 문제는 간단해. 대나무다, 뭐 이런 거, 송진이다, 이런 건 해마다 나와서 크니까, 그것도 또 무궁무진해, 이런데. 그래서 내가 그런 데 머리를 쓰는 거구. 고 다음에 그런 걸 보조 해 가지구 암을 완치시킨다든가, 나병, 당뇨 완치시킨다든가 이런 약물 보존은, 절대 이 공해하고 거리 먼 약들이야.     과일도 공해, 채소도 공해, 쌀도 공해,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이런 건 먹긴 먹되, 이걸 완전무결하게 해결 짓는 법은 죽염에다가 백반을 구워 가지구, 아주 토종계란 흰자위로 해라.   그런데 어떤 박사들은 약사 보구 절대 계란 흰자위로 하는 건 백반이 제대로 약이 되지 않는다, 백반 그대로 구워 가지고 쓰면 제대로 약이 된다, 우리 분석해 봤다.     근데 그게, 내가 그 소리 들은 사람 보구, 그게 약간 미친 사람이 아니구 조금 도수가 높은 사람이야.   그렇게 도수가 높은 미치광이를 가지곤 믿진 말아라. 그런 말 하는데 그건 왜 그러냐?   이 백반을 구워 가지고 입에 대고 조금 대고 먹어 보면 그렇게 시질 않아요. 생걸 먹어 보게 되면 시면서, 그 속에 좋지 않은 맛이 많이 들어 있어요.   그 불순물이라. 그런데 이걸 오래 구워서 불순물이 싹 제거되면 신맛이 덜려져요. 훨씬 고백반 오래 구워 가지고 먹어 봐요. 훨씬 시질 않아요, 이런데.     아주 좋은 촌 계란 흰자위 가지고 그 흰자위 속에 있는 석회질 그 완전무결한 석회질이라. 그건 공해 있을 수 없어요.   그건 땅속에서 파낸 게 아니니까. 그러면 이걸 가지구 법제해라. 그러면 고열이 일어난 뒤에 백반을 그때 먹어 보면 요게 진짜 백반이야.   아주 시구 뒤에 뒷맛이 향기 내 나요. 그러면 이런 신비의 세계가 열린다구 나는 신인(神人)세계를 열구 간다고 한 사람이야. 창조하구 간다구 했거든, 이런데.     그런 걸 나는 맛을 보면서. 기계로 분석하는 건 과학잔데. 난 입에 맛을 보구, 완전무결하게 알구 있으니, 세상에 내놓고 얘기하긴 좀 힘들어.   그래서 과학자가 처음엔 날 보구 저보다 못한 줄 알구 얘기하다가 핵심처에 들어가면, 아주 혼내 오면, 그땐 무서워서 ‘아이구 이게 귀신이지 사람이 요렇게까지 무섭게 알 수 있느냐’해요, 이러니.   지금은 머리 어두워서 순서 있게 말은 못해도 핵심처에 들어가면, 아주 또 순서 있게 말하는 재료가 상당수 많아요.   이제 고백반 같은 거, 근데 요거 암약(癌藥)의 보조약이지, 이런데. 그러면요 죽염에다가 이건 왜 5대 1이냐? 죽염 다섯 숟가락에 요거 (난반)한 숟가락이게 되면, 죽염의 부족처를 완전히 보충시켜요.   그러구 또 이 약에는 죽염두 공해가 있을 수 없구, 이 약에는 공해가 전연 있을 수 없어. 닭의 뱃속에서 나온 계란 흰자위 속에 공해가 왜 있겠어.   그러기 때문에 또 백반을 고도의 불에다가 바싹 태웠는데, 그 속에 공해 있을 수 있나, 부족 물품은 전연 없어요.     이래서 내가 제조하는 건 이 화공약 속에서 병들어 죽어 가는 사람을, 다시 화공약으로 약을 맨든다? 그게 좀 어색한 말이야. 그러구 그런 일은 아주 완전한 일이 못돼요.   내가 하는 일은 완전무결한 일 해놓고 갈라고 온 사람이지 여기서 밥 한그릇만 따끈하게 해먹으면 좋다, 그 세상을 살러 온 건 아니야.   내가 미국 가서도 말한 건, 나는 중생의 행복을 위해 살다 가는 거구,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산 일은 없었다 그거구.
    신약의세계난반/녹반
  • -식도암 신약- 人命과 體驗醫學(17)
    -식도암 신약(食道癌 神藥)- 人命과 體驗醫學(17)  오장(五臟)의 독기(毒氣) 침범이 발병(發病)원인 웅담,사향 을 소주,생강차에 타서 쓰기도 죽염(竹鹽)은 식도(食道)신경의 제독(諸毒)소멸
    증득의장수행인의 건강학
  • 만가지 피부병에 신약(神藥)인 해청밀약수(蟹淸密藥水)   게는 민물 것이라야 하고, 꿀은 토종이어야 한다. 새(新) 단지에다 음력 시월에 잡은 게를 좋은 재래종 꿀에 담그고,   단지를 잘 봉하여 땅속 6자 아래에 묻어 두면 게는 녹아서 맑은 물이 되니,   그 물은 독수(毒水)다. 일년 후에 꺼내어 약으로 쓰되, 앞의 약물 1냥에 백반(白礬) 1돈반을 두어(제독된다) 당처에 바르면 만가지 피부병에 특효하다.
    신약의세계동물/식물
  • 만가지 피부병에 신약(神藥)인 해청밀약수(蟹淸密藥水)   게는 민물 것이라야 하고, 꿀은 토종이어야 한다. 새(新) 단지에다 음력 시월에 잡은 게를 좋은 재래종 꿀에 담그고,   단지를 잘 봉하여 땅속 6자 아래에 묻어 두면 게는 녹아서 맑은 물이 되니,   그 물은 독수(毒水)다. 일년 후에 꺼내어 약으로 쓰되, 앞의 약물 1냥에 백반(白礬) 1돈반을 두어(제독된다) 당처에 바르면 만가지 피부병에 특효하다.
    증득의장도해사진첩
  • 토성분자의 결함을 보충하는 건 黃土   이런 지역을 댕길 때엔 유독히 살피고 아무 말도 없이 가버려야 되거든. 그래서 내가 이걸 고치는데 어렵구나 하는 거이 그거구.   또, 완전무결한 약물은 뭐이냐? 죽염에다가, 죽염엔 난반(卵礬)이라는 약이 있는데, 청색 난반을 거기다가 가미해 가지구, 나병은 그거 없이는 못 고쳐요.   그래서 캡슐에다 넣어 가지구 먹는데, 15대 1이라는 거이 죽어 가는 암에 써서 낫는 사람들이 그거거든, 이런데.   그러면 이 죽염 속에 내가 왜 심산(深山)의 황토(黃土)를 갖다가 제대로 하게 하느냐? 토성분자의 하자를 보충시키는 거야.   난 나병을 고치기 위해서 토성분자의 결함을 보충시키는 약을 제조하는데 세상 사람은 웃는 거야.   아무 흙이고 파다 하면 되지, 왜 거 꼭 심산 양지(陽地)쪽의 황토를 씁니까 하는데, 건 세상이 날 알아 줄 수는 없는 거라.   내가 날 아는 것도 너무도 힘든데, 세상이 나를 알아 달라구 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늘 인간대우를 못 받고, 사람 행세를 하구 살 수는 없는 거야, 없는데.     근데 지금 와서는 이젠 정체가 자꾸 드러나. 천지개벽 후에 내가 왔다면, 나병 고치는 법을 일러주지 않고 당뇨 고치는 법도 일러주지 않고 암 고치는 법도 안 일러주었겠느냐? 안 왔다는 거야.   내가 와 볼 적에는 안 왔어. 옛날 양반 의서(醫書)를 다 보면 화학 사회에는 화공약이 극성부릴 땐 생각 못할 병이 오는데, 무명괴질이라고 추수(推數)의 점괘(占卦)에만 나왔다.     그래서 비결만 내려오구. 이조 말에 무명괴질이 판을 친다고 했는데. 그리고 거긴 약두 없다. 그러면 완전히 아는 분이면 약을 일러주었을 거야.   지금 이 코쟁이 정도에서 배워 가지고 박사 돼 가지구야 어떻게 그런 약물을 세밀히 알게 돼 있나. 귀신 외엔 모르는 걸. 사람이 알게 돼 있나, 이런데.     그래서 이 황토라는 거이 가장 나병에 신비약이 죽염으로 이루어지는데 그걸 내가 지금 앞으로 세밀히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해 가지구.   이게 지금 그거거든, 해 가지고 나병치료를 완전무결하게 일러주고 가야 되는 거야.   역대 역사가 만 년이 넘는 나라가 많은데 나병치료에 정확한 처방을 일러주고 간 사람은 없어.   그런데 그 하나만이래두 정확한 사람이 없는데 천만 가지의 약을 정확하게 일러줄 수 있느냐 하면 없어.     그래 내가 어려서 나를 볼 때 하늘이 생긴 후에는 아마 처음일 게다. 나는 어려서 자부해. 그런데 요새 엉터리 옥황상제가 수북하오.   하늘님이 하강한 사람이 뭐 하난가, 이런데. 난 천지개벽 후에는 아마 내가 처음 왔지 않았느냐 하는 걸 알구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장담하구 자부하고 살 형편은 안돼. 그래서 내 세상은 비참한 한 세상이 끝났어.   이젠 비참하겐 살지 않아요. 내가 지금 집에서 옷을 입구 이불 뒤집어쓰고 그저 자구 깨두, 옛날에 숲속에서 열흘 보름 굶어 자던 그땐 아니야.   그래 이젠 호사하는 거지. 내겐 이게 최고 호사야. 옷을 입고 홑이불이래두 덮구 뜨스한 구들에서 자구 일어나는 거이 내겐 최고 호사야. 이걸루 끝내야지 자식들이 뭐 대통령 돼두 관저에 가서 안 잘 영감이야.   그건 내가 내 분수를 잘 알기 때문에. 그래서, 고깃국도 또 며칠 계속 먹으면 배탈 나요. 호사는 못해. 그러고 비단옷두 오래 입으면 뭐인가 설사나.   그럼 그 똥 쌀 놈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러구 살 필요 없잖아. 그저 죽이고 뭐이구 되는 대로 닥치는 대로 한술씩 먹다 죽는 게 옳은데,   그래서 나는 개처럼 살다 죽어두 내가 죽은 뒤에 이 지구에 영원하게 사는 인간들은, 깨끗하게 호사스럽게 살게 해주어야겠다.
    인산학신암론
  • 나병 환자의 發病 징조   그 살속에, 다 온전한 살인데 살속에 가끔 그렇게 허여멀끔한 거, 이상한 분 바른 것 같은 살이 살갗이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나병환자야.   그 사람이 이제 한 10년이구 20년 후에는 발병(發病)하거든. 그땐 누구도 알게 되거든, 병원에 가 진찰해도 나병이거든.   근데 벌써 그 전에 그런 징조가 보이는 건, 어려서부터 보이면, 40에 오는 수도 있구, 20에 오는 수도 있고 그런데, 그 지역을 따라서 좋지 못한 터에서 나게 되면 빨리 나병환자 되고 조금 나은 터에서 나게 되면, 늙어 가지구 좋지 않은 증상으로 죽어요, 이런데.     그래서 그건 토성분자의 결함인데 거기서 얻은 염증은 염증이 아니라. 염증은 균인데 이건 염증이 아니고, 살은 똑같은 살인데 이 살은 유독히 혈색이 부족해. 그래서 황명(黃明)하질 않아.   누르고[누렇고] 맑질 않거든. 사람의 살은 황명한 것이 진짜배긴데, 늙은이는 황명한 색이 늘 부족하거든 늘 흐리거든, 이런데.     그러면 이 병을 진찰할 수 있느냐 하면, 처음에 어렸을 때, 저 애긴 나병환자 될 애기요 할 수는 없거든. 그런 못할 소리 세상에 하면 맞아 죽어요.   그러니 아무리, 언제쯤 병 오는데 그걸 좀 고쳐 주고 싶지만 그건 안돼. 그런 건 말해서는 안돼.   그러니 자연히 나병은 못 고치고 있다가, 발병 되게 되면 수용소에 안 가면 집에서 골방 같은 데 혼자 은근히 사는 건 몰라도 제대로 나와 댕기지 못하는 때가 결국엔 와요.   그래서 내가 그 토성분자 결함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 오느냐 보느라고 내가 이 경북 지역에 어려서는 자주 들랑거렸거든. 그러니 남 보는 덴 미쳤지.     내 자신은 그걸 좀 분명히 할려고 하지만, 세상은 미친 거라. 이러니 이 모르는 세상에 내놓고는 안돼. 미쳤다고 매나 맞지 그게 될 거요?   이 지역엔 댕겨 보면 문둥병 시초가 많더라, 그럼 거[거기] 가서 하숙해서 자들 못해요. 저녁에 매맞고 죽지 않으면 쫓겨 가야 돼요, 이러니.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
  • 죽은피에 독성이 가해지면 암   그래서 이 토성분자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거기의 신비를 지금 말하는 거야. 그 토성분자에 결함이 있는 땐 그 지역에서 나병환자가 나더라. 그게 뭐이냐?   어머니 피가 들어올 적에 어머니 핏속에서 토성분자 결함이 와요. 거 땅에서도 생기는 거구, 핏속에서도 이제 들어와 가지구 토성분자 하자가 결함이지.   토성분자의 결함이 들어오면, 이 살속에, 우리는 몰라도, 이 지금 내가 늙어 가지구 어혈(瘀血)이 눈에 보이도록, 여기 상(傷)한 피가 있거든. 그 피가 살속에 나와서 가죽에 점이 배겼거든[박혔거든].     그런데, 이거 이제 마음 편하고, 또 그러면 이거 싸악 또 없어져요, 없어지는데. 늙은이들의 얼굴도 검버섯이 모두 쓸어 나오구 하는 거이 그게 죽은핀데, 어혈이라, 어혈인데. 이것은 뭐이냐? 죽은 피가 어혈이니까 생혈(生血)의 부족이 죽은 피가 있어서 부족하다.     그러면 생혈이 부족하면 뭐이냐? 죽은피다. 죽은피가 많으면 어떻게 되느냐? 독성을 가하면 암이 되고 독성을 가하기 전엔 염증 된다. 이거거든, 이건데.   이 염증이 많을 땐 뭐 관절염이다, 신경통이다, 모두 오다가 역절풍(歷節風)이란 통풍인데, 뼈마디가 아주 굵어져 가지구 사지가 오그라드는 병이 있거든.   그러니 그건 아주 드문 거라, 핏속에 독기가 어느 한도 내에 서리면 거, 와요, 이런데. 그러면 어머니 피가 들어올 적에 거기에 하자가 뭐이냐 하면 토성분자의 결함이 그거라.     그런데 또 그 지역에 하늘의 별기운도 살성(殺星) 기운이 들어오구 땅에서 토성분자의 결함이 있구, 어머니 핏속에서 청혈(淸血)의 부족처가 또 있다.   그래서 사람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 사람 살속엔 이 보이지 않는 반점(斑点)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살이 있어요.   거 뭐이냐? 살은 살인데 죽은 살이라는 게 뭐이냐 하면 시커먼 게 죽은 살인데 시커멓지 않고 죽은 살이 있다.     그건 사람이 허여멀끔한 거 황기(黃氣)가 뜨지 않는 사람이 있거든.   허여멀끔한 거. 이 사람은 그건 벌써 피가 잘못돼 가는 거라. 그럼 그 사람은 뭐, 궂은 병이 오든지 뭐인가 몹쓸 병이 오거든, 이런데.
    인산의학
  • 불타 버린 보광암이 주는 교훈   그래서 돈을 가지고 금강산에 가서 구경을 좀 하는데, 구경도 하고 뭐, 보던 거니까.   그래 구경도 좀 하구. 여름엔 휴양도 좀 할려구 가서 놀게 되면, 내가 스님들한테 호감이 없는 이유는, 나를 아주 인간취급을 안하는 건 좋은데 돈이 생기지 않는 인간이니까.   돈맛을 알았기 때문에 일본놈 시절에 일본놈보다 서양 사람도 오구, 휴양객이 아주 여름에는 돈을 막 달라는 대로 집어 준다.   그때 쌀 한 가마 한 달 요식비요. 최고 비싼 하숙에선 쌀 한 가마 받고 밥해 줘요, 이런데. 아주 잘 해 줘요. 옷도 다 빨아 주고 이런데.   아, 이놈의 절에 가면 한 달에 쌀 세 가마 줘도 잘해 주지 않아. 그게 얼마나 지독하게 비싸요, 이런데.   그때 내가 처음에 갔을 때 쌀 한 가마니에 5원인데 15원을 주니까 막 지랄해.   “네가 도대체 뭐인데 이렇게 받구서리 너를 밥해 멕이겠느냐?” “그래 얼마나 하면 되겠소?” “25원 내면 해주마.” “그렇게 비싸게는 안되겠소.” “그럼 나가.”   그래 쫓겨 나갔다. 쫓겨 나가서. 보광암이야. 지금 잊어버리지 않아.   다 잊어버리고 캄캄한데 쫓겨 나간 생각해서 거기 보광암이야. 금강산 외금강 보광암(普光庵)이거든, 이런데. 신계사(神溪寺) 바로 위인데.   보광암 주지한테 아주 혼침이 나고 쫓겨 나갔지. 쫓겨 나갔는데. 거 뭐 애들 시절이라 그걸 두드려 패면 좋지만 그거 아무것도 아닌 중을 때려 팰 수도 없구. 이유도 없지. 지금 돈 더 받을려구 하는 거구.   또 서울서 귀한 손님들 내려와서 25원, 30원, 50원도 막 줄려구 하는데, 나두 인간인데 미안하지 않아요? 그래 고게[거기에] 바로 그 곁에 보운암(普雲菴)이구, 보운암 위에 상운암(上雲庵)이 있어요.   그래 상운암 주지는 한 70난 노장(老長)이야. 거기 올라가서 “보광사에서 좀 올려 받겠다는데 노장님 생각은 어떠시오?” “아, 한 달에 15원이면 좋은 일등미 세 가마니인데, 더 받을 수야 있어요?” “참, 노장님 양심이오.   그럼 내 15원 드리지.” 그러고 그날부터 거게 가 있거든. 그런데 이거이 어떻게 안될라는 일이 착 걸려들 수 있어요.   내가 이번에 뉴욕 갈 적에, 고 가는 앞날에 눈이 뭐 많이 와 가지고 경사났다구 하듯이, 그러고 하와이도 가니까 비가 많이 와서 또 서늘했잖아? 나, 이렇게 겨울옷을 입고도 땀을 흘리지 않구 지냈잖아?   이러듯이 보광암에서 날 쫓아냈는데, 난 상운암에 가 자는데, 그날 저녁에 거기에 불이 붙어 가지구 아주 보광암이 없어져 버렸다.   자다가 밤중에 불이 나 가지구 아주 중녀석이 벌거벗고 뛰어나가 버렸다. 그러니 그 보운암이다, 상운암이다, 신계사다, 여기서 아 그 녀석이 이상한 녀석이지, 그 녀석이 쫓겨 나가곤 그 녀석이 와서 불 놓을 일도 없고,   그 상운암 높은 데에 가 있는데 밤중에 거기에 내려와 불 놓을 수도 없는데, 아 그게 어떻게 되는 거냐? 내려와서 불 놨다고 할라면 보광암에서 보운암에 가 있으면 가차와요.   그건 뭐 한 천m도 되나 마나 한데. 거기서 몇천m 되는 산속에 들어가 있는 상운암에 가 있는 놈이 밤중에 거기 내려올 수 없어요. 그러구 달도 없구.   그런데 보광암에서 불은 일어났다. 불 아마 그 귀한 손님들 온다구 구들 뜨끈하게 하고 어쩌고 하다 불을 질렀던 모양이야.   이래 가지구 불이 붙었는데 그 불이 붙고 나니까 보광암 주지가 벌거숭이 돼 가지고, 뭐 50원 받는 건커녕 아주 집도 절도 없어졌으니 그건 아주 어디 가버렸지, 가버리고 이런데.   내가 살아서 그렇게 되는 일 많이 눈으로 보는데 그러면 내가 심통이 나 가지구 악담하구 댕기느냐? 난 모르는 일이야 전연. 그래두 그런 일이 뒤따르거든.   그래서, 야 이거 참 사람이 저 녀석이 너무도 마음에 재앙을 불러들이더니, 결국엔 좋진 않구나.   그래서 그 마음이라는 거이 아무 욕심에 화를 불러들이지 말라는 거이 후집(後集)에도 욕불가종(慾不可縱)이니 종욕성재(從慾成災)라고 했거든. 욕심을 너무 부리진 말아라. 욕심만 쫓아가다간 재화(災禍)가 오구야 만다 이거거든.   종욕성재야. 욕심만 따르면 재화가 일어난다, 이건데.   그래서 내가 그 보광암에서 나이 17인가 20살 전인데 나이 16인가 17인가 난 어린놈이 쫓겨 나가던 생각하면, 참 마음이 좀, 그 마음이 쾌하진 않아.   그렇다고 해서 귀신이, 내 마음대로 그런 짓을 할 리는 없구.   그 사람이 마음이 변한 건, 내가 그 집에 있으면 자다가 혼침이 나니까, 그저 날 쫓아내서 나만 편해진 거지.   그래 천우신조(天佑神助)라. 이건 참 있긴 가끔 있어요. 내가 만주서도 왜놈의 총에 죽지 않은 건 그런 일이 가끔 있어. 그래서 나를 따르는 사람들은 다 무사해. 백두산까지 들어왔거든, 광복되고.
    인산학이야기속으로
  • 나병은 土性分子의 결함으로 생겨   그런데 묘자리 얘기를 하는 건. 내가 말하는 토성분자(土性分子)라는 학설이 이제 앞으로 나온다.   그건 내가 말했으니까, 후세에 이제 전하는데, 그런데 거기에 뭐 있느냐? 나병(癩病)이라구 문둥병인데 나병을 앓는 집안은, 이 땅에서 영천(永川 ; 경북 영천군) 저쪽에 가면 지리(地理)가 아주 묘해요.   그 토성분자의 불순세력이 거기엔 많아요. 거기서 태어난 사람은 조상음덕이 모자라구, 또 자기 어머니 핏속에서 받은 피가 하자가 약간이래두 있으면 그 토성분자 결함으로 나병이 오기루 돼 있어.   그래서 나병은 진찰을 해두 세밀한 진찰이 있을 수 없구, 약두 치료약이 있을 수 없이 돼 있어요.   거 연구한다는 건 돈 얻어먹으니까, 다 한다구 그저 벌제위명(伐齊爲名). 거, 다 이름만 지어 놓고 돈 얻어먹는 일이지, 거 연구는 안돼요.   이건 지금 토성분자에 대한 불순 성분을 정밀히 검사하는 건, 과학의 능력은 절대 안돼. 산천지리(山川地理)에 밝아야 되구 하늘의 별기운이 어디 통하는 걸 세밀히 알지 않으면 그건 절대 안돼요.   근데 저쪽에, 영천 저쪽에 모두 가게 되면 그런 몇 고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데선 가끔 나병환자가 기승하는 데 있거든. 그래 나도 지금 아는데.   그걸 내가 영원히 못 고치는 거냐? 내가 이 세상에 나와서 이걸 확실히 일러 주지 않고 가면 어떻게 되느냐? 또 몇천 년, 몇만 년 이대로 넘어가야 되느냐? 그래서 내가 저쪽, 경북에 영해, 영덕으로 해서 가끔 댕기며 보거든.   지금은 지나가도 이제는 모르고 지나가니까. 그렇지만, 한 20 시절에는 알구 지나가요.   그래서 내가 이 땅을 몇 바퀴 돌았다는 거지. 허청(虛廳 ; 헛청)에서 자구 굶고 허청에서 자다가 또 쫓겨가요. 도둑놈이 들어왔다구.   이런 일이 내가 많아요, 많은데. 이 미개하다는 건 아무리 순임금이나 요임금이 찾아와도 도둑놈같이 보니까, 제가 모르니까, 그러니 내가 허청에서 자는 걸 도둑질하러 온 놈이라고 쫓듯이 그런 데 여러 군데요, 여러 군데인데.   그러면 지역적으로 봐 가지구 무슨 몹쓸 병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고을이 어디냐? 또 물이 나쁜 고을이 몇 군데나 있느냐? 그 수토(水土)에 수토병이 많아요,   이런데. 그래 내가 많이, 나이 젊어서 고생한 이유가, 돈을 가지구 댕길라면 집에 돈 털어 가지구 댕길 수는 없구. 그 한이 없이 댕기는 거, 그래 자연히 밑천이 굶는 게 밑천이야.    잘 굶기만 하면 돌아댕길 수 있어. 그래 내가 금강산에두 여러 번 갈 적에 배고픈 구경도 했구.   그 다음엔 돈 좀 가지구 내가 그렇게 고생하는 걸 보구 선친이 너, 그리 나가서 객지에서 고생만 하구 댕기지 말구, 또 대우, 융숭한 대우를 받는 거 지관(地官)질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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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천오공격(飛天蜈蚣)의 명당 쓰고 發福   그땐 지관(地官)도 모실 만한 돈이 있다 여유가. 그래 용타는 지관을 모시고 가서 “이걸 지금 우리가 파서 옮겨야겠는데 어디다 옮기면 좋겠습니까?” 하니,   “그래 이 묘 쓰고 재미 보는데 왜 옮길려고 하느냐?” “거 이 묘 쓰면 어찌 좋다는 거요?”요놈이 원래 머리 좋으니까 그 일본놈 앞에서 사람은 많이 상대하는 장사를 하다 보니까 아주 약아졌다, 그래 물으니까,   “이 묘가 다 좋은데 형국은 무어라고 합니까?”하니까 “이거 비천오공격(飛天蜈蚣格)이다.”지네가 하늘로 승천하는 격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흠이 있다. “흠이 뭐입니까?” “이 묘를 거꾸로 집어넣었더면[이 묘에 시체를 거꾸로 집어넣었더라면] 이 고을에 전부 부자가 될 기라, 네 자식은.   그런데 이걸 바로 써 놓으면 네 당대 부자는 돼도 이 고을에서 네 자식 전부가 갑부 되는 일은 안될 게다.”그게 그래 딱 들어맞는다, 두 모자가 끌고 가서 까꾸로 집어넣은 그대로거든.     그대론데 지금 발복(發福)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을 이야기하니까, “건드리면 넌 망한다.   건드리지 말아라.   너 건드리지 말고 과부댁을 먼저 봐라. 과부댁을 보면 대번 아들 두니라. 과부댁을 봐서 아들 두고 난 후에 장가가라. 그럼 너는 자손이 다, 이 고을에서는 왕초 노릇 할 수도 있다.   부자 노릇하니 걱정 말아라.” 그래서 그 사람이 그 묘를 크게 봉분하고 지금 비석도 다 해놨어요, 이런데. 그러구 참 과부댁을 얻어 가지구, 이 집 주인이 작은 아들이야. 큰아들은 나하고 나이 조금 아래요. 그런 사람이 있는데.   그전에 여기 정미소를 크게 하고 부자였거든. 근데 일찍 죽었어.   이 사람보다 퍽 먼저 죽었어, 이런데. 그러구 이 사람하고 하종렬이 하고는 죽은 지 얼마 안되고 그것도 죽은 지 몇 해 됐어, 이런데.     그래 이제, 새로 장가가는데 으젓한 좋은 집에 처녀장가 갔거든. 거기서 큰아들이 난 사람이 바로 하종렬이라고 부자야, 저기 밤나무, 밭도 많고. 그 아들부터 내리 났거든. 그래서 그 손이 전부 이 함양군에서 잘살아요.   그게 요 위에 비천오공(飛天蜈蚣)이라는 까꾸로 파묻은 묘 있어요. 그러니 그런 걸 웃는 사람은 웃겠지만, 지금 이 집 자손들은 아주 묘만 옳게 써 놓으면 된다는데 아주 그만 들어서 알거든 반대 일체 안해요. 유식하고 무식한 거 그건 따질 게 없어, 이런데.     그래서 나하구 아는 친구들은 거기부터 우선 놀러 가자고 해서 거기 가 소주 한잔 묘 앞에서 먹으며 얘기하는 게 그 얘기야, 모두. 그 얘기합니다, 그 얘기하는데.   그거이 쟤[양찬호] 할아버지[양태용]도 그런 걸 좋아하거든. 그래 같이 거기 가서 소주 먹으며 이 얘기 하고 웃은 일이 있어요, 있는데.     그렇지만 지금은 기독교인도 묘 쓰는 건 반대하고 좌익들도 묘 쓰는 건 반대하고, 지금 젊은 세대들은 묘 쓰는 건 반대하고, 그래서 나도 젊은 사람들한테 매여 사니까, 늙은인 갈 데 없잖아? 늙은이 어데 가나? 아들집에 가두 젊은 사람들이지, 손자나 아들이나 젊은 사람들이지.   같은 늙은이 어디 있나? 이러니 젊은 세대에 굴(屈)하는 거야. 굴하지 않는다는 건 거, 거짓말이야.   자식들 하구 대립하고 혼자 사는 것도 있겠지만 그건 안돼요. 그래서 묘 쓰는 건 거, 소용 없습니다 하면 나두 그저 그런가 하지.     난 아마 내가 댕기며 그런 걸 모두 친구들이 끌고 댕기며 여기 와서도 많이 끌려 댕겼어요. 끌려 댕기며 보는 건 아마 여기 와서도 수백일 거요.   그렇지만 난 그런데, 난 아마 내가 댕기며 그러한 걸 친구들이 끌고 다니며 내 생전에 수수천이오. 연산, 노성 이런데 모두 회덕 친구들이, 기어코 어디 좋은 거 있으니 자네가 안 가보고 되느냐고 이래서 많이 따라댕겨 봤는데.   내 마음엔 땅김을 떠날 수 없다, 이건데. 세상에서는 그 뭐 코웃음 치면 할 수 없지. 나두 ‘예’하지 뭐. 젊은 세대 하자는 대로지.     젊은 사람들이 힘이 있잖아? 내 우선 따라가야 할 게 힘을 따라가야 되잖아? 젊은 사람들은 머리가 맑아서 머리가 좋잖아? 그래 머리를 따르고, 힘을 따르고,   그러면 젊은 사람들의 행방은 분명하거든. 늙은이 망령이 들어서 행방도 분명치 않아.   그러니 젊은 사람 세대를 부인하구 산다, 내가 그걸 할 수 있나? 그러니 이유 없이, 젊은 사람들 하구 가차이[가까이] 할라면 따라야 돼. 배짱부릴 만한 형편이 나는 안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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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한조(河漢祚)의 전설 같은 이야기   내 여기 함양에, 그전에 아는 친구의 고담(古談)을 하나 얘기할 텐데, 그게 뭐이냐? 바로 이 집[경남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소재 금호장 여관집을 지칭] 주인이야.   이 집 주인이 나하구 잘알구, 친한 사람의 둘째 아들이거든. 이 집 주인 아우가 하종렬이라구, 그도 죽었거든. 다 부자야, 하종렬인 더 부자야, 이 집보다는, 이런데.   이 집 주인 지금 그 마담의 시아버지 되는 이가 하한조(河漢祚)인데. 그가 부지하허인(不知何許人)이야. 어디서 돌아댕기는지도 모르구 어디서 살던 지도 모르구 그러구 떠돌아 댕기던 사람인데.   그 아버지 어머니두 그렇게 떠돌아 댕기다가 늘그막에 그 아들이 여람살[여남 살, 즉 열 살 남짓] 시절에 함양에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요 상림(上林 ; 함양읍의 상림숲)이라는데 숲속에 들어와서 땅을 좀 후비구선 거기서 저 오소리처럼 굴 조금 파놓구 거기서 세 식구가 사는데. 어느 겨울에 그 영감이 죽었다.   나이도 많지 않았어. 그래 죽었는데. 죽구 보니까 이걸 갖다 장사지낼 방법이 없다.   그래서 두 모자가, 이때[이맘때 ; 1월 초순]래도 옛날에는 눈이 많이 왔대, 여기가.   그래 눈속에 어떻게 할 수 없어 가지고 그 땅속에 움막을 치구서 거기다 거지처럼 천막을 하나 해놓고 사는데, 그런 일을 당했으니 삽이 있나, 괭이 있나 그 이튿날 아침에 이웃에 가서, 이웃이라는 건 고 위에 지금도 동네 있어요.   그 동네에 가서 괭이하구 삽을 얻어다가, 땅을 팔수는 없구, 땡땡 얼었으니. 그래 살피는데 고 건너 지금 묘가 있거든.     거기다 묘를 모실려구, 아주 고걸 해만 뜨면 눈이 금방 녹아 버리는 고런 양달이 있어요.   고기 가니 거길 내다보니 눈 녹은 덴 거기밖엔 없다. 그래 모자가 거길 가보니, 눈이 녹아 가지고 땅을 파니, 딱 사람이 들어가 서면 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고렇게 딱 녹아 가지고 그 다음에 꽝꽝 얼고.   그래서 고렇게 팠다, 고렇게 팠는데. 아무리 파도 거기에다가 모실 수는 없다, 이 죽었으니 빳빳한데 거기다가 뭐 접어 가지고 집어넣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주 고통을 치르다가 속으루 애가. 하루종일 두 모자가 긁어 낸 것이 한 길을 긁었더래.   한길 되도록 긁었더래. 뭐 이걸 눕힐 수는 없고 너무 땡땡 얼어가지고. 그래 긁었는데. 긁어 놓고 보니, 두 모자간의 상의가, 뒷날 해동(解凍)하면 파 가지고 다른 데, 여기 가로 모셔도 모실 수 있으니 그때 해동한 후에 파서 제대로 모시자. 그렇지만 지금은 할 수 없다.   여기다 세워서 넣어야 되느냐 까꾸로[거꾸로] 넣어야 되느냐? 그래 이제 해골을 두 모자가 눈 위에다가 다리 하나씩이 들고서리 두 모자가 끌고 갔다, 눈에. 끌고 올라갔는데, 끌고 올라가서 발을 먼저 넣고서 딱 세워 놓으니까 아, 이놈 머리가 올라온다.   그래 머리가 올라오니까 머리를 천상 위에 올라온 거, 거기다 이제 흙을 파내면 흙을 좀 덮으면 되는데, 그러면 여우란 놈이 다 파먹어 버린다.     그걸 이제 애들이 알거든. 이래 가지구 그 부인이 알구서 자, 이러지 말구 다리를 여우가 좀 뜯어먹는 한이 있어두, 머릴 뜯어먹게 해서는 안되겠다. 까꾸로 집어넣자.   그래 거기다 까꾸로 집어넣었다, 까꾸로 집어넣었는데. 까꾸로 집어넣고 파낸 흙은 거기다 덮어 두고 그리고 눈을 쌓아 놓고 이제 갔는데.     그래 바가지 들구 날이 밝으면 이젠 얻어먹는 사람들인데, 그러다가 봄날에 해동해서 고걸 파서 이제 바로 쓸려고 할 적에 합방되었다.   합방되어 가지구 왜놈이 나왔다. 왜놈이 나와서 함양 바닥에서 큰 점포를 차렸는데 심부름꾼 애를 둘려고 하는데, 거 얻어먹으러 댕기는 애가 아주 똑똑해 보이거든, 그래 그놈 불러다가 심부름시킨다.     거 심부름시키는데, 10살이 넘어 가지구 잘 듣거든. 그래 이제 심부름시켜가지고 아주 일을 거기다, 그러면 난 그 지역장 모른다는 게 그런 사람이거든.   일을 아주 거기다 맡겨. 아주 신용 있고 애가 똑똑하니까, 그래 맡겼는데. 아, 거기다 그렇게 맡기니 이 사람이 아주 돈을, 함양 돈 다 긁는다 왜놈이.   그래 부자 되는데. 왜놈 내외가 ‘그놈의 자식이 우리 집에 와 가지고 돈더미에 앉게 되니 저놈이 업(業)이다.   저놈의 복으로 우리가 되는가 보다, 저놈 잘 대우하자.’ 그래 이제 아주 친자식같이 키웠다.     이러고 나가는데. 아, 이 사람이 한 20살 나 가지구 하씨는 하씨래두 종적이 없이 떠돌아 댕기던 하씨라, 근본도 아무것도 모르고 캄캄해.   그래 이집주인도 통 몰라요. 여기 하씨들이 있어서 그저 어떻게 붙어 가지고 하씨라고 하지. 영 아무것도 모르거든, 이런데.     아, 이놈 그렇게 되자 바빠 가지구 그 집에 매여서, 아 이거 파내다가 바로 쓰지 못했다. 까꾸로 집어넣은 그대로 있다, 이런데.   그 다음에 그 집에 대우받고 돈도 좀 벌게 되고, 그 일이 많아 가지고 뭐 1초도 움직이지두 못하고 거기서 먹고 자고 그저 있으니 묘에 가볼 수 없었다 이거라.   그래 봉분도 안 해놨다, 평토나 다름없이 그 흙을 발에다 좀 얹어 논 그대로거든, 이런데. 한 20살이 나 가지구 보니까 철이 들어서 주인한테 사정사정 해 가지구 그 묘를 파서 이제 고쳐 써야 된다, 고쳐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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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뼈 軟骨이 굳어 가는데는 도마뱀이 좋다   질문 : 됐습니다. 그러면 질문이 없으신 걸로 하고 이제 오늘 김 선생님께서 피로도 하시고 하니까 오늘 말씀을 이걸로 마칠까 합니다.   뭐 다른 질문 없으시죠. 지금 막 이상한 질문이 하나 들어와 이 질문까지만 선생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나이는 45세고 혈액형은 A형이랍니다. 10년 전부터 허리가 심할 때는 끊어지는 것 같이 아파서 병원의 진통제로 치료하였는데 병원은 척추 마디마디 뼈에 연골(軟骨)이 굳어가는 병으로 치료   약이 없다고 하여 치료는 적당한 운동, 지금은 허리뼈가 굳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목도 움직이기가 매우 불편하며 조금밖에 움직이지 못합니다. 여기에 처방이 있으면 좀 내어주십사 하는 이야기입니다.   선생님 : 거기의 처방은 우리나라의 석룡자(石龍子)는 도마뱀인데, 오공(蜈蚣)은 지네인데 우리나라 괴산[충북 괴산] 토종 자오공(紫蜈蚣)이래야 되니까 그걸 내가 아까 말한 생강에 법제를 잘 해 가지고 쓰도록 하고.   그걸 그렇게 모두 한데다[한 곳에 모아] 두고 약을 하는데, 그 약물은 요통엔 속단(續斷)이라고 한방에 있어요.   그러면 방풍(防風) 우슬(牛膝) 속단이 필요한데, 어깨 아픈 덴 강활이고 다리 아픈 덴 우슬이고 그 다음엔 허리 아픈 데 속단인데 그 셋을 다 넣어도 좋을 거요.   강활 · 원방풍 · 우슬 · 속단, 그걸 다 넣고서 거기도 솔뿌린 좀 들어가야 돼요. 적당히 똑같은 양을, 그렇게 해 가지고 먹는데 지네도 비싸고 석룡자도 비싸요.   건 비싼 약으로 되는데 거기에 녹용, 가장 좋은 용, 같은 양으로 한데다 고아 두고 먹게 해요.   질문 : 그러면 마치겠습니다.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인산의학기타질환/질병